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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친환경 프로젝트 'GB와 건배'로 활기찬 봉사활동 전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9일 구미대학교 강의실과 도개면 일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으로 구미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GB와 건배(GB대학사회봉사단의 건강 배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GB와 건배 프로젝트'는 폐의약품이 하수도로 배출되거나 종량제봉투에 섞여 잘못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을 돕고자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구미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김윤영 구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배출방법과 올바른 의약품 복용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파스, 연고, 밴드 등이 들어간 건강키트를 제작했다. 이어, 도개행복나눔센터와 해평농협 도개지점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주변 상가와 궁기리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안내 및 이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강키트 120개를 배부하고 마을 일원 플로깅 활동도 병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해 배우고 친구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GB대학사회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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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보건소, 맞춤형 건강서비스 확대…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특히 읍‧면 지역의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1회 방문으로 한 번에! '맞춤형 원스톱' 보건 서비스 운영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맞춤형 원스톱 보건 서비스'는 보건소에 재방문할 업무를 1회 방문으로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민원인들은 7개 보건 서비스(건강진단결과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및 건강상담, 금연 상담, 예방접종, 우울 및 스트레스검사, 치매 검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를 선택적으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기준, 총 5,333건을 이용해 전년 4월 대비 16.2%가 증가했으며, 선산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보건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증진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 '노르딕 워킹클럽' 강동‧강서 지역으로 3개소 확대 운영 지난해 선산읍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노르딕 워킹클럽'은 올해 더욱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해 △선산읍(선산고등학교) △산동읍(강동청소년문화의집 잔디광장) △지산동(지산샛강) 3개소로 확대, 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9주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노르딕 워킹클럽'은 양손에 폴을 잡고 걷는 운동으로 △심박수 12% 증가 △칼로리 2배 이상 소모 △관절 충격 완화 △체형 교정에 효과가 있는 이색 레포츠다.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으며, 비만율 감소와 걷기 실천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율 금연 활성화를 위한 '금연 홍보가맹점' 운영 선산보건소는 지난해 하반기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구미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일반음식점 20개소를 '금연 홍보가맹점'으로 지정해 자율적인 금연 홍보로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쓴다. 올해는 10개소(마트 3개소, 일반음식점 7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주민주도형 '굿바이 요실금 교실'로 나날이 젊어지는 도개면 건강마을 도개면 5개리 건강마을은 5월부터 10월까지 경로당 6개소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굿바이 요실금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월 주민 설문조사 결과 많은 주민이 요실금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마을 건강위원들과 건강지도자들의 회의를 거쳐 운영하게 됐다. 전문 강사로부터 요실금 증상 완화와 예방 교육을 받은 주민건강지도자 20명이 각 마을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어 강화를 위한 풍선 불기, 피부관리, 걷기운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 5개를 지켜주세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 외식업 종사자 건강지키기 선산보건소는 외식업체 100개소(읍면 외식업 대표자 만 65세 이상 우선)를 대상으로 외식업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전담 간호사들이 종사자들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5개 필수 보건교육(영양, 구강, 정신 및 치매, 만성질환, 운동)을 6~8회에 걸쳐 실시하고, 외식업 구미시지부 등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장시간 근로와 높은 노동강도로 건강을 위협받는 외식업주에 대한 관심과 건강관리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며, "주민주도형 건강증진 사업, 건강 취약계층 대상 사업 발굴을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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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교통사망사고 예방 100일간 총력 대응![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서장 박종섭)에서는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여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교통사망사고 예방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구미시 도개면 사찰 출입로에서 내리막길로 내려오던 SUV 차량이 보행자 4명을 덮쳐 사상자를 낸 사고의 후속 조치로 위험 도로 주변 교통 시설물을 점검하고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예방·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먼저, 관내 도로 및 교통시설을 점검하여 훼손, 노후된 시설물은 보수하고, 대형 화물차, 이륜차 등의 난폭운전, 신호위반와 같은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야간 구분 없이 수시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농기계 