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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봄철 산불조심기간은 끝이 났지만, 산불예방은 끝이 없습니다.[기고]봄철 산불조심기간은 끝이 났지만, 산불예방은 끝이 없습니다. 아까시나무 꽃 향기와 함께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5월 15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한 날씨, 기후 여건 등으로 산불조심기간을 자체적으로 연장하여 운영을 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었다고 산불 예방에 대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은 작년 6월에 발생한 밀양 대형 산불이 대표적이다. 올해도 작년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된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봄철 전국적으로 497여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였다. 이 중 36건이 1단계(피해면적 5∼30ha)이상의 산불로 확산되었고, 8건은 산불 3단계(피해면적 100∼3,000ha)의 대형 산불이었다. 특히, 5월의 산은 녹음이 짙고,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있는 계절이기에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은 시기이다. 산불 발생 원인을 보면, 1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는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원인이 많으나, 5월은 입산자(담뱃불) 실화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따뜻한 날씨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도 좋지만, 산불 예방에도 적극적인 동참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전 국민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 산불은 대부분 사람에 의한 활동에서 발생하고, 한 번 발생하면 광범위한 지역 피해로 산불 발생 이전의 상태로 복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산불피해는 고스란히 미래세대에 전가되는 까닭에 무엇보다 산불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얼마 전,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도 임도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산림을 가지고 있는 핀란드의 경우 약 13만km 이상의 임도 개설로 진화인력 및 장비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산불피해면적을 0.4ha/건 감소시켰다고 한다. 산불은 산림청과 국민이 함께 준비해야 예방할 수 있다. 산불로 망가진 숲을 되살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100년 이상 소요된다.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아름다운 숲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 모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났다고 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산불로부터 숲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 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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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 '금오산 올레길 워크닉' 행사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녹음이 푸르른 계절 5월에 워킹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금오산 올레길 워크닉' 행사를 오는 5월 4일 16시~18시 금오산 올레길에서 실시한다. 생활 속 걷기실천 지지 및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함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관심도 향상을 위한 한마음 치매극복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하고, 체성분 측정 등 비만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걷기 좋은 길' 9선 중 하나인 금오산 올레길을 걷는 코스로 올레길 내 3개의 스탬프를 완성하면 완주기념품이 제공된다. 걷기를 마친 후에는 금오산 풍경과 함께 가족과 연인과 친구끼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미시민은 별도 접수없이 당일 행사시간내에 도착하면 된다. 행사에서는 소풍에서 빠질 수 없는 보물찾기 이벤트로 올레길 내에 설치되어 있는 걷기 안내 표지판 사진을 찍어서 확인하거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시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가 시민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치매극복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건강도 챙기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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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 기원...문화행사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민과 함께하는 흥얼콘서트'가 4월 27일 오후 7시부터 구미복합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실, '구미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이 4월 29일 오후 5시부터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3년에 걸친 전국종합체육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미시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행사에는 요요미, 류지광, 윙크 등유명 인기가수들이 참여한다. 또한 무료관람으로 많은 시민과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기를 기대하며, 새희망 구미시대를 전국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온전한 일상회복과 함께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구미를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문화행사를 통해 구미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추억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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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SK실트론 '초순수 실증 플랜트' 설계 시공 국산화 100% 완성![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에 위치한 SK실트론 '초순수 실증플랜트'에서 연말 설계시공 국산화 100% 완성 전망에 따라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초순수는 불순물이 0%에 가까운 물을 뜻한다. 반도체 웨이퍼를 세정할 때 사용되는데 물에 불순물이 있을 경우 수율등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반도체 공정에 있어서 초순수는 필수 소재이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나노(10억분의 1)단위 경쟁을 벌이며 웨이퍼 선폭이 작아질수록 초순수가 더욱 중요해진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내 초순수 시설은 일본 초순수 기업들이 설계하고, 장치는 일본이나 미국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분석은 일본 기업에 맡기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에서는 일본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고자 2021년 6월 환경부 과제로 선정해 초순수 국산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2월 초 윤석열 대통령 또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북 구미 SK실트론 공장내 '초순수 실증 플랜트'를 시찰했다. 