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형곡2동(동장 최성국)에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4시 행정복지센터에서 형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한상)와 관내 반찬가게 4개소가 업무협약을 맺고 어려운 취약계층에 반찬지원을 약속하는 '구미행복 나눔가게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저소득 한부모 가구와 거동불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스스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게 반찬을 지원하는 '보듬이 수라찬'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시기에 반찬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손찬반찬(대표 이양희), 훈이네 반찬(대표 권미라), 엄마의 부엌(대표 정진수), 진찬푸드(대표 강진경)가 함께 반찬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

 

기존 지례석쇠불고기 식당, 고운님 매운탕과 함께 매월 2회, 총 10가구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배달, 수거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한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어려울수록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며 반찬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양희 손찬반찬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성국 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음식 지원에 앞장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협약기관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우리의 이웃들이 후원의 손길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