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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테마별 인문학강좌 연속 개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으로 시민들이 인문학적 지식을 넓히고 삶의 터전인 구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테마별 인문학강좌를 개강했다. 5월 31일(월) 저녁 7시 선산문화회관에서 시작된 '내 고장 구미의 학문, 전통과 현대의 융화' 강좌에서는 계명대학교 이윤갑 교수가 구미의 인물과 인문학 강의후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좌는 6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구미의 역사와 공간, 지역 유교문화 등을 주제로 계명대학교 박성현, 홍원식 교수가 강연을 이어가게 된다. 평생교육원에서 6월 2일(수) 저녁 7시에 개최된 '구미 수요인문포럼'은 경성대학교 이미혜 교수를 초청하여 6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예술 작품을 통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사랑에 관한 역사와 인식에 대해 고찰하게 된다. 이날 강좌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헤라의 비교를 통해 고대의 사랑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편, 구미시는 7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고전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아파트 인문마을과 함께하는 공존과 지속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며, 8월 5일 분야별 전문가의 연구발표와 토론을 통해 구미의 지역 정체성을 규명하는 '구미학 연구·구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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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42만 시민 안녕과 코로나 극복 기원 금오대제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 신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6일 11:00 금오산 잔디광장 금오제단에서 '시민안녕과 코로나 극복 기원 금오대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관계자 및 진행자 중심으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는 취소하고 행사장소 소독,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민의 안녕과 102회 전국(장애인)체전 및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고유제만 실시했다. 금오대제는 초헌관에 장세용 구미시장, 아헌관에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 종헌관에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이 맡았으며, 그 외 참석한 내빈들이 한마음되어 구미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2021 신축년 희망찬 새해, 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고, 올해는 꼭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 드릴 것이며, 시민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수칙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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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사곡동 15개단체 희망2021나눔캠페인 동참![구미인터넷뉴스]상모사곡동(동장 김용수)에서는 지난 12월 22일 14:00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모사곡동 기관장협의회 등 15개 단체가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동참하여 총 2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서는 상모사곡동 기관장협의회(회장 김용수) 30만원, 상모사곡동 노인회분회(분회장 최준영) 50만원, 상모사곡동 통장협의회(회장 함복희) 30만원, 상모사곡동 마을보듬이(위원장 이봉원) 10만원, 구미문화원 상모사곡동분원(분원장 박연흥) 10만원, 상모사곡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말순) 10만원, 다드림봉사단(단장 이순이) 10만원, 총 15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상모사곡동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으며, 발전협의회 등 8개 단체에서는 나눔캠페인 참여 및 각 10만원씩 총 80만원의 성금 후원을 약정했다. 최준영 노인회분회장은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어 기쁘고,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용수 상모사곡동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한마음으로 앞장서 동참해주신 각 단체 회원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이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응원이 되고, 동 주민들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나눔실천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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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제23회 경북역사인물학술발표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에서는 