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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3월 11일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련 부서장 및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본 연구는 평생학습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계획, 경상북도 평생학습 중장기진흥계획과 방향을 맞추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사업과 평생학습 발전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착수보고회 의견을 반영하고 평생학습 체계 및 정책 분석, 그리고 일반 시민과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로 진행되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의 핵심전략을 '다함께 배움도시, 촘촘한 배움도시, YES평생배움도시'로 정하고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활성화, 두루두루 다(多)담 평생교육, 평생학습채널 YES TV 등 생활권 평생학습과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구미를 제안하였다. 김용보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인과 사회가 다함께 성장하고 배워가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구미를 실현해 나가고 그 중심에 평생학습원이 있어야 한다."면서 "오늘 제안된 여러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고 평생학습도시의 비전과 실천전략을 중장기 발전계획에 담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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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2년 '청소년안전망 및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고위험군 청소년에 특화된 지원시책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구미시는 먼저 청소년안전망팀 구성, 전담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배치를 통해 안전망 컨트롤타워를 구축하여 고위기 청소년 문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기존 필수연계기관인 경찰서, 교육기관, 의료기관 뿐만아니라 민간단체,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등과 청소년 플러스 안전망을 구축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청소년안전망팀을 주축으로 ▴위기(가능)청소년 긴급대응체계 마련 및 운영 ▴고위기청소년 발굴 경로 다각화 기반 마련 ▴위기 청소년 직접지원 프로그램 및 상황별 맞춤형 연계서비스 운영 ▴고위기 청소년 실태조사 및 통합 사례관리 등과 청소년안전망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필수연계기관의 관계자 등과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 개입으로 청소년 스스로 자립,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여 일상적인 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장세용 시장은 "청소년 관련 사회이슈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시는 선도적으로 지역사회 연계 청소년 플러스 안전망을 구축하여 고위기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청소년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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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 업무협약(MOU)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0월 26일 오후 1시 구미성리학역사관 문화사랑방에서 구미성리학역사관과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원장 손인락) 양 기관이 국외 소재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ㆍ연구ㆍ환수ㆍ보존ㆍ홍보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실태조사 △국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료조사 및 연구 △국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환수 추진 △국내로 환수된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 및 수장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우리 문화유산 관련 사업 등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 10월 23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한 구미시 최초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구미 역사자료의 수집, 기획전시 개최, 교육ㆍ체험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박물관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 체결기관인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이하 연구원)은 해외에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고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국외 소재 문화재의 조사ㆍ연구 및 수집, 자료집 발간, 반출문화재 환수를 위한 범국민운동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매년 운영해 온 ‘국외 소재 우리문화재 바로 알기 교육프로그램’이 올해 8월부터 성리학역사관에서 이루어져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협력의 일환으로 연구원에서는 그동안 수집한 자료 중 43건 54점을 성리학역사관에 기탁하였다. 기탁 자료는 일본에 소장되어 있던 조선후기 인출본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예학 연구에 중요한 <증보사례편람增補四禮便覽>, 성리학자의 문집 등으로 성리학역사관에서는 기탁 받은 자료를 수장고에 보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중요한 자료는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리학역사관이 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 환수, 보존, 홍보 등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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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3기 아동친화도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0월 18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참여위원,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돌봄분과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관내 18세미만 아동, 학부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174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에 대한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아동친화도 조사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로드맵의 표준 조사 과정인 6개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설문내용을 분석하는 아동실태조사이다. 