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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홍 의사 92주기 추모제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7월 31일(일) 19시 동락공원내 장진홍 의사 동상 앞 광장에서 장진홍 의사 92주기 추모식을 광복회 경북지부 구미시지회 주최, 구미시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천에도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이 대거 참석하여 선생의 조국과 민족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장진홍 선생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구미의 독립운동가로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이 대표적인 의거활동이다. 1895년 현재의 구미시 옥계동에서 출생한 장진홍 의사는 1916년 비밀 독립운동단체 광복단에 가입하여 활동하였으며, 1927년 폭탄 전문가 호리키리 무사부로에게 제조법을 익혀 제작한 폭탄을 조선은행 대구지점으로 배달시켜 은행원과 경찰 등 5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수사망이 좁혀지자 일본으로 도피하였으나, 1929년 오사카에서 체포되었고 1930년 대구형무소에서 자결 순국하였다. 1962년 정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었으며, 1995년 6월 국가보훈처의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되었다. 이날 1부 추모식에서는 국민의례와 광복회 구미지회장 인사말, 내빈 소개, 장진홍 의사 공적보고, 후손소개 및 유족 인사, 추모사, 추모시 낭송(김형숙님, 김나은 학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류제신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의 '태평무' 공연, 구미의병 아리랑 보존회 '독립군 아리랑' 밴드공연(가가밴드) 독립군가 제창으로 진행되었다. 추모식 행사에 참여한 장진홍 선생의 손자 장상규 광복회 칠곡고령연합지회장은 구미시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봉준 광복회 경북지부 구미시지회장은 "나라의 위해 헌신하신 장진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뜻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추모식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민족 자주독립을 위한 선생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오직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구미발전의 정신적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지역 독립유공자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들에게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부터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 박희광 선생, 장진홍 선생의 추모식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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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연 구미지회,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90주기 추모 문화제 개최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지회장 이수연)는 광복회 경북지부(지부장 이동일)와 함께 구미 출신 독립투사 장진홍 선생 90주기 추모문화제를 구미시 진평동 동락공원내 장진홍 의사 동상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민문연 구미지회에서는 장 의사 순국 90주기를 맞아 일제강점기 구미가 낳은 장진홍 의사의 불굴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구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장 의사의 친손자 장상규씨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도 하지 않고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행사를 시민단체가 나서 개최하는 것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단체 민문연 구미지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으며 공연자들의 자발적 기능재부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장 의사의 공적보고,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추모사 후 추모객들의 헌화로 진행됐다. 추모공연은 신당초 3학년 김나은 학생과 해마루초 5학년 조예원 학생의 추모시 낭송,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류제신 원장의 진혼무 공연, 어린이 중창단의 공연, 구미의병아리랑 보존회의 독립군 아리랑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다함께 독립군가, 애국가 제창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한편, 장진홍 의사는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로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지도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국내로 돌아와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하여 포장된 폭탄 상자를 배달하도록 하여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했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투척 사건은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로 형제들과 함께 의열단에 가입해 활동했던 이육사는 같은 의열단원인 장진홍이 일으킨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의거에 연루돼 대구형무소에 투옥됐으며 이때 받은 수감번호인 '264'가 그의 아호가 됐다. 장 의사는 이후 3년 가까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한 친일파의 밀고로 붙잡혀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사형을 선고받으면서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등 기개를 꺾지 않았고, 일제의 손에 치욕적 죽음을 맞이하느니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대구형무소에서 향년 35세로 옥중 자결로 생을 마감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 유튜브:순국의사 장진홍선생 90주기 추모문화제 https://www.youtube.com/watch?v=uVo0GnSiZXw 시낭송 https://www.youtube.com/watch?v=IGRkYS7PTvg 시낭송 https://www.youtube.com/watch?v=pMRai52fXyk 진혼무 https://www.youtube.com/watch?v=9kpyQ2W7h2Q 독립군 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oXH74pq7KM4&t=37s 어린이 중창 https://www.youtube.com/watch?v=tvpIJZvc9mQ 어린이중창 https://www.youtube.com/watch?v=p9HwcbzqMtI 독립군가 https://www.youtube.com/watch?v=yIPqn04OE10&t=2s 애국가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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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장진홍 의사 90주기 추모 문화제 거행경북 구미시 옥계동 출신 독립투사 장진홍(1895∼1930) 선생 순국 90주기를 맞아 장진홍선생 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지회장 이수연)가 구미 동락공원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2020년 7월 30일 오후 7시30분 추모문화제를 거행한다. 2015년도에 장진홍의사 탄신 120주년 추모식 및 동상 제막식이 있었고 3.1절과 현충일에 장진홍 선생 추념식이 있었지만 장진홍 의사의 서거일에 추모행사가 열린 적은 거의 없었으며 장의사의 기념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장 의사 순국 90 주기를 맞아 일제강점기 구미가 낳은 장진홍 의사의 불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구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뜻깊다. 장 의사는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로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지도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국내로 돌아와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하여 포장된 폭탄상자를 배달하도록 하여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했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투척 사건은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로 형제들과 함께 의열단에 가입해 활동했던 이육사는 같은 의열단원인 장진홍이 일으킨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의거에 연루돼 대구형무소에 투옥됐으며 이때 받은 수감번호인 '264'가 그의 아호가 됐다. 장 의사는 이후 3년 가까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도피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한 친일파의 밀고로 붙잡혀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사형을 선고받으면서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등 기개를 꺾지 않았고 일제의 손에 치욕적 죽음을 맞이하느니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대구형무소에서 향년 35세로 옥중 자결로 생을 마감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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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의사 장진홍선생 동상 제막식 거행구미시(시장 남유진)는 4월 23일 11:00 동락공원에서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순국하신 장진홍선생 동상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제막식에는 광복회 회원들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의원, 보훈단체, 학생,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진홍선생의 업적과 경과보고에 이어 남유진 구미시장의 식사(式辭), 추모사, 제막, 헌화 및 헌시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식사(式辭)를 통해 "선생님께서는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희망의 등불이 되어 민족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고,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어주셨으며 그 초석을 발판삼아 우리 구미시는 43만 시민 모두가 화합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홍선생 동상은 당초 2001년 옥계동에 건립되었으나 낡고 훼손되어 2013년 7월 사업비 9천여만을 들여 동락공원으로 새롭게 이전하고 단장하여 오늘 제막식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