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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현장소통 행정 강조…25개 읍면동장과 현안 논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5개 읍면동장과 주무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정 현안을 논의하는 새해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1월 정기인사로 7명의 읍면동장이 교체됨에 따라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한 숙지와 차질 없는 읍면동 행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담당 부서별 시정의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내용을 전달하고 읍면동의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는 △설 명절 대비 클린구미 조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철저 △설 연휴기간 전통시장 이용 홍보 △명절 생활쓰레기 관리‧산불방지 대책 추진 △동절기 수질오염사고 대비 △제30회 LG주부배구대회 개최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 시행 등 20건의 안건을 전달하고 읍면동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구미는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장은 대면 홍보와 함께 지역의 기관,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현장 소통행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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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구미대교에서 수질오염사고 합동 대응훈련 실시[구미인터넷뉴스]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4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구미대교에서 낙동강 수질오염사고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2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훈련에는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소방서 등 5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하였다. 훈련 상황은 구미대교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유류 탱크로리와 화학물질 운반차량에서 경유와 톨루엔이 낙동강으로 유출된 상황 가정 하에 사고 접수 이후 방제 선박이 출동하여 오일펜스로 2단계 방제선을 설치하고, 유회수기와 흡착포로 오염물질을 회수‧제거하면서 드론으로 오염 확산범위를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의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지자체 수질오염 방제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실제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불의의 수질사고 발생 시에도 환경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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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구 취수원 다변화 사업 관련 대구시 공문 반박... 공문 내용 진위에 따라 단체장 도덕성 치명타 지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19일 대구 취수원 다변화 사업 관련 일부 언론 보도와 대구시 공문 내용 중 사실과 다른 주요내용에 대해서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대구시가 구미시에 보낸 공문에서 ▶구미시의 구미국가산단 폐수 발생업체수 653개, 발생량 18만톤/일, 낙동강 상류 폐수배출량의 65%를 차지하는 구미시의 낙동강 수질 개선과 보존 노력이 대단히 중요함을 지적하면서 ▶구미국가산단의 낙동강 수질오염사고 현황(9회), 페놀(‘91년 2회, ‘08년 1회), 퍼클로레이트(‘06년), 1,4-다이옥신(‘04년,‘09년), 불산(‘12년, ‘13년), 과불화합물(‘18년)을 지적하면서 구미시의 전체 산업 단지에 대해 오폐수 처리에 더욱 깊은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며, ▶1991년 페놀 유출 사고 등과 같은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거나 제대로 정화되지 않는 오염수가 낙동강으로 그대로 흘러드는 일이 없도록 해 주기 바란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대구시의 공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구체적 수치를 들어가면서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구미시에 따르면 ▷낙동강 상․ 중류권역(대구.달성군 포함)에서의 폐수방류량은 구미시 49%(17.3만톤/일), 대구시 38%(13.6만톤/일)이며, 구미국가산단내의 폐수발생 업체는 362개사, 방류량 12만톤/일로 구미국가산단내 폐수발생 업체 653개사, 발생량 18만톤/일은 사실과 다르며, 또 ▷대구 산단내 폐수발생 업체는 1,321개사, 방류량 10.7만톤/일로 폐수발생 업체수가 구미시의 3.6배이며,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는 대구시 417개사, 구미시 111개사로 3.7배 정도 더 많다며 근거 자료를 제시했다. (*2022 산업폐수의 발생과 처리(2020년기준), 2021년 구미시 전국오염원 조사자료) 나아가 ▷구미시에서 발생한 낙동강 수질오염사고는 '페놀(‘91년 2회)'로 구미국가산단의 낙동강 수질오염사고 현황(9회)라는 사실과 다르다. "페놀(‘08년 1회)'은 구미시가 아닌 김천시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이며 '퍼클로레이트, 1,4-다이옥산, 과불화합물'은 낙동강 수계에 미량유해물질이 검출된 사항으로 사고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불산(‘12년,‘13년)은 대기중에 누출된 환경오염사고로 낙동강 수질오염사고와는 전혀 무관한 사항이며, 구미시에서 수질오염사고가 과도하게 나는 것처럼 보도한 사실을 바로 잡는다고 했다. 오히려 낙동강 수계 미량유해물질 중 '과불화합물 전국 정수장․산업단지실태조사(환경부,2018)'에 따라 다음과 같이 하․폐수처리장에서 대구시가 구미시보다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300배 이상 높게 검출된 사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과불화화합물(과불화옥탄산(PFOA)) 실태조사 검출결과 (과불화화합물 : 탄소와 불소가 합한 물질, 생태계 및 인간에 영향을 주는 환경 호르몬의 종류) 또한 구미시는 ▷'1,4-다이옥산, 퍼클로레이트'는 2009.1.30.부터 '물환경보전법, 수질오염물질(59종)' 항목에 포함하고 2012. 1. 1.과 2019. 1. 1.부터 배출허용기준이 설정되어 배출업소에서는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환경부 보도자료(2022. 5. 5.)에 의하면 왜관수질측정센터(칠곡소재)에서 2020~2021년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결과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먹는물 기준이내'로 검출된 196종 중에 국내외 기준이 있는 51종은 기준치 이내, 국내외 기준이 없는 나머지 145종은 국외 검출농도보다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구미시에서는 산단내 사고 및 화재 발생시 사고유출수와 소방수의 낙동강 유입을 전면 차단하기 위하여 국가산단에 완충저류시설을 단지별로 설치․운영하여 낙동강 수질보전에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며 완충시설 현황을 공개했다. ■구미시 완충저류시설 현황 ◈첨부자료#1: 대구시 공문 ◈첨부자료#2: 구미시 대구시공문에 대한 수정 보도자료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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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 제4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완료[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수질오염 사고의 예방을 위해 구미국가산업 제4단지에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화재나 폭발, 누출 등의 사고로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사고유출수와 오염물질을 함유한 초기우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서 