10월 30일(금)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정연화)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문화원, 선산김씨대종회가 후원하는 '제23회 경북역사인물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발표회에는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정연화 회장과 관내 문화원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세환 구미부시장, 윤창욱 도의원, 신문식 시의원,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김광우 선산김씨대종회 회장, 박은호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사에서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정연화 회장은 "경상북도는 퇴계 학맥의 정통을 계승한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국난극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독립운동의 발상지이다"며 "경북지역의 훌륭한 선현들의 뜻을 후세에 전하여 경북의 문화인물의 재조명과 발전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말·일제하 선산사람들의 독립운동과 해산(海山) 김정묵 일가의 활동'을 주제로 하여 ▲ 중국 군벌과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교류와 연계활동(장세윤 성균관대 동아시아연구소 수석연구원) ▲ 선산인 민산 김교삼의 생애와 민족운동 고찰(김영범 대구대학교 명예교수) ▲ 방산 허훈의 학문과 진보의진(권영배 전 계명대학교 겸임교수) ▲ 왕산 허위 일가의 해외 망명과 독립운동(권대웅 전 대경대학교 교수)에 대한 발표와 질의ㆍ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해산 김정묵 선생과 그 일가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시대정신을 본받아 실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김광우 선산김씨대종회 회장이 지역독립운동가와 김정묵 선생과 일가에 대한 재평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광우 회장은 축사에서 "구미는 조선시대 이래 조선 인재의 절반은 경상도에 있고, 경상도 인재의 절반은 선산에 있다 할 정도로 인재의 부고이다. 구미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는 허훈.허위 형제를 비롯한 김해허씨의 수많은 지사와 김정묵.김교삼, 장진홍 의사 등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구미 전체의 독립운동을 밝히는 연구가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산 김정묵 선생은(1888년~1944년) 구미 도량동 출생으로 백범 김구, 심산 김창숙, 단재 신채호와 함께 의열단 등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주도하였고, 1963년 대통령 표창과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또한, 동생(김성묵, 김사묵)과 아들(김교일, 김교삼, 김대륙)들이 그의 유지를 이어 항일운동에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했다. 김세환 부시장은 "해산 김정묵 선생과 그 일가의 독립운동처럼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한 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연구가 계속 되길 바라며, 선조들이 이룩한 역사와 문화가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중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학술대회 주제 발표에 나선 교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구미시에서도 독립운동가 등에 대한 재조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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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백야 김교홍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이사장 별세▣ 알려드립니다 백야 김교홍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이사장께서 8월 2일 오전 9시 18분 향년 87세로 운명하셨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족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결식은 8월 4일 오전 10시 구미 왕산선생기념관에서 거행할 예정입니다. 망인의 뜻을 받들어 부의와 조화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상주 성우 건우 ▣ 故 백야 김교홍(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 약력 백야 김교홍 이사장께서는 1934년 6월 24일 구미 형곡동에서 아버지 김연묵과 어머니 최병해 사이에서 4남 1녀의 3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본관은 선산이며 호는 백야입니다. 그리고 구미초등학교, 선산중학교, 대구농림고등학교 거쳐 1958년 2월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졸업하셨으며, 1965년 2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를 수료하셨습니다. 가족으로는 강릉유씨 유정혜 여사와 결혼하여 성우. 건우. 안나 2남 1녀를 두었으며, 삭녕최씨 최명자 여사와 재혼하셨습니다. 주요경력으로는 1961 ~ 1972년까지 천주교 구미본당 총회장을 역임하시면서 성베네딕도 수도회 이석진 그레고리오 신부를 도와 카톨릭농민회, 신용조합운동을 전개하셨습니다. 