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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숭모관 건립 추진...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정치권 강력 반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지난 1월 30일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의 철학과 뜻을 기리고 박대통령의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박정희대통령 숭모관 건립 추진을 발표하자 31일 구미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구미지역공동위원회가 반대 성명서를 일제히 발표했다. 구미시는 추모관 건립 명분으로 기존 추모관은 많이 협소하여 방문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비탈길 위에 위치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지적과 연간 20만명(일 548명)이 방문하고 누적 방문인원 425만에 이르는 박대통령 추모관을 고인의 원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위상에 맞는 숭모관으로 확대·건립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의 책무와 예우와 도리를 다하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박정희대통령생가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에서는 2월 중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를 중심으로 박정희대통령숭모관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확보한 예산 5천만원으로 7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숭모관 규모·형식 등 건립방향에 대한 논의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친 뒤 바로 건립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31일 구미경실련, 구미YMCA,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더불어민주당 구미지역공동위원회는 일제히 성명서를 내고 김장호 시장에게 "숭모관 건립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공론화 없이 지지자들만 모아서 추진위 구성해 일방통행 밀어붙이기 군사독재 관선시장인가? 청년과 완장없는 시민은 발언권도 없나? 공론화 대상도 아닌가? 국민통합 역행, 시민을 차별하고 분열시키는 일방통행 독선행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난방비 폭탄 고물가와 고금리에 시민들이 이렇게 힘든 시기에 이미 1,300억원을 사용했는데, 본인이 만든 구미산단이 정주여건 부족으로 어려운 마당에, 청년들과 완장없는 시민들이 반대하는데도 추모 당사자인 박정희가 1,000억 숭모관 건립을 찬성할까?"라고 반문했다 나아가 "SK실트론·LG이노텍·LG BCM 등 모두 구미역내·연고 기업으로, 구미연고 없는 대형 투자유치 있나?"라며 "구미경제 낙관할 때 전혀 아니다. 철회하고 구미산단 정주여건 개선에 사용할 것과 '500만원 한도 해외배낭여행’ 시민들 거센 항의에 사과도 하지 않은 채, 불과 20일 만에 1,000억 숭모관 건립 발표… 시민들 염장 지르나? '폭탄' 난방비 보조금부터 챙겨라! 굳이 하고 싶으면 주민투표로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구미YMCA도 "구미시 부채 2천억원이 넘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 숭모관에 1천억 퍼부어 순수한 추모공간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에 혈세만 낭비해, 추모사업보다 시급한 일자리, 복지, 문화 등 민생에 매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YMCA는 "구미시가 이미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으로 기리기 위해 159억원을 들여 지난 2021년 9월, 생가 주변 6,164㎡에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을 개관한지 2년 만에 생가에 있는 추모관이 협소하고 비탈길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불편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위치를 변경하겠다는 것인데, 소가 웃을 일이다. 생가는 숭모관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생가로 향하는 오르막길 때문에 생가를 옮길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새로운 시장이 당선 될 때 마다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인 경제개발과 민생안정 등에 매진하지 않고 오로지 기념관, 동상, 숭모관 건립 등 눈에 보이는 치적을 쌓기 위해 몰두하는 이유를 시민들은 알고 있다."며 "코로나 시기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진정으로 추모하려면, 그 정신을 본받아야지 동상을 세우고, 유물을 전시하고 숭모관을 거대하게 짓는다고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 김장호 시장은 숭모관 건립계획을 철회하고 구미시민들의 민생과 지역경제회복에 더한 힘을 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도 성명서를 내고 "1,000억 예산 박정희 숭모관 건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문연 구미지회는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경기둔화 등 국내 경제 상황이 위기로 치닫고 있고, 서민과 중산층은 난방비 폭탄에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그런데 아직도 박정희 타령으로 시민의 피 같은 세금을 낭비하려는 구미시장은 그런 현실과 시민의 어려움조차 눈에 보이지 않는가?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민들의 민생문제와 우리 지역의 경제회복에 더 많은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구미시가 천문학적 혈세를 투입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인 박정희 우상화 사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이 반역사적, 반시민적 사업을 철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경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정치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구미지역공동위원회가 성명서를 내고 "1,000억 숭모관 철회하고, 민생부터 챙겨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구미지역공동위원회는 "고금리, 고물가, 난방비 폭탄에 몰린 시민을 외면하면서 1,000억 들여 숭모관 지을 생각만 하는 김장호 구미시장은 각성하고 구미시에서 발표한 1,000억원 숭모관 건립은 민생을 외면하고 정치적 치적 쌓기용 졸속 행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나아가 "구미시는 새로 청년이 유입되거나 출생하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40만 인구도 위태로운 현실이다. 