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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경북의 이야기를 잇다' 팝업스토어 운영![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경상북도 3대 문화권(신라, 가야, 유교)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경북의 이야기를 잇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마켓공오사(054)'를 컨셉으로 경상북도 3대문화권 주민사업체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전통발효초, 수제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구미특별전 코너에서는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 수상작들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10월 22일(토), 29일(토) 13:00부터 한 시간 동안 금오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한 감성콘서트를 진행하여 구미성리학역사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는 힐링의 장을 열 예정이다. 특히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문화사랑방에 포토존과 포토부스를 설치하여 경상북도 3대문화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0년 10월 23일 개관하여 같은 해 12월 18일 제1동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었으며, 2022년 8월 9일부터 개관 2주년 특별기획전 '야은길재, 지주중류에 실린 백세의 청풍'이 기획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문화사랑방에서는 스탬프투어, 목판체험, 대형 윷놀이, 투호, 금궁 등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박물관에 대한 만족도를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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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 2주년 '특별기획전 및 기념 특강'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8월 9일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개관 2주년 특별기획전 '야은 길재, 지주중류에 실린 백세의 청풍'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야은 길재(冶隱 吉再:1353~1419)의 생전 자취와 사후의 평가를 재조명하고, 아울러 해평길씨 문중의 모습 등을 소개한다. 길재는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바뀌는 격변기에 불사이군의 절의(節義) 정신을 견지하였다. 특히 정몽주를 이어 김숙자에서 김종직으로 이어지는 조선 성리학의 원류로 평가되면서 구미가 조선 성리학의 산실이 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만나다[謁]·기리다[讚]·그리다[慕]·해평길씨가의 사람들' 등 4부분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는 길재의 시호 교지(諡號敎旨)와 야은선생행록(冶隱先生行錄), 왕이 길재의 제사에 내린 사제문(賜祭文) 등 다양한 자료가 소개된다. 특히 야은선생행록은 길재의 문인인 박서생이 간행했다는 야은집이 전하지 않는 상황에서 현전하는 가장 이른 시기에 간행된 야은 문집으로 충남대도서관 소장본과 성주 자양서당 소장본의 실물을 접할 수 있다. 본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날 오후 2시에는 '야은 길재의 절의 정신과 야은선생행록'이라는 주제로 김석배 교수(금오공과대학교)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김석배 교수는 길재가 평생 추구했던 정신 즉, 야은 정신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불과 7~8년 전까지만 해도 알려지지 않았던 '야은선생행록'을 확인하여 판본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간행 경위와 개요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향후 후속 간행된 여러 종의 야은 문집과 비교하여 야은 문집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가 야은 선생에 대해서는 너무나 익숙하고 잘 알려져 있던 나머지, 한편으로는 간과하거나 소홀했던 점도 없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에는 기존에 알려진 자료뿐만 아니라 1741년에 내려진 최초의 시호 교지와 야은선생행록 등을 처음으로 선보임으로써 역사관의 성격과 역할에 걸맞은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 2주년 특별기획전 '야은 길재, 지중중류에 실린 백세의 청풍'은 8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린다. 운영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익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이다. ▲문 의 : 구미성리학역사관 사무실(☎054-480-2681~7) ▲홈페이지 : www.gumi.go.kr/museum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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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구미녀의 '여기어때? 구미어때?' 여름휴가지 제안![구미인터넷뉴스]지루한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지금, 방학을 맞아, 휴가를 맞아 어디 갈까 고민하고 있다면 구미를 주목하라.! 스마트폰에 빠져 사는 현대인이라면, 자연에서의 힐링이 필요하다. 자연친화의 욕구를 충족하는 관광지하면 단연 '구미에코랜드'를 꼽을수 있다. 30분간의 숲속 여행이 가능한 모노레일을 비롯하여 목공예체험, 생태학습체험관, 산림문화관, 숲 체험 등 다양한 자연친화적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2022년 대한민국 안심관광지로 선정되어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이다. 2022년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또 한곳이 있다. 바로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하고 있는 신라불교초전지다. 이곳은 아도화상에 의해 신라에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한국불교의 성지이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이루어지는 전통가옥체험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외 향낭체험, 사찰음식, 신라전통의상체험이 가능하다. 그리고 방학을 맞이하여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다양한 방학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문의: 신라불교초전지 ☎480-2140) 구미에 왔다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금오산도립공원이다. 혼자, 친구, 가족 등 누구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도 즐길 거리가 충분하다. 무더위로 산에 오르기 부담스럽다면 금오산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빨간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면 소리까지 청량한 대혜폭포, 해운사, 그리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SNS 포토존 맛집으로 유명한 도선굴까지 즐길 수 있다. 마음의 여유를 즐겼다면 이제 하산하여 진짜 허기를 채우러 가보기를 권한다. 금오산 주차장 쪽에 정비된 금오산음식특화단지에서 멋진 마운틴뷰와 함께 백숙, 수제비, 파전, 시원한 전통주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다. 그리고 달콤쌉싸름한 커피가 땡긴다면 금오지와 푸르른 자연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구미성리학역사관 '큐브릭 카페'를 추천한다. 