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강동문화복지회관 도서실 개방!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강동지역에 차별화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인 강동문화복지회관 복지동 3층에 오는 12일, 도서실을 개방한다. 강동문화복지회관 도서실은 구미 강동지역의 차별화된 운영비전으로 아이들의 손을 잡고 언제든지 갈 수 있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책을 읽으며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구미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며, 대형 공공도서관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소소한 부분을 채워주며, Healing Library 콘텐츠 구축에 나섰다. 강동문화복지회관은 이번 도서실 개방을 위해 지역 특색을 고려하고 한국십진법분류표(KDC)를 토대로 5,261종 6,665권의 다양한 종류의 서적을 균형있게 구입하였으며, 앞으로도 매년 신간도서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의 자료관리시스템을 연계 구축하여 기존 소지중인 구미시 도서회원증으로도 1인 5권 이내 대출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09:00~18:00(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실)이다. 배영숙 문화예술회관(강동문화복지회관) 관장은 “구미 시민 모두가 자연환경과 공간이 잘 조화된 이곳, 강동문화복지회관 도서실에서 양질의 도서를 많이 읽고 생각의 폭과 마음의 여유를 한껏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도립구미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설치 운영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김유태)은 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 구축 및 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하였다. 올해 구미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 시업’에 공모. 선정되어 국비 1,300만원을 포함한 총 2,6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22일 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한 독서보조기기 9종 19점을 설치 완료했다. 장애인과 배려자를 위한 높이조절책상, 탁상용 및 휴대용 독서확대기, 공공이용보청기 등으로 독서의 편의성을 높였고, 피난대피의자를 비치하여 도서관에서의 지체장애인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터치모니터, 음성지원 ․ 화면확대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전자정보로의 접근도 용이하게 하였다. 김유태 구미도서관장은‘이번 독서보조기기 구비를 계기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이용환경 개선 및 균등한 기회 제공으로 장벽 없는 지식정보서비스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구미시 올해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2007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올해 1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해에 이어 제2회 구미시 올해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독후감은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두 달 동안 접수하며 응 모분야는 4개 부문(초저․초고․중고등부․일반부)으로 초등학생 이상 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전국 독후감공모전은 전 계층 공통도서인 구미시 올해의 책 ‘로봇시대, 인간의 일(구본권)’ , 일반부, 중․고등부 지정도서인 시애틀 공공도서관 올해의 책 ‘The Turner House(Angela Flounay)', 초등부 지정도서 ’과학이 해결해 주지 않아(장성익)‘ 중 한 권을 읽고 정해진 양식 및 분량에 따라 독후감을 작성하면 된다. ‘로봇시대, 인간의 일’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이며, ‘The Turner House’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 힘입어 경제적 호황을 누리던 디트로이트의 한 이민가정의 갈등과 화합을 축으로 도시의 몰락과 변화들을 그려낸 작품이며, ‘과학이 해결해 주지 않아’는 과학기술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 책이다. 구미시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 10주년을 계기로 올 2월에 'One City, One Book '(한 도시 한책 읽기) 운동 발상지인 시애틀공공도서관과 독서 문화교류 MOU를 체결하였고 이는 글로벌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으며 연계행사로 시애틀 공공도서관 올해의 책인 ‘The Turner House(Angela Flounay)'를 지정도서로 선정하였다. 시상은 지난해 공모전의 호황에 힘입어 인원과 금액을 대폭 늘려 총 84명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종원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전국 독후감 공모를 통해 구미시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구미시 올해의 책 ‘로봇시대, 인간의 일’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애틀과의 MOU체결을 기념하는 해이니 만큼 ‘The Turner House' 도 많이 읽고 독후감 공모에 참여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책을 매개로 온 국민이 독서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하였다. 이번 올해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은 시애틀과의 MOU체결로 더욱 높아진 책 읽는 도시 구미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구미시가 인문학 도시로 한 걸음 더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독후감 응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청 및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gumi.go.kr, gumili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한책 TF팀(☎054-480-4665)으로 하면 된다.
