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Wee센터, 학교폭력 예방 등 위한 맞춤형 특별 힐링 프로그램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 Wee센터는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에 걸쳐 구미 관내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내 체험 기관에 방문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특별 힐링 프로그램(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특별 힐링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학생 및 학부모의 정신적 회복을 위해 준비되었다.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유리공예, 페인팅 그리고 목공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저녁 시간대에 진행이 되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야기도 나누고 무언가를 함께 만드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평소 자녀가 하고 싶었던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체험 활동들이 제공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사곡고 사곡봉사단, 사제동행 사랑의 헌혈나눔 실천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 봉사동아리 ‘사곡봉사단’(지도교사 지용기) 교사와 학생 6명이 지난 5월 18일(토) 사제동행 사랑의 헌혈 나눔을 실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봉사활동 우수동아리인 사곡봉사단은 평소 사제동행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켜 올해 들어 6번째 사제동행 릴레이 헌혈 나눔을 전개했다. 사제동행 헌혈은 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학교폭력 피해학생, 벌점과다 학생 등 학교생활에 어려운 점이 있는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교생활에도 점차 적응해가기도 했다. 2019년도에는 총 18회 헌혈활동을 계획 중이며, 헌혈활동 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들을 모아 연말에 동아리 이름으로 혈액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전만영 사곡고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을 사회에 기증하는 값진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내면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Wee센터 전문인력 수퍼비전 실시구미교육지원청(센터장: 추미애교육지원과장) Wee센터는 8월 14일(화) 구미Wee센터 교육실에서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인력들을 대상으로 사례 수퍼비전을 실시한다. 이번 수퍼비전은 자살·자해 위기, 학대 등의 고위험군 학생을 비롯해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례들의 개입 목표, 전략 등의 적절성을 평가하여 위기에 노출되어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Wee프로젝트는 단위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1차 안전망인 Wee클래스, 시·도 지역교육청 차원의 2차 안전망인 Wee센터와 기숙형 장기위탁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3차 안전망인 Wee 스쿨로 이루어져 있다. 구미Wee센터는 경북지역에서 상담 인력 대비 가장 많은 학교와 학생 수를 지닌 지역에 위치한 특성상 소수이지만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구미Wee센터의 수퍼비전은 Wee센터 전문인력들의 지속적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숙련된 상담, 임상심리 및 사회복지 전문가들로부터 상담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이를 통해 전문가로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성찰과 숙고를 하는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퍼비전은 구미Wee센터 자문위원인 김미영 부장(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수퍼바이저로 초청하여 수년 간의 사회복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Wee센터 전문인력들에게 사례관리 및 연계에 대한 생생하고 실제적인 수퍼비전 및 자문을 제공한다. 추미애구미교육지원청Wee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전문가 초청 수퍼비전을 통한 역량강화로 고위기 학생들의 사례관리와 Wee센터의 진단-상담-치유 원스톱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탄력성 회복과 학교 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
기능경기대회 입상금 갈취한 교사 검거구미경찰서(서장 권오덕)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한 K공고 기능부 학생들로부터 지도교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입상금 등 3,200만원 상당을 갈취, 횡령한 구미지역 K공고 전·현직 교사 등 6명에 대하여 공갈 및 횡령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 구미지역 K공고 용접기능부 지도교사인 B씨(57세)는‘12년 9월 4일 대구에서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 용접부문에 참가하여 은메달을 수상한 제자 양○○군, 박○○군(20세, 당시 18세), 우수상을 수상한 제자 박○○군의 입상금을 가로채기 위해 2012년 9월말경 교내 실습실로 위 제자들을 불러 “상금을 나한테 안주면 후배들 재료비가 없어 못 가르친다. 내 말을 잘 들어야 대기업에 취업을 시켜준다. 선배들 중에 대기업에 취업이 확정되었지만 내말을 듣지 않아 잘린 사람도 몇 명 있었다”라는 등의 말로 마치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대기업 취업에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을 암시하는 말로 협박하여 도합 670만원을 갈취했다. 또한, B교사는 자신의 妻 K씨(56세)와 공모하여 2011년 4월경부터 2013년 10월말경까지 위 학교 용접기능부 학생이었던 김○○군(19세, 당시 18세) 등 4명의 통장 및 현금카드를 妻로 하여금 보관·관리케 하면서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금 및 기능사 시험 관리수당으로 입금된 600여만원을 피해학생들의 동의 없이 인출하여 생활비 등으로 소비하고, 타교 학생의 개인교습에 사용된 실습재료비 400만원상당을 임의 소비하여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같은 학교 전현직 교사인 L씨(51세) 등 4명도 2008년 10월경부터 2012년 9월경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폴리메카닉스(금속가공조립)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강○○군(20세, 당시 18세) 등 4명에게서 위 B교사와 같은 방법으로 각 160만원∼800만원을 빼돌려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학생들은 자신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얻은 성과를 빼앗긴 것에 대하여 분노하였지만 졸업 후 취업 등 진로에 지도교사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요구에 따를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대기업에서 우수한 실력을 가진 기능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들 피해학생들은 수사과정에서 이제는 더 이상 이와 같은 악습이 후배들에게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이와 같은 입상금을 둘러싼 부정부패 행위가 위 학교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고 보면서 또 다른 피해자들의 제보가 있게 되면 적극적으로 수사를 계속 해나갈 방침이며, 아울러 다음달 2014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 출전학교들에 이 같은 비리행위가 없는지 점검해볼 것을 당부하였다. ※ 전국기능경기대회 기능인의 기능습득을 장려하여 사기진작 및 기능수준의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1회 개최되고 있으며, 약 50여개 직종에 수천명의 기능인들이 참가하고 있음. 금년대회는 제49회로 경기도 부천에서 10월 6일부터 13일까지(8일간) 48개 직종에 2천여명이 참가예정임. (포상금 :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시스템 구축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 Wee센터는 지난 3월 28일 Wee센터 교육실에서 구미지역 Wee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상담업무 담당자 연수 및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구미 관내 중ㆍ고등학교의 전문상담사 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협의회는 1부에는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New-Start 사업 안내, 학교부적응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Wee센터 사업 안내, 지역사회와 함께 연계할 수 있는 기관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상담개입에 대한 애로사항을 나누고 개선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 개입에 대한 우수사례 소개 및 공유와 함께 효율적인 개입 방안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졌다. 이들은 전문상담사들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다양한 사례의 위기학생을 지원하는데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향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심리검사, 이상심리, 놀이치료 등의 연수와 사례에 대한 수퍼비전을 지속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구미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지원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시는 선생님들의 고충과 노력을 격려하였으며 “전문성 신장을 통해서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학력은 물론 조화로운 인성을 갖추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