조사결과 6대 평가영역 중 교육과 가정환경 부분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여와 시민의식 부분이 낮은 만족도를 보여 아동의 시민의식 향상 및 아동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미시에서는 본 용역결과를 토대로 향후 전략과제를 수립하여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 구미조성을 위한 아동친화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조사 결과를 잘 활용하여 구미시가 아동친화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잘 이행하고, 아동의 인권보장 및 옹호 분위기를 확산시켜 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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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형 복지모델 개발위해 지역사회보장조사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구미형 복지 모델의 기초 틀을 마련하기 위해 25개 읍면동 400가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8월 23일부터 11월말까지 4개월간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지역 내 사회보장 실태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인식 등을 파악하고 지역사회보장 실태진단을 통해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 및 개입 필요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로 400가구를 선정하여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전문 면접조사원이 신분증을 패용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대면조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조사는 전국 공통 13개 ▲돌봄(아동ㆍ노인ㆍ장애인) ▲건강(정신ㆍ신체) ▲기초생활유지 ▲가족 및 사회적관계 ▲보호ㆍ안전 ▲교육 ▲고용 ▲주거 ▲법률 및 권익보장 ▲문화ㆍ여가 유형과 구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 및 아동친화도시와 청소년 실태조사를 포함하여 구미시만의 지역복지 욕구에 맞는 복지모델을 마련하여 2022년 9월까지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지역의 사회보장 실태와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여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되는 중요한 기초자료이므로 면접조사원 방문 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요구하는 복지 수요에 수응하는 구미시만의 복지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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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찾아가는 원룸 일제조사 완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찾아가는 원룸 일제조사'를 중점 추진하여 위기가구 979가구를 발굴, 생활실태조사를 마쳤다.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 979가구 중 실직, 체납, 중한 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113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생계비를 지급하고, 복합적 욕구를 가진 13가구는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며,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231가구에게는 후원 물품을 연계하는 등 총 357가구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154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등 급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468가구에 대해서는 초기상담을 통해 복지정보를 제공, 생활실태에 따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만25세 이하인 부부 중 자녀를 둔 가구에게는 복지욕구에 따라 돌봄서비스,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등을 연계하고, 본인이 원할 경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1 매칭을 추진하여 부모교육과 육아정보를 나누는 등 기존과 차별화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기간 중 원룸에 혼자 생활하는 최○○(51세)의 경우 화장실에서 넘어져 며칠간 움직이지도 못한 상태였으나 집안에서 나는 소리를 이상하게 여긴 원룸 주택관리업체 직원이 발견하여 동사무소에 연락했으며, 즉시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 응급치료를 받게 하였다. 또한, 종합상담을 통해 실직, 월세 체납 등 어려움이 있어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제도를 연계했으며, 이 과정에서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자 중환자실에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긴급 의료비 연계와 퇴원 후 사례관리대상자 선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랜 기간 구미의 경제 성장과 함께 조성되어 온 원룸건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원룸 가구에 대한 공동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에게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을 돕는 통합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희망복지지원단(☏480-5142∼7)으로 연락하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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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위기아동 발굴․보호 종합대책 추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아동사망 사건에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 추진 구미시는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24개월 이상 아동 1,500여명에 대해 안부를 확인과 동시에 부모에게 아동 양육에 필요한 지원가능 보육서비스를 안내한다. 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보육시설 468개소 13,000여명에 대해 학대의심 아동 실태조사를 2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매년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하여 만 6세미만 아동들의 실제 거주여부, 양육환경, 생활여건 등을 확인하여 위기아동을 사전에 찾아내어 지원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공무원 방문조사에도 불구하고 방문지원 거절, 연락두절 등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찰과 협조하여 조사하게 된다. ◈아동학대예방 사회안전망 구축도 추진 3월중으로 읍면동 단위로 지역내 아동의 학대예방과 근절을 위한 촘촘한 감시망 역할을 담당할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한다. 