이를 통해 더욱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현재 하루 1,200톤 초순수 공급에 성공, 성능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국산화 초순수가 5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초순수 국산화의 성과가 가시화 됨에 따라 초순수 국산화의 중심에 있는 구미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다면 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 등 경쟁국이 자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만큼 초순수 국산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국산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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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在키르기즈공화국 왕산 허위선생 후손에게 후원금 전달![구미인터넷뉴스]국제자매도시인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를 방문 중인 김장호 구미시장이 4월 20일 현지에서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단체가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왕산 허위 선생의 증손인 허세르게이씨(37세, 키르기즈공화국 거주)가 고국 방문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왕산기념사업회와 구미시보훈단체협의회,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이 후원했다. 구한말 의병장인 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의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한 인물로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했으며, 1962년 대한민국은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왕산 허위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 3대 명문가로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했다. 허위 선생이 거의할 때 가지고 있던 토지를 팔아 지원하고 진보(眞寶) 의병장으로 직접 참전한 허위의 맏형 방산 허훈(애국장), 만주와 노령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셋째형 허겸(애국장), 무장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 모집활동을 한 사촌 허필(건국포장), 허위가 거의할 때 참여한 장남 허학(애국장), 임청각 종부, 독립군 어머니라고 불린 재종손녀 허은 여사(애족장)가 대표적이다. 왕산의 순국 후 후손들은 만주, 연해주로 도피했으며, 이 중 4남인 허국 선생의 가족들은 다시 카자흐스탄공화국, 우즈베키스탄공화국을 거쳐 1960년대에 키르기즈공화국에 터를 잡게 됐다. 허세르게이씨는 허국 선생의 손자다. 허게오르기씨(사망)와 허블라디슬라브씨는 허국의 아들로 2006년 독립유공자 후손 자격으로 한국에 특별귀화해 2년간 거주했으나,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허블라디슬라브씨의 아내가 건강이 나빠져 2011년 키르기즈공화국으로 완전히 돌아갔다. 이 날 간담회에는 허게오르기씨의 자녀 허예브게니아씨와 허블라디미르씨, 허블라디슬라브씨와 그의 아들인 허세르게이씨가 참석했다. 허블라디슬라브씨는 "우리의 뿌리와 독립운동 명문가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 조국이 우리를 잊지 않고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한석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은 "구미의 자랑인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을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국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정부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 바치신 애국지사 후손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해 항상 안타까웠다."며 "오늘 이 후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왕산 허위 선생의 독립혼이 후대에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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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예술회관, 쥬크박스 뮤지컬 '가요톱텐'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4월 27일~30일)을 기념해 29일 오후 5시에 뮤지컬 '가요톱텐'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가요톱텐'은 80, 90년대에 유행했던 음악을 무대용으로 재가공해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로, 90년대 대표 가수인 홍경민과 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주연으로 출연해 그 시절의 음악과 감성을 전한다.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은 80~90년대 배경의 음악과 소품으로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110분간의 추억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6인조 라이브 밴드가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볼거리, 웃음과 감동이 섞인 스토리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선 문화예술회관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기념해 기획한 공연인만큼 구미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문화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가격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구미 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문의번호는 공연기획 담당(054-480-4565)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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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 구미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발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 미래도시기획실(실장 방주문)은 3월 22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출입기자 및 시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2023 구미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청년의 권익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구미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전면 개정했고, 올해 1월에는 인구청년과 신설과 '구미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마련해 인구위기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모든 