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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 최대 44% 인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지난 5월 30일부터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자 1개소를 신규로 지정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소는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30년간 수의계약으로 2개소에서 대행해 왔으나,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1개소로 변경했으며, 대행 기간은 2024년 5월 30일부터 2029년 5월 29일까지 5년간이다. 이번 변경으로 번호판 발급 수수료가 최대 44% 인하돼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번호판 발급량의 70%를 차지하는 필름식‧전기는 기존 40,700원에서 28,500원(↓30%), 페인트 식은 23,100원에서 13,300원(↓42%), 대형은 26,400원에서 14,900원(↓44%), 이륜차는 6,600원에서 5,300원(↓20%)으로 인하된다. 김장호 시장은 "번호판 발급 수수료 인하로 시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차량등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자동차 등록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할 수 있으며, 인근 시군에서도 구미시 차량등록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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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 명의 안전이 온 마을의 복지'…고독사 예방에 총력![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25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고독사 예방 민‧관 협의체와 읍면동 복지담당자 120여 명이 참여해 사회적 고립 가구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관계 단절, 경제난, 심리적 문제 등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가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대두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대한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구미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전국 최초 365일 24시간 고독사 예방 통합 관제‧출동 시스템 운영 △정보통신기술 활용 AI 스피커, 스마트 플러그, 원격 안부 관리 서비스 등 스마트 복지사업 추진 △복지 사각지대 빅데이터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현황 등을 안내했으며, 형곡2동의 특화사업 '이웃안녕살피미' 소개를 통해 읍면동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금오‧구미복지관의 '찾아가는 이동복지관'과 '1인 가구 중장년 요리조리 맛남의 광장',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 예방 사업, 구미재가노인복지협회의 어르신 돌봄 사업에 대한 사업 소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사회적 연결망 강화와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호섭 부시장은 "사람을 찾아내 접촉하고 연결하는 사회적 관계 맺기를 통한 '한 명의 안전이 곧 온 마을의 복지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회적 고립 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연계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금오‧구미‧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구미재가노인복지협회, 구미시니어클럽, 구미시자원봉사센터, 구미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영남에너지서비스, 한전엠씨에스 등 25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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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발명교육센터, 전국 최초 3년 연속 특허청장상 수상![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부설 구미발명교육센터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시행한 '2023년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 심사에서 전국 우수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되어 특허청장상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전국 총 207개의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센터 운영 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에서 8개의 우수센터를 선정하였다. 구미발명교육센터는 전국 최초로 2021년 발명교육센터 우수 신규교원, 2022년~23년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되어 3년 연속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구미발명교육센터는 2013년 개관한 이래 발명정규과정, 발명특별과정, 1일발명교실, 찾아가는 발명교육, 나눔발명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발명역량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교육, 각종 과학, 발명 대회 개최, 발명 캠프 등 다채로운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부터 경상북도 학생발명특허출원 거점센터를 운영하여 지식재산권 교육 및 매년 2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였다. 남성관 교육장은 "구미발명교육센터는 첨단 기술과 과학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발명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구미 지역의 발명 교육을 선도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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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회장기 제64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박정희체육관에서 '회장기 제64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검도회(회장 김용경)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검도회(회장 백낙주)와 구미시검도회(회장 이신근)가 주관하며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85개 팀 60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남자부는 초단부터 6단, 여자부는 초단부터 4단까지 나눠 단별 개인전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회장기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는 196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권위있는 대회로 초단부터 6단까지 단별로 구분해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유일의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초단부와 2단부 우승자에게 1개 단 승단 특전이 부여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며, 전국 609명의 선수를 비롯한 지도자, 심판, 학부모 등 많은 검도인들이 구미를 방문해 지역 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했는데, 그 좋은 기운을 전국 검도인들이 이어받아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며, 금오산과 낙동강을 비롯한 구미의 명소도 두루 들러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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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강동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스카이스트,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 우승![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드론동아리 '스카이스트'가 2024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최,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와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주관으로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드론축구는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정하며 3m 높이의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정보통신기술 레저 스포츠다. 