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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창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2일 관내 초, 중, 고등학생과 학부모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바르게살기 구미시 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 31회 단계백일장” 행사에 참석하여,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김용창 후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과 일일이 만나며,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을 본받아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를 당부했으며, “구미시는 이를 위해 장학금 지급, 청소년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관내 학생들이 장차 대한민국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933명, 중학생 347명, 고등학생 444명 등 총 80개교, 1,724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운문 531명, 산문 408명, 그림 720명, 서예 65명 등 4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에 제출된 작품은 구미교육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입상자를 선발해 5월말 시상한다.”며, “입상 작품은 작품집을 발간해 학교 및 기관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4년 시작으로 31회째를 맞이한 단계백일장은 사육신의 한분이신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창작활동을 북돋워 주기 위해 이 고장 출신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호를 붙여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구미시를 대표하는 수준 높고 폭 넓은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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