청년 인구 유입이 안 되는 이유는 일자리 부족 문제도 있지만 정주여건 부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과연 숭모관 건립에 어떤 '새희망'이 있고, 과거로 회귀하는 현 상황에 '구미시대'가 올지 의문이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구미지역 공동위원회는 "청년이 찾아오는 구미, 기업이 투자하는 구미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 사업 투자부터 하길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경실련 등 구미숭모관 추진 반대 성명에 대한 입장 설명자료를 통해 "성명서에 제시된 1,300억은 사실이 아니며 907억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에 사용됐다. 그 사업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이 아니라 새마을 운동의 가치를 계승하고, 부족한 휴양․문화생활을 보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159억이 소요된 박대통령 역사자료관은 2014년 국회 '동서화합포럼'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을 상징하는 역사자료관 건립과 하의도 연륙교(삼도대교, 719억원) 건설 합의를 통해 추진됐으며, 이는 동서화합을 통해 진영의 논리를 극복한 역사적인 사업으로 역사자료관은 기념사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박대통령 숭모관 건립에 1,000억원 소요는 사실과 다르며 1,000억원은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새기고, 제대로 된 추모공간을 마련코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며, 박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로서 품격있는 추모공간 마련은 당연한 책무이며, 추모관을 찾는 방문객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면서 "건립기금은 국․도비 확보 및 박 대통령을 추모하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 예정이며, 숭모관 건립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구성과 용역을 통해 박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위상에 걸맞은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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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숭모관 건립 본격 추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의 철학과 뜻을 기리고 박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는 추모객들에게 품격있는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박정희대통령 숭모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추모관은 많이 협소하여 방문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비탈길 위에 위치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많아, 위치를 변경해 박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위상에 걸맞은 1,000억원 규모의 기념관(숭모관)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에서는 2월 중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를 중심으로 '박정희대통령숭모관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확보한 예산 5천만원으로 7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숭모관 규모·형식 등 건립방향에 대한 논의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친 뒤 바로 건립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연간 20만명이 방문하고 누적 방문인원 425만에 이르는 박대통령 추모관을 고인의 원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위상에 맞는 숭모관으로 확대·건립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의 책무와 도리를 다하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박정희대통령생가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이 곳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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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경북지부 구미시지회, 박희광 선생 53주기 추모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1월 18일 11시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시장, 국회의원, 의장, 보훈단체장,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희광 선생 53주기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광복회 경북지부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희광 선생의 공적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진혼무 공연, 추모시 낭송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영수 광복회 구미시지회장은 "나라의 위해 헌신하신 박희광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뜻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추모식을 위해 도움을 준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독립운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박희광 선생의 살신성인 정신은 우리 후손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고 있다"라며 "선생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구미의 성장과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22년부터 지역의 대표 독립유공자인 왕산 허위 선생, 박희광 선생, 장진홍 선생의 추모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박희광 선생은 1901년 구미 봉곡에서 태어나 어린 시설 만주로 이주하였으며, 김광추, 김병현 선생과 함께 3인조 암살특공대로 활약했다. 1924년 친일고등계 첩자인 반역자 정갑주 일가를 몰살하고 친일파 최정규 집안을 초토화시켰으며, 고급 요정 금정관을 습격하여 군자금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여순형무소에서 19년 옥고를 치렀다. 1943년 출옥 후 고향인 구미로 와서 생활하시던 중 선생의 업적이 입증되어 1968년 3월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게 되었으며, 일제의 고문 후유증으로 1970년 1월 22일에 70세의 나이로 별세하여 서울 동작동 국립제1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배우자와 합장 안장되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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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2023년 신년사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의 상징인 토끼의 해를 맞아 41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우리 구미가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2022년 6·1지방 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 8기 구미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해입니다. 