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시, 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구미청년상상마루 개관[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구미청년상상마루'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문화예술단체 대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막식,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 프로젝트(도심 공실 활용)'의 하나로 조성된 구미청년상상마루는 연면적 1081.25㎡ 규모로 입주작가 개인 스튜디오 12인실, 전시 공간, 공동 휴게공간 등 자유롭게 창작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구미청년상상마루는 입주작가와 외부작가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실시하고, 연 2회 오픈 스튜디오 기간 중 작업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창작활동 관람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 대한 친밀감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시장 일대는 80~90년대 젊은 청년들이 들끓는 구미의 대표적 장소였으나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는 이곳을 문화적 유흥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즐기고 문화를 누리는 곳이 되도록 재창조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산업단지의 젖줄 낙동강…힐링 공간으로 재탄생![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구미산업단지의 젖줄인 국가하천 낙동강 수변공간에 최근 다양한 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낙동강은 구미시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5개의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풍부한 용수를 공급해 왔으며, 구미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보고다. 구미는 민선 8기 출범 후 그동안 산업도시로 무미건조한 회색 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민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낙동강 주변을 주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6개소(216홀) 조성 △인조 잔디 야구장 조성 △비산 나룻길 및 갈대 습지 탐방로 조성 △지산 샛강 생태공원 명소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파크골프장 명소로 주목 구미시는 하천법과 환경영향 규제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관내 파크골프장을 전면 양성화 했다. 지난해 10월 양성화 절차 완료로 구미(63홀), 동락(36홀), 양포(18홀)의 3개 구장을 정상 운영해 왔고, 일부 미허가 된 선산(27홀), 도개(36홀), 해평(9홀) 구장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규제개혁을 건의하는 등 협의를 진행했다. 파크골프장 전면 양성화가 완료되면 현재 조성 중인 옥성(9홀)구장과 함께 전체 216홀로 도내에서 제일 많은 파크 골프장을 보유하게 된다. 파크골프장에는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시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이 찾아 구미의 또 다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정규 공인 규격 인조 잔디 야구장(4면) 구미대교 아래 낙동강변에 전국대회가 가능한 공인 규격의 인조 잔디 야구장(3면)이 올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흙 구장 3면 야구장(36,000㎡ 규모)에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인조 잔디, 휀스, 더그아웃, 본부석 등을 설치한다. 또, 올해 지산 낙동강 체육공원에 인조 잔디 야구장 1면을 추가로 조성해 총 4면의 정규 공인 규격의 야구장으로 각종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써의 위상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 비산 나룻길 및 갈대 습지 탐방로 조성 지난 2월 개방한 낙동강 탐방로 '비산 나룻길'은 비산 나루터에서 구미천 종점부까지 이어지는 길이 1㎞의 산책로로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로 해당 구간을 연결했다.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비산 나룻길’은 강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보존된 자연생태계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낙동강과 구미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갈대 습지 1.3㎞ 거리에 탐방로를 조성한다. 탐방로는 습지에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만큼 상세한 계획 수립과 하천점용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에 개방될 예정이다. □ 지산 샛강 생태공원 명소화 사업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지산 샛강 생태공원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큰고니의 도래 등 천혜의 자연을 시민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구미시는 벚꽃 시즌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LED) 250개를 설치했다. 민들레 조명과 초승달 조명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 설치로 특색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국 3대 천연기념물 큰고니를 상징하는 큰고니 부부 상징 조형물을 데크 광장에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토 맨발 길 체험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라 지산 샛강 생태공원 기존 산책로에 황토 맨발 길 시범 구간(L=250m)을 조성해 황토길, 황토풀, 황토볼, 세족장, 신발장도 설치했다. 올해는 황토 맨발 길을 추가로 연장(L=750m)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확충하고, 3월 중 무인카페도 오픈하며, 산책로 데크에 경관조명도 설치해 구미의 '핫 플레이스'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한강의 수변공간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잘 조성돼 있으나, 지방은 각종 규제로 지금껏 바라만 보는 하천으로 전락해 안타깝다"며, "앞으로 중앙부처에 규제 완화 건의를 통해 낙동강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작업을 차근차근히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과학관, 노후 전시콘텐츠 개선…체험형 전시관으로 재개관![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최근 구미과학관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시관을 재개관했다. 이번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은 '과학으로 기술을 열다'를 주제로 기술(Technology)과 융합(STEAM)*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단순 작동‧관람이 아닌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전시물로 전면 교체했다. * STEAM :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미술(Arts), 수학(Mathmatics)의 약자로, 과학기술 분야에 예술을 접목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법 이번 사업을 통해 2층 탐구관을 융합관으로 변경하고, '전자기와 STEAM' 체험을 테마로 △전자기(6종) : 자석을 방해하는 힘, 브레이크를 걸어보자, 전자석 뽑기, 자성유체 꽃을 만들어보자, 음악이 흘러나오는 벤치, 천천히 떨어지는 자석 △STEAM(3종) : 사진 프린터의 원리, 빛과 그림자 컬러 테이블, 눈으로 만나는 소리 등 9종의 신규 전시콘텐츠를 마련했다. 