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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누출사고 피해보상 심의위원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2.11.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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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는 지난 11월 21일 「구미시 주식회사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 김충섭)를 구성하고, 11월 26일 피해 보상 심의회를 개최했다.

    그간 위원회 구성에 있어 시와 시의회, 주민 측은 다소의 이견을 보여 왔으나 원만한 협의를 도출하여 심의회를 구성했다.

    보상심의 위원회 위원장인 김충섭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과 기업들의 피해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보상심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져 피해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으로 보상심의회는 정부에서 지원한 국비 388억원과 도비 66억원, 시비 100억원 등 554억원에 대해 기업분야에 184억원, 농축․산물 분야에 133억원, 산림, 임산물 등 144억원, 건강검진 분야 3억원, 차량 피해에 36억원, 소상공인 5억원, 주택피해 복구, 도배 등에 10억원, 생계지원금 7억원, 기타 폐기물처리 등에 32억원을 보상 및 지원할 계획이다.


    사고 발생 후 지금까지 정부 지원기준에 따라 물량과 피해금액의 정확한 조사와 객관적인 감정평가가 이루어졌는지 심사를 통해 보상 금액을 확정한 뒤 기업과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피해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구미시가 정부에 적극건의 하여 조속한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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