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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도의원, 열악한 지방재정 확보를 위한 적극행정 촉구[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의회 정세현 의원(교육위원회, 구미)은 3월 5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지방재정 안정화,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강력한 개선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지자체-대학 협력 강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 및 경상북도체육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완전한 지방자치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강조했다. 지방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앙과 함께 공유한 고유재원이고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고려했을 때 더 많이 경북도가 나서야 함에도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질타했다. 2020년 9월에 발표한 '2019년 지방재정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방세수입 비율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고, 자체경비비율도 전국 평균의 절반수준인데 비해 의무지출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아지는 등 재정상황이 열악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미시의 경우 의무지출 비율은 73% 수준으로 전국평균 51%를 훨씬 웃돌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경북도의 지방재정 안정화 노력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도내 시·군의 현재 재정상황으로는 민생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과 숙원사업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경북은 기준 재정수요액 및 재정수입액 산정기준과 방식 차이로, 일부 시·군의 경우, 실제 교부세 산정에 있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어려운 시·군의 재정상황을 경북도가 각별히 챙기고 조금 더 융통성 있게 좀더 어려운 곳은 조정자로서 더욱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서는 정세현 의원은 이웃 경상남도를 비롯한 충북, 광주·전남은 2020년에 교육부가 공모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되어서 대학, 지자체,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경북은 뒤쳐진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한국판 뉴딜'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런 시책에 경상북도가 발맞추기 위해서라도 지역대학, 기업 등과 함께 타 지역보다 한 발 앞서 선점할 수 있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현재 경상북도에서 지역혁신을 위해 내세우는 공동운영체제는 아직 초보단계이고 이마저도 어떤 주제를 어떤 목표로 얼마 동안 추진할지도 구체적이지 않다"고 밝히면서 "경상북도만의 비전과 계획이 들어있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하루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과 관련해서는 경상북도의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2020년도 취업률은 59.6%로 타지역 비해 높지만 정작 이 학생들 중 60.5%의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는 실정임을 밝히면서,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지역인재를 경북에서 키우고 양성하여 지역혁신 동량으로 만들기 위한 도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가 협업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동참할 수 있는 혁신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국체육대회와 경상북도체육회와 관련해서는 올해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에서 더욱 준비해야 하며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른 철저한 방역 및 준비상황 점검도 함께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두 대회를 준비해야 할 경상북도체육회는 문제가 되었던 방만한 경영과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경상북도가 앞장서 더 반성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정비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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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교육 특별교부금 3개 학교 총 18억7천2백만원 확보![구미인터넷뉴스]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갑)이 28일 구미시 학교지원을 위한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18억7천2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자근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별예산은 모두 3건으로 구미여상 특별교실 증축 6억1천8백만원, 구미여고 본관-기숙사 연결복도 설치 3억8천2백만원, 선주중학교 외벽보수 사업을 위한 8억7천2백만원이다. ◈구미여상 특별교실 증축 사업(6억1천8백만원) 구미 여자상업고등학교은 그동안 특별교실이 부족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활동 장소가 없고, 학생회 및 교직원 회의를 개최할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자근 의원의 교육부 특별예산 6억1천8백만원의 확보로 인해 필로티구조로 되어있는 1층에 동아리활동실 2실, 학생회의실 1실, 학생체력단련실 1실, 총 4실을 증축하는 특별교실 증축사업(432㎡)이 가능해졌다. ◈구미여고 본관-기숙사 연결복도 설치 사업(3억8천2백만원) 구미여고는 그동안 학생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 부족으로 일부 동아리실(밴드부)을 무허가 컨테이너를 활용하고 있어 화재 위험 및 학생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상존했다. 2021년 상반기 교육특교 예산 확보로 인해 2021학년도 교과교실제 도입 예정교로서 교실 및 학습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관-기숙사 2층 연결통로를 설치하여 기숙사 시설 일부를 활용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기숙사 일부 시설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휴식, 소그룹 활동, 학습 등이 가능한 공용공간과 동아리 활동 공간이 확보되어 학교시설의 효율성 제고 및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주중학교 외벽보수 사업(8억7천2백만원) 선주중학교는 본관동 외벽 마감재(드라이비트)가 심각하게 노후화되어 탈락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있어 긴급하게 외벽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3월 공사에 들어가 12월말까지는 본관동 외벽 전체에 대한 보강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지역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업진행을 위한 예산 마련뿐만 아니라 조속히 사업이 무사히 완결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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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동부초, 2020년 학교체육 활성화 우수교 도교육감상 수상![구미인터넷뉴스]옥계동부초는 2020년 학교체육 활성화 우수교로 선정되어 도교육감상 수상과 전국 어울림 프로그램 우수교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도교육감상 수상은 학교체육교육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현장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이며, 바른 품성과 학교 폭력 예방 역량 신장에 힘쓴 공로로 전국 어울림 프로그램 우수교로 선정됐다. 