수질오염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시설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면적 150만㎡ 이상이거나 특정 수질 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1일 200톤 이상 배출 또는 폐수배출량이 1일 5천톤 이상인 산업단지 또는 공업지역은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구미국가산업 제4단지 완충저류시설은 약390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6월 착공 후 2년 10개월 만에 준공되었으며 완충저류시설, 수질감시 모니터링시스템, 차집시설, 연계이송관로 등으로 구성되며 차단된 오염물질은 4단지 하수처리장으로 이송·처리함으로써 국가하천 낙동강과 지방하천 한천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조호 구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완충저류시설 설치로 화재·폭발·누출 등 산업단지 내 사고 발생 시 하천으로 직접 유입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사전에 차단하여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지역 하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보다 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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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녹조발생 우려 지역을 비롯, 장마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감시·단속은 감시용 드론 및 첨단 측정장비 등을 이용하여 코로나-19 이전에 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 환경오염감시·단속으로 6월22일부터 8월 말까지 실시하며, 산업단지 등 오염우심지역의 하천수 시료분석 등을 통해 불법행위 여부를 파악하여 추적 조사하는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배출업소 등에 대해 환경시설을 자체 점검토록 하고, 녹조우심지역 오염물질 저감방안대책을 수립하도록 감시대상 사업장 887개소에 홍보․계도문을 발송한다. 나아가 영세사업장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하며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한다. 우준수 구미시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특별감시로 집중호우 등 단속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히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 신고해(국번없이 110)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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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이전' 관련 구미시와 대구시 갈등 심화구미시는 2월17일 10시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남유진 시장과 구미시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최종원 부시장의 대구 취수원 이전 관련 구미시 입장을 동시에 발표하였다.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2월1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예비타당성 대비 용역결과에 따라 구미 해평취수장 이전 또는 구미 강변여과수 개발이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내어 발표한 바 있다. 구미시는 그간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에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과 관련하여 여러차례 반대의견을 제기하였다. 또한 대구시와의 갈등과 반목을 원하지 않으며,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해 결론부터 정해 놓고 접근하는 것 등 모두를 경계하며 각계각층의 인사가 모인 가운데 신중한 검토가 있기를 바라면서 구미시 입장을 발표하였다. 「대구 취수원 이전」관련 구미시의 입장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문제는 2009년부터 대구광역시의 건의와 국토교통부의 맑은 물 공급사업 정책에 따라 추진된 사업입니다. 대구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는데는 그 누구도 반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구미시는 70년대부터 조성된 대규모 국가공단이 위치하여 한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1991년의 페놀사태 등 몇 차례의 수질오염사고도 없지 않았습니다. 구미시는 이와 관련하여 늘 죄송한 마음으로 원죄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구미시는 수질오염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그간 3,400억원을 투자하여 21개소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완공하여 하수처리율 99.8%를 달성하였고 그 결과 2012년 12월 상수원 보호구역이 167.8㎢(5천만평)가 해제된 바 있습니다. 또한 완충 저류조 시설도 697억원을 투입, 5개소를 설치하여 2012년 9월 불산누출 사고시 한 방울의 불산도 낙동강에 유입되지 않았습니다. 대구광역시가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겠다는 그간의 노력은 알려진 바와 같습니다. 2008년도에 대구광역시의 자체타당성 용역결과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났고, 2011년도 정부의 공식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에서 위탁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비용편익분석(B/C) 결과 0.86으로 타당성 없음을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취수원 이전문제가 2012년 9월 다시 제기 되었고, 급기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예타 대비 용역 결과를 2월 12일 발표하면서 1, 2안(구미 해평취수장 이전, 구미 강변여과수 개발)이 타당성 있다고 결론내기에 이르렀습니다.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에서는 그간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과 관련 하여 여러차례 반대의견을 제기하였습니다. 그 주요 논점은 대구-구미만의 문제가 아닌 낙동강수계 전체의 수질보전 종합대책 마련, 강변여과수 등 대체수원 개발, 원수대 인상(50.3원⇒223원)에 따른 대구수도요금 인상 등에 대한 충분하고도 실증적인 연구검토를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었음도 수차례 첨언하면서 국가예산 낭비를 막고 취수원 이전이 과연 필요한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주장을 하였으나 반영되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대구와 구미는 한 뿌리이고 경제적 교류와 교육문화 등 양 도시간에는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상생발전해 왔습니다. 취수원 이전 문제로 양도시가 갈등하고 반목하는 것은 구미시민도 원하지 않습니다. 세계 물포럼 이전에 해결한다는 등 시한을 정하고 쫓기듯이 본안을 다루거나 결론부터 정해 놓고 접근하는 것 등 모두를 경계하면서 각계각층의 인사가 모인 가운데 신중한 검토가 있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학계,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기타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민대표 등으로‘대구취수원 이전 관련 민․관협의회’(가칭)를 구성하고 그 수는 양 시 각 10인 등 총 20인 내외로 한다. 둘째, 협의회는 제로베이스에서 그간 양방이 주장했던 취수원 구미이전, 강변 여과수 등 대체수원 개발과 취수원 다변화 등에 대하여 해외 선진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증적이고 현실성 있는 결론을 이끌어 낸다. 셋째, 협의회에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국토교통부와 대구광역시는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 일체의 사전절차를 추진하지 않도록 한다. 낙동강은 영남의 젖줄, 즉 우리 모두의 생명줄입니다. 보다 성숙한 자세로 대구․경북의 상생 발전과 후손에게 맑은 물 공급이라는 백년지대계를 위한 큰 틀에서 본안이 검토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 2. 17. 구미시장 남 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