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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 기탁 자료전' 개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4월 4일 오후 2시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 기탁자료전 '지효지학至孝至學의 삶, 용암龍巖 박운朴雲' 개막행사를 열었다. 식전 행사로 용암 박운 영정, 문집, 교지 등 1,207건의 자료를 기탁해준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회장 박옥근) 기탁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옥근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 회장은 "종중에서 힘을 모아 기탁한 자료가 구미성리학역사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자료가 되어 소개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본 행사로 '용암 박운의 삶과 학문' 이라는 주제로 박명호 전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의 기념특강이 진행됐으며 구미시청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개막행사를 통해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 기탁자료전 '지효지학至孝至學의 삶, 용암龍巖 박운朴雲'에 대한 구미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나기를 바라며, 용암 박운 선생의 학문을 향한 탐구와 효를 느껴보는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본 기획전시는 4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되며,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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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 및 기념특강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4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에서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 기탁자료전 <지효지학至孝至學의 삶, 용암龍巖 박운朴雲> 및 기념특강을 개최한다.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16세기 해평면 괴곡리에 은거하면서 효성과 공부로 일생을 마친 용암 박운(1493~1562)의 삶과 학문 및 사후 평가를 재조명하고, 용암공파 종중 기탁자료 1,200여종 중 50여점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본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용암 박운의 삶과 학문'이라는 주제로 박명호 전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의 특강이 진행되며 구미시청 누리집(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용암 박운의 삶과 학문뿐만 아니라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4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운영되며,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사항은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표전화 ☎054-480-2681 - 홈페이지 http://www.gumi.go.kr/museum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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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자료수집심의위원회의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월 27일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2023년 자료수집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해 성리학역사 자료 33건 188점을 심의했다. 배현숙(계명문화대 명예교수, 서지학) 등 8명의 위원이 참여한 이번 심의회는 지난 2월 1일 자료구입 공고 후 수집된 165건 673점 3,079백만원 상당의 문집, 고문서류 중 1차 서류 평가를 거쳐 최종 실물 평가 대상이 된 유물 33건 188점 중 24건 175점 35백만원 상당의 유물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구미시는 2020년 성리학역사관 개관 이래 조선성리학의 산실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구미의 역사, 유학자 및 유학 인물·문중 관련 고문헌 등 자료수집에 노력해 왔다. 이는 구미의 인문 정신을 회복하고 문화정체성을 확립해 인간의 도덕적 당위에 대해 깊이 사유하는 성리학의 본질을 새로운 정신문화 유산으로 후대에 남기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구매를 통한 유물수집은 한계가 있으며, 조선 인재의 반이 영남에 있고, 영남인재의 반이 선산에 있었던 근간인 조선성리학의 유물에 대한 기증과 기탁이 지닌 사회적 환원의 의미를 보다 많은 구미 시민들이 공유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번 4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되는 '밀양박씨 용암공파 종중 기탁자료전'은 용암공파 종중의 1,200여 점의 유물 기탁이 있었기에 가능한 전시로 진정한 명망가의 노블리스오블리제를 후대가 실천한 좋은 사례이다. 유물 기증·기탁 관련은 구미성리학역사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 의: 구미성리학역사관(☎054-480-2681~7) *누리집 : www.gumi.go.kr/museum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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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구미 역사인물저작 국역사업' 시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 최초의 제1종 공립박물관인 구미성리학역사관(이하 역사관)은 3월부터 지역 선현의 기록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번역하는 '구미 역사인물저작 국역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서 고전자료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번역을 위하여, 역사관은 지난 23일에 국학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과 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번역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국역 대상 자료는 역사관 내부 전문가와 고전국역위원회를 통해 역사관에 보관 중인 자료 중에서 구미 출신이거나 구미와 관련 있는 인물의 문집 총 6종을 선정했다. 구미 출신 인물의 문집은 조선 전기 학자 김취성(金就成:1492~1550)의 진락당집(眞樂堂集), 조선 전기 학자이자 초성(草聖) 고산 황기로의 조부인 황필(黃㻶:1464~1526)의 상정일고(橡亭逸稿), 조선 전기 문신이자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싸운 노경필(盧景佖:1554~1595)의 늑정선생일고(櫟亭先生逸稿), 조선 전기 문신인 김뉴(金紐:1527~1580)의 박재집(璞齋集), 여헌 장현광의 후손이자 조선 말기 문신인 장석룡(張錫龍:1823~1908)의 유헌집(遊軒集) 이다. 