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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기사입력 2014.05.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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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최종원)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6일(월)까지 15일간(토·일요일 제외) 금오지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퇴치작업을 실시한다.


    생태계교란 외래어종은 배스, 블루길, 붉은 귀거북 등이며 붕어와 잉어 등 토종어종의 알과 치어를 마구 포식하고 있다. 이번 퇴치작업은 외래어종의 개체수가 많아지고 토종어종이 감소한데 대한 대응책이며, 배스와 블루길의 산란기에 맞춰 퇴치작업이 이루어진다.

    작업은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해진 장소에서 시민 누구나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며, 오염방지를 위해 인조 미끼와 지렁이 미끼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함께 포획된 일부 토종어종은 즉시 방류하고 불법 포획은 금지된다.


    작업에 참여한 도량1동 배영도 씨는 “외래어종이 금오지를  점령한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다수의 외래어종을 잡아 생태질서를 복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동 건설도시국장은 “지속적인 외래어종 퇴치작업을 통해 토종어종들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여, 토종어종의 개체수를 늘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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