안전 운행 및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종섭 경찰서장은 "다가오는 6∼7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침수 취약구간, 교통 시설물과 신호기를 사전에 점검하여 시민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교통정체 및 통제 상황시 신속히 대처하여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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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도개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9일 도개면 신림리 마늘밭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 협의회 주관으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며 회원 모두가 마늘종 뽑기 작업에 참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농번기라 일손이 부족해 매우 힘들었으나, 이렇게 방문해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건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 협의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하고 힘든 상황인 농가에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 협의회는 1,540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진실‧질서‧화합의 3대 기본이념 실천을 위해 집수리 봉사, 독거 어르신 50세대에 밑반찬 전달, 단계백일장 등을 추진하며 바르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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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면, 자비사 '사랑의 쌀 150포' 기부![구미인터넷뉴스]자비사(회주 정신 스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kg 150포(410만 원 상당)를 1일 도개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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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불자회 주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시청 봉축연등 점등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4일 시청 원형화단 앞에서 구미시청불자회 주관으로 구미시불교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과 각 사암스님, 신행단체, 신도회, 구미시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시청 봉축연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곳곳이 전해지는 메시지를 담아 개최됐다. 특히, 올해 점등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인 웅산 법등 스님이 참석, 축원을 해 더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펼쳐져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라며, 올해 구미시는 경북도민체전을 시작으로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대회 등 큰 행사를 많이 개최할 계획이다."면서 "부처님 가피로 모든 행사가 안전하고 성황리에 개최되고, 이를 계기로 구미시민과 구미를 방문한 많은 분이 부처님 마음을 일깨우며 조금 더 웃는 날이 많기를 발원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청 연등은 매일 일몰 시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되며, 부처님오신날을 포함한 5월 말까지 시청 일대를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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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작가와 협업…신라불교초전지 기념품 3종 출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년 작가와 협업해 신라불교초전지*를 테마로 한 관광기념품 3종을 개발했다. * 아도화상(我道和尙)에 의해 신라에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한국 불교의 성지(위치: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320) 구미시는 지난해 7월, 낭만축제과에 관광상품개발TF팀을 신설했으며,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실크 스카프 2종(더블유비 스튜디오) △복숭아향 주방 비누&천연수세미 세트(에코썸코리아) △도자 핸드페인팅 찻잔(위드클레이)으로, 관광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각 사업장 누리집 또는 연락처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되면 올 하반기 개소 예정인 구미역 1층 기념품 판매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직 구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을 지속해 출시할 예정이며, 개발된 제품들은 우수관광기념품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기념품 개발로 구미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의 청년 예술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개발한 기념품의 판매와 홍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제품 소개 ▶ 고급 실크 스카프 2종: 신라불교 문화 상징인 복숭아를 패턴화한 밝은 분홍색 스카프와 구미시 불교 문화재를 일러스트화해 트렌디함을 살린 차분한 네이비컬러의 스카프 총 2종이다. 신라불교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100% 실크로 제작됐으며,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촉감이 어우러져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한다. [구매처: 더블유비 스튜디오, 김경훈 대표(010-6365-0448)] ▶ 복숭아향 주방비누&천연수세미 세트: 아도화상이 구미 해평면에 신라 최초의 사찰을 지으면서 겨울에도 복숭아꽃이 만발해 도리사(桃:복숭아도)라 이름지었다. 이를 소재로 한 복숭아향 주방비누와 수세미 비누받침대, 미세플라스틱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천연수세미 세트다. 구미에서 직접 재배한 수세미로 제작돼 제로웨이스트 가치 소비를 실현할 수 있다. [구매처: 에코썸코리아, 박미진 대표(010-2025-1161)] ▶ 도자 핸드페인팅 찻잔: 하늘에서 내려다본 신라불교초전지의 고즈넉한 전경을 한 컵에 담은 핸드페인팅 찻잔이다. 수채화 기법을 통해 사실적으로 표현해 신라불교 천년 역사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았다. 