구미 재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믿음에 보답하고자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구미시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SK실트론, LG이노텍 등 8개사 2조 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반도체, 방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만반의 준비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180억,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 50억,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0억,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250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사상 첫 예산 2조 원대를 열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했습니다. 구미시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굿모닝 수요특강, 스탠딩결재와 스탠딩 간부회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등의 혁신 시스템을 도입해 확고한 의지로 혁신 또 혁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예상을 뒤엎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유치했습니다. 인구 41만 명의 구미가 528만 명의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매머드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입니다.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구미와 경북, 대한민국의 스포츠·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우리의 위상을 크게 높여 줄 것입니다. 구미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구미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023년 구미는 더욱 변화할 것입니다. '미래의 시작, 혁신의 중심! 구미 재창조'의 목표 아래 경제회복, 인구증가, 시정혁신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일곱 가지 과제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K-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자생적 경제혁신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반도체, 방산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 30조 시대를 확실히 준비하겠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방위산업 네트워크 지원,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 지원 등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둘째, 활기찬 골목과 웃는 소상공인은 구미경제의 뿌리입니다. 행복한 로컬 경제로 희망찬 구미경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카드 단말기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명품 정주여건으로 인구 활력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후광장 지하 주차장 개방, 금리단길 공공 와이파이 구축, 중앙로 1번 도로 지중화 사업 추진 등 원도심 공간혁신을 통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송림네거리 등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통합신공항 연계 도로망을 확충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금오천 일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총사업비 391억원을 들여 구미산단을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넷째, 활기찬 낭만이 넘치는 문화관광 매력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겠습니다.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 라면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성공에 이어 구미에서 즐거울 락(樂) 상설공연, 캠핑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문화와 특색 있는 관광 산업으로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여가겠습니다. 특히 올해 4월, 6만여 명의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4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해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두텁게 보호받고, 촘촘히 챙김받는 따뜻한 동행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었던 '구미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와 '진학진로센터'가 문을 엽니다. 우리 아이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 아프더라도 찾아갈 수 있는 진료센터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진로진학센터를 설치해 진로와 교육 문제로 청소년들이 구미를 떠나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여섯째, 청년의 희망이 되는 농촌, 첨단디지털 농업특화도시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가겠습니다. 농촌이 잘 살아야 선진국입니다. 올해 농촌예산을 역대 최대비율인 9.8%(1천483억 원)를 배정했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7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산동읍과 장천면 전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업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농가경영 및 소득 안정화를 실현하고,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을 키워낼 것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팜, 디지털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앞당기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끝으로 일곱 번째, 낡은 행정 규제 혁파로 변화 그 이상의 시정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원스탑 투자유치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기존의 관례를 깨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도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납세 편의 서비스 제공, 인허가 혁신 프로세스 운영 등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말이 있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에 대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는 뜻으로, 이중삼중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교토삼굴의 지혜로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비하는 한편, 구미 혁신의 이정표를 세워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41만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목소리가 우리 구미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 1. 