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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8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월 25일 오후 1시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 대강당에서 학습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25일부터 기초과정으로 시작, 매주 목‧금요일 총 15회차로 진행되며, 6월 3일부터 심화과정 10회차를 계획 중이다. 대구대학교 김남선 교수의 특강을 비롯하여 학계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를 초빙하여 평생학습에 대한 기본개념과 마을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는 지역주민,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마을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생학습 준전문가로 2009년부터 215명이 양성되어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구미시 연계사업, 자체 공모사업 등을 수행하며 평생학습도시 구미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박은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사말에서 "민간주도 평생학습 추진과 시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마중물의 역할을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이 해주어야 한다."며 "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교육을 이수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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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고문진보 후집 등 교육 프로그램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11월 17일부터 12월 26일까지 구미시민과 직장인 대상 '고문진보 후집 강독, 구미의 인물이야기',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는 '연극(인형극)으로 만나는 성리학이야기' 세 가지 과정의 구미성리학역사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2회 최대 12회로 운영되며 교육 중에도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하여 최대한 다양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으로 수강신청서는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방문 및 팩스(Fax.480-2659)로 접수를 받고 있다. 고문진보는 중국 전국시대부터 송나라에 이르기까지의 시문을 전집(前集)과 후집(後集)으로 분류한 책으로 전집은 시이고, 후집은 산문이다. 원제목은 '상설고문진보대전(詳說古文眞寶大全)'으로 송나라 말기의 학자 황견이 편찬했으며 옛 글을 통해 아름다운 문장력과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되는 책이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엽의 문신 전녹생이 들여왔으며, 조선의 성리학자인 김종직이 이 책을 두고 조선왕조의 문장의 법도를 세우게 할 것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후집 산문 17체의 명문 중 굴원*의 '어부사'를 비롯하여 제갈량의 '출사표' 등 13편을 엄선하여 원문을 읽고 나서 그 뜻을 밝히는 '강독'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굴원(BC 343? ~ BC 278?) : 중국 전국시대의 초나라 정치가이자 비극시인 '인물로 본 구미의 성리학' 교육에서는 구미가 배출한 야은 길재를 비롯하여 김제, 김주, 이맹전, 하위지를 비롯하여 김종직 등 유명한 성리학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12월 12일(주 2회)부터 시작하는 토·일·휴일 가족프로그램 '연극(인형극)으로 만나보는 성리학이야기'에서는 연극과 인형극,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낯선 성리학에 한층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구미에 성리학역사관이 개관하여 시민으로서 뿌듯하고 이런 교육이 있어 고전 한문에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러한 교육이 더욱 확대되어 잊혀져가는 성리학이 일반인들에게 많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김회식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성리학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21세기 새로운 성리학의 지평을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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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 산자락에 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 금오산 자락에 10여년의 오랜 기다림 속에 10월 23일 구미성리학역사관을 개관했다. 개관 행사는 23일 오후 3시 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실 앞 광장에서 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지역유림단체 및 문중, 성리학역사관 건립 유공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구미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시작'의 합창공연과 한두레마당예술단의 '천지에 고하다.'라는 주제의 대북공연을 통해 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을 알리고, 성리학역사관 건립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패수여, 축하말씀, 표지석 제막식, 성리학역사관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구미시 금오산 아래 자락(금오산로 336-13번지)에 위치한 역사관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 문화관광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84,285㎡ 부지에 2,701㎡ 건축연면적의 규모로, 역사관 전체 시설은 전시관 3개동과 체험관 3개동, 강당 등이 있는 1구간과 카페동이 있는 2구간이 있다. 지난 2016년 개관한 야은역사체험관은 부속시설로 운영된다. 주요시설로 전시관(3개동)은 구미역사관, 성리학전시관, 기획전시관으로 1. 구미역사관은 구미연표, 고지도속의 구미, 문화유산 등 전시 1. 성리학전시관에는 야은 길재를 비롯한 구미 출신의 성리학자와 성리학 관련 자료 전시 1. 기획전시관은 연 2~3회 특정주제를 선정하여 기획전시할 계획으로 개관기념 첫 기획 전시로 '구미의 서원-금오서원' 편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은 선비대학, 일반인 강좌, 어린이·가족 프로그램 등 역사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시설로 타 기관과 차별화된 내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구간에 위치한 한옥 문화카페는 성리학역사관 방문객들이 다과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택리지의 저자인 이중환은 전해오는 말에 "조선인재의 반이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일선(구미)에 있다."고 했다. 