-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 협약식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5월 23일 오후3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50개사 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1순위로 협약을 신청한 인탑스주식회사를 비롯한 50개 기업이 ‘책 읽는 기업도시’ 만들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추진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협약을 체결하였다. 구미시는 지난 2007년 “사람을 키우고 도시를 키우는 힘은 독서에서 출발한다.”는 남유진 시장의 믿음으로 범시민 독서 운동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시작하여 11년째 추진, 전국 최고의 책읽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원북 원시티’ 발상지인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과 독서문화교류협약(MOU)을 체결하여 국제적인 인문도시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고 구미시의 각종 독서진흥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 번 협약식을 계기로 11만 근로자와 함께하는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도 전개하여 기업체로 확산된 독서 운동을 통해 독서경영의 전국 롤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 구미시는 기업체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기업체『릴레이 서가』운영, 올해 한책 도서 지원 및 독서릴레이운동 전개, 기업체 독서코칭 파견 및 지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릴레이 서가는 협약 기업체 중 사내 도서실이 없고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업체 중 릴레이 서가 설치를 희망하는 10개사를 선정하여 다양한 주제의 교양도서 300여권을 서가와 함께 비치하고 일정기간 운영 후 다음 기업으로 릴레이 도서를 전달하게 된다. 릴레이 서가를 마중물로 기업체는 자체적으로 보다 많은 도서확충 및 사내 독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독서를 통한 기업의 역량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릴레이 서가는 지난 2016년 12월 성산ENG, 지엘레페(주), 형제파트너 3개사에 시범운영 중으로 세 기업 대표자 모두 “사내 직원은 물론 인근 업체 직원들까지 독서를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어 독서생활화 및 건전한 여가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기업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지원사업으로는 올해의 한책 선정 도서인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을 협약업체에 제공하여 기업체내 독서릴레이를 전개하고 전국독후감대회에 참여하는 등 독서릴레이를 기업체로 확대하여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협약업체중 독서동아리가 구성된 기업체에 독서코칭을 위한 독서 지도사 또는 독서토론 리더를 파견하여 주제별 독서정보 및 독서토론의 방향을 제시하고, 독서동아리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향후 협약체결 기업체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간담회 등을 통한 체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기업체 특성에 맞는 독서토론회 개최, 작가 초청 강연회, 북콘서트 개최 등 독서활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책 읽는 기업은 강하고 책 읽는 기업이 있는 도시는 더 강하다.”라고 전하며 “협약식을 통한 구미시와 기업체간의 작은 약속들이 책읽기 문화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초석이 되어 구미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의 브랜드를 높이는 원동력으로 승화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책 읽는 기업도시 구미를 위해 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였다.
-
제11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4. 27(목) 오전11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독서회원, 시민, 학생 등 4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1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아트락티브 앙상블 팀의 현악3중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샌드아트 공연, 작가와의 만남, 올해의 책 선포, 독서릴레이 첫 주자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구본권 작가의 ‘로봇시대, 인간의 일’은 모든 것이 자동화되고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미래시대의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는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화두를 던지고 독자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로봇 시대에는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사람만의 기능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직업적 생존과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 요건이 될 것이다. ‘로봇시대, 인간의 일’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할 미래 교양의 지도이자,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필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장재성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올해의 책이 선정되기까지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었고, 독서문화진흥위원회에서 난상토론과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로봇시대, 인간의 일’이 선정되었다”라며,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책으로 하나 되는 구미를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1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였다”며, “그 원동력은 책을 사랑하는 구미시민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며, 올해도 구미시 곳곳에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며 삶의 지혜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 릴레이 독서, 작가와의 만남, 계층별 독서토론회, 전국 독후감 공모전, 북 콘서트 등 연중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범시민 독서진흥운동 『한책 하나구미 운동』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월 ‘원북 원시티’ 발상지인 시애틀 공공도서관과 구미시 간에 독서문화교류협약(MOU)을 체결하여 국제적인 인문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으며,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영역 확대를 위해 Seattle Reads(SPL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2017년도 선정도서인 <The Tuner House>를 활용, 구미시의 각종 독서진흥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2007년부터 구미시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전 시민이 매년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정서적 일체감을 통한 지역 정체성을 만들어 하나의 구미로 나아가고자 하는 독서생활화 운동이다. 그동안 「한책 하나구미 운동」올해의 책으로 2007년「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작), 2008년 「연어」(안도현 작), 2009년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작), 2010년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작), 2011년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작), 2012년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작), 2013년「초정리편지」(배유안 작), 2014년「여덟단어」(박웅현 작), 2015년「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설흔 작), 2016년「모두깜언」(김중미 작)이 선정되었다.
