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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초 화음중창단,합창대회 은상수상

기사입력 2013.1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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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금오초등학교 화음중창단이 지난 11월 28일(목)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회 2013 대한민국 창의체험페스티벌 합창대회’에서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정서와 인성 함양의 기회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여 예술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예선은 자유곡 합창 UCC 심사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단 8개의 팀만이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오초등학교 화음 중창단은 지정곡으로 M. Dieghan 작곡의 ‘오, 상젤리제’를, 자유곡으로는 George L. O. Strid 작곡한 ‘I will sing my song’, 한수성 작곡의 ‘연날리기’를 아름답고 조화로운 목소리로 불러서 심사위원들과 많은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노래를 사랑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25명의 소년들로 구성된 금오 화음 중창단은 노래를 통하여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그늘진 이웃을 위해 작은 배려를 실천하고자 지난해 3월 창단되었다. 비록 역사가 짧은 신생 중창단이지만 육영재단 주최 2013 제1회 푸른꿈 동요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 예천세계바이오곤충엑스포 매미학교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 제2회 경북동요제 금상, 구미동요제 최우수상, 제12회 전국 반딧불동요제 반디상 수상 등 실력만은 최고라 자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창단의 지도를 맡고 있는 박익성 선생님은 “그동안 흘린 땀에 대하여 갚진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학교 폭력이 빈번히 일어나는 요즘 이 시대에 우리의 음악을 통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며, 순화시킬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개인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중창을 통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다면, 금오초 화음중창단의 노래는 앞으로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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