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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시범운행사업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3.03.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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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KAIST 무선전력전송연구단(이하 연구단)은 2013. 3. 6(수) 오전11시에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무선충전 전기버스(이하 전기버스) 시범운행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구미시가 올 1월 초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써 시범운영에 대한 상호간 협력범위를 명확히하여 당해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구미시의회 임춘구 의장, KAIST 무선전력전송연구센터 조동호 센터장(KAIST 부총장), (주)동원 올레브 정태승 대표이사, 시내버스업체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당해 시범사업은 국비 48억원 규모의 국토해양부 주관 국가 R&D사업으로 KAIST가 상용화 수준까지 개발을 완료한 전기버스를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에서 운행하는 시범사업인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업의 진행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미시와 연구단은 올해 6월 말까지 급전시설 등 전기버스 운행에 필요한 제반시설의 구축을 완료하고, 7월부터 구미역과 인동지역을 잇는 간선노선(왕복 24km)에 전기버스 2대를 투입하여 시범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KAIST에서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자동차는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꼽은‘세계 50대 발명품’가운데 하나로 선정된바 있고, 올해 2월에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2013년 세계 10대 유망기술’에도 선정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주목받고 있는 신교통수단이다.

    구미시는 무선충전 기술을 이용한 전기버스가 일반도로를 달리는 일은 세계에서 처음인 만큼 시범운행사업을 통해 녹색교통체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친환경 녹색도시로의 도시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고 상용화 되면, 구미시는 도심과 인동간 간선노선에 연차적으로 전기버스를 투입하여 녹색교통 선도 도시, 세계적인 전기버스 모델도시로 만들어갈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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