또한, 옥계동부초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사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교육부 주관 2020년 학생 생명존중 교육자료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생들의 자살 예방을 위한 '미나리(미래에서 들려오는 나의 목소리)'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하여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들의 코로나19 우울감 극복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이에 양춘희 교장은 "2020년 한해는 지역 감염 및 확진자 증가 등 위험한 코로나19 상황이 반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58학급 과대 학교인 우리 학교가 코로나19에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자발적인 생활방역 참여 및 학습에 대한 열정에 따른 것이었으며 2021년 새해에도 2020년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하는 옥계동부초가 되길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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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희망학교 서명환교장, 제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구미인터넷뉴스] 김천희망학교(교장 서명환)는 지난 11월 25일 '제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한 공모전으로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개인, 교육기관,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평생학습 확산 의지를 고양하고자 실시됐으며, 서명환 교장은 국가 평생교육 발전과 국민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서교장은 불혹의 나이에 구미고등학교 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 상주대 문학사, 경북대 문학석사, 대구한의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한의대 객원교수 근무 현재 비영리법인 김천희망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서명환 교장은 김천희망학교에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도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보통교과 프로그램과 꿈을 심어주는 대안교과(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 배움의 교육기회를 놓친 시민들의 기초 학습력 향상을 위하여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중학과정 1단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직장인을 위한 야간 중.고등학교 졸업학력인정 검정고시 과정 교육 봉사도 함께하고 있다. 서명환 교장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평생학습의 중요함을 새로이 인식하게 됐으며 앞으로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장은 25년간 경상북도 교육청에 근무하면서 모범공무원 선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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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0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본 대회는 지역출신 명창 박록주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국악대회이다. 금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공연은 생략되었으며, 10월 31일 예선경연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11월 1일 본선경연은 대면 심사로 이루어지고, 대회부문은 작년과 동일한 명창부, 일반부, 고등부, 신인부이며 참가종목은 판소리, 관악, 현악 등이다. 신인부에서는 판소리 외에도 단가, 민요, 가야금병창 부분에서 참가 가능하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정택균)는 국내 유일의 명창 박록주 기념사업으로서 2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연대회의 권위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게 안정성 확보 및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이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제20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parkrokju.org) 및 전화 054-458-83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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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 '30+미래학교' 개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0월 12일(월) 구미시평생교육원 201호 강의실에서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 '30+미래학교'를 개강했다. 이번에 개강한 '30+미래학교'는 구미의 사람과 생활상을 사각 프레임에 담아내는 여행사진작가 과정, 구미의 역사, 원도심과 농촌, 문화재 등을 스케치로 담아내는 어반 스케치 과정, 삶 속의 구미를 발견하고, 구미 속의 자신을 찾아가는 자서전 쓰기 과정 등 총 3개 과정, 75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과정별 주2회 2시간씩 총 20회로 운영된다. 구미시는 30+미래학교 운영을 통해 학습자들이 단순히 학습에 참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구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고 느끼고, 또 살아온 기억을 기록하고 담아 시민이 참여한 의미 있는 인문기록 결과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회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강식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가 잠시 멈추었지만 시민들의 배움의 열기는 멈출 수가 없다"며, "개인위생 및 교육장 방역을 철저히 하여 학습자들이 안전한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30+미래학교는 2020년 교육부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구미는 올해 3월 선정되어 국비 28백만원을 확보, 총 50백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3개 과정 외 마을매니저(활동가) 양성과정도 10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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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암수(暗數)범죄 아동학대, 관심이 필요합니다[투고] 암수(暗數)범죄 아동학대, 관심이 필요합니다. 최근 캐리어 속에 갇혀 7시간 넘게 방치되어 사망한 아동, 잔혹한 학대에 시달리다 쇠사슬에 묶인 채 살기 위해 옆집 베란다로 탈출한 아동 등 아동학대와 관련한 끔찍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아동학대범죄는 온 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아동학대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아동학대신고 건수와 그 심각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어 이는 현대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이다.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유기·방임 등을 모두 포함한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4~2018년)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약 8만 7천여 건으로, 이중 숨진 아동은 132명에 달한다. 