1982년 4월 ~ 1995년 12월까지 초대 ~5대 구미문화원장 1981년 3월 대한민국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 1985년 3월 구미시정 자문위원회 위원장 1995년 11월 한국전례원 구미지역원 원장 1996년 11월 ~ 현재까지 구미예절원 원장 2009년 7월 ~ 현재까지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 2018년부터 안동 병산서원 원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도정자문위원, 성균관 유도회 상임위원, 선산김씨 문간공파 종친회장, 구미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등 다수를 역임하셨습니다. 이사장 저서로는 문화 우리예절, 유학의 고장 구미, 구미의 맥락 외 다수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수상경력은 내무부장관상, 문화부장관상,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삼일문화대상 외 다수를 수상하셨습니다. 이사장께서는 평생을 대구. 경북은 물론, 전국의 유림을 출입하면서 많은 유생들과 교우를 맺었으며 후학 육성과 학문에 진력하시는 한편,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시고 2020년 8월 2일 9시 18분 향년 87세를 일기로 서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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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산림조합장 보궐선거 김병철 후보 당선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경호)는 7월 8일 실시한 구미시산림조합장보궐선거에서 김병철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장보궐선거의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산문화회관에서 실시했으며, 전체 조합원 2,309명 중 1,603명이 참여해 6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구미시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개표 결과에 따르면, 기호 1번 신정현 후보가 70표(4.38%), 2번 김병철 후보가 654표(40.9%), 3번 김성섭 후보가 563표(35.2%), 4번 김대식 후보가 312표(19.5%)를 각각 득표했으며, 무효표는 4표로 최종 집계됐다. 구미시선관위는 개표결과에 따라 최다 득표를 한 김병철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병철 당선인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개시되며 2023년 3월까지 재임하게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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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왕산광장 명칭 '권리없는 산동주민협의회의 민원으로 부당 변경' 사실로 드러나![기획취재]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에서는 구미확장단지 내 10호 근린공원(산동면 신당리 357-1번지 일원)에 광장, 전통누각, 놀이시설 등 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10호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58억원의 30,106m²의 규모로 당초 공원 명칭은 물빛공원, 광장은 왕산광장, 전통누각은 왕산루로 결정하고 공원 내 14인 동상을 설치하기로 했다. 10호 근린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도보권 근린공원(도보권 안에 거주하는 자의 이용에 제공할 목적으로 하는 공원)으로 1km 이내 주민들을 위한 공원이다. 당초 10호 공원은 2015. 6. 경에 구미경실련이 지역명소 시민광장을 만들자고 제안하였고 이후 구미시와 경실련이 수자원공사에 시민광장 제안 민원에 따라 2016. 1. 28. 수자원공사에서 확장단지 공원 네이밍선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으로 구미문화원 홍인수 사무국장, 구미문화원 김한기 산동분원장, 금오공대 김석배 교수, 구미시 이대창 과장, 수자원공사 박서규 부장이 참여했다. 이후 2016. 5.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에서는 본사에 시민광장 조성계획(안)을 보고하고 저수지 중심의 공원에서 광장 중심의 공원으로 변경했다. 2016년 7월 5일에는 구미시 홈페이지에 ‘공원 명칭 시민설문조사’를 하고 설문내용은 근린공원 7개소, 어린이공원 5개소의 네이밍 초안 의견을 수렴하고 10호 공원(초안)은 왕산공원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6. 7. 28. 수자원공사에서 구미시와 구미경실련, 인근 입주민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왕산광장 조성계획(안)주민공청회를 실시했으며, 2016. 9. 2. 수자원공사에서 네이밍위원회를 개최하고 근린10호 공원 명칭에 대해 왕상공원을 물빛공원으로 하고 공원내 광장은 왕산광장, 전통누각은 왕산루로 명명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2016. 9. 28. 구미시장이 수자원공사CEO와 유선면담에서 공원명품화를 요청했다. 또한, 2017년 1월 구미경실련에서 왕산가문 독립운동가 13인의 조형물을 제안했으며, 2017년 2월 6일 구미시와 경실연, 입주민과 함께 전통누각 조성 규모를 협의하고 수자원공사에 왕산허위가문 스토리 조형물 반영을 요청했다. 2017년 6월에는 근린공원(10호) 특화설계(안)을 작성하고 구미시, 입주자 대표, 구미경실련, 구미문화원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예산이 22억원 증액되었으며, 의견 수렴 당시에 왕상광장과 왕산루에 대한 이견이 없었다.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에서는 왕산허위집안 13명 독립운동가 인물동상 설치 계획을 반영하고 2017년 11월 수자원공사 ‘근린공원(10호)특화계획 시행방침’을 완료했다. 11월 15일에는 수자원공사 본사로부터 왕산가문 13인 동상 설치계획이 최종 승인됐으며, 2018년 2월 27일 확장단지 공원 특화계획이 확정됐다. 