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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부모 강연회

기사입력 2013.10.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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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는 10월 29일(화) 09:30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학부모 및 청소년 관련시설 지도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부모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사랑하기에 아프고 힘들기도 하지만, 사랑하기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부모자녀 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구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1388청소년지원단이 지역사회의 가족 행복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하였으며, 1388청소년 지원단에서 후원한, 식전공연인 영차밍 에어로빅, 학교폭력예방 합기도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청소년지원센터 배영태 상담부장(교육학 박사)의 “사랑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다”는 주제 강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자녀세대의 빠른성장으로 과거형 부모가 가지고 있는 부모․자녀 관계모형과의 괴리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혹은 부재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자녀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 그들과의 관계에 필요한 의사소통 방법, 그리고 자녀와 자녀의 문제를 구분해서 바라볼 수 있도록 코칭하는 등 자녀양육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었으며,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에 지친 부모들의 마음을 다독여 참석한 부모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어냈다.

    들을 때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행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당장 실천하고 행동하기가 어렵기에, 부모도 자녀와 함께 심리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부모 강연회는 마무리 되었다.


    강연회에 참석한 배정미 새마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강연회를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강의를 통해 우리의 가정이 아이들에게 가장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감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 청소년활동프로그램 등 청소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발굴과 연계협력체제를 통한 청소년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상담 및 심리검사 치료, 보호시설 연계, 자원봉사 참여 및 활동지원 등 ONE-STOP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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