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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소방행정종합평가 우수 '도지사 표창' 수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가 2023년도 수행 소방행정종합평가 결과 '우수' 관서에 선정돼 지난 13일 경북도청 119작전회의실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소방행정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경상북도 내 소방관서별 업무추진 성과를 평가해 소방정책 운영의 효율성 및 업무 생산성 향상, 전문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소방업무 시책 개발과 성과를 도출해 도민에게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종합평가 제도이다. 또한, 구미소방서는 2023년도 수행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 '장려', 2024년 경상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생활안전분야·최강소방관분야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합심 단결하여 안전 경북 구현을 선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구미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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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 '발갱이들소리 유래비 고유제' 지내[구미인터넷뉴스]지산동은 지난 10일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이수일) 주관으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갱이들소리 유래비 고유제를 지냈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7호인 유래비는 선조들의 삶의 참모습이 담긴 발갱이들소리의 유래를 비에 적어 후손들에게 옛 전통을 전하기 위해 1995년 5월 8일 건립됐으며, 이를 기념해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에 고유제를 지낸다. 또한, 구미 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격주에 한 번씩 모여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정기발표회를 열고 국내 주요 공연 행사에 참여하는 등 발갱이들소리를 계승하고 있다. 김창주 지산동장은 "아름다운 전통이 깃든 들소리를 계승한 선현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우리 후손들이 문화유산을 소중하게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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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프라 활용한 로봇산업 선도…산자부 '2024년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 사업인 '2024년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9억 4천만원(국 4.7, 도 1.4, 시 3.3)을 투입해 시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 창업캠프 운영 등 기술지원부터 창업지원까지 지역특화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시에는 LG전자, 인탑스 등 130여 개의 서비스로봇 선도기업과 부품기업이 있으며, 전국 유일 로봇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로봇 직업혁신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첨단 로봇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 전‧후방 기업을 육성하고 앵커-부품 기업의 선순환적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한, 올해 경상북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북 글로벌 로봇생산 거점 구축 지원사업*'과 연계한 '선도기업-부품기업-연구기관'의 공동연구센터(Joint-Lab)를 운영해 관내 로봇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 글로벌 로봇생산거점 구축지원사업(`24~`26년, 15억 원)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미래 먹거리인 첨단 로봇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자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서비스 로봇 보급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업 집적화를 통한 자생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부품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전 주기적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내 혁신기관과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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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성공개최 열정 가득![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0일 시민운동장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등 4만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막바지에 진행된 화려한 미디어아트 쇼와 1천 대를 활용한 드론 쇼는 일자리 많은 도시, 힐링과 재미를 즐기는 낭만 도시, 꿀잼 도시 등 구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 시민은 "눈 앞에 펼쳐진 미디어아트를 보면서 첨단 도시 구미시민이라는 게 자랑스러웠고, 하나씩 펼쳐질 때마다 감동했다"며, "드론 쇼, 최정상급 가수 공연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구미에서 경상북도 260만의 열망을 담아 진행된다. 개막식은 25개 읍면동 순회를 마치고 도착한 성화를 시작으로 트로트 공연과 구미시립무용단의 육고무 공연, 뮤지컬과 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져 식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선수단 입장 이후 실업팀 선수와 체육 꿈나무, 외국인 근로자가 성화를 전달했으며, 체육인 가족을 최종 점화자로 선정해 체육과 가족,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체육대회의 의의를 전했다. 특히 '다자녀가정 2.1존'을 무대 전면에 배치해 출산과 가정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했고, 시민운동장 주변에는 야생화 전시, 찾아가는 미술관 등 문화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푸드 트럭과 매점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시민운동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구미시는 구미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구미만의 정체성과 변화,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주 경기장 메인 파사드를 설치하고, 메인스타디움 진입 회전교차로와 구미 IC 진출입로 상징 조형물을 통해 다이내믹한 구미를 알렸다. 또한 푸드 페스티벌, 라면 축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시락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를 이어갔으며, 담당부서에 모집 과정을 직접 알아보는 등 자발적으로 도민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했다. 무엇보다 관람객 동선과 교통, 주차 시설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도민 체전을 준비했으며, 숙박업소의 벽지, 장판 등 리모델링 지원,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는 음식점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구미시 관계자는 "먼저 도착한 지역민들을 위층에, 수업으로 늦게 도착한 학생들을 아래층에 배치해 많은 사람이 붐볐음에도 안전하게 개회식이 진행됐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바라는 변화의 열망과 희망으로 성공적인 도민 체전을 개최했다"며, "이 열기를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로 이어 나가 구미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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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최첨단 통합RPC 준공…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0일 선산읍 화조리에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 주관으로 '구미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안주찬 시의장 및 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쌀 산업 경쟁력 향상과 쌀의 고품질 유지,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관내 7개 지역농협이 모두 참여해 구미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을 설립했으며,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2022년 11월 착공 후 올해 준공을 완료했다. 구미 통합RPC는 기존 선산농협RPC 부지에 사업 면적 20,472㎡, 건축면적 4,079㎡, 총사업비 199억 원(국 69, 도 10, 시 34, 자부담 86)을 투입했다. 가공시설로 현미부와 백미부 각 2라인과 로봇 자동 포장기, 색채선별기, 진동체 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여러 가지 최첨단 자동 시스템 설비를 갖춰 고품질용 쌀 생산이 가능해졌다. 벼건조저장시설로는 원료 투입구 3라인, 순환식건조기 10기, 500톤 저장 사일로 15기 등 대규모 건조‧저장시설이 설치돼 연간 최대 2만 톤의 맛 좋은 구미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구미 통합RPC 준공으로 구미 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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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청소년 대상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5월 10일 경구고등학교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는 구미 관내 중․고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과학, 문학, 의학, 예술 부문 전문 직업인을 초청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인문학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고자 마련되었다. 첫번째 특강은 5월 10일 경구고등학교에서 '응급의학과 의사의 일, 작가의 일'이라는 주제로 의학 부문 남궁인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5월 28일에는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문학 부문 박준 시인, 7월 17일 진평중학교에서 예술 부문 이소영 도슨트, 7월 18일 오태중학교에서 과학 부문 이정모 관장이 전문가 특강을 이어간다. 