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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계명대학교와 인문도시 추진 협약 체결!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월 3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백승균 목요철학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문도시 추진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문학 선도대학인 계명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학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문도시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구미시에서는 인문학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와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구미시민 중심의 인문도시 구현하기 위해 인문학 역량을 가진 계명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제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자체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인문학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구미형 인문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구미시는 산업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역사․전통적으로 다양한 인문자원이 많은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여 구미형 인문기반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대학교는 다양한 인문역량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표명하였다. 특히,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문도시 구미를 추진하는데 계명대학교와 협력과 관심에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민 중심의 인문도시 추진을 통해 산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구미를 균형감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추진의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구미시에서는 다양한 인문자원을 모으고,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해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인문도시 추진의 방향성에 대해 입장장을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계명대학교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산업도시 역량과 인문도시 기반을 양축으로 한 단계 성숙된 구미시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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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인증 현판제막구미시는 12월 16일(월) 인문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인증 현판제막식 및 인문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14:00 시청 현관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인문학 사랑방 대표, 구미시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크워크(GNLC)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전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를 구성해 정책공유 및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구미시는 2015년 GNLC의 출범과 동시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2016년 9월 평생학습비전, 지역의 목표, 우수 사례 등을 정리하여 신청처를 제출, 같은해 11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GNLC) 가입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2월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도시 현판을 수령하여 오늘 제막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로써 구미시는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에 이어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조성에 앞장서게 됐다. 이어, 2부 행사는 15:00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산업도시 구미, 인문도시로 거듭나다.' 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인문소통콘서트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갈라 콘서트로 시작하여, 장항준 영화감독의 강연, 시민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문소통콘서트는 인문학의 장르를 영화로까지 넓혀 그간 우리 시민들이 느꼈던 인문학 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구미의 인문학적 자산인 김유영 영화감독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마련됐다. 김유영 영화감독은 구미가 낳은 무성영화 시대의 최초의 영화 감독으로 《아리랑》,《애련송》등을 연출했고, 한국최초로 조선일보 영화제를 개최 하는 등 한국 영화의 기초를 닦는데 기여했다. 또한 이날 인문강연에 나선 장항준 감독은 창의적인 생각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속 소시민들의 이야기, 꿈에 대한 도전 등 장르를 넘나드는 소재로 구미 시민들과 생각을 나누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우리 구미시는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최대의 산업․경제 도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지만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산업과 인문학이 균형을 이루는 미래 융합도시로 나아갈 때이며, 인문학은 결코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구미 시민들의 이야기이며, 그 일상에 스며들 때 가치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구미시는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인증 현판 제막식과 인문소통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배우며 즐기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인문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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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우수상 수상구미시는 12. 