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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 연수회 개최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각급학교의 2013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의 민주적 운영과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을 신장하고자 2013년 4월 22일(월) 15:20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13학년도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구미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운영위원장(9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주요내용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임원도 선출되었다. 황태주 교육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행복한 학교, 신뢰 받는 학교를 만들기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한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2013학년도 구미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에는 경선을 통해 양진오 선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당선되었다. 부회장에는 박금자(야은초), 이정호(형곡초), 정성균(도송중), 김수경(형곡고) 운영위원장이 선출되었으며, 정신자(신기초), 권진욱(경구고) 운영위원장이 감사에 각각 선출되었다. 양진오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2012 연합회장 경험을 토대로 구미시 학교운영위원 상호간의 단합과 화합을 이루고 학교운영위원회와 구미시 교육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진오 연합회장은 선산초, 선산중, 김천성의고, 경운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구미시 체육회 이사, 선산청년회의소 회장, 민주평화통일회의 정책자문위원, 구미시 소방정책자문위원, 한국방송통신대학 구미․칠곡 동문회장, 2012 구미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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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새마을운동 대학교까지 확산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청소년들에게 새마을운동의 올바른 이해와 그 가치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하여 구미시와 경운대학교(총장 김향자), 구미시새마을회(회장 김봉재)는 4월 4일(목) 오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새마을운동 시범학교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새마을동아리 시범학교는 2012년 처음 구미신평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특별히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까지 학교 새마을운동을 확산하여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문화 창조를 위하여 경운대학교를 학교 새마을운동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학교새마을운동을 추진하게 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협약식에서 “새마을운동 종주도시의 미래를 약속 받은 것이나 진배없는 것으로 아주 뜻 깊고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하고, 참석한 김향자 경운대학교 총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김봉재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5단체 회장들에게도 “앞으로 시범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 할 것을 당부 하고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운대학교 새마을동아리(회장 박국면 경호학부 4년)는 23개학부․과 2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활동으로는 교내 환경가꾸기사업을 시작으로 캠퍼스 그린 와치, 교내 기초질서 지키기, 중․고등학교 안전귀가 및 학습도우미 봉사활동, 산동 참 생태숲 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및 관내복지시설 봉사, 새마을 블로그기자단을 구성하여 새마을운동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미에 불고 있는 『학교새마을운동』의 재점화 바람은 학교폭력, 교권추락, 학생들의 잇단 자살 등 학교내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치유하고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소년기의 새마을운동 정신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학교생활에서는 타의 모범이 되고 청소년기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스마트새마을운동 가꾸기 사업의 기초가 되고 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새마을운동을 제창한 박정희대통령의 고향에서 자라나는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새마을운동교육과 그 가치를 심어주기 위하여 시범학교 지정운영(경운대학교) 외에도 선산여고를 비롯한 관내 10개교 413명의 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도 추진중에 있으며, 학교새마을운동을 통하여 차세대 주역들에게 새마을운동을 우리의 소중한 정신운동으로 계승하는 소통의 장으로 새마을운동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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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네팔 새마을운동 국제화교육생, 구미시의회 방문구미시에서 운영한「새마을운동 국제화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몽골국, 네팔국 정부기관 및 새마을관계자 25명이 4월 2일 의회를 방문했다. 경운대에서 10일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의회를 방문한 교육생들은 의회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임춘구 의장, 손홍섭 부의장, 김상조·강승수 의원 등 시의원들과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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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교육생과 새마을대청소 실시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2013. 4. 1(월) 오전6시30분부터 시민, 기관단체, 공무원, 새마을운동 국제화 교육생 등 10,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전역에서 봄을 맞이하는 새마을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지난 3월 22일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이후에도 새마을운동 종주도시의 상징이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계기로 새마을대청소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4월 새마을대청소에는 새마을운동 국제화 교육생 25명이 임오동 대청소현장을 방문하여 시민과 함께 빗자루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직접 참여하는 등 새마을운동 종주도시의 저력을 실감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 현장체험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새마을운동 국제화교육생은 몽골국(15명)과 네팔국(10명)의 공무원, 언론인, 교수 등 사회지도계층 및 새마을관계자 25명으로 구미새마을운동의 성공신화를 배우기 위해 9박10일간 경운대학교새마을연구소에서 교육을 받던 중 이번 새마을대청소에 참여하게 되었다. 