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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야은역사체험관 내 경모각 건립 중복투자 논란!

기사입력 2019.04.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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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인터넷뉴스] 구미시가 금오산 공원관리소 옆 야은역사체험관내 또 다시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모각을 건립하고 있어 중복 투자 논란이 일고 있다.


    구미시는 금오산 환경연수원 입구에 금오산디지털역사문화센터 건립에 사업비 253억원(국비 135억원, 도비 17억원, 시비 101억원)을 들여 공사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지역민들은 구미시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와 진흥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사전에 충분한 계획없이 자연 경관을 훼손하면서 공사를 진행하는 것과 구체적 사업계획이나 문화 콘텐츠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오산에는 채미정과 야은역사체험관, 이번에 건립하는 금오산역사디지털역사문화센터가 있음에도 또 다시 경모각을 신축함으로써 부분별한 계획과 예산 낭비 지적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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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야은역사체험관(남통동 산 24-16)은 2016년 9월에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개관하였으나 콘텐츠 부족과 방문객 안내 등도 없어 제구실을 못한다는 지적과 입구에는 안내 현판 하나없이 운영되고 있어 구미시민들 조차 무엇하는 곳인지 알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문화재 담당 공무원은 "경모각 건립 후 새로 조직 개편된 관광 진흥과에서 구체적 운영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제 구실을 못하는 야은역사체험관에 추가로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모각을 신축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하면서 구미시의 조속한 대책과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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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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