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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情)으로 나눈 기쁨

기사입력 2012.12.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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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에 극에 달한 겨울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외계층을 돕는 훈훈한 온정과 따뜻한 열기가 느껴지는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무을면 생태사진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한태덕(사진작가)씨가 12월 26일(수)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10박스과 쵸코과자 10박스 (20만원상당)을 기탁하였다.

    매년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한태덕씨는 “연이은 한파경보로 여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데 지역의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무을면 새마을협의회장 김광율(52세)은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백미 10kg 16포(50만원 상당)를 기증해 동고동락하며 함께 살아가는 살맛나는 마을만들기에 앞장섰다.

    김광율 회장은 그동안 사랑의 김장나눔, 집고쳐주기사업 등 평소에도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구에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쏟는 등 항상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사랑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무을면 송삼2에 거주하는 지의식(87세)씨는 백미 20kg 100포(450만원상당)를 송삼2리와 원1리 어려운 가정 100세대에 직접 전달하였다.

    해마다 무을면에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지의식씨는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동절기 어려운 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하였다.

    무을면장(류시건)은 따뜻한 손길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끼고 훈훈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주변의 이웃 살피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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