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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고 검도부, 전국체전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우승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 검도부가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지난 22일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 5종 경기장에서 열린 검도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형곡고등학교 검도팀[형곡고-신재우(1년), 2년-고승현, 김현세, 최명환, 장원재/ 문화고-오민석/ 대동고-정형준, 박재모]이 주측인 ‘경북고교 고등학교 검도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1경기(vs 대전)에서 4대 2로 (형곡고-신재우, 김현세, 최명환/ 대동고-정형준)로 가볍게 승리하고 제2경기(vs 부산)에서는 6대 1로(형곡고-장원재, 최명환, 신재우, 김현세/ 문화고-오민석/ 대동고-정형준)로 압승했다. 제3경기 준결승전(vs 광주)에서는 3대 3 동점인 상황에서 일곱 번째 선수 김현세 학생이 극적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4대 1(vs 서울)로 패하고 말았다. 2010년에 창단한 형곡고 검도부는 그동안 전국체전에서는 이렇다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금년 경북도민체전 고등부 단체전 우승과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개인전 3위에 이어 경상북도교육감배 검도대회 우승 등 명실상부 경북검도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 하며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형곡고등학교 신기태 교장은 “변변한 훈련장 하나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최선의 가치를 만들어낸 형곡고 검도부 선수단에게 고마움과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또한“배움에는 차고 쉬운 것이 없습니다. 턱 밑까지 차오르는 고통이 생의 희열로, 습관처럼 배어나는 피멍이 푸른 열정으로 솟구쳐 자신만의 한계를 완성해 가길 바란다.”라며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검도부 창립 10년도 되지 않은, 그것도 지방의 평범한 인문계 고교에서 전국체전 준우승은 결코 만만한 결과물이 아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내도라 하는 검도인들은 구미 형곡고 검도부를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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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면 대원1리 LPG배관망 보급사업 준공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10. 24(화) 11:00에 옥성면 대원1리에서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고 계량기를 통하여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옥성면 대원1리 마을 총 51세대에 대하여 2017. 7월에 착공, 약 3개월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가스를 공급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구연 경제통상국장, 도․시의원,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옥성면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은 마을당 3억원만 지원되는데 옥성면 대원1리 마을 가스공급을 위해 시비 9천4백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사업비 3억9천4백만원 들여 준공하게 되었다. 특히 전체 사업비 10%를 주민 자부담하는데 반해 우리 시에서는 자부담비를 8%로 하향 조정하여 주민 부담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51세대 보일러실에 가스누출 자동차단장치를 설치하였다. 가스공급자 선정은 한국LPG산업협회에서 공개경쟁을 통한 최저입찰제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가스가 공급되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공급으로 연료비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그 고마운 마음을 담아 구미시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LPG배관망 보급사업을 통해 옥성면 대원1 마을 주민 모두가 더욱 화합하여 살기 좋은 구미시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시에서는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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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학관, 춘하秋동 채용박람회 개최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은 최근 국내외 경제성장 둔화와 경기악화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10월 25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17 경북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기업과 취업자간 구인·구직 미스매칭현상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취업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드론체험으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2,0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하고 채용관, 취업정보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하여 약 9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채용관에는 ㈜LG이노텍, 케이알EMS, ㈜농심, 웅진에너지 등 지역의 60여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490여명의 인원을 채용하기 위해 1:1 현장면접 채용과 기업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280여명을 채용하는 현장알림판 120개의 회사도 구인모집에 적극 참여하여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부대행사관에는 VR(가상현실)체험관, 드론체험관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4차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유전자 지문적성검사, 이력서용 사진촬영, 면접보이스 코칭, 면접메이크업 등을 무료로 진행하여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구미시는 청년해외취업홍보관을 운영하여 청년실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독일 AWO(사회복지법인)에 독일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시키는 해외청년 일자리창출 인턴쉽 프로젝트 사업과 독일 Diakonie(사회복지법인)와의 협약을 통한 청년해외취업사업을 널리 알렸으며, 다양한 취업정보관에서는 취업상담,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 클리닉, 중장년층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취업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묵 구미부시장은 “고용절벽과 취업한파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구직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산·학·관이 상호협력하여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채용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구직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취업난 해결에 적극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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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고, 장쥔 메이시후 중고등학교 방문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는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단장인 교감선생님과 인솔교사, 2학년 학생 12명(총 14명)이 중국 호남성 장사시 장쥔 메이시후 중고등학교(长郡梅溪湖中学)를 방문하여 홈스테이와 수업을 체험하고, 유적지를 탐방하는 『2017 국제교류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교류를 통한 실력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 해외문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세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국제교류활동과 해외문화 체험으로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해외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첫 날 도착 후 환영 행사를 마치고 학교시설을 둘러본 후 학생들은 각각 홈스테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배정된 각 가정으로 부모님들과 함께 돌아갔다. 