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회복적 경찰활동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 뉴스 | 구미인터넷뉴스

기사상세페이지

구미경찰서, 회복적 경찰활동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기사입력 2020.06.12 20:3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위촉식 사진.JPG

     

    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는 6월 12일 오전 11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변호사, 대학교수, 심리상담사 등 18명을 회복적 경찰활동 자문 및 상담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회복적 경찰활동이란 사건 초기부터 가·피해자간 갈등이 심화되기 전에 양자 간 대화를 이끌어내어 가해자의 진정어린 반성과 사과 등 행위에 대한 책임 통감으로 피해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경찰활동을 말한다.

     

    위촉된 위원 가운데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 심리학 교수는 법률․심리자문을 하고, 범죄피해자 상담사로 구성된 상담위원(16명)은 가·피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들은 범죄에 대한 합리적인 응징을 전제로 가해자의 재사회화와 피해자의 심리 치유를 위해 회복적 경찰활동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청소년 범죄, 가정폭력, 생계형 범죄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갑수 서장은 "안전한 사회울타리를 만들려면 회복적 경찰활동이 꼭 필요하다."며 "법률자문은 물론 상담에 있어서도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피해자의 회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경찰서에서는 오는 7월부터 회복적 경찰활동 업무가 본격 시행된다. 경찰서에서는 수사부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토론회와 자체교육을 통해 범죄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며 준비 중에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