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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코로타19 허위사실 유포 피의자 검거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자신의 SNS 매체에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피의자 A씨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3,000여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 매체에 "도내 모 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허위사실의 내용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SNS 매체를 통해 이 사실을 접한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19일 수사를 의뢰 하고 경찰에서는 경로를 역추적하여 A씨를 검거하였으며, A씨는 지인을 통해 들은 내용을 토대로 글을 작성한 뒤 전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구미경찰서에서는 국민 불안과 사회혼란을 초래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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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동, LG동락원 생활치료시설 등 방역으로 코로나19 완벽 방어!진미동(동장 김진오)에서는 23일 14시 구미대대 부대원 10여명이 군 본연의 임무에도 바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과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함께 했다. 이날 실시된 방역활동은 지난 3월 8일부터 진미동 소재 LG동락원 기숙사를 생활치료시설로 활용하게 되어 경증 확진자가 입소됨에 따라, 동락원 주변에 위치한 임수동 주택 100여 가구, 인동향교, 동락서원 일대, 구미전자공고 및 공구상가 100여 곳에 현역병들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진행됐으며, 3월 말까지 방역활동을 지원하여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 및 코로나 19 극복에 동참하게 된다. 구미대대는 82년 6월 1일 창설되어 구미와 선산에 2개의 관리대대를 두고 있다. 구미대대 제30대 전용수 대대장은 "군에서 지원하는 방역활동이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없이 보람있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김진오 진미동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구미대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면서 "군부대의 방역활동 외에도 공무원 및 주민들 스스로의 마스크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적극 준수하여 하루속히 정상생활로 돌아와 이미 중턱까지 와 있는 봄의 생동감을 만끽하고, 활발한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기를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진미동에서는 지난 2월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관내 경로당, 공원, 어린이집, 종교시설 등 주민이 많이 방문하여 감염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실시를 해왔으며, 특히 관내에 있는 생활치료시설에 입소된 경증 확진자에 따른 주민의 불안을 해소코자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정기적으로 방역활동을 하여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 대응을 함으로써 민원해소 및 지역 내 감염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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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회복지시설 23일부터 준 코호트 격리 체계로 전환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52개소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단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주간 2,400여명의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의 협조를 바탕으로, 공무원과 경찰 인력 1,550여명을 투입해 24시간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통해 지금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격리 기간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구미시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을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감시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먼저 이들 생활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25%표본) 및 사회복무요원 전원에 대해서 검체를 완료했고 시설별 담당자와 52개의 전담부서를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일일보고 하도록 했다. 또한 증상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시설장 책임하에 증상자를 즉각 격리조치하고, 보건소에 신고한 뒤 지시에 따라 증상자를 이송한 후 건물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시설에 들여오는 모든 물품도 소독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종사자 간 신체접촉을 피하고 식사 때는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도록 지침을 마련하는 등 전염병 위기상황은 그대로 유지한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는 지역적으로 보면 대구·경산 등과 인접한 지역이지만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지역 간 거리 극복하기 실천에 동참해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장세용 시장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협조해 준 52개 시설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2주간을 코호트에 준하는 상태로 행동수칙을 잘 지켜 시설 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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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동참 호소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3. 22.(일)부터 15일간 종교,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운영제한 권고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은 지난 3. 21.(토) 국무총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 발표에 대한 조치로 구미시에서도 이에 맞춰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제한 권고 등을 포함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콜라텍, 클럽, 유흥주점 등)관련 시설은 물론, 노래연습장, pc방 등에 대해서도 자체 기준을 마련하여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할 경우는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미 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제1항제2호에 의한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과 함께 위반 시 처벌(벌금300만원) 하고,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추가 감염을 차단하여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아 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시민 모두 한 뜻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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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중앙정부 지원 촉구 결의문 채택에 엇박자 목소리!