정책을 인구관점에서 재검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참신한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70여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이를 구체화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3월까지 4차례의 대책 보고회를 가지고 구미시 인구정책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치면서 오늘 발표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주문 실장은 "올해를 41만 인구 회복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미래사회 준비, 구미재창조'를 올해 인구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인구 감소세 완화와 V턴 반등을 위한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 생활인구 확대와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을 위한 '미래사회 준비 프로젝트',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인구대응 행정혁신 프로젝트' 등 3대 프로젝트와 5대 전략, 14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총 130여건의 세부사업과 1,3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첫 번째, 미래세대 중심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 구미시는 미래전략산업 대응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학업‧취업‧창업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월세지원, 대학생 전입지원금과 청년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 자립‧정착기반 강화와 구미역사 내 청년지원센터 구축 등 활동기반 마련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중심 매력도시'로 재창조한다. 다자녀(둘째아 이상) 공용주차장 전액감면, 출산축하금 지원확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확대 등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 속에 운영 중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의 다음 단계로 현재 19개소 운영 중인 야간연장 보육시설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365일 24시간 일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미형 365 우리아이케어'를 구축한다. 특히, 구미의 오랜 숙원인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T/F팀을 가동해 기존 지역소재 초․중․고를 특화하고 교육자유특구와 연계한 과학기술형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는 등 '아이중심 인재도시'로 재창조한다. ▶ 두 번째, 새로운 '미래사회 준비 프로젝트' 추진 고령화 시대의 중심축인 신중년의 일자리를 늘리고 존엄한 노년기 삶을 보장하는 '능동적인 신중년 시대'를 준비한다. 이를 위해 구미50+센터 운영 및 인생이모작 지원, 생활체육 시설 확충,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 등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정착지원과 기술 보급, 취농 인턴제를 실시하고 귀농귀촌 지원센터 설치, 귀농인 농촌생활 지원사업 등 귀농귀촌의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대응하기 위한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 스마트팜임대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농업인프라 구축하고 '활력있는 신농촌시대'를 준비한다. ▶ 세 번째, '인구대응 행정혁신 프로젝트' 추진 구미시는 미래세대 중심 도시 재창조와 미래사회 준비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구대응 행정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구미에 생활하고 있으나 아직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전입지원품 지급,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 지급, 근로자 원룸기숙사 원스톱 안내 등 시 전입을 지원하고 구미시 주소갖기 운동 확산을 통해 인구 감소세를 완화시킨다. 또한, 구미시민만이 누리는 우대제도 강화를 위한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추가지급, 파크골프장 구미시민전용구장 운영, 공공체육시설 이용요금할인 등 구미시가 운영하는 시설 및 사업 전반에서 혜택을 대폭 강화해 시민은 자부심을, 외부인은 부러움을 느낄 만큼 체감형 시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 운전 시설자금 확대와 투자유치기업 고용인센티브 추가 정산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장비사용료 우대감면 등 구미소재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사업도 늘리고 공항배후도시 준비를 위한 도시개발 사업과 일반산업단지 추진, 기회발전특구 유치, 대단지 공동주택 확충 등 유입인구에 대한 정착 기반을 만든다.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새로운 생활인구 개념이 도입됨에 따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구미형 워케이션(work(+vac)ation) 추진, 광역교통인프라 확충,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 등으로 관계인구를 늘여 지역 활력과 민생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는 구미시 성장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최우선 목표를 인구회복에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구미시 인구정책의 1순위로 365일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가 아프면 언제든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부터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 참여한 기자들은 질의를 통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구미시만의 특색있는 구체적 정책을 주문했다. 또한 구미시 공무원들의 주민등록 실태를 질의하고, 구미주소 갖기에 공무원들부터 모범을 보여 주어야 정책에 대한 설득력이 따를 것이라 지적하기도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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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안전한 봄맞이 '해빙기 안전 점검'[기고]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를 지나면서 매섭던 추위도 누그러지고 봄기운이 돌며 초목이 싹트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꽁꽁 언 대지가 녹으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 해빙기(2월 하순~4월 초순)에는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표면 기온이 높아져 토양을 형성하는 입자 사이로 물이 녹아내리고 지반을 약화시킨다. 이때 건축물의 붕괴, 낙석 및 시설물 균열 등을 일으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첫째, 집이나 주변 대형 빌딩, 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인근 절개지, 언덕 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가스 배관의 이음새, 호스, 배관 등에 가스 누출이 없는지 살피고 겨울에 사용했던 난방기구를 철거할 땐 반드시 마개(캡)로 막음 조치해야 한다. 셋째, 운전 중 비포장도로나 강가를 접한 도로, 산악도로 등에서는 해빙으로 인해 균열이나 낙석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서행하고 비탈면 위쪽에 차량 주차 등을 피해야 한다. 