-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 위촉식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3. 3(금) 15:30 중앙도서관 3강의실에서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위촉식 및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후보도서 선정회의를 개최하였다.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비롯한 구미시의 각종 독서문화진흥사업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현실성 있게 추진하고자 지난해 12월 제정한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조례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시의원, 문학인, 교사, 독서동아리 회장 등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었고, 회의에서 (전)형곡고등학교 교장 장재성 위원이 위원장으로, 해평중학교 사서교사 김주상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2년간 구미시의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문화진흥계획, 한책 하나구미 운동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자문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제11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고, 2월 1일부터 시민들이 올해의 책으로 추천했던 383권의 도서 중에서 후보도서 5권을 선정하였다. 다양한 장르에서 선정된 5권은, 투병 중인 선생님과의 오래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삼십 년 만에 쓰는 500매 짜리 반성문 이야기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김도연 작)과 나태주 시인의 순수한, 그리고 주옥같은 시들을 수록하고 있는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작), 우리 산하를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만나는 풍경을 삶의 이야기로 녹여낸 ‘자전거 여행’(김 훈 작), 일상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작가 특유의 위트 넘치는 문체로 풀어내어 인문학의 참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조승연 작), 인공지능, 로봇으로 둘러싸인 시대에 사는 우리가 마주하게 될 상황을 10가지의 주제로 풀어낸 ‘로봇시대, 인간의 일’(구본권 작)이다. 이렇게 선정된 5권의 후보도서는 3월13일부터 열흘간 시민투표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3월 말경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최종 한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장재성 위원은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어 구미시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며, “시민을 대표하는 독서문화 전문가로서 더욱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구미시 독서진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세범 정책기획실장은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조례 제정과 위원회 발족으로 구미시의 독서진흥사업이 한층 발전할 것을 인사말로 전하며, 시애틀공공도서관과의 원북 윈시티 MOU 체결 및 뉴마켓 스토리 팟 도입을 계기로 독서진흥을 위한 제2도약으로 삼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구미시 경제사절단, 글로벌 밸류체인 확대 추진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미국을 순방 중인 구미시 미주지역 경제사절단(이하 “사절단”)이 글로벌 밸류체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17일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기지인 실리콘밸리 및 시애틀 지역을 순방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한 사절단은 구미시의 우수한 제조능력과 개별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간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구미시-시애틀 공공도서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시애틀 현지를 방문 중인 남유진 시장이 순방을 직접 주관하여, 레드먼드 시청, 지멘스․보잉사 방문 및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이날 레드먼드 시청을 방문한 사절단은, 현재 신병치료를 위해 장기간 병가중인 존 마쇼니(John Marchione) 시장을 대신하여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행크 마게슨(Hank Margeson)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4명(총 7명) 및 시정부 관계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남유진 시장은 세계적인 도시경제학자인 토론토대학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논리를 인용하며,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고급인력 유치와 산업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산업, 문화, 스포츠 및 학술에 이르기까지 사회전반에 걸쳐 양도시간 긴밀한 교류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자매도시 결연 등을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남유진 시장의 레드먼드 방문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방문에서는, 레드먼드시 측에서 구미시장 일행을 위해 특별히 청사 내 경호구역에서 