특히 2019년 한해에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만 3만 건이 넘고, 숨진 아동은 43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경찰청에서는 이러한 학대범죄의 예방책으로, 2016년 4월부터 힉대전담경찰관 APO(Anti-abuse police officer)를 발족하여 상습신고 아동을 재발우려아동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유관기관(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한 쉼터 연계, 각종 보호조치, 취업 알선, 의료서비스 제공, 복지서비스 등 사후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달 간 부처 합동 집중 점검기간으로 지정하여 경찰·보건복지부·지자체·교육부가 합동으로 재발우려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 및 전수점검을 통한 아동의 안전 여부 확인, 부모와 아동 상대 면담을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도 분명 중요하지만, 아동학대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친권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해야 할 것이며, 주변의 관심과 신고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를 자기 마음대로 때리고 부릴 수 있는 소유물로 여겨서는 안된다. 잔혹한 학대범죄를 저지르고 아동의 사망에 이르게 하는 비극적인 사례들은 이러한 인식에서부터 발생하는 것이다. 이성적인 상태에서 올바른 훈육을 위한 체벌과 감정적인 상태에서의 폭행은 엄연히 다름 또한 인지하여야 한다.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올바른 훈육과 지도를 하는 것이 부모에게 주어진 의무이며 이것이 친권이다. 친권은 권리가 아닌 의무인 것이다. "아이 한 명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이제는 아동학대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아동학대에 대한 그릇된 인식전환과 적극적인 관심, 신고가 이루어진다면 국가적 차원의 정책도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의 아동학대 피해사례를 알게 되면 112 또는 1577-1391(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당부드린다.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대예방경찰관 경사 구홍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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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실시간 쌍방향 학교생활기록부 온라인 연수 실시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은 7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형곡고등학교에서 구미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0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코로나 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 방법으로 진행하며, 교사들에게서 사전에 희망을 받아 총 6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선택형연수로 운영한다. 교사들은 근무 학교에서 인터넷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수업 결손이나 코로나 19 확산의 우려 없이 연수를 받을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대입 수시 모집 전형의 중요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이 매우 높다. 또한 기재 요령이 매년 조금씩 바뀌는 관계로, 공정하고 충실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대한 교사들의 업무 부담감이 매우 크다. 2020학년도에도 교육부훈령 제343호(2020. 7. 20.)가 시행되면서, 인적사항, 출결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창의적체험활동상황, 독서활동상황, 학교폭력조치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원격수업 등의 내용이 일부 변경됐다. 신동식 교육장은 "코로나 19 대응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원격 연수로 진행되는 오늘 연수는 학교의 중요성과 교사의 책무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진학에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연수진행 기관으로 형곡고등학교가 참여하여 시설과 전산망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의 업무 공조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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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평중학교, 경북교육청 예술(음악)중점학교 지정광평중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21학년, 2022학년도 '예술(음악)중점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구미교육지원청(신동식교육장)은 구미지역 학교예술교육협의체를 조직하여 예술(음악)중점학교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중점학교는 일반 중학교 학생 중, 예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중점과정의 심화되고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며, 사교육의 도움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기량과 진로 역량을 키워주는 데 목적이다. 구미시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국악,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어서 예술(음악)중점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또한 구미 지역의 예술문화 활동은 매우 다양하고 수준높게 운영되고 있어서 예술(음악)중점학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편이다. 신동식교육장은 광평중학교 예술(음악)중점학교 선정에 대해 "앞으로의 예술교육은 창작과 감상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창작-공유-소통-융합이 하나로 이어지는 만족과 즐거움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며, "광평중학교가 예술중점학교를 통하여 예술을 향한 중학생들의 꿈과 모험의 장이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인재를 길러내는 문화예술 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평중학교에는 올해 9,000만원의 운영비가 교육부로부터 지원되며, 학교 공간혁신을 위한 시설비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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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환경연수원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첫 시동!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에서 운영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교육 프로그램 20년도 첫 수업을 6월 23일 13시 경남 하동군 적량초등학교에서 시작했다. 이날 수업은 적량초등학교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버스'에 있는 기후변화 교육 콘텐츠 체험과 더불어 '그린볼로 지구온도를 낮추자!'라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교육 프로그램은 국가환경교육의 일환으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2018년부터 지정받아 운영 중인 경상북도환경교육센터(광역)가 2020년도에 환경부로부터 국비(3년간 4억8천만원)와 제공받은 교육용 버스를 활용해 연간 1만2천명의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펼치는 사업이며, 초등교육은 환경부 환경교육 포털, 중등교육은 교육부 꿈길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버스에 탑재된 시청각 및 콘텐츠 체험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인증받은 기후변화와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한 14개 개별 체험 프로그램을 대상 학교(기관)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체계적이고 공신력 있는 환경교육을 제공한다. 심학보 연수원장은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역량을 환경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갖추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북을 넘어 영남권역 청소년들에게 더욱 유익한 환경교육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