넷째, 공사 현장 부근에서는 주변의 축대나 옹벽에 균열을 확인하고 지반침하로 인하여 기울어져 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다섯째, 강가나 바닷가의 얼음이 약해져 있으므로 낚시를 갈 때는 출입이 금지된 얼음판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사고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시점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미리 준비되어 있으면 우환을 당하지 않는다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위험요소는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안전신문고앱이나 119로 신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봄을 맞이하자! 구미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장 엄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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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주당 경북도당 박정희 우상화 1,000억 숭모관 철회" 논평 관련 입장 밝혀![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3일 최근 더불어 민주당 경북도당의 숭모관 철회 논평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입장을 밝혔다. 입장문에서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도시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이를 후손에게 전할 의무가 있다"며 "역대 대통령을 기념하는 것은 정치적 논란과 공과의 판단과는 별개로, 민주당 경북도당의 주장은 이념 대립을 조장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시대착오적인 메아리에 지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이룬 대통령이자 위대한 지도자였고, 세계가 주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며 "구미시는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케케묵은 이념 갈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며, 진영과 이념을 뛰어넘어 세대 간 소통,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해 자유와 번영, 평화를 위해 협력해야 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더불어 민주당 경북도당이 2023년 2월 22일 "박정희 우상화 1,000억 숭모관 철회하라!"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직후 경제가 우선이라며 박정희 숭모관 공약을 취소한다고 했다"는 점과 "구미시의 2020년 부채가 2,098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 현재까지 박정희 기념사업에 들어간 돈만 1,300억원에 달하는 상황 등의 표현 사용" 논평에 대해, 구미시는 반박 자료를 통해 "구미시는 논평에 제시된 박정희 숭모관 공약 취소한 적 없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후 민선8기 제1호 과제로 '비상경제대책TF' 구성을 지시하고, 3차례에 걸친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지방공공요금(6종) 등 물가부담완화, 지역기업 지원, 농촌지원' 등 5개분야 102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총5,349억원을 투입하면서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는 등 민생경제를 항상 시정의 최우선 순위로 챙기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취임사를 통해 오늘날의 구미를 산업화의 성지로 만든 박정희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로서 그 뜻을 새기는 일 역시 당연한 책무이자 도리이며, 세계적인 위대한 지도자인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숭모사업을 바로 세우고, 현재의 협소한 추모관에 대해서는 새롭게 조성하는 방안 마련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구미시는 2022년 말 기준 부채는 1,700억원이다"며 "2020년 부채 2,098억은 코로나19로 인한 서민생활 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사업 109억원,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사업 62억원 발행으로 증가한 것"이며 "구미시 부채는 2020년(2,098억원)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민선8기 출범 후 김장호 시장은 여러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 등 잇단 방문으로 국도비 확보에 노력했고 사상 첫 예산 2조 진입과 동시에 오히려 부채도 365억원을 줄였으며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채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념 사업과 관련해서는 "구미시는 박정희 기념사업에 들어간 돈은 1,300억원은 사실이 아니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사용된 907억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이 아닌 새마을 운동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사용되었고, 시민들이 전시․체험, 휴양․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며, 159억이 소요된 박대통령 역사자료관은 2014년 국회 '동서화합포럼'에서 동서화합을 통해 진영의 논리를 극복한 합의된 역사적인 사업으로 봐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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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아주스틸(주) 투자양해각서(MOU)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월 8일 10:00 시청 상황실에서 아주스틸(주) 이학연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와 아주스틸(주)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아주스틸(주)은 자사의 고유 프린팅 기술력과 아주엠씨엠(주)의 제조 기술력, 인프라를 결합하여 국내 유일의 스마트팩토리 종합 판금 센터와 친환경에너지 저감형 건축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내 건축재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총 1,000억원(아주스틸(주) 223억원, 아주엠씨엠(주) 777억원)을 투자, 200명을 고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스틸(주)은 1999년도에 설립된 구미 향토기업이자 철강 기반 혁신 소재 전문 개발 기업으로서 수년간 축적된 금속 표면 처리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강판 표면 디자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였다. 최근 가전 외장 금속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건축 인테리어 내·외장재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경험과 경쟁력 있는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구미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지역 향토기업인 아주스틸(주) 이학연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기업들이 제조 분야의 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마켓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