금오산 올레길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성리학의 산실인 '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1년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면,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인 금오산 올레길 산책, 뭔가 더욱 익사이팅한 것을 원한다면 놀이기구와 아이스링크장 등이 있는 금오랜드 방문을 추천한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무료라 더 좋은 금오산 야영장에서 남은 일정을 보내는 것도 후회없는 선택일 것이다. 또 "여름이라면 당연 물이지"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코스를 추천한다.바로 낙동강체육공원이다. 사계절 언제나 인기인 구미캠핑장을 비롯하여 카누, 카약, 윈드서핑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저렴한 금액으로 부담없이 여름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 코로나로 잠시 문을 닫았던 '낙동강야외물놀이장'이 7월 20일부터 개장하여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여름, 너무 북적북적한 관광지가 부담스럽다면 눈길을 돌려 구미의 여름 안에서 색다른 추억 만들기를 살며시 추천해본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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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 주요사업 현장방문 실시[구미인터넷뉴스]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6월 29일부터 이틀간 시정 주요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분과별 목적성에 맞추어 문화․관광 분야, 산업․경제 분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첫째날은 시티투어 운영방식 및 주요 관광지 전반을 점검하기 위하여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구미성리학역사관 △신라불교초전지를 방문했다. 현장을 둘러본 인수위원들은 시설이 잘 관리되어 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방송국 및 기업체와 연계한 홍보 강화방안 마련과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충 등을 당부했다. 둘째날은 △고아제2농공단지 △구미국가5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신규조성 산업단지와 연접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아제2농공단지는 지난 6월 13일 산업시설용지 분양 공고를 시작했으며, 인수위원들은 분양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경쟁력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는 수자원공사로부터 추진현황 보고를 받은 후 관계 공무원들에게 "도시계획은 시민의 마음을 읽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예측하여 합리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도시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우헌 인수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당선인의 시정철학을 유념하여 현장방문 이후에도 각 위원님들은 관내 모든 사업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수위는 출범 이후 주요사업 보고회, 공약검토 및 정책제안 회의, 현장방문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7월 20일까지 민선8기 시정과제 확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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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7월 9일(토)부터 8월 27일(토)까지 약 2달 간 중학생 이상의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방학 특강 <구미의 문화 DNA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운영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주 1회 2시간의 강의로 진행되며 하계 8회, 동계 2회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젊은 연령층으로 하여금 성리학이라는 다소 어렵고 난해한 주제에 대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박물관을 찾는 장벽을 허물고자 구미의 국보와 보물, 조선시대 과거 시험 이야기, 선산지역의 향랑 설화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들을 선정하였다. 수강신청은 6월 24일(금)부터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회차별 신청 횟수 제한없이 가능하며 별도의 홈페이지 회원가입 없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문의사항 : 관광진흥과 구미성리학역사관 담당자(☎054-480-2686)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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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상반기 수강생 작품 전시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6과목을 운영하여 120여명이 수강 후,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1개월간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서예, 한지공예, 한국화 등 수강생들이 3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40여 점의 작품들이 구미성리학역사관 청렴관, 풍류관에 전시된다. 2020년 10월에 개관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약 2년 가까이 성리학과 연관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구미 시민들이 마음껏 배우고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강사와 수강생들의 열정으로 3개월 과정에서도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교육 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전시하고 이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구미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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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여름철 무더위 대비 수경시설 가동![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30일부터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수경시설은 폭포, 계류, 그리고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30일부터 10월까지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00~11:00, 오후 12:00~13:00, 14:00~15:00, 16:00~17:00 4차례 가동한다. 