전국의 청소년 드론축구 동아리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별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됐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제15회 전국 청소년 모형항공기 드론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해 전국 청소년 드론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김종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고 차세대를 주도하는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문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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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선수단,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북 최고 성적 거양![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여 각종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 구미 선수단은 초(11교), 중(19교)에서 육상 외 18종목 108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금 6, 은 8, 동 11을 획득하였고, 경북 22개 시·군 중 최고 성적을 거양하며 경북팀이 총 118개의 메달을 거두는데 큰 힘을 보태었다. 특히, 인덕중학교의 손창현(3년) 선수는 25일(토) 출전한 포환던지기에서 18.49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다음날 출전한 원반던지기에서 67.17m를 기록, 부별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관왕을 달성하여 육상 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손 선수의 경우 작년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원반던지기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회 2연패를 달성였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상모초등학교의 문혜리(6년), 변지원(6년) 학생이 주측 선수로 출전한 소프트테니스 여초부 단체전에서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전에서 대전 선발팀에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금빛 메달을 가져올 수 있었는데 두 선수는 그 공을 인정받아 소프트테니스 부문 최우수선수(전위 변지원, 후위 문혜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도 부문에서는 한판승의 사나이 도개중학교의 이유찬(3년) 선수가 최대 고비라고 여겼던 서울 선발의 류원빈 선수를 1회전에 한판승으로 이기며 파죽지세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수영 부문에서는 제대로 된 수영시설을 갖추지 못해 그동안 구미에서는 어렵다고 여겼던 경영(4학년 이하부 50m 평형)에서 금오초등학교의 안동윤(4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구미 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 육상 여중부 400mR에서 상모중학교의 최연아(2년) 선수가 계주로 선발되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출전한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구미시가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러한 성과는 이번 대회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지도감독·코치 및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여겨지며, 앞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구미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겠다."고 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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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상습 허위신고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송치[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박종섭)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50대)를 조사, 송치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5일 7시 8분경 구미시 사곡동에서 "사람을 죽인 것 같다"며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관할 지구대 순찰팀, 형사 등 경찰관 7명이 출동했으며, 긴급한 경우 문을 강제개방하고 응급처치하기 위해 소방 또한 출동했다. A씨는 작년에도 "사람을 죽였다’, ‘지인이 칼을 들고 위협한다"는 등 100회 이상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12에 허위신고를 하면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6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수차례에 걸쳐 허위신고할 경우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7월 3일부터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안(약칭: 112신고처리법)'이 시행되면, 거짓으로 꾸며 112신고를 한 사람에게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부과하게 된다. 한편, 112 허위 신고는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다. 경찰청의 최근 3년간 112허위신고 및 처벌 현황에 따르면, 허위신고 발생건수는 2021년 4,153건에서 2022년 4,235건, 2023년에는 5,038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경찰의 엄정한 허위신고 대응으로, 허위신고 처벌비율 역시 2021년 90.5%, 2022년 93.2%, 2023년에는 96.1%로 증가했다. 구미경찰서는 "허위·거짓신고는 경찰의 공권력을 낭비시키고 현장 대응력 약화를 초래하는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단 한 건의 허위·거짓신고에도 엄정히 대응하고, 상습적·반복적 허위신고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극 의율하는 등 허위신고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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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전국 최대규모 화폐위조·유통 일당 검거![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경무관 박종섭)는 '24년 1월∼3월 사이 5만 원권(한국은행 발행) 위조지폐 6,374매(3억 1,870만 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 판매한 A씨(국외 검거) 등 총 18명을 검거해 이 중 5명을 구속하였으며, 현재 이들의 공범과 여죄 파악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의자 총책 A는 5만 원권 지폐를 위조하여, 마약 구매 등 불법 거래에 사용하거나 SNS를 통해 판매하기로 공모하여 실제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컬러프린터를 이용, 지폐를 위조한 후 SNS에 광고를 올리는 방식으로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총책 A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직후 필리핀으로 도주하였고, 도피 자금이 필요해지자 국내에 있는 공범 C 등에게 위조지폐 제조ㆍ판매방법을 알려주어, 이들로 하여금 2억 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조ㆍ판매하도록 하였으며, 이를 구매하고자 했던 G는 전남 지역에서 추적 중이던 경찰에 검거되었다. 