장선희 관장은 "직업과 진로 결정에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진로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고 나아가 꿈을 디자인하고 실현할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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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 구축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기원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농식품 기업협의체 및 3D프린팅협회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 기술개발 과제 발굴 및 산업 저변 확대 △교육 실시 및 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유치, 산업생태계 조성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 수행 △행․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이 푸드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해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관련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 성공적인 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2년 설립된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현재 총 1,69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기반 조성, 민관협력, 국제협력, 기술 발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매년 푸드테크 컨퍼런스, 푸드테크 엑스포를 개최해 산학관 아이디어 공유의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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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코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 시니어 당구대회' 성황리에 마무리![구미인터넷뉴스]구미코에서 지난 5월 3일~6일까지 열린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 시니어 당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당구대회는 총 7종목에 걸쳐 어르신 동호인과 시니어 동호인, 그리고 일반 동호인 약 2,000명의 출전 선수를 포함, 협회 임원 및 당구용품 전시회 관람객 등 총 3,000여 명이 참가하며 당구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 기간4일간 구미코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루었다.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 동호인 당구대회'의 5월 4일 개회식에는 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경상북도 도의원, 구미시 시의원이 대거 참석하며 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와 발전을 약속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구미코 전시장 내에서 2024 당구용품 전시회와 경품 추첨 이벤트, 먹거리 장터를 구성하여 경기에 참여한 동호인들이 각종 이벤트 및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구대회 유치에 총력을 다한 구미코 김석호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당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겨루기 장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제2회, 3회 당구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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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애인의 복지 향상 위해 무장애 도시 조성 등...장애인 복지 선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연계 주택 운영, 무장애 도시 조성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현재, 구미시의 등록 장애인은 총인구의 4.23%인 17,141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포용과 공정성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와 연계해 직업훈련생을 위한 주택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연계 주택'은 현재 남.녀 각 1개소를 운영, 총 6명의 훈련생이 생활 중이며, 졸업생 중 60%가 취업에 성공했다. 고용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모범적 다부처 협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는 고향 사랑 기금을 연계해 장애인 돌봄 공백 제로를 위한 '긴급 돌보미 사업'을 운영해 장애인 보호자의 병원 입원, 경조사 등 가구원의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보호자를 대신해 장애인을 돌볼 수 있도록 1일 4시간, 연 50시간의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대구.경북 최초로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 지정했으며, 구미 시민과 함께 인근 지역의 여성장애인들을 포함한 모든 여성이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특별교통수단(부름콜)과 함께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영업 택시가 보행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아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택시를 말하며, 비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내에서 8시부터 22시까지 운행 중이다.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서 일하는 9개 장애인 단체(시각, 농아, 지체, 지적, 교통, 척수, 부모회, 신장, 뇌 병변)의 30여 개의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단체들은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능력개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각 단체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최대 1억 원의 사무실 전세보증금과 최대 50만 원의 월 임차료를 지원 중이다. 특히 구미시는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 전체 인구의 21%에 달하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미형 무장애 도시 만들기'에도 나선다. 구미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환경 △교통시설 △휴식 문화시설 등을 개선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지원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단단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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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산불예방,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기고]인간은 불을 사용하면서 동물과 구별되는 능력을 지니게 되었고 불로 인해 문명의 발달과 삶의 풍요를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세계는 불로 인한 재난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2월과 3월에 걸쳐 칠레에서 발생한 산불은 130여명이 넘는 사상자와 엄청난 규모의 재산과 산림의 피해를 입혔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 마우이섬이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 또한 지난해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은 3월부터 산발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6월부터는 급격하게 확대되었고 10월이 되어서야 꺼졌으니 그 피해 규모는 가히 재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우리나라도 산불재난에 예외는 아니다. 산불은 연료와 공기, 그리고 열이라는 세가지 요소가 있어야만 발생한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이상고온과 강풍, 건조한 날씨는 산불발생의 최적의 여건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산불발생 최적의 여건과 사람의 부주의한 불씨 관리라는 요소를 만나면 잘 가꾸어 온 소중한 산림은 한순간 산불의 연료가 되어 대형산불로 번지고 만다. 2022년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16,300ha의 애써 가꾼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지난해 4월 2일 하루에만 홍성, 당진, 옥천, 금산, 보령 등 전국 5곳에서 동시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여 2,500ha가 넘는 산불이 잿더미가 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산불도 대부분 사람들의 조그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다.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32.9%, 쓰레기 소각이 12.6%, 논‧밭두렁 소각은 11.9%로 나타나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이 사람들에 의한 부주의 한 실수로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경상북도 서부권역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17개 기초지자체를 아우르는 관할구역내에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경영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활동과 홍보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통계를 분석하여 산불이 자주 발생했었던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조심기간에는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원과 산림드론감시단을 배치‧운영하여 무단 입산자, 불법소각 행위자 등을 단속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금년에는 기존 대비 담수량이 3배(3,500ℓ)이상 많은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도입하여 진화역량을 한층 강화하였으며,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진화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산불은 피와 땀으로 일궈온 소중한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명과 재산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다행히 올봄에는 민관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더해 적절한 강우에 힘입어 산불 피해가 현저하게 줄었다. 그러나 한순간 방심하는 순간 언제든 산불의 위험은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할 것이다. 산불로부터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이 안전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