또한 야외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한옥과 어우러진 조경과 산책길이 있어 구미의 새로운 포토존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0년 10월에 개관한 공립박물관으로 구미역사관, 성리학전시관, 기획전시관 총 3개의 전시동과 교육체험관 3개동, 세미나실, 문화사랑방, 강당, 카페 등 한옥 건물로 구성되어 있어 멋스러움을 더하고, 기획전시관에는 5월 3일부터 7월 17일까지 징검다리 기획전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에는 금오산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금궁‧윷놀이‧승경도놀이‧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며 남녀노소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유달리 이른 더위가 찾아온 올해, 구미성리학역사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보고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면서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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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2년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직무교육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본청 및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업무에 대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현장의 복지 수요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에게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고자 실시했으며, 담당 분야별 주요 업무 및 민원 응대 교육과 질의응답, 개선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다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각 부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정책의 분야별 주요 개정사항과 근거 법령 및 주요 사업을 교육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복지 분야 민원의 사업 내용과 안내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구미시는 사회복지 사업별로 변경된 선정기준과 서비스 제공 절차, 근거 법령 등을 반영한 550페이지 분량의 '2022년도 구미복지서비스 편람'을 발간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하였으며 편람은 복지 관련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하여 변경된 사회복지 관련 사업과 제도를 알리고 인사이동 시 사회복지 담당자와 신규 공무원의 지침서로 활용하여 업무 연속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장세용 시장은 "시민들의 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세분화되어가는 사회복지업무에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제도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각지대 없이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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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DHU문화콘텐츠센터,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3월 29일 오전 11시 구미성리학역사관 문화사랑방에서 구미성리학역사관과 대구한의대학교 DHU문화콘텐츠센터(센터장 이승우)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공동 학술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구미성리학역사관 전시 및 문화행사, 사업 협력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협력 필요사항 등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조선 성리학의 산실인 구미의 역사문화 자료의 수집ㆍ연구, 기획전시 개최, 성리학아카데미ㆍ인문교양강좌 등 다양한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구미시 최초의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역사관은 박물관으로서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0년 10월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2021년 10월에는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체결기관인 DHU문화콘텐츠센터(이하 센터)는 지역의 문화콘텐츠 및 스토리텔링 자원을 발굴하고 연구ㆍ개발하기 위하여 2020년 설립된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기관으로 대구 지역 선사유적 관련 교육ㆍ체험 콘텐츠 개발, 지역 브랜드 구축, 인문교육 콘텐츠 개발, 지역대학 연계 초등 돌봄교실 운영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ㆍ체험 콘텐츠 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의 첫 번째 사업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 월간 특강'을 기획ㆍ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센터와 상호 협력하여 성리학을 생활 속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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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노상추일기의 가치와 현대적 시사' 학술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월 29일 오후 2시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노상추일기의 가치와 현대적 시사' 라는 주제로 기획전시 <노상추일기-노철ㆍ노상추 부자, 100년의 기록>과 연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유림, 문중 및 기관 관계자, 관심 있는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구미성리학역사관 주최ㆍ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주관, 안강노씨화림종중ㆍ(사)서산와역사문화연구소ㆍ(사)모산학술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미의 대표적인 기록문화유산인 <선고일기(先考日記)>와 <노상추일기(盧尙樞日記)>의 역사적 가치, 그리고 구미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먼저, 한국학중앙연구원 정해은 책임연구원의 기조발표 '새로 발굴된 선고일기의 소개'에서는,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된 노상추의 아버지 노철이 34년간 쓴 <선고일기>의 구성과 특징, 주요 내용,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였다. 이어 낙산고문헌연구소 김현영 소장의 '노상추일기의 서지적 특징과 사료적 가치'라는 발표에서는, 조선시대 일기인 <순암일기>, <쇄미록>과의 서지적 비교분석을 통한 <노상추일기>의 특징과 68년 동안 한 무반의 일생을 정리한 일기라는 사료적 가치가 있음을 밝혔다. 국민대학교 전영우 명예교수는 '노상추일기에 나타난 산림경영 기록'을 주제로,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여 목재를 생산ㆍ이용한 조선시대 기록이 드문 상황에서 조선후기 산림에 대한 인식과 직접 산림을 경영한 기록이 있는 <노상추일기>를 산림사적 관점에서 집중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대구한의대학교 이승우 교수의 '노상추일기의 현대적 시사'라는 주제의 발표에서는 구미 역사콘텐츠의 보고(寶庫)인 <노상추일기>를 증강현실(AR), 일상기록(Lifelogging), 거울세계(Mirror Worlds), 가상세계 등 메타버스 요소를 활용하여 지역 활성화 및 지역문화로 발전ㆍ계승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구미의 대표적인 기록문화유산인 <선고일기>와 <노상추일기>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사료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이 증명된 만큼, 앞으로 전문가 연구와 다양한 활용 사업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리학역사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성리학역사관의 기획전시 <노상추일기-노철ㆍ노상추 부자, 100년의 기록>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다. 이어 5월 3일부터 징검다리 기획전시 <탁본으로 만나는 공자(孔子)>(가제)를 개최하여 중국 고대의 사상가로 유교(儒敎)를 일으킨 공자 관련 탁본자료를 구미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성리학역사관 : ☎054-480-2681~7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 : www.gumi.go.kr/museum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