남유진 시장은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새마을운동 국제화교육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현장에서 배운 새마을운동의 실제 사례를 귀국후 자국에서도 국제적인 새마을운동으로 널리 전파하여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건설”의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자르갈 몽골 울란바트라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이론교육,환경시설 및 농촌시설 견학, 구미투어와 한국문화체험, 구미새마을운동의 실제 현장을 함께 경험하게 해주신 데 대하여 구미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새마을운동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함께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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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네팔 초청 새마을운동 국제화 교육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3월25일(월)부터 4월2일(화)까지 9박10일간 경운대학교새마을연구소(소장 최진근)에 위탁하여 새마을운동 국제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단은 몽골국(15명)과 네팔국(10명) 공무원, 언론인, 교수 등 사회지도계층 및 새마을관계자 25인으로 구성되었다. □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 이론교육 새마을정신이념 및 대한민국의 현재가 있도록 한 새마을운동 추진과정을 특강과 새마을지도자들로부터 경험담 ▴ 환경시설 및 현대화 농촌시설 견학 구미시환경자원화시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승마장, 원예생산단지, 파프리카 농장등 현대화된 농업시설과 직접 한국 농촌현장체험 ▴ 구미투어, 한국문화체험 구미시청, 구미시의회, 박정희대통령생가, 민족중흥관, 동상, 경상북도새마을역사관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지인 구미의 현주소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 신도마을, 경주 박물관, 불국사 등을 통하여 한국문화탐방 ▴ 분임토의, 워크숍 소득증대방안, 생활환경개선방안, 의식개혁 등 3가지 과제를 가지고 분임토의 및 워크숍을 개최하여 Action Plan을 도출 귀국 후 실제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 구미시는 새마을운동 국제화 사업으로 2001년부터 저개발 국가들에게 우리시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자 새마을운동을 보급해 왔으며, 그 중 몽골국은 2006년부터 도로개설사업, 목초재배사업, 우물개발사업, 사막방지용 나무심기사업, 목욕탕 및 예식장 건립, 재활용품 수집소 운영등 환경개선사업을 새마을정신에 부합하도록 지도하였다. 2008년과 2012년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직접 몽골을 방문하여 특강을 실시하여 몽골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주어진 제1호 『민주화 훈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네팔국은 2009년부터 새마을운동연수원을 건립하여 자체 새마을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염소은행제사업, 새마을야채농업 비닐하우스 설치 및 종묘사업, 재활용품 수집소 운영 등 각 분야에서 새마을사업을 전파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10일간 집중교육을 통하여 이들이 귀국후 바로 새마을운동을 실행하는 방법을 찾는데 목적이 있으며, 새마을운동국제화교육을 통하여 새마을운동 종주도시로서의 위상과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였으며, 민간교류를 통하여 양국간의 우의와 협력을 돈독하게 하여 “더불어 잘 사는 지구촌건설”에 토대를 마련하는 뜻 깊은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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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 정기총회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 총동창회(회장 안종권)에서는 2013년 2월 25일(월) 오후2시 경운대학교 11호관 세미나실에서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내빈과 관내 27개 읍면동 전․현․직 새마을협의회장, 부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2012년 활동실적 및 결산보고, 2부 회장단 이취임식, 3부 다과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새롭게 취임하는 안종권(5대)회장은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룩해 오신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동창생들이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윤정길 구미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쁜 개인 생활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배양하겠다는 사명감으로 교육에 열중해주신 여러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여러분 힘의 에너지가 새마을운동 종주도시 구미시를 최고의 명품도시로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은 지난 2003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기 670명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새마을지도자 교육의 산실이며 요람으로써 새마을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21세기 선진국민운동의 모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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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인력 양성 및 정주여건 개선방안 공청회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3년 1월 28일(월) 오후4시 구미BS호텔에서 구미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운영위원, 경제관련 기관․단체,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고급인력 양성 및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공청회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구미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겸하여 금오공과대학교 김귀곤 교수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최고품격과 경쟁력을 갖춘 명품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였으며, 6명의 토론자 들이 토론을 하는 등 참여 방청인들도 많은 의견을 쏟아 냈다. 