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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자율방범대원, 경찰공무원 최종합격

기사입력 2015.05.0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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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윤환수 대원과 김태욱 상림지구대장)

    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에서는 단자율방범대원인 윤환수 대원(남, 34세)이 2015년도 1차 순경공채시험(4. 24. 발표)에서 최종합격하였다.

    윤환수 대원은 2001년도에 주취 난동자를 현행범인으로 체포하여 파출소에 인계하여 인연이 된 00파출소 직원의 소개로 2002년도(당시 21세)에 처음 공단자율방범대에 가입하여 현재까지 13년간 남다른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대원생활을 하였다.

    이른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중고등학교 진학까지 포기한 윤환수 대원은 자율방범대 생활을 하면서 경찰 직원들의 권유로 2007년도부터 경찰공무원 수험생활을 시작하였고,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도 치러 합격하였다. 퀵 서비스ㆍ중국집 주방보조ㆍ공장일 청소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윤대원은 험난한 생활에도 경찰공무원 시험을 포기하지 않았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8년의 수험기간 동안 16차례 시험에 응시하면서 가족들이 포기하기를 권유했으나 현재 배우자가 ‘후회하지 말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만 더 응시해보자’고 권유하여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응시한 2015년도 1차 순경공채에서 최종합격하게 된 것이다.

    윤대원은 “아직 합격한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한데, 오랜 기간동안 응원해준 가족들과 공단자율방범대 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또한 현재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사람마다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포기만 하지 않으면 뭐든지 된다. 포기하지말라”고 말하였다.

    또한 공단자율방범대 생활을 하면서 2004. 12.17. 경찰서장 표창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표창, 경찰서장 감사장 등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5. 2일자로 충주 수안보 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관 285기로 입교하여 4개월 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이준식 경찰찰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격한 윤환수 공단자율방범대원에게 축하를 해 주었으며, 교육 수료 후 일선 경찰서에 배치되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로 앞장서서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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