민간협력 네트워크는 통리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생단체로 구성되며 주거지 주변에 학대 의심 아동을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하고 사후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 또한 위기아동 조기발견을 위해서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가 협업하고 아이돌보미, 복지시설종사자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신고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및 교육 추진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통리장, 자생단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SNS를 통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챌린지)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대아동 및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맞춤형 공공서비스 강화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으로 지자체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시에서는 학대 피해아동 조사뿐만아니라 학대․위기아동에 대한 맞춤형 공공서비스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 사회안전망 체계를 명확히 하고 전담의료기관 지정, 지역사회복지 체계 연계, 맞춤형서비스 연계사업 발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 강화 등 위기아동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아동학대는 심각한 범죄행위이고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며 최근 발생한 사건을 안타까워 하면서, 앞으로 보호가 필요한 위기아동을 상시 발굴하고 학대로 인한 피해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재정비하고 맞춤형 공공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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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구미 제조업체 의견 조사[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1월 13일부터 1월 22일까지 지역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관련 구미 제조업체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미상의에 의하면 조사 결과, 응답업체 53개사 중 75.5%는 ‘중대재해법’에 대하여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찬성한다는 입장은 24.5%에 불과했다.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시행 예정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4년부터 시행될 예정임.(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 안전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할 경우 (자연인)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억 원 이하의 벌금, (법인) 5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함. 또한, 노동자가 부상 또는 질병에 걸릴 경우에는 (자연인)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법인)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함. 이번 조사에서 중대재해법의 처벌수준에 대해서는 81.1%(매우 과도 41.5% 다소 과도 39.6%)가 과도하다고 밝혔고, 적정하다는 의견은 15.1%에 그쳤으며, 3.8%는 ‘다소 미흡’하다고 응답했다. 상기법안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처벌강화가 오히려 중대재해 예방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43.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은 30.2%에 그쳤으며, 26.4%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사업주 등 처벌 강화 시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으로 32.5%가 ‘사업주·경영책임자 실형 증가로 인한 기업 경영 리스크 증가’를 꼽았으며, 이어 ‘사업주, 경영책임자 기피 현상 초래 등 기업가 정신 위축’(24.7%), ‘과도한 벌금 및 행정제재로 인한 생산 활동 위축’(23.4%), ‘원청과 하청 간 안전관리 책임소지 혼선 야기’(16.9%), 기타(2.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의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의 현재 정책적 지원 수준에 대해서는 ‘미흡’하다는 의견이 86.8%(다소 미흡 56.6%, 매우 미흡 30.2%)에 달했으며, 다소 충분은 13.2%에 불과했다. 조사에서 미흡하다고 평가한 정부 정책 지원을 보완하기 위한 과제로는 54.1%가 안전보건조치 의무 구체화 및 매뉴얼 개발을 꼽았고, 이어 안전관리전문가 채용 지원(19.7%), 50인 이상 기업에도 현장 컨설팅 지원(8.3%), 기업 산업안전 실태조사 실시(8.2%), 기타(14.8%) 순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주체, 의무내용, 처벌수준 등과 관련한 보완과제로는 56.9%가 ‘사업주 의무 구체화 및 의무 다할 경우 처벌 면제 규정 추가’를 주문하였으며, 이어 ‘반복적 사망시에만 중대재해법 적용’(35.4%), ‘50인 이상 중소기업에도 최소 2년 유예기간 부여’(6.2%), ‘사업주 징역 하한(1년)규정을 상한으로 변경’(1.5%) 순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중대재해를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34.7%가 업종 특성과 기업 규모를 고려한 안전제도 개편 및 불합리한 중복규제 개선을 꼽았으며, 이어 경영책임자와 안전관계자, 근로자, 원·하청 간 명확한 역할과 책임 정립 26.4%,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양 23.6%, 정부의 정책적 지원 확대 15.3%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부국장은 "주52시간 근무제’에 이어 내년부터는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업체에서는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압박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법의 근본취지에는 상당수 공감하나 사업주가 평소에 최선의 안전조치의무를 시행하여 우수한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장에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했다. 또 "기업의 자발적 노력과 평소 현장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면책조항을 신설해야하며, 최소 2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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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여 년만의 종합적인 행정구역 개편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1999년 이후 20여 년만에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실시했다. 1999년 33만여 명이었던 인구는 42만명으로 늘어났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날로 복잡해지는 행정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행정구역 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불합리한 행정 경계의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주민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더 살기 좋은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구미의 행정지도가 그려졌다. ■ 불합리한 행정동 경계 조정(2020. 7. 20. 시행) 지난 7월 20일, 하천·도로 등 지형지물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하거나 동일건물이나 사업부지의 행정구역 중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상모사곡동을 비롯한 8개 행정동 간의 경계를 조정했다. 