구미가 조국 근대화의 산실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조선시대 성리학 발전의 근원지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바로 구미성리학역사관은 구미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양할 장으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야은 길재로부터 시작된 조선 성리학과 구미의 역사 인물에 대해 전시하고 교육·연구·체험하는 제1종 전문박물관 시설로서, 전통과 첨단 그리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관람 위주의 정적인 공간이 아닌 첨단매체를 활용하여 생동감있는 체험이 가능하게 꾸며져 있으므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역사가 과거에 박제된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생활의 지혜를 배우고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역사관이 역할을 할 것이며, 옛 성현들이 남긴 유산을 보고, 책도 읽고 토론하며 맑은 공기와 경관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10년이란 긴 여정으로 건립된 역사관인 만큼 구미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역사관 개관식 다음날인 10월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개관기념 학술대회를 대구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역사학, 영남을 말하다'라는 주제 아래 신라시대 이래 한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경상도, 특히 경주, 선산, 진주, 부산 등 주요 4개 도시의 역사적 전통과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야은학, 송당학, 그리고 여헌학'을 주제로 선산과 구미 지역의 학맥에 대한 기조발표와, 이영호 경북대학교 교수의 ‘신라의 왕경에서 고려의 경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김성우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의 '15~16세기 인재의 부고, 선산', 김준형 전 경상대학교 교수의 '조선시대 경상 우도의 중심지 진주', 손숙경 부산가톨릭대학교 조교수의 '부산의 근현대와 새로운 지역연구성과'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번 역사관 개관기념 학술대회는 역사학 연구자가 아니어도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역사관 운영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며, 휴무일은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이다. 문의사항은 성리학역사관 사무실(480-2685)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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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 '30+미래학교' 개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0월 12일(월) 구미시평생교육원 201호 강의실에서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 '30+미래학교'를 개강했다. 이번에 개강한 '30+미래학교'는 구미의 사람과 생활상을 사각 프레임에 담아내는 여행사진작가 과정, 구미의 역사, 원도심과 농촌, 문화재 등을 스케치로 담아내는 어반 스케치 과정, 삶 속의 구미를 발견하고, 구미 속의 자신을 찾아가는 자서전 쓰기 과정 등 총 3개 과정, 75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과정별 주2회 2시간씩 총 20회로 운영된다. 구미시는 30+미래학교 운영을 통해 학습자들이 단순히 학습에 참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구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고 느끼고, 또 살아온 기억을 기록하고 담아 시민이 참여한 의미 있는 인문기록 결과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회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강식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가 잠시 멈추었지만 시민들의 배움의 열기는 멈출 수가 없다"며, "개인위생 및 교육장 방역을 철저히 하여 학습자들이 안전한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30+미래학교는 2020년 교육부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구미는 올해 3월 선정되어 국비 28백만원을 확보, 총 50백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3개 과정 외 마을매니저(활동가) 양성과정도 10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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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 ‘2020 ESD실천 마을학교’ 개강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 20.(수) 14:00 해평면 해평복지회관에서 학습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ESD실천 마을학교'를 개강했다. ESD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말하는 것으로 유네스코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설정, 전 세계적으로 회원도시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으로 ESD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유네스코 ESD인증을 위해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박하용) 주관으로 ESD마을학교(해평면 재현아트센터)를 개강하고, 5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7회의 교육과정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 기후변화와 환경, 민주시민교육과 더불어 폐자원을 재활용,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업사이클링 과정은 교육이수 후 학습동아리 구성을 통해 해당지역에서 중점적으로 배출되는 자원을 재활용, 향후 지역만의 브랜드화 시킬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박하용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 해평면에서 시작하지만 점차적으로 관내 마을학교 캠퍼스 개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김회식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ESD마을학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GNLC)인 구미가 시민참여교육으로 새로운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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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결의대회 및 캠페인 개최구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0일(금) 오후 3시부터 원평동 공영주차장에서 구미시,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등 청소년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공연으로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단’이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고,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의 대회사,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소년지도위원 대표 2명의 결의문 낭독, 이어서 시내 일원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성칠 국장은 추운 날씨에 참가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자칫 다른 길로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탈선의 유혹이 많은 연말연시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범시민적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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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2차 정기회의 개최구미시는 11. 