향후 새로운 전시물을 활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재방문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과학관이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더욱 다양해진 전시물과 경쟁력 있는 과학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뜻깊다"며, "구미과학관이 지역의 교육, 문화 활동의 중심시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총사업비 71.7억 원을 투입해 2010년 준공된 구미과학관은 연면적 1,600㎡(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돼 14년간 운영 중이며,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 행사 운영으로 매년 4만 명 이상 방문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선산출장소 민원실, 구미청년작가의 갤러리로 재탄생[구미인터넷뉴스]선산출장소는 28일 민원실 갤러리 개소식을 열고, 2024년 1월부터 매월 구미 청년작가 릴레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원실 갤러리는 매월 새로운 청년 작가를 선정해 작품을 전시하는 '릴레이 전시회'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작가는 1개월 동안 자신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며, 전시 마감 후에는 다음 차례의 작가를 추천하게 된다. 구미에 거주하는 청년 작가들은 예술 창작품을 선보일 플랫폼을 제공 받게 되고, 주민과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예술 경험의 기회를 경험하면서 지역 예술 커뮤니티로써 아름다운 예술적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신하고 다양한 지역 작가들의 꾸준한 참여를 통해 지역 예술과 문화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 초대작가로 서양화가 김예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김장호 시장, 양진오‧장미경 시의원, 이정섭 구미예총회장, 김태몽 선산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예술 작가를 격려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릴레이 전시회를 통해 선산지역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이 주민들과 소통해 지역 예술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되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구미 미래도시포럼' 최종 성과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됨에 따라,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구미시의 미래전략 발굴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구미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분야 전문가, 경북 연구원, 관련 부서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미래도시포럼'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항공전자부품산업 발전방안, 항공우주 스타트업 육성, 신공항 연계 금융 비즈니스 활성화, 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역 도입, 동서횡단철도 구축방안, 글로벌 국제학교 설립방안, 신공항 소음피해 및 대응방안, 스마트 항공물류 기업 유치, 신선물류 콜드체인 구축, 인공지능 기반 물류시스템 구축, 미래 모빌리티용 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 지원, 구미 브랜드화 전략, 국제대회 및 국제기구 유치 방안 등 신공항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전략이 마련됐다. 그간 포럼은 국내의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교수, 기업가, 연구원을 섭외해 연구위원 그룹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 여러 차례의 간담회와 과업수행 결과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관련 부서와 꾸준한 피드백을 통해 최종 성과를 도출했다. 김성수 경북대 교수의 '신공항 연계 금융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7개 연구주제에 대해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질의응답과 깊이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은 구미가 새롭게 재탄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지금이 구미의 미래지도를 새롭게 그려야하는 적기이다."며 "이를 위해 '미래도시포럼'이 '싱크넷(Think-net)'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각 부서에서는 포럼을 통해 제시된 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구미시가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 미래도시포럼은 2030년 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미래 전략을 발굴하고, 정책연구 기능 강화를 통해 사업추진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경북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도시․공간, 항공․물류, R&D․산업, 관광․컨벤션 등 4개 분과에 14명의 전문가가 연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구미역,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활력, 기대 높아져![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구미역 리모델링과 정주 환경 개선, 도심 상권 활성화, 낭만 문화도시 조성 등 작년부터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을 통해 예전의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구미역 일대의 원도심 지역은 전자산업 메카로 불리던 구미시의 번영을 상징하던 곳이었지만,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화와 해외 이전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며 침체를 겪어 왔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구미시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에 지정되고, 대규모 투자 소식도 잇따르면서 원도심 지역에도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 구미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거점으로 재탄생 원도심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구미역 일대가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구미역사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6월, 10년 만에 개방(266면)했고, 타워주차장도 시설 정비와 함께 43면을 확장(362면)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구미시는 최근 정부의 인구 활력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구미역사 공간을 청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미역 1층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업무공간‧커뮤니티 공간인 '복합문화거점 공간 Ground 9'으로 꾸미고, 2층은 웨딩 테마 북카페와 청년 생애 