여기에 지난해 역사관에서 수집한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야은 길재를 위해 밤실마을에 가묘를 지어 주었던 남재(南在:1351~1419)의 구정선생유고(龜亭先生遺藁)를 추가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 역사인물의 문집 44종 중에서 번역된 것은 12종 뿐이며, 이마저도 문중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의 기록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연차별 번역사업을 추진하여 우리 지역 선현들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 의 : 구미성리학역사관(☎054-480-2683) * 누리집 : www.gumi.go.kr/museum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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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노상추일기 도록 발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 운영하는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지난해 '노상추일기–노철·노상추 부자, 100년의 기록'이란 주제로 기획전시를 가진 바 있으며, 이번에 그 전시에 대한 도록을 발간했다. 노상추(1746~1829)는 선산 독동 출신으로 정조 때 주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무과 급제 후 삭주부사와 홍주영장, 가덕첨사 등 내외 무관직을 거쳤으며, 80세에 무관으로 최고위인 종2품 동지중추부사의 직첩을 받았다. 노상추가 주목받는 것은 그가 남긴 일기 때문이다. 그는 아버지 노철의 가르침에 따라 17세부터 84세까지 68년간 일기를 썼고, 현재 53년 치의 일기가 남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기탁 보관되어 있다. 일기의 내용에는 18세기 금오서원, 채미정의 상황 등 고향 선산의 다양한 역사 이야기, 지방관으로 근무할 때의 그 지역 사정, 중앙관으로 있으면서 조부인 노계정을 매개로 한 정조, 채제공과의 특별한 인연 등 다양한 역사 자료와 얘깃거리가 담겨있다. 특히 지난 기획전시에서는 최근에 발굴된 노상추의 아버지 노철의 '선고일기' 실물이 처음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19세기 지역사의 다양한 얘깃거리가 한차례의 전시로 끝나버리게 되는 아쉬움과 전시 공간에서 소개되지 못한 자료들이 사장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는 전시기간 내내 있어 왔다. 이번 도록의 발간은 이러한 우려의 해소에 의의가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기획전시 당시 전시되었던 자료와 전시에서 담지 못했던 자료를 한데 모아 도록을 편찬하였으며, 도록의 말미에 관계 논문을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도록 발간을 통해 노상추의 삶과 그 일기에 담긴 구미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길 바라며, 이러한 사업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상추일기 도록을 비롯하여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발간한 도서는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 자료․연구마당에서 PDF파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문 의: 구미성리학역사관(☎054-480-2681~7) *누리집 : www.gumi.go.kr/museum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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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2023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직장인, 재학생 등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과정은 6개 과목으로 옛 선현들이 남긴 유산을 느끼며, 지혜롭고 창의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성리학아카데미, 철학자 맹자를 탐구하는 총 12회의 인문교양강좌, 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재료로 교육 체험이 가능한 서예, 서각, 한지공예, 한국화를 3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수강정원은 성리학아카데미 60명, 인문교양강좌 100명, 서예,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각 15명 총 2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4회 약 400명 이상의 수강생이 성리학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으며, 올해는 인문교양강좌 과목이 기존 평일 오전 시간대에서 야간(19:00~21:00)으로 변경되면서 평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평일 주간에 강좌가 개설되어 참여하지 못한 직장인과 학생 등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완화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 해제가 가능해 인문교양강좌 과목은 기존 60명에서 100명으로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수강생의 교육참여 기회가 확대되었다. 수강신청은 방문 및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gumi.go.kr/musegum)로 가능하며, 별도의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고란 및 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 의 : 관광인프라과 구미성리학역사관 담당자(☎054-480-2686)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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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 2주년 학술대회 '야은 길재의 재인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월 29일 오후 2시에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개관 2주년 특별기획전 연계 학술대회 '야은 길재의 재인식'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주최, 경상북도와 해평길씨 대종중에서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유림, 문중 및 기관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고,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였다. 길재는 구미시 고아읍 봉한리 출신으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바뀌는 정치격변기에 불사이군의 절의 정신을 견지하였다. 특히 그는 정몽주를 잇는 조선 성리학의 원류로서 구미가 조선 성리학의 산실이라는 명성과 지위를 이루는 데에 바탕을 제공하였다. 