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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위원회 사랑의 손길!

기사입력 2012.12.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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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호근회장(왼쪽2번째),김희준 지청장(왼쪽3번째)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분들이 아직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고,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서 안타깝다"  구미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배달을 마친 한 범죄예방위원의 말이다.

    연말연시를 맟아 사랑의 손길이 한파를 녹이고 있다.  법무부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지청장 김희준)과 범죄예방위원회 김천.구미협의회(회장 최호근)은 12월12일 구미와 김천지역에서 동시에 김장김치담그기와 연탄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천지청직원들과 범죄예방위원들이 김천지청에서 직접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는 구미와 김천지역의 독거노인 22가구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100여명에게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또한 홀로사는 독거노인 가구에는 김장김치 외에도 가구별 연탄 400장(총1만장,550만원 상당). 생활비10만원, 쌀20kg, 라면1박스씩도 함께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번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된 쌀은 불산누출사고 지역인 구미시 산동면에서 생산된 쌀로서 본 위원회 윤종호 운영실장(구미시의원)은 "불산에 노출되지 않은 농산물의 안정성이 입증되었음에도 구미지역 전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축산물의 판촉을 위하여 구미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1996년 구성된 범죄예방위원회 김천.구미협의회는 250여명의 회원이 평소 청소년범죄예방활동을 하면서도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활을 해오고 있다.

    2004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생 100여명과 1:2희망결연을 맺고 매년 겨울.여름 방학기간 2회에 걸쳐 매회2,5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학용품을 고교 졸업시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김장김치와 연탄 지원행사도 해마다 빠짐없이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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