1. 구미시장 김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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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선산 청사에서의 특별한 하루![구미인터넷뉴스]김장호 구미시장은 12월 27일 선산출장소에서 특별한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선산 청사 시민소통실에서 직원들과 '아침식사는 먹고 다니세요?'를 시작으로 단체 티타임, 하반기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경북수의사회 구미시분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당면 주요현안 업무 보고를 받고, 지대근 선산출장소장 이임식에 참석하여 격려하며 선산에서 하루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구미시장의 행보는 지난 1995년 민선 시장 선출 이래 처음으로 시군 통합 이후 상대적으로 소외 받아왔던 읍면 농촌지역을 직접 챙겨 민선8기 공약인 도농 균형발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시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하루의 첫 시작으로 공직사회 내 수평적 조직문화조성을 위해 취임 이후부터 시행해온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에는 산불 근무로 노고가 많은 산림과 MZ세대 직원들이 참여하여 젊은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9시에는 선산지역 주민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10시 30분 선산문화회관으로 이동하여 하반기 시정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어서 11시 20분에 한국식품연구원과 업무협약 사전 준비로 교리 사업지구 현장을 찾아 현황보고를 받고 지난 12월 19일 이전 완료한 상하수도 사업소 직원들과 선산시장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 하였다. 또한 오후 2시에는 시민 소통실에서 경북수의사협회 구미시분회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식을 가진 후, 선산출장소와 상하수도 사업소의 당면 현안업무 보고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지대근 선산출장소장 이임식에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며 선산 청사의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러한 시장의 행보는 일회성에 그치치 않고 매월 1회 이상은 본청이 아닌 선산출장소에서 간부회의나 주요 현안 등을 직접 챙기고 중요 행사도 선산문화회관에서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이 선산 방문 기회를 접하고 사람이 모이는 지역으로 선산지역에 신활력을 불어 넣기 위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혁신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도농 복합도시 균형발전이 실현된 새 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농업예산을 28.3% 증액하여 농업예산 10% 확보는 내년 본예산에 9.88%에 이어 추경까지 합산하면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하수도 사업소 이전으로 선산지역 상주 공무원이 370여명으로 늘어 앞으로 선산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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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민선8기 6개월 구미시대를 위한 '희망의 돛' 올려![구미인터넷뉴스=기획]2022년 7월 본격 출범한 민선8기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새희망 구미시대'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고, 현장 중심의 시민공감 시정으로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구축한 한 해였다. 취임 직후부터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강조한 김장호 시장은 당면한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구미 재도약을 이끌기 위해 집중했다. 복합적 위기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상경제대책TF를 출범하고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회복을 위한 5개 분야 102건의 과제를 발굴(총 사업비 5,349억원)하고 지원 중이다.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해 온 김 시장은 베트남, 일본 등 국제협력과 대통령실, 국회, 중앙부처 등 잇단 방문으로 국도비 확보에 힘써 왔으며 기업체, 농업 단체회장 간담회, 읍면동 현장소통시장실 운영 등 수시로 현장방문을 통해 소통행정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방위산업 등 첨단신산업 분야에 1조 9,067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메타버스, 전선 지중화사업,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등 신규 국책사업을 선점하고 사상 첫 예산 2조원대*를 편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는데 뒷받침하였다. *2조500억원(2022년도 최종예산) / 지방채 309억원 조기상환 이와 함께 2023년 역대 최대예산인 1조 8,208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농촌예산에 역대 최대비율(1,483억원, 9.8%)을 배정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상생기반을 강화하였다. *('10)1.15조원 → ('22)1.50억원(증3,500억원) → ('23)1.82(증3,200억원)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원팀으로 추진한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포함된 내년도 국비 3,024억원**을 확보하여 발품행정의 성과가 돋보였다. *산동읍, 장천면 일원 상습가뭄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374억원('25~'30) **('22) 2,333억원 ('23) 3,024억원 (증691억원, 29.6%) 국내에서 세 번째,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유치와 '제1회 구미푸드페스티벌', '전국최초 구미라면캠핑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대내외에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국적으로 소아과 진료체계의 붕괴 위험 속에서 지난 7월부터 소아청소년 전문의 진료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미시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운영 준비하고 응급상황시 언제든지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를 완료하였다. 