구미시가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구미시 고급인력 양성 및 정주여건 개선방안 연구용역건은 2012년 7월에 착수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으며,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등 3개 대학이 참여하여 추진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우리 시가 최적의 기업환경을 마련하여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로써 공청회 결과를 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세계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1등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구미시는 그동안 기업사랑본부를 설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2012년도에는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 기업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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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 <구미시편> 녹화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시민들에게 계사년 새해 희망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 하기 위한 KBS 전국노래자랑 <구미시편> 녹화가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1월12일 오후 1시부터 경운대학교 벽강 아트센트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구미시편> 녹화가 1, 2층 객석을 가득 채운 2,000여명 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호응속에 개최되어 구미시가 세계속의 명품 도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시간이 되었다. 지난 1월10일 구미시 민방위 교육장에 개최된 예심에도 394명의 시민이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예심을 통과한 15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다양한 끼와 장기를 선보이면서 시민들을 열광시키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지난 한해 불산 사고 등으로 어려운 여건속 에서도 시민 여러분들이 하나로 뭉쳐 힘든 시간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껏 나아가자”고 얘기하였다. 수상 결과 최우수상은 “보고싶다”를 열창한 이상행 씨(임은동, 대입 준비생)가 차지 하였으며, 우수상은 장현정․이현정(구미여고 1년), 장려상은 유은주 (송정동, 주부), 황석훈 (도량동, 댄스 스포츠 강사) 인기상은 박나은․박유진(사곡고 2년), 황천수(전직 교사),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 후인 티프엉(옥계동, 주부)에게 돌아갔다. KBS 전국노래자랑 <구미시편>은 다가오는 설날인 2월 10일 낮 12시10분 KBS1 TV를 통하여 전국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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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민 화합위안 잔치산동면(면장 김임태)은 2012. 12. 27(목) 11:00 경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800여명의 주민과 초청인사를 모시고 「 2012년 산동면민 화합 위안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산동면민 화합 위안잔치는 그 어느 때보다 산동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돋보인 행사였다. 산동면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병호) 주최로 열린 이번 산동면민 화합 위안잔치는 불산누출 사고 등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산동면민들이한자리에 모여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연예인 초청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스포츠 댄스 공연과 함께 각 마을을 대표하는 주민들의 노래자랑은 물론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까지 열려 연말을 맞아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애쓴 산동면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들과 물심양면으로 많은 협조를 해주신 관내 기관단체․학교장, 경운대학교 총장님,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불산사고로 그 동안 고생했던 봉산리, 임천리 주민들이 무사히 귀가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이 더욱 화합하고 오늘의 흥과 신명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산동면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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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누출사고 위기를 기회로!!불산 누출사고 3개월만에 사고수습 조기 마무리 되다.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지 90일이 지난 지금 구미시는 예전의 평온을 되찾아가고 있다. 위대한 자연생태의 복원력으로 자연은 계절에 맞추어 평상복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12월 5일 보상 일괄타결이 됨에 따라 10월 6일부터 산동면 환경자원화 시설과 해평수련원에서 임시거주를 하고 있던 산동면 봉산리, 임천리 피해지역 주민 250여명이 12월 24일 오전부터 전원 귀가했다. 사고 발생 3개월 만에 사고수습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이로써 기업체 정상조업과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도 예전의 평온했던 일상생활로 돌아간 것이다. 구미시는 산동면 사무소에 마련된 상황실에 보상팀은 상주시켜 마지막까지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불산 사고로 인해 흉흉했던 지역민심을 다잡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통한 산동면 발전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관내 경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면민 2천여명이 참여하는 ‘산동면민 화합 위안잔치’를 연다고 한다. 온갖 루머와 괴담으로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명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던 불산 누출사고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만, 구미를 더 이상 친환경 도시가 아닌 환경도시로 재창조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 끝이 보이지 않던 사고 조기 수습의 열쇠는 뭘까? 추석을 며칠 앞둔 9월 27일 오후 3시 43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구미 제4국가산업단지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주)휴브글로벌에서 탱크로리 작업을 하던 근로자의 실수로 불산가스가 유출됐다. 23명의 사상자를 냈고, 농축산물과 임산물, 기업체 등 산정된 피해액이 554억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유례없는 초유의 사태였다. 구미는 한순간에 ‘사고의 도시’로 오명을 썼다. 불산 괴담의 소용돌이에 농민들은 농축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 피해규모는 자꾸만 늘어가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주거지를 떠나 구미시에서 마련해준 임시거주지에서의 불편한 생활은 계속됐다. 사고 수습은 한해를 훌쩍 넘기고 장기전으로 갈 것으로 다들 예측했었다. 전대미문의 사태였던 만큼 정부 당국에서 조차 사고 수습을 위한 정확한 매뉴얼 부재와 늑장대응이라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이번 사태가 사고발생 3개월만에 조기 마무리하게 된 몇 가지 주요 요인을 짚어보고자 한다. 1. 