29(금)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교육청, 경찰서, 노동관서, 의료기관 등 10개 기관단체가 연계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해 동안 추진했던 위기청소년 조기발굴과 맞춤 서비스 지원 실적,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등을 결산하고 향후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관단체 간 협의사항을 논의했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생활비, 학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청소년안전망 1차 정기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총 18명(생활지원 12명, 활동지원 4명, 학업지원 1명, 상담지원 1명)에 대하여 3개월에서 6개월간에 걸쳐 1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순천향병원, 1388청소년지원단,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서도 상호 연계를 통하여 건강지원, 주거지원, 생활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여 위기청소년들의 교육·자립 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매 회의마다 위원들이 제공하는 정보와 심도 높은 논의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안전망'은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한 조직으로 구미교육지원청 등 청소년 관련 기관의 대표자 1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구미경찰서 등 21개 연계 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모인 33명의 자발적 민간참여 조직인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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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왕산기념사업회, 왕산기념관 신임 사무국장 선임 논란!사단법인 왕산기념사업회(이사장 김교홍)는 11. 22(금) 오전 11시 왕산기념관 이사장실에서 이사장 및 이사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정기이사회에는 2019년 왕산기념관 사업 추진실적보고를 시작으로 올해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치는 왕산기념관 최기준 사무국장을 대신하여 차기 사무국장에 장웅재(전, 양포동장)을 선임 의결하고 기타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김교홍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019년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이해 더욱 뜻깊은 한해를 보냈고 2020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왕산 선생의 호국 정신을 더욱 잘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사말에서 2009년 개관한 이래 10년 동안 왕산선생의 정신을 알리는 역할에 앞장 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구미시에서도 왕산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선임 결정된 왕산기념관 장웅재 사무국장은 양포동장으로 근무했으며, 금년 7. 1.부터 공로연수 중이다. 현직 공무원을 임기도 마치기 전에 사무국장으로 선임한 것에 대한 부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구미시 오흥석 문화재담당 계장은 "왕산기념사업회에서 사무국장 선임 등은 알아서 한 일이며, 관련해서 정식으로 통보가 오면 확인해 보겠다"고 하면서 "현 사무국장 임기는 12월 말일까지로 알고 있고, 선임에 문제가 있으면 그 때가서 처리하면 된다"는 등 소극적으로 일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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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 제20회 자연보호 백일장 시상식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회장 김찬수)는 10. 30(수) 오후 3시 새마을테마공원연수관에서 수상자 및 가족 등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자연보호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총 73명으로 구미교육지원청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성, 창의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금상 14명, 은상 19명, 동상 및 장려 40명이 선발되었으며, 수상작은 11월에 발간되는 작품집을 통해 관내 학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해 스무 해를 맞이한 자연보호백일장은 지난 9월 25일(수) 금오산잔디광장에서 운문, 산문, 그림, 서예 4개 분야에 372명(초등부 284명, 중등부 43명, 고등부 4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자연보호운동과 자연보호 발상지 구미의 기본이념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등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작,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상자 격려와 더불어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구미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 발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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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을농악보존회, 2019 구미 무을농악 공개행사 개최무을농악보존회(회장 지맹식)는 지난 10. 26(토) 오후 1시 무을면 수다사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 구미 무을농악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 지정(2017. 1. 5.) 이후 보존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면서, 힘든 과정 속에서도 전승 보전하여 이어진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구미 무을농악은 조선 영조 대에 수다사(무을면 상송리)의 승려 정재진(법명 미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군선(1868년생, 무을면 오가리) 상쇠가 가락과 놀이를 모아 집대성하였고 이것이 오늘날까지 무을농악의 기본으로 전해졌다. 그의 쇠가락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올해 공개행사는 길놀이, 무을농악공양, 고유제를 시작으로 인동농협 농악단, 동산 민요단, 한두레마당예술단, 차창구아리랑예술단 등 여러 문화예술단체의 축하공연과 함께 구미 무을농악보존회의 공연 후 어울림 한마당을 펼치는 순으로 이어졌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무을농악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전승 보전하여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데에는 보존회 단원들과 무을면민들의 노력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열정적인 전승 노력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 고 격려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