모든 시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혁신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획기적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수요 야간 인허가 상담제, 농막도면 대행서비스 등 행정처리를 간소화하였다. *공동주택 인허가 사전심의 항목 축소(50개→20개), 처리기간 2개원 단축종합인허가 처리기간 단축률 목표상향 37%('22.7월)→43%('22.9월)→55%(목표) 능력과 적성위주를 인사운영 혁신방안도입,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제공 등 일 하나는 확실하게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민생이 곧 시정! 시민체감 경제회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TF' 출범 민선8기 제1호 과제인 비상경제대책TF 회의를 통해 5개분야* 총102건의 과제를 발굴하여 총 5,349억원을 투입,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정책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구미기업 장비사용료 10% 할인, 공동주택 공사장 관내업체 참여활성화*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지역업체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가 앞 주차단속 유예와 교통유발부담금, 상수도료 경감 등 코로나 팬데믹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공급과잉으로 쌀값 폭락의 피해를 겪을 농민들을 위해 기업체와 함께 '구미쌀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여 목표치 10만포를 조기 소진하기도 하였다. *분야별 주요 중점(발굴)과제 ①지역경제 : 투자유치환경 개선(투자유치‧지원 원스톱 시스템 구축), 물가부담완화(지방공공요금 동결+소상공인‧자영업자 상수도료 경감(20%)), 구미기업 우대(장비사용료 10% 할인) ②관광경제 :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반려동물 박람회 개최, 지역예술인 활동지원(저소득 문화예술인) ③복지경제 : 청년 근로자 교통비 및 월세지원,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 저소득층 자활사업 추진 등 ④건설경제 : 공동주택 구미업체 활성화 추진(6%→12%), 공영주차장 확충(구미IC쉼터 66면→122면/신평(117면 확충), 자영업자‧소상공인 교통유발부담금 감면(부과분의 30% 감면), 소상공인을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등 ⑤농촌경제 : ‘21년산 구미쌀 판매 활성화(10만포 조기소진), 월급받는 농가 2천호 육성, 청년농업인 경쟁력 강화 등 ◆산업혁신을 통한 산업체제 전환, 대한민국 신산업 주도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의 명성을 이어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분야의 우위 선점에 부단히 노력하였다. 반도체, 방위산업, 이차전지 등 신산업분야의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글로벌 대기업의 조(兆)단위의 투자를 시작으로 민선8기 6개월간 공식적으로만 2조 원*에 가까운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2022년 투자유치 실적 : 11개사 총 3조9,806억원 구미하이테크밸리(5산단) 분양 또한 각고의 노력으로 1단계 분양률* 95%라는 초과목표 달성으로 사실상 완판을 기록하였다. *분양률 : (22.3월) 68% ‣(22.6월) 80% ‣(22.11월) 95% 이와 더불어 지난 12월 초 전국 최대 규모의「로봇직업혁신센터」를 개소, 대한민국 미래 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에 앞서 개소한 경북 최초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지테크샵'은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의 젊은 혁신 창업 기업가를 육성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전국 무역수지 적자*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는 수출 누계 275억3,900만 달러(’'2.11월기준)**, 무역수지 158억불 흑자를 기록하는 등 나라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2014년 이후 8년만에 3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자425억달러('22.11월기준), 무역수지9개월연속감소 **수출액: 275억달러(’22.11월) / 지난해 같은기간 268억달러 대비 2.4% 증가 ◆전략적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확보 총력 구미시는 중앙부처와 경북도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민선8기 공모실적 총408억원(29건) / 2022년 총4,189억원(65건) 우선 지난 9월 국가전략산업 중 하나인 메타버스 분야에서 총 사업비 180억원 규모의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을 비롯해 미래 디지털혁신 사업의 추진 동력을 얻게 되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은 5년 연속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0억원의 총50억원을 투입해 SOC 디지털화에 속도를 높이고 '전선그린뉴딜지중화사업'에도 선정돼 '디지털‧그린경제로 앞서가는 스마트 시티'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의 경쟁력을 더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경북디지털혁신농업타운'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사업' 등 첨단 농업을 이끄는 인프라 구축으로 내실있는 도농상생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분야별 주요 공모선정 사업 ① 산업분야: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미래차 부품 기술융합지원 ② 도시교통: 지능형교통체계, 전선그린뉴딜지중화사업,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③ 농촌분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밀산업 밸리화 시범사업 조성 ④ 문화분야: U-도서관 시스템 구축,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등 ◆낭만문화축제의도시로향한첫걸음…모두가즐기는윈윈 페스티벌 올 한 해 다양한 콘셉트의 축제를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캠핑장에서 개최된 '2022년 구미라면캠핑 페스티벌'은 '라면'을 테마로 한 전국최초의 축제로 산업과 축제를 아우르며 낭만이 흐르는 산업도시로서 구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특히 많은 유동인구와 식당이 밀집된 골목을 중심으로 진행된 '제1회 구미푸드 페스티벌'은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구미에 본사 둔 프렌차이즈 업체와 골목식당의 참여로 구미의 자랑스러운 맛거리를 시민은 물론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5돌를 맞아 개최된 숭모제(11월 14일)는 광주광역시‧전북도 새마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향한 영호남 화합의 장으로써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2월 발리에서 들려온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승전보는 기적에 가까운 소식이었다. 