별도로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회의․토론)’을 준비하는 등 극히 이례적인 친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애틀 인근에 위치한 레드먼드는 인구 6만명의 작은 도시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아메리카, AT&T 및 허니웰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해 첨단사업의 중심지로 주목받으며,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강소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어 지멘스를 방문한 사절단은 임원진과의 접견자리에서 구미시의 산업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의료기기 분야에서 지역기업과의 공동프로젝트 추진 및 구미 산업단지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특히 이날 구미시 경제사절단의 지멘스 방문 일정이 알려지자, 지멘스 코리아 부사장이 직접 구미시장 일행을 안내하기 위해 별도로 시애틀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탄소섬유 관련 산업동향 파악을 위해 방문한 보잉사에서는 사절단을 VIP자격으로 맞이하는 등 구미에 대한 각별한 호감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의 남유진 시장 접견 이후, 보잉 본사 차원에서 구미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워싱턴대학, 마이크로소프트 및 보잉 등의 핵심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시애틀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미시 기업과 현지 기업, 대학, 연구소 간의 기술교류와 경제협력에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1971년 12월 11일 워싱턴DC에서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로, 한국과학기술원(KIST)의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KAIST, POSTECH, GIST 등의 건립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교수 및 자문 역할을 한 기관으로 2016년말 기준으로 전체 등록회원 수는 1만명 이상이다. 구미시에서는 지역의 강소기업 6개사와 함께한 이번 순방을 통해 얻은 경제 네트워크 활용, 원천기술력을 지닌 미국 기업․기관의 직접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구미시에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화 지원센터」, 「전자의료기기 지식산업센터」, 「융복합 탄소소재 클러스터 조성」등 신규산업 인프라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홀로그램․영상의료기기․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등 신규 대형 국책사업을 계획되고 있어,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 성과로 이루어진 경제 네트워크가 새로운 지원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구미시, 美 시애틀공공도서관과 MOU 체결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월 16일(목) 오후 1시 미국 시애틀공공도서관 1층 오디토리움에서 '구미시-시애틀공공도서관 MOU 체결 및 시낭송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발상지인 시애틀공공도서관(The Seattle Public Library, 이하 ‘SPL’)과의 교류를 통해 본 운동을 국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마셀러스 터너 SPL관장 및 관계자,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사서 이효경, 현지활동 한인 시인, 라디오한국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시애틀공공도서관 MOU, 이색적인 문화행사로 개최 특히, 이날 협약식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한국시의 초대'라는 주제로 시와 음악이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되어 현지 방송 및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구미시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조인식 후 시낭송, 4중주 실내악 연주, 시 특강이 이어졌다. 미국 라디오한국 진행자이자 수필가인 박희옥 씨의 사회로 남유진 시장과 마셀러스 터너 관장이 윤동주의 <서시>를 각각 자국언어로 낭송하여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남 시장은 “2월 16일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기일입니다. 가혹한 일본 후쿠오카의 감옥에서 유명을 달리한 지 꼭 72년이 되는 날, 미국의 시애틀공공도서관에서 그의 시가 낭송될 것을 시인은 알지 못했겠지만 오늘 이 자리가 마치 오래전부터 예정된 일인 것만 같다.”라며 수필가로서의 감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마셀러스 터너 관장도 “시를 배경음악과 함께 낭송하는 것은 처음 해보는 일이었다. 내게 너무 멋진 경험이었다. 한국시는 정말 감동적이었다.”라며 첫 문화교류 경험을 전했다. 이후 이경자, 지소영, 서정자, 문창국씨 등 시애틀 지역 한인시인들이 <국화옆에서(서정주)>, <꽃(김춘수)>, <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나룻배와 행인(한용운)>을 낭송했다. 