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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후보는 "골프 진실 밝혀라"

기사입력 2014.05.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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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웅 구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2012년 불산사고 당시 사고 희생자의 장례식이 있기 전날 오후 구미시내 모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지난 4월 4일 선거 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 불산 사고 발생 후 5명의 사망자에 대한 장례식이 있기 전날 남유진 시장이 구미시내 모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구미지역 A인터넷 언론 보도를 인용, 보도가 사실이라면 남유진 후보의 부도덕성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해 남 후보가 스스로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 고 촉구 했음을 밝혔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재웅 후보에 대해 지난 4
    월 29일 상대후보 비방이라는 요지의 출석 요구서를 구미경찰서(지능1팀)로부터 받았으며, 5월 7일 10시경 구미경찰서 지능1팀에 출석한 이 후보는 남유진 후보가 조사 의뢰한 상대후보 비방과 관련 2014년 1월 13일자 구미지역 A인터넷 언론의 보도내용을 인용했다는 사실을 점을 거듭 확인했다" 고 상기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특히, 5월 12일과 14일, 경찰 조사와 관련 남유진 후보와 구미경찰서장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히고 "선거운동 기간 중 특정 후보에게만 출석을 요구하고 조사를 진행한다면 이에 대한 시민적 의혹은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다" 며 "이재웅 후보의 진실 요구를 네거티브로 변질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 제기 후보 및 관련자 모두에 대한 조사를 거듭 촉구하는 바이며, 만일 답변이 없을 경우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는 만큼 본인의 명예회복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특히 "구미시장 후보로서 선거운동 중임을 감안할 때, 심각한 이미지 실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산 사고 희생자의 장례식 전날 남 후보가 연습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상대후보 비방이라며, 사실 확인을 위해 본인에게 출석과 조사를 요구했다면 남 후보의 문제 제기가 거짓에서 비롯된 것인지 사실에 기초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조사해야 할 책임 또한 구미경찰서에 있으며, 남 후보 또한 공인으로서 사실 관계를 구미시민 앞에 솔직히 밝혀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이 후보 선대위는 "남 후보에게는 14일까지 사실 관계를 밝히라고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며 "이는 불산 사고 희생자들의 장례식 전날 골프를 쳤다는 것을 인정하는 무언의 답변이라고 생각하고 남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주장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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