중국 샤먼시*와의 유치 경쟁은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하는 것이라 할 정도로 내부적으로도 힘든 싸움이 예상되었으나, 구미가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10:4라는 압도적 지지로 유치 성공하였다. *중국 샤먼시:인구 528만명(서울시 면적 3배)의 경제특구도시(중국 10대 경제도시) 당장 내년부터 전국단위 이상의 스포츠대회* 개최로 지역경제발전뿐만 아니라 교통‧숙박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인프라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23.4월), 2024년 경북도민체전('24.4월),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25년6월) 구미시는 지역산업연계로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구미만의 이색축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표축제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월 낭만문화축제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촘촘하고 두터운 안전망으로 사회 전분야 골든타임 확보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모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복지망 강화에도 힘썼다.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전문의 진료를 위해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던 '구미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전국적 소아진료체계 붕괴 위험에도 전문 의료진을 확보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전국 최다 '시간제 돌봄 통합형 어린이집(27개소)' 선정과 함께 도내 최초로 '구미형 아픈아이 돌봄센터' 시범 운영 예정이며, 간편한 다자녀 인증을 위한 '다둥e 모바일 앱' 서비스 또한 경북에서는 최초로 제공 중이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조례를 신설하여 제도나 정책의 공백이 없도록 정비하였다. 도내 최초로 감정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호하기 위한 법적인 근거도 마련하였다. 이와 더불어 3년 연속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체계적인 치매 극복관리 추진으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우수 사례로 확산하기도 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여건으로 도시경쟁력 강화 도시의 경제활력과 도농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공간 재창조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농촌의 활기를 북돋기 위해 시청조직 국단위*를 읍지역으로 이전 배치 완료하고 그동안 고착상태였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건립'의 본격 추진을 위해 12월 중 MOU를 체결하여 도농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 선산출장소, 환경교통국→ 고아읍 농산물도매시장 뿐만 아니라 고아제2농공단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지방도916호선(고아~아포) 선형개량사업'이 확정되었으며, 중부내륙선(문경~김천) 예비타당성 통과로 도시 생활 영역의 확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구미국가5산단 진입도로인 고아읍 송림리~해평면 문량리 개설과 구미5산단~서군위IC 간 지방도 927호선 개량, 구미(장천)~군위IC 간 국도67호선 개량 등 공항 배후도시 조성 확충을 위해 차곡차곡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구미시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이끄는 선도도시로서 도내 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28,327가구)과 수소차 보급(82대) 외에도 '구미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예타 통과로 재생에너지 확보와 탄소 저감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식물, 가축분뇨 등 처리 곤란한 폐자원을 재활용해 바이오가스로 생산하는 광역화 사업연간 약 10만7천통의 이산화탄소 저감,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률 ('20) 13.5%→('27)70.2% ◆모든 시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하는 공감 시정 시민이 원하는 변화와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민선8기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시정을 위해 국별 정례 언론브리핑과 현안에 대한 신문 기고를 활성화*하였고, '시장 현장소통 간담회'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행정 추진에 힘썼다. *국별 정례 언론 브리핑(5회) 및 신문 기고(4건) **시장 현장소통 간담회(11회), 시민‧직원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각 11회) ***시민단체 수시 건의사항 정책반영률 91% 할 일은 확실하게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주 '굿모닝 수요특강', '인사운영 혁신방안' 운영, 적극행정 장려를 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등 혁신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류없는 '스탠딩회의'와 부서간 협업 강화를 위한 'PC 영상회의'도 정착을 통해 일 중심의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 해는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여 실행하기 위한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한 해였다면 내년은 민선8기의 사실상 원년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끊임없이 도전하여 값진 결실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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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절차 간소화![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유입인구의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불안정한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기존 주택건설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모든 시·도지사 사전승인 대상 주택건설사업은 경상북도 건축위원회 심의 전 협의 사항을 기존 약 50개에서 약 20개로 대폭 축소하여 사전승인을 앞당기고 사전에 승인된 규모 내에서 세부 사항을 검토하게 된다. 사전승인 전에 모든 유관부서·관련기관의 협의를 마쳤던 기존 방식은 사전승인 과정에서 사업계획이 변경될 경우 재협의 절차가 필요해 수개월이 더 소요되었으나,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경우 사전승인 전·후 협의 건수를 줄이고 재협의를 위한 도서 등을 추가로 작성할 필요가 없어 인·허가를 2개월 이상 앞당길 수 있다. 