이번 학술대회 기조 발표에서 김용헌 한양대학교 교수는 '야은 길재의 절의와 참된 지식인의 길'이라는 주제로 길재의 자취와 흔적, 관련 기록, 유적 등에 의미를 부여하고, 조선의 지식인들에게 영향을 준 그의 출처와 절의를 통해 시대에 걸맞은 올곧은 선비, 참된 지식인의 길을 제시하였다. 본 발표에서는 먼저 김무진 성천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조선 후기 길재 봉사손 녹용의 역사적 성격'이라는 주제로 해평길씨 문중을 아울러 길재 봉사손에 대한 조정의 예우와 성격을 규명하였다. 이어서 이경동 공주대학교 교수는 '조선시대 야은 길재에 대한 인식과 위상'이라는 주제로 길재에 대한 조선 전기의 단편적인 두 갈래 시선이 조선 후기에 이르러 다양한 평가를 통한 인식 변화와 위상의 정립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임근실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은 '조선시대 길재 제향 서원의 건립 추이와 성격'이라는 발표에서 금오서원, 오산서원, 성곡서원의 건립 과정 연구를 통해 길재의 위상 및 조선 성리학(도학)의 계보가 정립되어가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끝으로 관련 분야 전공 학자 4명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야은 선생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잘 알려져 있던 나머지, 한편으로는 간과하거나 소홀했던 점도 없지 않았다."며 "이런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기획전시와 더불어 야은 선생의 삶, 학문, 절의, 평가, 위상 등을 총체적으로 재조명한 특별한 기회이자 구미의 인문 정신 및 구미성리학역사관의 성격과 역할에 걸맞은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 2주년 특별기획전 '야은 길재, 지주중류에 실린 백세의 청풍'은 오는 12월 4일까지이며, 다음 기획전시는 2023년 3월에 '밀양박씨 용암공파 문중 기탁자료전'(가제)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 의: 구미성리학역사관(☎054-480-2681~7) *누리집: www.gumi.go.kr/museum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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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위기가구발굴·든든한 지원 위한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11월 24일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발굴과 든든한 지원을 위한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및 AI 스피커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계속되는 경제적 위기 속에 힘들고 기댈 곳 없는 이웃들이 많아졌으며, 정신질환 및 은둔형 가구 등이 증가됨에 따라 위기 가구 발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복지정책 이야기, 민관협력 이야기, 자기복지 이야기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따른 복지 위기가구 발굴대책, 슬기로운 민간협력 세가지 원리, 프로복지주민의 실천행동 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행복도우미, 도시가스·수도·전기 검침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교육 실시하고 '구미희망톡'을 운영하는 등 일상 속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스피커를 이용한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1인가구에 대한 돌봄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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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구미지회, 제1회 모산 심재완선생 추모 학술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월 12일(토) 오전 11시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대표 이한석) 주관으로 모산 심재완선생 추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학계 관계자 및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산 심재완선생 서거 11주기 추도식을 시작으로 모산학술상 시상, 추모 시조 낭송, 청구영언 장서각본의 가집사적 위상, 가집 주해(註解)의 필요성과 의의 기조발표와 시조의 대교형식 창안과 역대시조전서, 일동장유가 연구의 성과와 새로운 방향 모색, 21세기 고시조 교육의 방향, 순서의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학술대회 개최 후 야은길재선생의 지중중류비와 왕산 기념관을 방문하는 인문학 투어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주관 단체는 "향토 출신 국문학자에 대한 이해와 업적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이번 학술대회의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학계의 발전과 더불어 인문학적 가치를 되짚어 보고 문화도시 구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모산(慕山) 심재완(沈載完) 선생은 구미시 선산읍 봉곡리 출생으로 영남대 교수 및 도계서원, 낙동서원, 임고서원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교본역대시조전서(校本歷代時調全書) 저술로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하였다. 교본역대시조전서는 국내·외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시조집을 수집하고 작품별 대교를 통해 입체적으로 정리하여 시조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저서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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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 폭력예방 교육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월 3일 14시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고위직 공무원 105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인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폭력(성희롱․가정폭력․성매매․성폭력) 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사회에서 성폭력의 이해와 사례,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대처와 예방 등 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실천방안 등에 대해 교육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인식전환으로 조직문화의 변화도 가져오길 바라며, 직원과의 공감과 소통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직장 내 폭력예방을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 지원을 위해 고충상담원 지정 및 복지정책과 내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예방지침 마련 등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