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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교육원, 제68회 야은 아카데미 개최

기사입력 2015.04.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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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4월 22일 오후2시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4전 5기의 신화'로 유명한 홍수환 전 복싱세계챔피언을 초청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라는 주제로 제68회 야은아카데미 대시민 특강을 개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현재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기도 한 홍수환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19세인 1969년에 권투에 입문한 후 수 많은 실패와 좌절을 거치면서도 불굴의 노력으로 국내 복싱사상 최초로 두 체급 세계챔피언을 권하는 쾌거를 이룬 일화를 통해 노력과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진리와 함께 도전정신을 강조하였다. 또 힘들었던 미국 이민시절 이야기와 복싱계 대부, 전문강사로 활동하기 까지의 인생 역정 모두를 시원한 입담으로 유쾌하게 들여 주어 참석한 시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야은 아카데미에 참여한 박00씨(58세, 신평동)는 "1974년 모두가 힘든 시기에 비행기를 6차례 갈아 타며 무려 30여 시간에 걸쳐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건너가 WBA밴터급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것과 1977년 '지옥에서 온 악마'라는 별칭을 얻고 있던 카라스키야를 상대로 4번 넘어지고 나서 다시 일어나 마침내 WBA 주니어 페더급 세계챔피언에 올랐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시나마 그 시절로 돌아가 온 국민이 함께 기뻐하며 눈물 흘렀던 기억이 났다."면서, 어떠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깨우쳐 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구미시에 감사함을 전했다.

    야은아카데미는 전국 유명강사를 초빙,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풍요로운 인생을 가꿀 수 있도록 구미시가 마련한 평생학습의 장으로써 지금까지 68회를 진행했으며, 다음 69회 야은아카데미는 5월 27일 14시 개그계의 전설 김학래 초청 특강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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