13(금) 오전 11시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진행된 경상북도 평생학습성과공유회에서 ‘2019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평생학습도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추진시책 평가는 지역 평생교육진흥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평생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우수 시군을 발굴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사업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강좌, 사업, 체제, 활동 4개 분야에 걸쳐 실적을 평가받았으며, 구미시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주민 자발적인 평생학습 문화 조성과 마을 생활권 내 평생학습 환경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 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마을배움터와 더불어 평생학습마을 조성, 배달강좌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마을 릴레이 인문학 강좌 운영으로 인문도시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 한 해 구미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모두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는 변화의 해였다."며 "이제 시민의 평생학습역량을 바탕으로 사람과 문화가 있는 인문도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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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46차 전국 평생학습 연차대회 개최구미시는 7.4.~5일 까지 호텔 금오산 대연회장에서 '대한 민국 평생학습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제46차 전국 평생학습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차대회는 구미시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전국 다양한 분야의 교육학자 및 평생학습 관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윤여각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문도시와 구미의 과제’, ‘주민자치와 평생학습’ 등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시민이 주도하는 행복학습공동체’ 등 4개의 사례발표와 마무리 강연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평생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문을 닫았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연차대회 개최를 계기로 평생학습의 발상지인 구미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추후 인문도시 구미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을 선언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구미시는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태어난 도시이자, 1978년 대한민국 최초로 교육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교육을 실시한 명실상부한 평생학습의 발상지”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평생학습도시, 인문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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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모두의 마을배움터‧인문학 사랑방 개강구미시는 6. 19(수) 10시 선주원남동 마을배움터에서 시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마을배움터‧인문학 사랑방’ 개강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본 행사는 15개 마을배움터 현판 수여, 현판제막식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사 후 '경북의 문화컨텐츠, 구미의 문화 컨텐츠' 라는 주제로 마을 릴레이 인문학 강좌가 시민의 큰 관심 속에서 개강했다. ‘모두의 마을배움터‧인문학 사랑방은’ 지역주민이 살고 있는 생활권 내에서 배움터를 조성, 주민이 원하면 언제든 학습과 나눔,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활용되게 된다. 마을배움터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 영업시설, 개인 소유공간 등 총 15개의 배움터가 지역민을 위해 무료 공간기부가 되었고, 향후 평생학습 배달강좌, 동아리 활동, 마을 릴레이 인문학 강좌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배움터는 인문도시 구미의 비젼과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제시할 것으로 여기며, 마을 생활권 내에서 언제나 배움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공간 기부자와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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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영남대학교와 ‘인문도시 추진 협약 체결식'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22일(월)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문도시 추진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문학 선도대학인 영남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학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융합형 인문도시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구미시에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인문학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와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시민 중심의 인문도시 구미를 구현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 이의 일환으로 구미시는 지난해 말부터 다양한 인문학 역량을 가진 영남대학교와의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금번 협약을 기점으로 제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자체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인문학 토대를 차근히 마련해 나가고, 구미시만의 독창적인 인문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시의회 김태근 의장도 함께 하였으며, 향후 인문도시 추진과 관련하여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 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은 “구미시는 외부에는 산업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역사․전통적으로 다양한 인문자원이 많은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여 미래 발전적인 인문기반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대학교는 다양한 인문역량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문도시 구미를 추진하는데 영남대학교와 구미시의회의 협력과 관심에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민 중심의 인문도시 추진을 통해 산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구미를 균형감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의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구미시에서는 흩어진 인문자원을 모으고, 그 의미를 현재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며,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해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인문도시 