구미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37회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려고 했으나 본회의 상정도 못하고 의원 개인별 결의문을 채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비판과 의회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구미시의회는 제237회 임시회 본 회의 하루 전,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 위해 의원들에게 자구 수정과 반대에 대한 회신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정작 본회의 당일에는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만 상정 결의하고 11분 만에 임시회를 산회했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구미시의회는 문자를 보낸 후 개별적으로 의원들에게 의사를 타진했으면 당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촉구 결의문 채택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설명도 없이 상정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3. 17. 10:30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을 가지고 "경북 전 지역으로 특별재난지역 범위를 확대하는 경북도의 방침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구미경실련에서도 "구미시는 예산구조조정으로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대책을 강구하라!"고 성명을 내면서 피부에 와 닿는 지원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미시의회는 임시회를 소집하여 시장까지 참석한 자리에 코로나19에 따른 중앙정부 지원 촉구 결의문을 상정조차 않았다. 더구나 구미시의회는 의회의 공식적인 채택도 없이 의원들이 참석한 개별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결의문 채택에 빠진 의원들은 보도자료를 낸 사실을 나중에 알고 황당해 했으며, 결의문 채택에 참여한 의원들 조차도 임시회 때 상정도 않고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추진한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결의문에 의하면 "지금 구미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입고 43만 시민의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큰 위기에 직면해있다.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모든 일상이 마비된 가운데 고통스러운 시간을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의문은 말 뿐이고 구미시의회는 타 지방자치 단체와는 달리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관한 제대로 된 논의 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구미시의회는 일부 의원들의 업무상 정당한 의정활동인 자료 제출 요구에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바쁜 공무원을 힘들게 한다는 비판?이 있자 의회 차원의 한마디 입장도 내놓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촉구 결의문(원문) 코로나19가 세계 173개국으로 번졌다. 국내 확진환자는 8,700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9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수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고는 있으나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해외 유입 우려도 있어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3월 15일 대구 및 경북 일부지역(경산, 청도, 봉화)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그러나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다른 지역의 고통도 이에 못지 않다. 지금 구미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입고 43만 시민의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큰 위기에 직면해있다. 현재 구미지역 확진자 수는 60명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도내에서 가장 많다.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모든 일상이 마비된 가운데 고통스러운 시간을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 식당은 문을 닫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휴업․폐업 위기에 놓여 있으며,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사업장 폐쇄, 원자재․부품 수급 차질, 수출 애로 등 지역 내 기업체 피해 또한 막심하다. 이에 지금의 위기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중앙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구미시를 포함한 경상북도 전역을‘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가차원에서 피해수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구제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모든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여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방역대책을 철저히 추진하라. 2020. 3. 20. 구미시의회 의원 강승수, 권재욱, 김낙관, 김재상, 김재우, 김춘남, 김태근, 박교상, 송용자, 신문식, 안주찬, 양진오, 윤종호, 장미경, 장세구, 최경동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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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내 밀접집회 제한 등 행정명령 발동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월 18일부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관내 밀접집회 제한 등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은 부득이 집회 시에는 입장 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유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신도 간 이격거리 유지, 예배 전‧후 교회소독 실시, 집회(예배) 시 식사제공 금지, 집회(예배)참석자 명단 작성을 해야 한다. 행정명령 이행사항 위반 시에는 집회 전면 금지 및 확진자 발생의 경우, 구상권을 청구하며, 신천지예수교 관련시설에서의 일체의 종교적 모임은 제한된다. 이번 대책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제1항제2호에 의거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감염병 예방 조치이며, 동법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최근 밀접집회를 통한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부득이 종교시설 등에 대한 집회 제한을 고시했다."며, "각 종교계에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다수가 참여하는 집회 대신 방송, 인터넷, 모바일로 대체하는 등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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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70세 이상 확진자 '제로'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제공해 오던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을 2월 20일부터 잠정 운영중단하고 결식예방을 위해 도시락과 부식 등 대체식을 가정배달과 방문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만70세 이상의 노약계층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취약계층에 대한 구미시의 선제적 대응의 성과로 해석되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제공해 오던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은 5개소 금오종합사회복지관(도량동), 구미종합사회복지관(황상동), 참사랑나눔동행(형곡동), 선산읍교회(선산읍), 나눔과기쁨(봉곡동)으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단체급식 운영은 코로나 확산 예방으로 중단하고, 가급적 도시락이나 간편 대체식을 준비하여 대면접촉은 피해 가정방문 또는 수령해 가는 방식으로 제공하여 결식 우려 어르신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고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 200여명에게는 복지관이 휴관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밥, 