한편, 총책 A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되어 현재 송환 중에 있으며, 미성년자인 F 등은 인터넷 도박으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되자 이를 갚기 위해 총책 A 등이 SNS에 게시한 판매 광고를 통해 위조지폐를 구매한 후 재 현금화하기 위해 모텔 등지에서 사용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되었다. 피의자들 중에는 도박이나 사채로 인한 신용불량자들이 상당수 확인되었고, 마약을 소지.투약하거나, 위조지폐를 불법거래에 이용하는 등 추가 범죄 정황이 확인되어 별건으로 입건되었다. 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추가 공범과 여죄를 면밀히 수사하여 화폐 유통질서와 경제질서를 교란하는 화폐위조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화폐위조범들이 주로 재래시장 등을 피해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들이 현금 거래 시 홀로그램 등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당부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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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참신한 공공디자인과 새로운 콘텐츠 도입...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변화 중![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새로운 공공디자인과 지역 특색을 살린 참신한 콘텐츠를 도입해 도시 곳곳에 구미만의 색깔을 입히려는 시도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도시의 이미지를 바꿔가고 있다. 도시 주요 길목에는 새롭게 설치된 대형 조형물들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야간경관을 활용한 수변공간 조성, 특색있는 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회색 도시 이미지를 벗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 중이다. □ 참신한 디자인으로 도시에 생동감 더해 구미시는 12년 만에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6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를 준비하며 도시 주요 길목에 대형 조형물 설치로 도시경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도시의 관문인 구미IC 진출로에는 대형 'WELCOME TO GUMI'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환영 메시지를 전한다.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상징하는 '승리의 주먹'을, 운동장 전면에는 넓이 67M의 초대형 입체조형물로 이목을 더했고, 경기장 앞 회전교차로에는 다이내믹한 육상경기 조형물도 설치했다. 각각의 조형물에는 경관조명이 있어 야간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앞으로 주요 장소에 미디어 콘텐츠가 담긴 대형 조형물과 서울에서나 볼 법한 '미디어아트 월'도 추가 설치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국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구미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경관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 야간경관 활용, 아름다운 야경 선물 구미시는 최근 자연과 빛, 조명이 어우러지는 수변공간과 도심 속 골목 정원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물하고 있다. 지산샛강 생태공원은 둘레길의 벚나무에 경관조명 250개를 설치하고 민들레와 초승달, 갈대 조명 등 특색있는 야간조명을 활용해 야경 맛집으로 소문났다. 지난 2월 개통한 비산 나룻길에는 165개의 핸드레일 바 경관조명과 43개의 보안등을 설치했으며, 야간에도 화려한 조명과 함께 산책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야간산책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원평동 금오천 일원에는 옹벽의 실루엣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옹벽경관등과 벚나무에 수목투과등을 설치해 금오천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야간 조도를 더 높이고 주요 길목에 미디어를 활용한 특화연출 조명 설치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금리단길(각산 마을) 골목길과 문화광장 등에 6개의 포토존과 디자인 가로등, 시간대별 다른 로고라이팅 연출로 거리 경관을 개선했으며, 마을 주민들이 자생적으로 가드닝팀(gardening-team)을 결성하고 골목 벽면과 유휴지에 장미와 화초를 심어 생동감과 향기가 있는 마을 길을 조성했다. 산호대교에는 뒷부분을 특징적으로 표현하는 특화연출 조명을 설치하고, 낙동강 체육공원에도 30억 원을 투자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 머무르고 싶은 도시, 체류형 관광인프라 늘린다 회색 산업도시 구미에 낭만이 가득한 관광 인프라가 늘어나며,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변하고 있다. 지난 4월 구미 원도심의 새마을 중앙시장에서 개장한 낭만 야시장은 개막 당일 3만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대박을 터트렸다. 다른 야시장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특색있는 메뉴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부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지산샛강 생태공원은 맨발 걷기와 아름다운 야경, 무인카페 고니 벅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3월 벚꽃 개화 기간에만 6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구미시민과 함께 인근 지역에서도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의 대표적인 젊은이들의 거리인 금리단길은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북카페 거리로 조성하고 있으며, 전선지중화, 보행로 개선 작업을 통해 보행자 특화 거리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미의 교촌 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특화 거리 조성을 비롯해 진평동 먹자골목과 송정동 송정맛길 등 젊은 세대들의 입맛과 관심을 사로잡을 특색있는 문화거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새로운 시도들이 호응을 얻으며, 무미건조했던 산업도시 구미의 색깔이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미의 지속적인 변화와 다채로운 매력 발산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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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선수단 출정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5월 17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회장, 출전교 학교장, 구미시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구미시 육상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토)부터 28일(화)까지 4일간 전라남도 목포시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운영되며, 그중 육상종목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다. 구미시 육상선수단은 지난 4월 3일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년 경북소년체육대회(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서 총 15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었으며, 매일 금빛 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인덕중학교의 손창현(3년) 선수는 지난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남중부 원반던지기 대회신기록(65m 44cm)을 수립하는 등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투포환을 포함하여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남성관 교육장은 "자라나는 우리 꿈나무들의 구슬땀과 열정들이 다가올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하여 경북체육 뿐만아니라 세계체육의 표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