위기를 경영한 리더십 진가 발휘 진정성으로 시민들과의 약속 이행 남 시장은 이번 불산 누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단돈 1원도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게 최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직을 걸고 대처해 나갈것 임을 밝혔다. 시민들은 남 시장의 확고한 사생결단의 의지에 시장을 한번 믿고 기다려 보자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결국 그 약속을 지켰다. 또한 피해지역 주민들과의 원만한 보상협의를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로 모든 것을 풀어나가겠다는 약속 또한 지켰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을 어겼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임시 주거지를 매일 방문하여 식사를 같이하며 진정성으로 마음까지 보듬어 주고자 했다. 경북도에 이동진료차를 요청해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시민들은 무료로 검진을 받도록 했다. 검진 및 치료를 받은 인원이 무려 12,243명이다. 12월 5일 피해주민대책위원회 대표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정부 보상기준 범위 내에서 가장 합리적이며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수준에서 보상 일괄타결을 이뤄냈다. 이 날 합의에 의해 12월 24일 봉산리, 임천리 주민들은 임시거주지 생활을 청산하고 생활의 보금자리로 전원 귀가했다. 시가보상 등 타 지역 사례없는 지원 이끌어 내 농축산물 시가보상, 소상공인 영업 손실보상, 건강검진 의료비 전액 지원, 소상공인 피해 영업손실 보상, 도배․장판 교체 비용지원 등 특별재난지역으로는 유례없는 보상을 이끌어 냈다. 그 과정에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우려하여 과도하게 요구한다는 중앙부처의 따가운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한 푼이라도 손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일념으로 중앙부처를 노크했고 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시가 보상을 이끌어 냈다. 피해보상 선 집행, 후 추인 시의 적절한 결단력 내려 불산 누출사고 피해 보상 등에 관한 조례 제정 및 보상심의위원회 구성 등 보상금 지급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절차들이 지연됨에 따라 원활한 보상에 난항을 겪어 왔다. 남 시장은 피해기업의 조기 정상조업과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동절기가 오기 전에 보상이 절대 필요한 시점임을 판단하고 보상절차 무시, 소홀 등에 대한 부담감을 감수하며 보상을 서둘렀다. 보상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기업과 주민들의 피해만 가중되기 때문에 지역의 안정을 책임져야 할 책임관으로서 심한 부담감과 뒷감당할 책임을 불사한 것이다. 2. 시, 도, 중앙정부 등 범 정부차원의 조기 수습 전력 투구 구미시는 사고 직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미코에 설치하고 1,600여 공무원들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연인원 8천여명이 피해조사 및 보상액 산정 등 사고 수습에 영일이 없었다. 민방위복 차림으로 전시에 준하는 긴장감으로 최선을 다했다. 그 과정에 몇몇 공무원은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11월 12일부터 사고대책본부에 보상팀을 보강하여 구미코에서 산동면사무소로 이전, 상시 운영되어 왔다. 10월 4일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줄 것을 건의하고 정부와 경북도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고발생 12일만인 10월 8일에 피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신속한 보상근거가 마련됐고, 중앙정부 차원의 전방위 지원방안이 강구됐다. 피해복구지원 및 복구비가 무려 554억원으로 확정됐다. 구미시는 10월 9일 8개부처 40여명으로 구성된 현지정부종합대책단과 함께 신속한 복구와 보상을 위한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을 다했다. 11월 26일 시작된 불산 누출사고 피해보상심의위원회는 지금까지 4차에 거쳐 회의를 개최하여 554억원중 314억 34백만원을 의결하였다. 오는 1월초 5차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의결된 분야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을시 공고일로부터 보상이 시작된다. 구미시는 보상이 최종 마무리 될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다. 3. 피해지역 주민, 기업체의 대승적 차원의 결단 보상심의위원회 설치조례 형평성 논란, 경제자유구역 보상 문제 등 사태 해결에 여러 가지 걸림돌이 많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해결의 결단을 내려준 피해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큰 결단 또한 조기 수습에 큰 몫을 했다. 또한, 조기 보상을 원하는 다수의 기업과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산 누출사고 피해보상 조례’ 제정 문제로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피해주민과 시민 모두가 입게 되는 마음의 상처를 염려하여 집행부부에서 조례에 대해 재의 요구 않고 보상에 전념하기로 결정한 것도 조기 수습의 큰 요인이다. 4. 어려움을 함께 나눈 42만 시민공동체 호혜성 배려 하루빨리 예전의 구미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42만 시민들의 간절한 여망 또한 조기수습에 한 몫을 차지했다. 사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실추된 구미시의 위상과 상권의 회복은 늦어지고 그 피해는 전체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인식이 팽배해 지면서 농축산물 판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시민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동참했다. 또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하여 기관, 기업체, 자생단체, 시민 등 각계 각층에서 성금과 성품을 들고 찾아오는 온정의 손길도 줄을 이었다. 접수된 성품․성금이 350건에 1,438,512천원에 달한다. □ 위기를 기회로, ‘환경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구미시 사람에게 건강이 갖는 의미처럼 도시에 있어 환경과 안전은 가장 기본이자 그 이상이다. 특히 공단도시인 구미는 더 할 나위 없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불산 누출사고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사례이지만 이 불운을 불운으로만 치부하고 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반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역사에 한점 부끄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을 힘을 다해야 할것이다’고 밝혔다. 위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협력하여 시민이 안전한 구미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구미시의 몫이고 소명이다. 사고 백서발간, 사진전 개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구미시의 사례가 소중한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색 공단도시를 녹색 친환경도시로 변모시켜온 그 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젠 친환경도시를 뛰어넘어 환경도시로 구미는 재창조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