한 손에 편안하게 잡히는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구매처: 위드클레이, 최유정 대표(010-3397-7980)]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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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품질 한우 육성에 앞장…농업대학 한우 과정 개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4일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구미시 농업대학 한우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구미시 농업대학은 선도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한우 과정은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4~5시간, 총 19회, 8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한우 사양기술, 주요 질병 및 예방법, 인공수정 실습 등 한우 사육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구미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이끄는 전문 농업 경영인을 배출해 축산업 발전과 명품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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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학술 총서 '구미의 현판과 기문Ⅱ' 발간[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은 학술총서 도록 '구미의 현판과 기문Ⅱ'를 발간하고, 8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록은 구미에 소재한 향교‧서원‧누정‧관아 등 유교문화 유적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현판, 시판, 기문 등을 조사 목록화하고 그 의미와 내용을 국역한 것이다. 2022년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1차로 2022년도에 구미시 선산읍‧고아읍‧옥성면의 80여 개소를 '구미의 현판과 기문Ⅰ'로 발간했고, 이번에 발간한 '구미의 현판과 기문Ⅱ'는 구미 시내‧산동읍‧장천면 등 78개소 자료를 수록했으며, 올 연말 발간 예정인 3차는 도개면‧무을면‧해평면 유적 및 전통 사찰 등 72개소를 '구미의 현판과 기문Ⅲ'로 발간한다. 구미성리학역사관(1종 공립박물관)은 개관 이래 매년 학술대회 논문집 구미문화, 전시회 기념 도록, 소장자료 귀중본 도록 등 학술지, 연구 총서, 도록 발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을 중심으로 구미의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학술적으로 축적해 지역학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인문 도시의 자긍심으로 높일 것이며, 대외적으로 구미‧선산지역 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자료 기증 및 기탁에 대한 문의는 구미성리학역사관(☎054-480-2684)으로 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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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메이드 인 구미 농산물'…농촌 활력 선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 농산물이 신바람을 일으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가들은 레드향, 천혜향, 멜론, 딸기 등 특화 작물 재배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구미시는 농가 소득 증가와 함께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수 농특산물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 구미에서 레드향, 천혜향 생산 빅히트! 지난 1월 구미시 옥성면 선샤인 농장에서 생산된 레드향이 설 명절 대목을 맞아 2주 만에 완판되는 대박을 기록했다. 흔히 레드향, 천혜향 등의 만감류는 제주도에서만 생산된다고 생각하지만, 뜻밖의 지역, 이곳 구미에서 생산된다고 하면 다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더군다나 제주산에 비해 당도가 더 높고 산도가 낮아 맛을 본 사람들이 명절 선물로 대량 주문하는 등 그야말로 빅히트를 쳤다. 선샤인 농장은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만감류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끊임없는 재배 기술 연구와 노력으로 구미시 만감류 재배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는 옥성면, 고아읍에서 4농가가 약 1.2ha 면적에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만감류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 달콤함의 끝판왕! 구미의 대표 농산물 멜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멜론은 구미시 대표농산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구미시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구미팜의 2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한 품목으로 지난해 추석에는 선물용 세트가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 못 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낙동강 유역의 사질양토와 지하 150m 암반수에서 재배해 맛과 향이 좋은 우수한 품질의 멜론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칸탈로프 멜론도 생산돼 눈길을 끈다. 칸탈로프 멜론은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혈관 청소부로 알려져 있으나, 재배가 어려워 전국적으로도 생산 농가가 많지 않은 품종이다. 도개면 성석기 농가는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거쳐 재배 노하우를 쌓아 좋은 품질의 칸탈로프 멜론을 생산 중이며, 이를 활용해 개발된 멜론 빵은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는 등 구미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고아읍, 산동읍, 장천면, 도개면 103농가가 약 56.2ha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대표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특화된 보조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새콤달콤한 구미 딸기! 지난해 4월 개장한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의 최근 판매 1위 품목은 단연 딸기이다. 과일 생산이 많지 않은 겨울철 새콤달콤 새빨간 딸기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면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 품목 중 하나로 구미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재배 농가 중 일부는 GAP 인증을 받은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딸기 종묘도 직접 생산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딸기재배 농가가 늘어나 현재 34농가가 약 6.6ha 면적에 재배 중이며, 시는 내재해형하우스 구축, 고설재배 시설, 다겹보온커튼 지원 등 다양한 보조사업과 더불어 올해 원예용 육묘상토 지원사업을 신설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등 딸기 재배 농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열정적인 농가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발전으로 구미의 토착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욱 많은 사람이 구미의 맛과 향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