이어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의 지도교수인 김영호 시인(숭실대 명예교수)이 '한국시의 상징적 이미지'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미주한국일보 ‘서북미 좋은 시’ 코너를 통해 시애틀지역 한인 시인들의 시를 해설해줘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김 시인은 이날 서정주의 명시 <국화옆에서>를 새롭게 해석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행사 중간에는 오수연, 신혜윤씨 등이 포함된 ‘보즈 현악4중주단’이 출연해 하이든의 현악4중주,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을 연주하여 협약식의 품격을 높였다. SPL은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있는 시립도서관으로 1980년에 설립되었으며, 145만 권의 장서와 각종 DVD를 보유하고 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원북 원시티 운동(Seattle Reads)'은 사서(司書) 낸시 펄이 제안한 성인 독서프로그램이다. 첫 해의 도서는 <The Sweet Hereafter(달콤한 내세)>이었으며, 올해는 내셔널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여류작가 안젤라 플라워노이(Angela Flournoy)의 <The Turner House>가 선정되었다. 아프리카계 아메리칸 이민 가족사를 다룬 소설로 구미시에서 국내 출판을 적극 추천하여, 올해 6월 시그니처 출판사를 통해 출판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애틀은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아마존닷컴, 보잉사, 스타벅스의 본사가 있는 도시이다. 이곳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공공도서관이 주축이 되어 우수한 인재를 키우고 도시의 미래를 만들 온 덕분이다.”라며 "깊이 뿌리내린 시애틀의 독서문화야말로 구미시가 닮고 싶은 모습이다"고 했다. 한편 남 시장은 1996년부터 98년까지 2년간 미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당시 SPL이 추진하던 책읽기 운동을 알게 되었고, 이를 벤치마킹하여 2006년 취임 후 남 시장이 직접 제안하여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매년 초 직원들에게 존 로크의 <교육론> 등 필독서를 추천하고 시민들과 책나눔에 참여하는 등 남유진 시장의 남다른 책 사랑은 이번 시애틀공공도서관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성사시킨 배경이 되었다. 캐나다 뉴마켓 시 창안‘스토리 팟’국내 최초 도입 미국을 방문 중인 구미시 대표단은 2월 19일에서 22일까지 3박 4일간 캐나다 토론토와 뉴마켓, 몬트리올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야외도서관인 ‘스토리 팟(The Story Pod)’도입을 위한 것으로, 21일에는 토니 반 바이넌 뉴마켓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스토리 팟 운영 노하우 등을 나눈 뒤 국내 최초로 구미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토리 팟’은 약 7㎡(1.8평)의 작은 공간에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민들이 놓고 간 책들을 또 다른 방문객이 빌려 읽고, 서로 자유롭게 기부도 하는 등 ‘순환 방식’으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이다. 구미시는 미국, 캐나다 방문을 통해 시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더욱 쉽고, 가깝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보다 발전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며, 국제교류사업의 분야와 범위를 넓혀 글로벌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
구미시, 미주지역 경제사절단 파견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급변하는 IT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7박 9일간 미주지역 경제사절단(이하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지역기업 6개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포함, 총 13명 규모로 파견되며, IT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주요 산업도시와 실리콘밸리 기업과의 협력사업 모색, 탄소소재와 전자의료기기 관련 기업 투자유치 활동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사절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이번 순방기간 중 ‘구미시-시애틀 공공도서관 협력사업 양해각서 체결’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 지역기업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 발굴 추진 이번 미국 경제사절단 파견의 핵심은 구미 기업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 발굴에 있다. 이를위해, 어바인, 새너제이 등 실리콘밸리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그들의 원천기술과 구미 기업의 우수한 생산능력 간에 협업을 도모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의료기기, IT부품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코자하는 지역기업이 동참하였으며, 사전에 사절단 참여기업과 구미시 산업구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협상을 희망하는 미국 현지기업을 개별적으로 발굴하여 방문하는 실질적 비즈니스 미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화두는 대융합이다. 따라서 글로벌 산업 환경이 빠른 속도로 IT기술을 중심으로 융복합화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산업도시간 국제적인 공동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 기반이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 구미시,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광폭 행보 최근 구미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핵심 산업도시와의 교류확대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U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독일과의 협력사업에 이어, 이번 미주지역 경제사절단 파견으로 구미시의 글로벌 도시간 협력사업의 범위가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구미시는 구미국가 5산업단지 내 탄소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 CFK밸리, MAI클러스터 등과 협력관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의 선진 지방정부, 대학, 연구소 등에 대한 경제사절단 파견을 통해 의료기기 및 IT분야에서 새로운 글로벌 밸류체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17 yes 구미교육 설명회 개최!