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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쫄츠남' 설날맞이 행사 !

기사입력 2015.04.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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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4월 19일 구미 마하 이주민센터 내 잔디마당에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캄보디아 최대명절인 '쫄츠남'(매년 4월14일~4월16일) 설날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구미지역 거주 캄보디아 이주민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캄보디아 소페악 스님의 종교의식으로 문을 연 쫄츠남은 탁발의식, 캄보디아 전통음식 시식, 캄보디아 전통게임 '짜우충' 및 전통댄스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함께한 솟디아 주한캄보디아 대사는 "캄보디아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준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 마하 이주민센터(대표 진오스님)에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하며 구미에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현재 이주노동자들은 구미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 인식개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쫄츠남은 캄보디아 전통적인 설날로 새로운 해(츠남)로, 들어간다(쫄)는 뜻이다. 캄보디아는 세 번에 걸쳐 새해를 보낸다. 첫째는 양력 1월1일, 두 번째 우리와 비슷한 시기의 중국 춘절, 마지막으로 매년 4월14일~4월16일 공휴일인 캄보디아 최대명절 '쫄츠남'이다. 쫄츠남에는 학교 20일 직장 10일 정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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