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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글라스 'OECD 가이드라인 위반' 제소

기사입력 2015.08.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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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과 오중기 경북도당 을지로위원장은 지난 7월 29일(수) 아사히 글라스의 부당 도급계약해지로 구미를 방문한데 이어 8월4일(화) 오전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아사히글라스의 OECD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위반 NCP진정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을지로위원회는 갑작스런 도급계약의 일방해지로 근로자들의 생존권위협은 물론 열악한 근로조권 등의 인권침해
    ,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진출국 내의 건전한 상관행을 무시한 불공정 기업 활동, 노조가 결정되자마자 도급계약을 해지하여 근로자들의 단결권을 부정한 고용 및 노사관계문제 등 을 아사히글라스의 가이드라인 위반 진정의 대상으로 밝혔다.

    또한 우원식 을지로위원장은 OECD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위반 행위에 대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회 정무위원회,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 등에서 국정감사 등 국회가 가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이날 구미현장방문내용을 발언한 오중기 경북도당 을지로위원장은 “50년 투지 무상사용과 국세,지방세 감세혜택을 받은 알짜 외투기업이 일방해고한 사내하청 노동자의 복직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제는 구미시와 근로감독관도 근로자 입장을 대변하는 적극적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하면서 이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경북도당 을지로위원회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지역에서는 안장환 구미시의원(구미갑지역위원장), 이미경 구미을지역위원장, 김근아 구미시의원이 참석하여 구미지역의 여론을 전달하면서 조속한 근로자들의 복직과 처우개선에 힘써줄 것을 촉구하였다.


    ♦ 한국연락사무소 (National Contact Point , 이하 NCP)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국적기업 및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OECD 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준수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조사 및 중재를 하며 권고를 하는 역할을 한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기업의 이행을 구한다는 점에서 사법적인 강제력은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정부가 해당기업에 의견을 표명하고 심리적 압박을 준다는 점에서 국제 인권 구제 분야에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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