주기별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결혼 스토리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2024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도시와의 연결성도 대폭 확대돼 생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금리단길, 문화로, 금오천 등 로컬 자원과 연계된 원도심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원도심 재정비해 정주 환경 개선하고 인구 유입 확대 구미시에서는 생활 인구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원도심을 재정비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원평동 구도심 일원에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4,450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원평 1구역 1,600여 세대가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노후한 도심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때 폐교 위기까지 겪었던 구미초등학교는 학생 수 급증에 대비해 내년부터 학교 신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6년까지 300억 원을 들여 돌봄 시설과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이 밖에도 방음연습실과 미술공작소, 도서관 등을 갖춘 '구미 생활문화센터'가 내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청년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센터', 주거지역 사회복지 기능 강화와 지역 여성 자립을 지원하는 '마을센터'도 추가로 조성된다. □ 전통시장 경쟁력 높이고 도심 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 상권을 부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새마을 중앙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들을 개선했고,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25면)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내년부터는 낭만 야시장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어 전통시장의 화려한 부활이 기대된다.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었던 금오시장 일대도 새롭게 변하고 있다.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을 마련해 금오시장을 문화중심의 유흥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업문화 특화 거리 조성, 가로경관 및 보행로 정비 등 부족한 기반 시설도 개선해 나간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지난 9월 구미역 인근의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경북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며, 시설현대화와 환경개선, 교육‧홍보‧축제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라면 축제도 개최 장소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역 일원의 시내 중심가로 옮겨 대규모 도심 축제로 개최(11.17~19)하면서 도심 상권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도심 거리문화 조성 도심 속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미시의 여러 노력도 서서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매주 토요일(오후 5시) 문화로 농협 광장에서는 버스킹 무대가 정기적으로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젊은 연령층을 위한 댄스팀의 파워풀한 공연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임·버블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지난 9월, 젊은이들의 거리로 자리매김한 금리단길에서 개최한 골목 축제에는 1,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명소로 부상한 금리단길의 면모를 실감케 했다. 구미시는 한전 지중화와 경관조명 설치,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거점시설이 될 '상생팩토리'도 내년 준공해 금리단길을 지역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금오천 산책로는 올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야간경관을 조성해 구미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했고, 10월에는 구미 영상미디어센터를 개관해 시민들에게 뉴미디어를 활용한 사회적 참여와 소통,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예술작품을 야외 3D 영상으로 제공하는 미디어아트 월(Wall)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구미역을 중심으로 부족한 기반 시설과 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고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강화하는 등 원도심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민관협력 도농 문화소통을 위한 '각산1978' 개소[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일 구미 문화도시 공간 제1호 '각산 1978'의 개소식과 더불어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사)인디053(대표 이창원)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문화도시 공간 창출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지역자원을 이용한 특색있는 지역 문화를 발전시켜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를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구미시는 두 기관과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의 특성을 살려 도시와 농촌 간 연대를 위한 문화소통공간 발굴 및 조성,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며, 첫 사업으로 금리단길 일원의 빈집을 '각산1978'이라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각산1978'은 원평동의 옛 지명인 '각산'과 빈집이 처음 탄생한 연도 '1978'을 따 지은 이름이며, 올 연말 도시와 농촌의 우수 자원을 연계하는 '도시×농촌 프로그램’'추진될 예정이다. 김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자유와 연대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의 역량 결집을 통해 수준 높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시 조성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1969년 감정평가 전문기관으로 설립, 부동산 가격공시·통계 및 부동산 시장 질서유지에 50년간 이바지해온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미 문화도시 공간 창출 및 활성화 사업에 올해 후원금 30백만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사업비를 후원할 예정이다. (사)인디053은 예술적인 삶과 문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독립문화, 지역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로 올해 로컬문화마켓 시범사업 등 구미 시민들의 문화예술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총 사업비 10억으로 금오산‧에코랜드 관광지 새단장![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132개소를 