둘째 날 오전은 다양한 교과의 협동 수업에 참가하여 활동함으로써 서로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양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오후에 장사시의 박물관을 견학하여 동아시아 교과서에 나오는 유적과 유물을 직접 관람하며 체험 학습을 했다. 마지막 이틀은 장가계, 원가계의 아름다운 경관과 유명 유적지를 탐방함으로서 중국의 자연적·사회적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쥔 메이시후 중학 측에서는 12월경 본교를 방문할 계획이며 이와 같은 상호방문을 통해 서로간의 문화 이해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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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중, 산동 원예체험 센터와 생태 숲 체험활동상모중학교(교장 장병철)는 지난 10월 21일(토) 지역의 근교 장천과 산동에 있는 원예체험 센터와 생태 숲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체험은 청소년들의 문화소외를 예방하고 교과서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내용에 자연 환경 속에서 보고 느낀 직접 체험의 경험을 더하여 학습효과를 높이고 나아가 학교 적응력 향상과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게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된 활동이다. 이날 1학년-3학년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장천 에코 힐링 원예센터에서 처음 보는 희귀한 야생화의 이름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심어 모둠 화분을 만들어서 작은 정원으로 가꿀 수 있는 원예 체험을 하였다. 또한 산동의 참 생태 숲에서 계절의 변화에 따른 꽃과 나무의 특성, 죽은 나무를 활용한 목각 작품들, 동물을 닮은 돌과 바위의 모습 등을 보며 놀라움과 신비로운 자연의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였다. 특히 에코 힐링 센터 조태옥 센터장은 “보잘 것 없는 작은 꽃과 풀도 정성을 다해서 가꾸면 가치를 더할 수 있으며 보는 사람의 마음에 온기를 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며 수년째 자연의 참 의미를 나누는 재능 기부를 즐겁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1학년 이OO 학생은 “어머니의 생신이 얼마 남지 않아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했었는데 모둠 화분을 직접 만들고 예쁜 이름도 지었기에 받으시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하였으며, 3학년 박OO 학생은 “먹을 수 있는 맛과 향이 독특한 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나무에서 달콤한 과자 냄새가 나서 신기하고 놀라웠으며 먹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상모중학교는 최첨단의 기술이 지원되는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스마트 환경 속에서 틈 없이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잠시라도 심리,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자연과 함께하면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어울림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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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2동, 무을 백자리 농촌일손돕기 실시무을면(면장 고차진)에서는 10. 24(화) 09:00부터 공단2동(동장 손정애) 통장협의회, 새마을 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주민센터 직원 등 25여명이 농번기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정 무을면 백자리 농가에서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공단2동 각 단체들은 감따기 작업을 실시하여 저물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지게 됐다. 고차진 무을면장은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청정무을면에 오셔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공단2동 단체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시를 전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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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화백의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 공연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배영숙)에서는 오는 10월 27일 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서민화가, 국민화가로 불리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 속 이야기인 가족과 이웃에 대한 소박하고 따뜻한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는 가난했던 예술가 박수근의 삶을 오롯이 담았다. ‘아이 업은 소녀’ ‘빨래터’ 등 대표작들이 탄생하게 된 실화를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으로 부활시킨 작품으로 장면 하나하나가 박수근의 소박한 그림만큼이나 따뜻하고 정감이 어려 있다. 쪽마루를 아틀리에 공간으로 삼아 1950~60년대, 누구나 배고팠던 가난한 시절에 그림을 그려 밥을 먹고, 또 자신만의 꿈을 이뤄낸 화가의 삶을 표현한다. 그리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그림을 그렸고, 전문 미술교육을 받지 못하고 변변한 화실조차 없었지만 쪽마루에서 화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삶을 이야기한다. 또한 한국의 밀레라 불리는 박수근(1914~1965) 화백은 이중섭(1916~1656)과 함께 한국 근대서양화의 양대 거목으로 굴곡 많은 아픔과 생애를 그림으로 남겼다. 빨래터, 할아버지와 손자, 시장과 여인 등 인간 본연의 소박함을 보여준 작가로 이번 연극에서 그 생생함을 다시 무대에 만날 수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청소년 미술교육과정에 꼭 필요한 화가의 이야기를 연극 무대에서 생생한 감동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며 “인물사, 미술사 교육에 도움이 되는 가족 연극으로 적극 추천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으로 단체 관람 등은 대표전화 054-480-4560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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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피해 사과팔아주기 행사 시식회구미시(시장 남유진)은 10. 