국, 반찬 등 영양을 고려한 식사배달 사업을 3개소 금오종합사회복지관(도량동), 구미종합사회복지관(황상동), 구미사랑고리은행(해평면)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시설(단체)에서는 휴관 등으로 자원봉사활동 지원자가 줄어들어 경로식당 대체식 제공과 배달사업 추진에 일손 부족현상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직원들과 소수 정예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대면을 자제한 마스크 착용과 위생 점검 등을 통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진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질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외출 자제 안내와 반드시 손 소독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도록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더불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복지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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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경북 전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성명구미상공회는 17일 국내 코로나19 사태로 기업투자와 자영업 상권 경기가 심각해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코로나 19 피해에 가장 크게 노출된 경북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문]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구미를 포함한 경북 전역 추가 지정 요청 성명서 지난 3월 15일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경산, 청도, 봉화)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국가차원에서 피해수습을 위한 지원이 이뤄지게 되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의 절반을 국비에서 지원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생계비와 주거안정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국가가 70% 부담하며, 공공요금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감염병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상황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지만 경북 전역이 아닌 일부만 지정되었다. 경상북도는 인구 266만명에 1,1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대구를 제외하면 다른 15개 시·도 전체보다 경북이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은 심각한 상황에서 경북전체 수출의 62%를 차지하는 구미가 빠진 것은 참으로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으며, 확진자 수로 보더라도 봉화 61명, 구미 59명으로 단 2명 차이에 불과하다. 구미는 3천여개와 10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대한민국 최대 내륙 수출공단으로 삼성전자와 엘지디스플레이, 엘지이노텍 등 주요 대기업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조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으며, 삼성전자에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한시적이지만 베트남에서 구미 물량의 일부를 생산할 계획임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더 위축되고 있다. 여기에 매출 감소 직격탄을 맞은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로 극도의 어려움을 견뎌내고 있지만 이마저도 자금이 부족하여 겨우 예약 대기 중인 업체가 부지기수이다. 뿐만 아니라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마스크 부족과 원자재·부품 수급애로 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공장 가동률도 급감하였으며, 고통분담을 위해 무급휴가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구미시나 기업 자체적인 노력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지경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속도는 다소 더뎌지고 있지만 가뜩이나 얼어붙은 내수와 소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언제 되살아날지, 기업투자와 자영업 상권 경기가 언제 기지개를 켤지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코로나 19 피해에 가장 크게 노출된 경북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하루빨리 추가 지정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번 사태는 국가와 국민이 슬기를 모아 어느 때보다 愛國心과 愛民心을 발휘할 때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국내 제조업의 메카인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의 내수와 소비가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절벽에 이르러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는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정부 책임 하에 대구경북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기를 열망해 본다. 2020년 3월 17일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인터넷뉴스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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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코로나19 언론 브리핑 실시장세용 구미시장은 3. 17(화) 10:30 시청 3층상황실에서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장 시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현재 구미시에 확진자 59명이 발생했지만, 신천지 시설 폐쇄 및 신도 전수조사, 경북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 사회복지시설 52개소 코호트 격리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긴급 재난관리기금 24억여원 투입, 취약계층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3무(무신용, 무이자, 무담보) 대출 시행 등 감염병 확산방지와 더불어 위축된 경제회복과 지원 대책에도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장 시장은 이날 경북에서 경산, 청도, 봉화 지역이 포함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일부에서 실망의 목소리가 있지만, 우리시가 잘 대처했다는 반증일 수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경북 전 지역으로 특별재난지역 범위를 확대하는 경북도의 방침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월 100만원의 생계자금을 3개월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도입’과 정상적 영업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소득세 감면과 유예’요구,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한 별도의 지원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시민들의 성숙한 대응과 각계각층에서 후원해 주시고 있는 상생의 움직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의 일상이 최대한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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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개인위생과 집단시설 코호트 격리로 극복해야!구미지역에 11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확진자 동선을 발표했다. 구미시는 앞서 사회복지설 51개소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예방적 차원으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구미시 코로나19 54번째-55번째 확진자 동선 구미인터넷뉴스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