이종우 도시건설국장은 "인·허가 기간 단축으로 관내 건설관련기업의 대규모 공사 참여를 확대하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구미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방식의 신속한 도입 및 정착을 위해 담당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필요한 계층에 충분한 양의 주택을 공급하면서도 분양가를 낮추어 주택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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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포럼'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사회보장협의체(공동대표 김장호 시장, 석호진)는 지난 10월 27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사회 청년·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구미시사회보장협의체 아동돌봄분과와 구미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 주관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기에 온라인불법도박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주식, 코인 등의 열풍을 타고 청년들 또한 도박에 손을 대고 사채까지 끌어 쓰는 사태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를 진단하고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류수정 센터장은 주제발제를 통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이용한 청소년들의 실태조사(2021년)에 따르면 59% 이상이 도박으로 잃은 평균 금액이 100만원을 넘고 주로 불법스포츠도박, 카지노, 사다리게임 등을 68.3% 이상이 1년 이상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도박 빚을 부모가 대리변제하는 횟수와 금액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동급생을 감금·폭행하거나 이자놀이까지 하는 청소년까지 생기고 있어 도박예방교육에 관한 기본계획과 도박예방교육위원회의 설치 등 제도적 마련이 시급하며 지역사회의 협력체계의 구축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이어 구미시의회 정지원 의원은 '지역사회 청년·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이라는 발제에서 "주변에서 직·간접적으로 겪은 도박중독과 피해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도박 중독 예방 및 피해 방지 관련 예산 확보와 장기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조례제정을 통해 도박예방 및 치유정책을 세우고 관련 민간단체 등을 지원하여 구미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복지정책과 안진희 과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구미시, 시의회, 교육청 등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조례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 그에 따라 구미시는 도박예방교육지원 등의 정책수립과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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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서거 43주기 추모제·추도식 거행[구미인터넷뉴스]박정희대통령의 정신과 발자취를 기리는 박정희대통령 43주기 추모제·추도식이 10월 26일 10:30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박동진) 주관으로 구미 상모동 생가에서 추모객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추모제례 초헌관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에는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박동진 이사장이 참여했고 추도식에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및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추도사 낭독, 현악4중주 '님이 오시는지' 추모공연과 기관장, 시도의원, 파독광부·간호사협회 대표 등이 헌작하며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구미지역을 반도체, 방산,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혁신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도시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구미가 우뚝 설 수 있도록 41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고인의 원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위상에 맞는 숭모관을 건립하여 님의 유산을 이어나갈 고향 도시의 책무와 도리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생가에는 지난 3년간 지속된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며, 추모객들을 위해 상모사곡 모로실 회원 10여명은 시루떡을 나눠 주고 차인연합회 헌다 봉사와 대한서포터즈에서 추모객 차봉사를 했다. 박정희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현 구미 상모사곡동)에서 태어나, 1979년 10월 26일 서거하였고, 11월 3일 대한민국 국가원수 최초로 국장으로 엄수되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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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복지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10월 25일 10:30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양성재) 주관으로 시각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주요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월 15일 흰지팡의 날을 기념하여 재활‧자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시각 장애인의 무대로 꾸며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흰 지팡이 날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흰지팡이 지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되어 시각 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행사에 함께한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구미지회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재활과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는 시각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1980년 설립된 단체로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과 점자교육, 스마트폰 활용교육, 체육교실 등 각종 재활 교육 프로그램운영으로 시각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