24(화) 확대 간부회의시 간부와 관계자 등 110여명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행사 일환으로 시식회를 개최하였다. 구미시는 지난 6월 1일 일부지역(선산, 옥성)의 우박으로 인해 1년 동안 애써 가꾼 사과의 제값 받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착안한 행사로 피해농가는 7호에 3.9ha로 막대한 손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시청 간부공무원들로 하여금 우박 피해 사과를 직접 시식하고 피해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상호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개최하였다. 구미시는 본 시식회 통해 부서별 및 읍면동별 구입 신청을 받아 맛과 향 당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11월10일 이후에 공급할 예정으로 있고 가격은 1박스(10kg)에 15,000~2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우박피해 사과는 시중에서 일명 보조개 사과로 불리고 있으며 피해가 경미하고 또한 일반 병해충이 아니어서 소비자가 먹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정상사과와 동일한 맛으로 피해농가와 소비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박피해 사과 판매행사는 오는 11월10일경 별도로 시청 현관에서 갖도록 하여 농가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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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 개최구미상공회의소(회장:류한규)와 DGB금융그룹(회장:박인규)은 10월 24일(화) 07:30분부터 09:10까지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류한규 회장, 김경룡 DGB금융지주 부사장, 백승주 국회의원,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5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에서는 김원중 단국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한비자의 제왕학과 군주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중국 최초의 중앙집권적 통일제국인 진나라를 세운 시황제인 ‘진시황’이 법가사상의 창시자인 ‘한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강한 통치력과 냉철한 리더십을 발휘하기까지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김원중 교수는 뛰어난 군주가 되기 위해 첫째, ‘군주는 법(法), 술(術), 세(勢)로 무장하고 신하와 공존하되 끊임없이 살펴라’, 둘째, ‘통치와 법치, 냉철한 군주가 되라’, 셋째, ‘군주는 상벌의 권한을 신하에게 주지 말고 권력을 끝까지 손에 쥐고 있어야한다’ 등 세 가지를 강조하였다. 한편, 김원중 교수는 현재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표저서로는 사기 완역, 논어, 한비자, 손자병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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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제교류단, 독일 방문일정 마무리!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구미시 경제교류단이 지난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5박7일간 독일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구미시는 이번 독일방문을 통해 전기자동차 부품 신규시장의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아코니 볼프스부르크지회와 요양전문치료사 파견계약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자동차 수출업체, 유럽 전기차 전장부품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구미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독일 뮌헨 전기자동차 박람회(eMOVE360°)'에 참가해 구미 자동차 전장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구미시 공동관은 자동차 관련업체 7개사가 참여하여 자동차 전장부품의 경량화, 성능향상 측면을 집중 홍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75건, 2,254만불 상당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내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현장 엔지니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현재 한국의 기술력의 위치와 향후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 제품의 사업성을 발견하였으며, 기업의 연구개발 및 제품제작 방향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박람회를 친환경 전기차 부품시장 진출을 위한 모멘텀으로 삼아 현지 자동차·부품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독일을 넘어 유럽 자동차 전장부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청년일자리 창출, 세계 무대로의 진출 경제교류단은 박람회 기간 중 19일 독일 디아코니 볼프스부르크지회(이하 디아코니)에 방문하여 요양전문치료사 고용예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디아코니 측이 시설 곳곳 손수 만든 태극기를 전시하고 구미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교류단을 열렬히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랄프 베르너 균터 디아코니 대표는 “구미시의 빠른 추진력에 감사드리며, 한국 파견생의 독일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독일과의 경제교류에 이어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노력으로 AWO 요양전문치료사 인턴쉽 협약체결에 연이은 디아코니와의 체결을 성사시켜 취업준비생에게 양질의 해외취업문을 넓혀주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다양한 분야 경쟁력 갖춘 구미시, 독일 이어 터키에도 교류희망 요청 받아 한편, 구미시와 독일-터키 경제인협회의 경제교류를 위한 실무회의가 18일 하노버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6년 10월 독일자동차부품박람회(IZB)에 참석한 관내업체 8개사와 터키 자동차업체 13개사 간의 경제교류회를 시작으로 올해 5월 남유진 시장의 독일 방문시 터키 측으로 제안 받은 한-터키 공동 국책프로젝트에 대한 실무협의를 위한 자리이다. 이날 참석한 루히 데니츠 주독일(하노버) 터키 총영사관 경제국장은 “독일 내 구미시 행보를 언론을 통해 확인했으며, 구미와의 경제교류를 통해 한국-독일-터키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마련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구미시는 “터키 내 한국제품 선호, 관내업체의 터키와 수출계약 사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무역대상국임을 강조”하며 “우선 무역사절단을 통해 상호 방문을 실시 후, 다양한 경제 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 구미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교류단은 19일 디아코니와 협약 체결식 후 볼프스부르크시 국제부 만프레드 휼러 총괄의 별도 면담 요청으로 구미시-볼프스부르크시의 발전적인 교류 로드맵 방안 마련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프레드 휼러 총괄은 “구미시와의 볼프스부르크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내년 초 새롭게 구성되는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구미시 방문을 결정할 예정이며, 디아코니 파견생에 대해 시 차원에서도 행정적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구연 단장은 “이번 교류단의 독일 방문을 통해 세계 속의 구미시 위상을 직접 확인하였으며, 경제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전략적인 교류 강화로 구미시의 대외협력 분야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