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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 청소년 위한 미술치료

기사입력 2013.09.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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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 Wee센터는 11일 수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관내 80명의 상담인력의 다양한 상담 매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구미Wee센터 4층 연수실에서 상담인력 협의회 및 미술치료 연수를 실시했다.

    1부 협의회에서는 Wee클래스 협의회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생상담기록 관리 방안, 전문적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담도서관 이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2부에서는 관내 상담인력 80명을 대상으로 ‘학교 부적응 아동·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의 실제와 활용’을 주제로 연수가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는 상담인력들이 관내 학생들의 개성에 맞는 상담 개입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다각적인 상담방법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진지한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

    영남대학교 교수, 예담심리상담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인 김경식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상담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깊은 내면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미술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설명과 개인의 심리 탐색을 조력할 뿐만 아니라, 평소에 접할 기회가 적은 ‘석고’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상담에서 학생들의 흥미유발과 참여도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외에도, 나의 진정한 욕구와 에너지를 파악하는 석고 계란화, 나의 과거·현재·미래 모습을 상징물로 표현하여 자신의 모습 이해하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미술치료 기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상담인력은 "학교에서 직접 아이들에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것을 배워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교실에서도 직접 활용해 학생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ee센터 정세원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과 가슴깊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사들이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면서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학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발전적인 도움을 주는 구미 상담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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