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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폐회...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 피해 대책 마련 촉구![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9월 6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상호 의원은 시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촉구했으며, 이명희 의원은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구미여성플라자 설립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지연 의원은 현재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권을 강화하는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촉구하였다. 이번 회기 중 구미시의회는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파크골프장 양성화 촉구 및 인프라 확대 건의문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하였다. 이어 7일부터 시작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조례안 9건을 포함한 17건의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특히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는 대구·경북 최초로 행정사무감사 서면보고를 상임위원회 대면보고로 전환하여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집행기관의 견제기관으로서 역할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에서는 8일 구미코를 방문하였고,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명희)에서는 13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등을 각각 현장방문하여 시설점검과 대안 제시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된 조례안 14건(의원발의조례안 8건 포함) 등 총 22건 등을 의결하고 제27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강도 높은 후속조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의회와 집행기관이 각각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하면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구미시의회 신공항 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승수)는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하여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강승수 위원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인접도시로써 활주로 방향에 따른 소음피해 대책마련을 경상북도와 대구시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승수 위원장은 "구미시는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로 지방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되었고, 2022년 기준 경상북도 항공 수출액의 93%를 차지하는 등 항공물류의 중심이 될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활주로가 구미시 쪽을 향해있어 소음피해는 물론 정밀성을 요구하는 반도체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구미시의 소음피해에 대해서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히고 소음피해 대책마련을 경상북도와 대구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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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접도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월 27일 인접도시인 김천시․상주시․칠곡군과 '고향사랑 기부제' 공동협력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김천시․상주시․칠곡군은 경북 중서부에 위치하여 밀접한 경제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이에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4개 시군이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협력하기로 하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관할구역내 주민은 해당 지자체에 기부 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홍보대상 설정에도 어려움이 많은 제도이다보니 현재까지는 지역내 주민에 대한 제도시행 홍보에 거쳐야 했지만,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합동 모금 홍보 활동, 시군간 상호교차 홍보 등을 통해 실제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4개시군 75만 시.군민이 홍보대상이 되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고비용 언론매체(방송, 다중복합시설 홍보) 홍보가 필요할 경우 공동으로 비용을 분담해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자치단체장은 상호 협력 체결이 자연스럽게 기부 릴레이로 이어지길 기원하는 뜻에서 상호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접시군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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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의원,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 중단 촉구!취수원 관련 구미시 민.관 협의회 위원장(윤종호 시의원)은 6월 21일 대구시에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을 중단하고 대구취수원 이전비용 5,000억원을 수질개선비용으로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윤종호 위원장은 지난 6월 1일 상시 개방한 6개보 중 수위를 가장 많이 내린 강정고령보는 14일 오후 2시부터 조류경보 관심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하였고, 구미보도 수질예보 관심단계가 발령되는 등 최근 가뭄과 불볕더위로 낙동강에 녹조가 확산해 식수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그런데 대구시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21일 매곡취수장 방문 시에 시민들의 먹는 물 수질현황을 파악하는 자리에서까지 취수원 이전계획을 버리지 못하고 대구시장이 취수원 이전을 또다시 언급하여 구미시민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음에 따라 구미시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다행히 국무총리는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하여 대구시와 구미시의 합의가 우선이며 현재로써 중앙정부가 나서는 것이 적절한 단계가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은 양 도시의 현안에 대해 정확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43만 구미시민의 한사람으로써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윤종호 위원장은 그동안 대구와 구미는 교육·문화 및 경제적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상생 발전해 왔으나, 2009년부터 상호간의 합의 없이 대구시와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시작한 취수원 이전 문제로 양 도시가 갈등하고 반목하여 왔다. 이에 양 도시의 주요 현안인 취수원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2015년 2월 남유진 구미시장이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를 제로베이스에서 객관적이고 실증적으로 검토하고자 대구․구미 민․관협의회 구성을 제안하였고 대구시도 동의하여 2016. 11월까지 9차례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대구시에서는 4대강 사업으로 구미보, 낙단보 등에 물이 가득하여 대구취수원을 이전해도 수량 문제는 없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취수원 이전을 위한 대구시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대구취수원 이전 시 낙동강 유지수량 부족으로 수질이 악화되고 이에 따른 환경규제로 구미공단 입주업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불 보듯 뻔 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제9차 민관협의회 회의에서는 국무총리실에 취수원을 이전하지 않고 대구시에서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하여 송부하였으며, 올해 2. 22일 국무조정실, 환경부, 국토교통부에서 구미시와 대구시의 입장을 듣고 갔으며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중임에도 대구시가 틈만 나면 중앙부처의 힘을 빌어 취수원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를 역행하는 것이며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행위이다.고 했다. 윤종호 위원장은 "우리시에서 줄곧 주장하고 있는 “낙동강 수계.수질보전대책 수립”과 같이 새 정부의 물관리정책이 '수량'에서 '수질' 중심으로 변경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구시와 국토교통부는 취수원 이전에 소요되는 5,000억원의 예산을 낙동강 수질개선에 사용한다면 구미와 대구뿐 만 아니라 낙동강 인접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