추진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구미시는 이번 영남대와의 협약 체결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인문도시를 추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 산업도시 역량과 인문도시 기반을 양축으로 하여 한단계 성숙된 구미시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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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북콘서트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1월 17일 오후2시에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독서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1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올해의 책 “로봇시대 인간의 일” 구본권 작가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북콘서트는 “로봇시대 인간의 일” 올해의 책으로 한 해 동안 독서릴레이 및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각계각층의 시민이 모여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독서문화운동에 동참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11회를 맞이한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다양한 행사를 마무리 하는 자리로서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자 시상, 패널과의 북토크, 작가와 시민과의 대화, 작가 사인회와 특별행사로 ‘2017 제2회 고등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금오공업고등학교 ‘창의적 로봇공학 동아리’의 작품 전시, 강아지 로봇 퍼피 시연, 큐브조립 로봇 시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구본권 작가는 “앞으로의 세계는 로봇과 인공지능,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이며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을 편하게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듯 보이지만 그로 인해 생겨나는 복잡한 문제들은 인간에게 또 다른 질문과 과제를 안겨준다”며 “그 질문과 과제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하고 현재 기계가 인간의 많은 영역을 대체하고 있지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여전하기 때문에 인간이 인간다움을 간직하고 기계와의 경쟁이 아닌 공존과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독후감 수상자와 작가가 함께한 ‘북토크’시간은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미래세계, 인공지능, 미래의 불확실한 우리의 삶, 미래 유망한 직업군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가면서 토론자와 참여한 시민들,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학생은 “앞으로 다가올 로봇시대의 무궁무진한 발전도 기대가 되지만 그러한 발전이 인간을 생각하지 않는 존재로 만들까봐 두렵기도 하다며 작가의 강연처럼 인간과 기계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책으로 하나로!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올해 11년을 맞이하였고 전국독후감공모전 개최는 전국에 구미시의 한책을 알리고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는 좋은 사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더 확산되어 전 국민의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올해의 책 전국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들은 시상식 참여를 위해 서울, 경기도, 부산, 인천, 전라도 등 전국에서 왔으며, 구미가 책 읽는 도시임을 알리는 좋은 시간도 되었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구미시민 모두가 한 책을 읽으며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책 읽는 도시 구미의 정체성 확립과 인문도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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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유도서관 ‘스토리 팟’ 국내 최초 개관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0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 금오산에서 스토리 팟의 개관식 및 도서벼룩시장을 개최하였다. 스토리 팟은 캐나다 뉴마켓시(Town of Newmarket, 시장 토니 반 바이넌)에 설치된 야외도서관으로, 지난 2월 22일(화) 두 도시간의 친선체결로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었으며, 구미시 금오산과 동락공원에 설치되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금오산 자락에서 국악공연과 이황선생의 독서권장 시조창으로 막을 연 행사에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독서단체, 출판사, 금오독서회를 비롯한 시립도서관 소속 20개 독서회 회원 및 책을 사랑하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스토리 팟 개관을 축하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도서벼룩시장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인동․상모정수․봉곡․선산도서관 등 5개 시립도서관 독서회에서 비즈시트캔들 만들기, 리본공예체험, 프랑스자수체험, 펠트 북밴드 만들기, 수채화․캘리그라피 체험과 병행하여 운영하였다. 특히 ‘좋아하는 책문구 캘리그라피로 써주기’로 독서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구미지회에서 ‘0세부터 100세까지 읽는 그림책“ 전시와 책갈피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고 미디어창비에서는 오디오북 ’더책‘ 체험과 큰활자도서 전시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시민들의 박수 속에 문을 연 스토리 팟은 약 7㎡(1.8평)의 작은도서관으로 주간에는 공원이나 도심의 독서쉼터가 되고 야간에는 지붕에 설치된 태양열전지가 생산한 전기로 LED조명을 밝혀 주변경관을 살려 줄 것으로 보인다. 문이 열려 있을 때는 언제든지 와서 책을 읽고, 빌려가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작지만 공유와 순환이라는 소중한 사회적 가치를 가지는 스토리 팟의 파급효과를 높이 평가한 구미시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뉴마켓시 방문을 통하여 도입을 확정 짓고, 목재를 주로 사용한 원조 스토리 팟과는 달리 국내 자연환경과 상황에 적합한 금속과 목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동일한 디자인으로 시공했다. 관계자는 전자산업이 발달한 디지털 구미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 중소산업도시인 구미의 이러한 특별한 행보에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라는 원북 원시티 운동을 11년간 추진해 온 이력이 있다. 인구 43만 도시에 6개의 공공도서관과 2개의 작은 도서관, 40여 곳의 새마을 문고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라는 타이틀로 올해의 책 선포식, 전국독후감대회, 각급 학교 독서프로그램운영 보조금 지급, 청소년독서토론회, 성인합동토론회,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기업릴레이도서전달, 전국시낭송대회를 주최하여 연중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토론도우미를 양성하고 파견하여 독서모임을 늘리고, 시립도서관에서는 사서가 중심이 된 독서회를 조직하여 현재 20여개의 독서회가 운영되고 있다.