신평1동과 맞닿아있는 원평1동 동쪽 일부를 신평1동으로, 동일건물이지만 조례상 신평1동과 광평동으로 나뉘어져있던 광평초등학교를 광평동으로, 동일부지이지만 조례상 광평동과 상모사곡동으로 나뉘어져있던 보성황실타운 2차를 상모사곡동으로 편입하는 등 혼란을 줄이고 행정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푸르지오캐슬 ABC단지 주민의 생활권은 송정동이지만, 관할 행정동이 선주원남동으로 되어 있어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되었고, 행정관리 효율성을 높이자는 의견은 지속적으로 건의되었다. 이에, 20여 년만에 푸르지오캐슬 ABC단지의 관할 행정동을 선주원남동에서 송정동으로 조정해 주민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킴으로써 행정에 대한 혼란을 줄이고 편중된 인구를 적절히 배치하여 주민서비스 질을 높였다. ■ 비산동·공단1동 행정동 통합·공단2동 명칭변경 (2021. 1. 1. 시행) 지난 2019년 12월부터 기초자료 조사, 읍면동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자연지리성, 생활편의성, 지역형평성, 지역정체성에 따른 행정구역 조정안을 마련하고 행정동 통합 등의 타당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하나의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비산동·공단1동의 행정동 통합을 위해 지난 2월 13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통합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출범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통합동 명칭공모,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통합동 명칭은 비산동, 소재지는 공단1동행정복지센터 위치로 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구미시로 전달했다. 구미시는 비산동·공단1동 행정동 통합과 이에 따른 공단2동의 명칭변경(공단동)에 대한 조례안을 마련하고 시의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한편, 지난 10월 인구 5천 미만인 행정동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9%가 넘는 주민들이 통합에 대해서 찬성한 원평1동과 원평2동은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원활하게 추진 중에 있다. ■ 구미시 산동면 읍 승격 (2021. 1. 1. 시행) 불과 5년 전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던 산동면은 4단지 확장단지 내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함께 국가 5단지 조성을 통합 급격한 인구증가로 읍 승격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특히, 2019년 4월부터는 인구 2만 명을 돌파하였고 현재는 2만 6,673명(2020년 11월말 기준)으로, 읍을 설치할 수 있는 기준인 인구 2만 이상, 시가지 구성 인구(40% 이상) 및 도시적 산업종사가구(40% 이상)의 법적 요건을 충분히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읍 승격 기본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경상북도를 경유해 행정안전부에‘산동면 읍 승격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행정안전부에서는 현지 실사, 관련 자료 요청 등을 통해 읍 승격을 심사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시의회에서도 관련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산동면은 산동읍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산동면 읍 승격은 기업, 공공기관,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요즘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볼 수 있으며, 산동읍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고 도·농·공 균형발전 첨단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20년간 변화된 행정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행정구역을 개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푸르지오캐슬 ABC 단지의 관할 행정동 변경, 비산동·공단1동 행정동 통합, 공단2동 명칭변경, 산동면 읍 승격 등 큰 성과를 이룬 뜻 깊은 한해였다."며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2021년에도 행정구역 개편에 힘쓰겠다"는 소회와 포부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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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인프라 확충![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여건 조성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 지능형교통체계의 일환인 실시간 주차정보안내시스템 도입 등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공영주차장 건설 지속 추진 먼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확정되어 현재 추진 중인 200대 규모의 구평동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과 함께 금년에는 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 지역에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50억, 총예산 100억을 투입 2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2023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 전 지역에 대하여 주차장 수급실태조사를 진행중으로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연차적으로 공영주차장 10여개소를 권역별로 분산하여 조성하고 이외에도 지역별 유휴지 등에 대한 시민행복주차장 조성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최대한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 지능형교통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PIS)' 도입 구미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주요 도로 및 교차로에 교통관제 CCTV, 교통정보수집 및 제공장치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교통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교통신호체계를 도입하여 신호운영체계를 첨단화함으로서 신호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이러한 대시민 서비스와 함께 효율적인 주차장 이용 및 운전자 편의증진을 위해 주차장의 위치 및 주차장 상황에 관한 정보를 전광판, 스마트폰 APP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실시간 주차정보안내를 위한 주차정보시스템(Parking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8월에 국토교통부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구축지원 사업에 공모,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이러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차장 이용을 위한 배회주행 시간을 단축하고 불법주차 감소를 유도하여 주차난 해소와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편의 제공은 물론 실시간 교통상황을 파악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정체 완화, 주차불편 개선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교통편의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