선정됐고 이 중 112개소의 조성이 완료됐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을 들여 금오산 올레길, 에코힐링숲길과 구미에코랜드 일원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점별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보행환경, 화장실 등을 개선하고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지를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미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금오산과 에코랜드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 등 수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5일 경주에서 진행된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 행정 분야 '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군‧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 35건, 적극 행정 2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후 분야별 각 10건을 선정(하위 5건 장려상)하고, 상위 각 5건에 대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가렸다. 구미시는 혁신 분야에서 독거노인의 돌봄‧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대상 꽃 텃밭 가꾸기, 숲 체험 1박 2일 수학여행, 리마인드 행사를 추진한 도량동 김점숙 팀장이 '우수상', 주말 및 야간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구미형 365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 구미보건소 박진범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포항‧경주와 경합을 펼친 적극 행정에서는 특색있는 발표로 구미시의 적극 행정 열기를 심사위원과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복지정책과 정미숙 주무관이 '대상', 공원녹지과 이정길 주무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정 주무관은 승강기가 없는 6층 600세대 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를 설치하게 된 계기를 무거운 짐을 들고 6층까지 올라가는 동영상을 찍어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42년간 방치된 시설녹지를 주민들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 발표에서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직원이 그린 그림으로 보여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끌어내며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8월 적극 행정이 공직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하고 역대 최대 성과급(인센티브)으로 특별승급을 3명에게 부여하고, 이번 경상북도 경진대회에 혁신 분야 5건, 적극행정 분야 4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해 4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만문화도시 조성 위해 총력![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만문화도시 구미'를 구현하고 매력 넘치는 문화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며, 구미만의 특색 있는 '제2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 '2023 구미라면 축제'를 앞두고 있다. ◆ 역후 지하주차장 개방‧‧‧금오천, 금리단길로 젊은이들 몰려! 올봄 벚꽃 개화기간에 맞춰 설치한 금오천 야간 경관 조명은 달빛 아래 흐드러진 벚꽃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금오천 옹벽의 실루엣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빨강, 파랑, 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해 구미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금리단길은 지난 7월 구미역후 지하주차장 개방 이후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곳곳에서 이뤄지는 버스킹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고조해 금리단길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식음료 및 의류, 생활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품목들로 가득차 금리단길을 찾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개관 및 구미청년상상마루 운영 올 3월 준공한 구미 영상미디어센터는 10월 6일 개관한다. 뉴미디어(유튜브, SNS, OTT)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영상미디어센터는 1인 미디어실, 라디오 스튜디오, 상영관, 편집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개관 후 미디어 교육, 시설 대관, 장비 대여, 영화 상영 등 시민들에게 미디어를 활용한 사회적 참여와 소통,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금오시장 3층 상가를 임대해 구미청년상상마루를 조성 중이다.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의 입주 작가 12명(관외자 포함, 구미시 거주 조건)을 모집 중이며, 12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1개월간 입주하게 된다.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고 있는 금오시장 일대는 조만간 문화적 유흥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 온가족 참여 대표 먹거리 시민축제‧‧‧제2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 구미푸드 페스티벌은 2회를 맞아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송정 복개천 주차장에서 열린다. 박정희 대통령 테마밥상 및 한식대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70여 개의 음식점이 참여하는 먹거리 존에서는 200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메뉴로 시민들의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송정 맛울림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MZ세대를 겨냥해 개발 중인 구미 쌀을 활용한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구미에서 생산한 우리밀빵 제품도 소개한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등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구미 대표 먹거리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 맛보고, 만나고, 함께 즐기는 라면의 모든 것! ...'구미라면 축제' 오는 11월 구미 역전로가 라면테마파크로 변신한다. 11월 17일부터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2023 구미라면 축제'를 개최한다. 구미 문화로,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까지 축제의 장으로 변모해 △빠질라면! 라면스테이지(무대공연) △라면테마광장(라면식음존) △즐길라면! 라면로드(전시․체험프로그램) 등의 테마를 구성한다. 특히, 라면식음존에서는 지역 식당들의 이색 라면과 구미 세계 자매․우호도시의 다양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맛과 멋을 담아 구미 푸드 페스티벌, 구미라면 축제를 전국에서 찾아오는 대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며, 일상이 행복이 되는 활기찬 낭만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