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책 하나구미 운동 11년은 산업도시를 인문도시로 변모시키고, 구미문화예술진흥 정책의 중심축이 되어 인문정신 창달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원북 원시티 운동을 창안한 시애틀공공도서관과의 Mou 체결과 세계적 관심을 받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공간 스토리 팟 도입의 시너지 효과로 구미의 독서진흥운동은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국내 원북 원시티 운동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제 독서교류 협력 성과를 인간의 달 착륙과 비교하며, 오늘 시작한 한걸음이 1년, 10년 후에는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책과의 친밀한 동행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책 읽어 주는 할머니팀' 류이상 회장은 인생의 노년에 그림책을 만나서 배우고 봉사하는 제2의 인생이 너무 행복함을 전하며, 금오산 올레길과 동락공원에 설치된 스토리 팟에 팟(pod:콩깍지)의 뜻처럼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가 쌓여가기를 희망했다. 스토리 팟의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도서대출, 도서 기부, 야외독서회, 버스킹 공연, 작은 전시회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혹한기와 혹서기, 눈과 비과 오는 날은 휴관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480-4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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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 협약식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5월 23일 오후3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50개사 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1순위로 협약을 신청한 인탑스주식회사를 비롯한 50개 기업이 ‘책 읽는 기업도시’ 만들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추진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협약을 체결하였다. 구미시는 지난 2007년 “사람을 키우고 도시를 키우는 힘은 독서에서 출발한다.”는 남유진 시장의 믿음으로 범시민 독서 운동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시작하여 11년째 추진, 전국 최고의 책읽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원북 원시티’ 발상지인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과 독서문화교류협약(MOU)을 체결하여 국제적인 인문도시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고 구미시의 각종 독서진흥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 번 협약식을 계기로 11만 근로자와 함께하는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도 전개하여 기업체로 확산된 독서 운동을 통해 독서경영의 전국 롤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 구미시는 기업체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기업체『릴레이 서가』운영, 올해 한책 도서 지원 및 독서릴레이운동 전개, 기업체 독서코칭 파견 및 지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릴레이 서가는 협약 기업체 중 사내 도서실이 없고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업체 중 릴레이 서가 설치를 희망하는 10개사를 선정하여 다양한 주제의 교양도서 300여권을 서가와 함께 비치하고 일정기간 운영 후 다음 기업으로 릴레이 도서를 전달하게 된다. 릴레이 서가를 마중물로 기업체는 자체적으로 보다 많은 도서확충 및 사내 독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독서를 통한 기업의 역량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릴레이 서가는 지난 2016년 12월 성산ENG, 지엘레페(주), 형제파트너 3개사에 시범운영 중으로 세 기업 대표자 모두 “사내 직원은 물론 인근 업체 직원들까지 독서를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어 독서생활화 및 건전한 여가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기업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지원사업으로는 올해의 한책 선정 도서인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을 협약업체에 제공하여 기업체내 독서릴레이를 전개하고 전국독후감대회에 참여하는 등 독서릴레이를 기업체로 확대하여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협약업체중 독서동아리가 구성된 기업체에 독서코칭을 위한 독서 지도사 또는 독서토론 리더를 파견하여 주제별 독서정보 및 독서토론의 방향을 제시하고, 독서동아리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향후 협약체결 기업체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간담회 등을 통한 체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기업체 특성에 맞는 독서토론회 개최, 작가 초청 강연회, 북콘서트 개최 등 독서활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책 읽는 기업은 강하고 책 읽는 기업이 있는 도시는 더 강하다.”라고 전하며 “협약식을 통한 구미시와 기업체간의 작은 약속들이 책읽기 문화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초석이 되어 구미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의 브랜드를 높이는 원동력으로 승화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책 읽는 기업도시 구미를 위해 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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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자문단 위촉식구미시(시장 남유진)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자문단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총 6명으로서 기업전문가, 학계, 문학인, 지역인사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인으로 구성하였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자문단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안, 도시문화․문학 관련 기반 조성 방안, 기업체 독서활성화 방안 모색 등 구미시의 독서 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유치되면 산업도시에서 책 읽는 도시, 인문도시 도약과 함께 전국에서 명실상부한 책 읽는 도시로서 위상을 갖출 것이라고 전하며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를 위한 자문단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독서 문화 축제로서 9월 독서의 달에 3일간 개최되며, 시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서 붐업 조성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