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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음악캠프

기사입력 2014.08.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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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도산초등학교(교장 강태기) 6학년 4명(나래밴드 1기), 5학년 4명(나래밴드 2기) 학부모 7명(나래학부모밴드 1기)은 지난 8월 4일(월)부터 22일(금)까지 도산초 나래밴드실에서 3주간의 여름방학 음악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월부터 연습하고 있는 학생 밴드의 활동소식을 듣고 학부모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학부모 참여 밴드까지 만들어지게 되었다. 나래학부모밴드 1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는 키보드(1명)와 색소폰(1명)을 제외한 기타(2명), 베이스(1명), 드럼(1명) 보컬(1명) 파트는 모두 밴드를 경험해 보지 못한 초보자이나 그 열정만큼은 학생들 못지않아 매일 3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연습을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아직까지 개별 악기에 대한 소리를 완벽하게 소화하지는 못하나 함께 합주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음색을 보충하고 밴드 화음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지도교사 안창수 선생님은 전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성장과정에서 밴드활동은 자신의 소리(주장)만 강조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성교육면에서 훌륭한 교육활동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학교폭력 문제로 학기초 힘들어 하던 한 학생의 자신감 회복과 교우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도산초 학생 및 학부모 나래밴드는 향후 단기적으로 2학기 학예발표회(10월 24일)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역문화봉사활동 및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나래학부모밴드의 연주곡명 ‘얼쑤’처럼 앞으로 신명나는 밴드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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