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1월 16일(월) 오후 2시,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 등 98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위한 ‘2017 yes 구미교육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식전공연, 교육장인사말, 설명’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전 공연은 평소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 활동으로 실력을 다져온 형곡초 박석홍교사가 지도하는 색스폰 동아리의 ‘아름다운 세상’, ‘트롯트 메들리’ 연주와 형곡고 이광호 교사와 송정여중 손정아 교사의 ‘뮤지컬 아리아’와 ‘축배의 노래’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동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구미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해 주신 교장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오늘 발표되는 2017 구미교육계획을 바탕으로 학교의 실정에 맞게 2017학년도 학교교육계획을 조속하게 수립하여 3월에 바로 알찬 교육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하며, "교육지원청이 학교 지원을 하는 본연의 임무를 다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2017년도 교육계획 설명에 나선 추미애교육지원과장은 2017 구미교육계획을 ‘구미교육의 비전, 교육 방향, 4대방향에 따른 8개 시책과 34개 과제, 특색교육’을 핵심과 달라진 것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구미교육의 비전은 ‘yes구미교육’으로 yes는 ‘Youth, Excellent, Satisfaction’의 약자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하고 공감하는 교육시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며 아울러 ‘yes는 구미교육공동체 모두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율성 책무성 그리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의미한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하여 구미 3대정신(선비정신, 새마을 정신,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구미교육의 방향인 '학생이 미래핵심을 키우는 교실, 교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교단, 학부모가 만족하는 알찬 학교, 모두가 감동하는 교육'을 실행하기 위한 시책을 실행하여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인재교육'을 하여‘yes구미교육'을 실현하자고 하였다. 올해의 특색교육은 작년에 이어서 ‘1. 감성과 인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 2. 생각을 키우고 말문을 여는 독서․토론 문화 정착’정하여 실행하기로 하였다. [특색교육1] '감성과 인성을 키우는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는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하여 선비의 표본인 길재선생의 고장인 구미가 산업화로 인해 선비 문화의 원형을 잊어버리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초등학교 3학년도 중학교 1학년때는 우리 고장의 위인 탐구와 문화 탐방을 통하여 학생들의 애향심을 키워 구미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학교별 현장체험프로그램을 교육과정편성 시에 구상해보도록 권장하였다. 또한 지역연계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과 1인 1악기, 학생오케스트라,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등을 통하여 산업도시의 이미지에 정서적 다채로움을 주는 학교폭력예방과 감성․인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설명하였다. [특색교육 2] '생각을 키우고 말문을 여는 독서․토론 문화 정착'은 미래 핵심역량을 독서활동으로 커지며, 책을 읽고 사색하며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 창의․융합형 인재로 길러 낼 수 있도록‘학교에서는 독서․토론 기반구축으로 학생들이 책읽는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교육과정에 용해된 수업과 함께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독서토론이 생활화 되도록 활성화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를 위하여 교육지원청에서는 '독서토론협의체를 구성하여 연수지원과 지역특색 인문학 프로그램, 구미학생어울림 토론 축제 운영'을 개최하며 아울러 시청과 연계한 '한 책 하나 구미' 운동 참여와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콘서트, 토론회, 세대공감 독서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석한 교(원)장은 2017학년도에 학생이 꿈을 키우고, 교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교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