이러한 특화계획(안)은 남유진 시장 재임 시에 구미 확장단지 내 제10호 근린공원에 대해 구미시와 시민단체, 지역에 입주할 주민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구미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에 의견을 제시했으며, 명품 랜드마크 광장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완공 단계에 이르렀다. 특히 구미시는 공원추진 계획 때 부터 네이밍선정위원회에 공무원을 참여시켰고, 확장단지 내 10호 공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과 명품 공원 조성을 위해 협의해 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해 7월 1일 취임하자 열흘이 지난 7월 11일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을 방문하여 태생지 위주 등을 언급하면서 산동면 토박이와 양포동 주민 민원이 들어와 시끄러워서 민원에 따라 왕산광장, 왕산루, 왕산가문 독립운동가 14인 동상 이전 검토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나아가 지난 10월 28일에는 왕산가 장손 허경성 옹과 이창숙 여사, 대구광역시광복회 노수문 지부장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명칭변경이 되고 안되고는 시장한테 제안하지 마라 주민들이 결정하는데로 따라 갈 뿐이다”라고 말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장재일 녹지과장은 “제10호 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동네공원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전임 시장 때 제 10호 공원 추진 과정에서 네이밍선정위원회에 공무원도 참여시켰으며, 지금까지 결정하고 진행해 온 광장 명칭과 누각 명칭 동상설치 등을 부정하면서 지역주민 민원을 이유로 들고 있다. 구미시는 구체적 이유로 산동주민협의회가 구미시와 수자원공사에 “확장단지 내 근린공원 특화계획안 변경 요구” 민원을 가지고 말하지만 사실 확인결과, 산동면 주민협의회 민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 정한 권리를 가진 주민들이 아니다. 산동면 주민협의회는 관련 시행규칙에서 정한 1km 밖의 주민들이며, 구미시는 이런 민원을 가지고 왕산허위독립운동가 가문을 기리기 위한 왕산광장과 왕산루 명칭을 변경하고 동상 이전을 추진한다면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왕산 유족은 물론, 시민들에게 불신만 줄 뿐이다. 구미시는 산동주민협의회의 민원을 근거로 수자원 공사에 2018. 7. 27. 특화계획 변경요구 민원해소방안을 요청하였고 2018년 12월 3일에는 산동면 주민 360여명 진정서를 근거로 구미시가 수자원공사에 진정서를 첨부하여 “구미확장단지 10호 근린공원 왕산허위동상 설치계획 변경(이전) 검토요청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구미시는 2019. 2. 산동면에 “공원명칭 주민의견수렴을 요청했고 2019. 3월에는 산동면에서 구미시에 산동공원과 산동루로 명칭을 추천했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수자원공사에 ”확장단지 내 전통누각 및 공원명칭(안) 알림“에서 왕산루는 산동루로 변경(안)하고 물빛공원은 산동공원으로 변경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 구미시가 물빛공원을 산동공원으로 바꾼데 대한 민원이 발생되자 구미시가 2019년 7월 3일 공원명칭 선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어 산동물빛공원으로 또 다시 공원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같이 구미시는 권리없는 산동주민협의회 민원을 접수해서 수차례 수자원공사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10호 공원내 명칭 변경을 추진하면서 진행해 왔다. 구미시는 수자원공사에 10호 공원내 명칭 변경과 동상 이전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 사실이 있었음에도 장세용 시장은 지난 10월 28일 왕산가 장손 허경성 옹과 이창숙 여사, 대구광역시광복회 노수문 지부장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확장단지 공원은 아직 수자원공사에서 관리권이 넘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수자원공사에 문제 제기를 하라”는 말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구미시 공원녹지과 J 계장에게 관련법에 따라 산동주민협의회가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당사자가 맞는지 확인을 요구하자 “민원을 제기한 주민 중 일부는 10호 공원 인근 주민도 있다”면서도 정보공개에 대해서는 "구체적 명단과 주소는 줄 수 없다"고 궁색한 답변을 했다. 확장단지 내 10호 공원은 전임 시장 때 공원 명칭과 독립운동가 동상 설치를 결정하고 지금까지 수자원 공사도 협조를 해 왔지만, 지금의 이러한 갈등과 상황에 대해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은 매우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지금 왕산 가문에서는 확장단지 내 10호 공원과 추진 계획과 관련해 당초 원안대로 광장에 동상 설치를 원하고 있고 이후 공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공원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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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인동 도시숲 문화축제 성황리 종료인동동(동장 문창균)과 진미동(동장 김태영)에서는 지난 10월 19일 인동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에서 장세용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인동 도시숲 문화축제가 열렸다. 