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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환경연수원 전 직원, 농촌일손돕기 봉사 나서!

기사입력 2020.04.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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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일손돕기 08.jpg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에서는 4월 20일 전 직원이 김천시 다수동에 있는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어려워져 농번기 인력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찾아 봉사에 나섰다.

     

    이날 환경연수원 직원들은 농기계로는 작업을 할 수 없어 필히 사람 손을 거쳐야 하는 포도나무 가지치기와 온실 내 작업장 환경정리에 일손을 보탰다.

     

    농촌 일손돕기 01.jpg

     

    농장주인 농민후계자 김OO씨(김천시 다수동)는 "가족들이 모두 나서도 많은 작업량을 감당할 수 없어 발을 구르던 차에 먼저 찾아와 시기 적절히 일손을 보태 준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학보 환경연수원장은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애를 태우는 농가에 직원들의 보탠 일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수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손을 덜 수 있는 일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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