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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AI 확산 방지위해 철새도래지 낚시 및 산책 자제 요청

기사입력 2020.12.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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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관원.JPG

     

    [구미인터넷뉴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최호종, 이하 경북농관원)은 전국적으로 철새를 통한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철새도래지에서 낚시 또는 산책객에 의한 전파가 되지 않도록 지자체별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등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관원은 고병원성 AI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12월 11일부터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방역실태 등 현장점검을 주 1회 실시하여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 중에 있다.

     

    농관원이 37개반 136명의 점검반을 통해 철새도래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속적인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낚시 및 산책하는 사람들이 발견되어 AI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103개 철새도래지 ▲AI 발생지역 ▲지자체에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저수지·하천 등 철새가 무리지어 있는 지역에서 낚시 및 산책을 자제하여야 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야생조류 AI 대응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야생조류 AI 국민 대응 수칙으로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하천 및 철새도래지 방문 시 여벌의 활동복, 신발, 신발커버, 모자 등을 준비하고, 활동이 끝나면 탈의 후 비닐에 담아 밀봉 ◈철새서식지에 출입한 후 가금(닭, 오리 등)농가 방문 금지 및 관련 종사자(농가 종사자, 사료·분뇨 운반자 등) 접촉 금지 ◈철새서식지, 야생동물이 많은 곳에서는 바람에 깃털‧먼지 등이 날리지 않는 곳으로 이동. 특히, 분변을 밟지 않도록 유의 ◈철새도래지에서 과도한 소음 유발 등 철새 서식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철새이동·분산으로 AI확산 우려) ◈철새서식지에서 벗어날 시 신발세척·소독 및 물과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농관원은 "농장주는 축사 내부의 철저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및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를 꼭 이행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 시 방역당국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번호: 1588-9060, 1588-4060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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