인동도시숲 문화축제는 인동발전협의회와 진미동발전협의회가 공동(추진위원장 안주찬·임병동)주최하고, 구미문화원 인동동분원(신동규 분원장)이 주관했으며, 양 가로수 길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체험 거리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도심에서 문화와 예술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인동 도시숲 문화축제는 인동동과 진미동에 1·5구간 '만들기 체험' 2·6구간 ‘그림.사진 등 전시’ 3·7구간 ‘버스킹 공연’ 4·8구간 ‘플리마켓 등 총 8개 구간으로 운영하여 구간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걸을 때마다 색다른 풍경을 느끼며, 푸른 하늘과 붉은 단풍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관내 학교·학원 및 성인 동아리 그리고 봉사단체에서 재능 기부한 무대 공연과 모든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무료 먹거리 코너(감자샌드위치, 떡볶이, 어묵 등)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는 인동동과 진미동이 함께 주최하여 시민 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축제로,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오늘을 계기로 더욱 특색 있는 축제를 발굴하기 바라며, 앞으로 인동지역에 추진 될 수영장 건립, 이계천 (복원)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과 하수도정비중점관리사업, 천생 역사문화공원조성, 황상동고분군 복원사업 등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축제에 참여한 기관단체 및 추진 관계자들과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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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원, 2019년 문화의 날 기념식 개최구미시 후원, 구미문화원(원장 라태훈) 주관의 '2019년 문화의 날 기념식'이 10. 18(금) 오전 10시30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구미시의회 의원, 각계 인사, 지역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문화비전 선언문 낭독, 문화발전 유공자 표창에 이어 고전무용, 풍물, 민요, 가야금병창 등 문화원 시민문화강좌 수강자들이 그동안 닦은 실력들을 여과 없이 뽐내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라태훈 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 전통문화의 발굴과 탐구에 정진해 온 역대 원장님들과 임원, 회원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그동안 문화원이 일궈낸 성과들을 토대로, 나아가서는 현대적 콘텐츠와 접목한 새로운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구미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고유문화의 계발, 보존, 전승과 선양에 앞장서고, 자랑스러운 지역문화 교류에 최선을 다하시는 라태훈 문화원장님을 비롯한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고, 늘 그랬듯이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구미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 황진구 문화원 이사가 경상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구미시장 표창에 김종배 문화원 감사, 남희용 선산읍분원장, 양기학 정수실버합창단 회장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구미시의회 의장 표창에 김학태 양포동분원장, 사공호 장천면분원장이,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상 및 구미문화원장상 표창에 김낙관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명희 문화원 가야금병창반 총무, 송준삼 문화원 풍물단 부회장, 강삼구 구미시 문화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구미문화원에서는 10월 셋째주 토요일, 국가가 정한 문화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지역문화와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게 표창패,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수년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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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동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에 구슬땀!인동동(동장 문창균)에서는 10. 7(월) 오전 10시 구미문화원 인동동분원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대상지인 모원당 주변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구미문화원 인동동분원(분원장 신동규)은 문화재인 ‘모원당’과 ‘청천당 신도비’ 주변을 행복홀씨 입양사업 대상지로 입양하여 화단가꾸기 등 지역 문화재 보호·관리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 날은 모원당 및 청천당 신도비 주변에 제초 및 잡목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문창균 인동동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구미문화원 인동동분원 회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인동동 문화유산 지킴이로 후손에 물려줄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을 잘 가꾸고 관리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새 인동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