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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공립박물관 등록[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은 경상북도의 현장 실사와 문화재위원회 박물관분과위원의 심의를 거쳐 9월 17일 공립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역사자료관은 159억원의 사업비로 부지 6,164㎡에 연면적 4,358.98㎡, 3층 규모로 조성되어 박정희 대통령의 유품과 기타 근현대사 자료를 보존‧전시하며, 지난 6월 30일 예비 개관을 하고 시범운영 중이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학예사 1명, 박물관자료 100점 이상, 100㎡ 이상 전시실, 수장고 등 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요건을 갖춘 시설로서 경상북도의 현장 실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17일 공립박물관으로 정식 등록이 결정되었다. 오는 9월 28일 본 개관을 앞둔 역사자료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 수집한 박물관자료를 전시하고 있고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 기타 시설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그 밖에 수장고도 일반에 개방되어 '보이는 수장고'로 운영하는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역사자료관은 구미성리학역사관에 이어 등록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새마을테마공원과 연계하여 구미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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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차 구미학 연구 구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8월 5일 13시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2021년 제1차 구미학 연구 구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전문가,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야은 길재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도현철 연세대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야은 길재의 충절론(양일모 서울대 교수), 야은 길재의 인생관과 출처관(김용헌 한양대 교수), 야은 길재의 문학사상(이구의 경북대 교수), 야은 길재와 조선 주자학의 도통(정재훈 경북대 교수)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야은 길재 선생의 삶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구미학 연구를 위한 이론적 토대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야은(冶隱) 길재 선생은(1353년~1419년) 목은(牧隱) 이색, 포은(圃隱) 정몽주와 함께 고려의 삼은(三隱)으로 불리는 구미 출신 학자로 조선 건국 이후 왕의 거듭된 관직 임명에도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는 명목으로 사양하고 낙향하여 후학의 교육에 힘을 썼으며, 김숙자(金叔滋) 등 그의 문하에는 많은 학자가 배출되어 그의 학통이 이어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학술 심포지엄으로 구미가 배출한 야은 길재 선생의 삶을 통해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하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시키기 위한 구미학 연구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라며, 앞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문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작년 6월 교육부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계명대학교와 함께 인문학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2차 구미학 연구 구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은 '여헌 장현광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주제로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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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 최종 8명 선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성리학역사관 개관 등 최근 신규 관광지의 증가로 관광해설 수요에 대비해 2021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과정 교육생 8명을 선발했다.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생은 금년 9~10월 실시예정인 경상북도 주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총100시간)을 수료하고, 3개월 현장실무 수습기간을 거친 뒤 정식으로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자격을 부여받아 2022년부터 관내 주요 관광지에 배치된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기본적인 지식과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 관련 해설분야의 경력을 갖춘 자로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현재, 구미시 문화관광해설사는 10명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관광지 조성에 따른 관광해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이번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으로 구미관광의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숙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구미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계획이며, 폭넓은 인력망을 구축하여, 구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해설서비스 제공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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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특별기획전 및 기념특강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이하 역사관)은 8월 3일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醉墨甘觴 취묵감상, 매ㆍ학을 벗 삼아 펼친 붓 나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구미 고아읍 출신의 서예가이자 초서(草書)의 대가로 '초성(草聖)'이라 불린 고산(孤山) 황기로(黃耆老:1521~1575?)의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고자,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해동연묵회(회장 오화섭)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의 고향인 구미에서 개최되는 점, 그리고 조선 서예사에서 자암(自庵) 김구(金絿),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과 함께 초서를 대표하는 서예가인 황기로의 삶과 초서를 조명하는 전국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전시에는 황기로가 매화와 학을 벗하며 일생을 보냈던 ‘매학정(梅鶴亭)’을 비롯하여, 그가 쓴 <귀래정(歸來亭)>, <전계초당箭溪草堂> 등의 현판 글씨, <이번 신도비(李蕃 神道碑)> 등의 비석 글씨, <금오동학(金烏洞壑)> 등 바위에 새겨진 글씨, 또한 황기로의 사위인 옥산(玉山) 이우(李瑀)와 신사임당(申師任堂)의 초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획전에서는 고산 황기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을 감안하여 강당 수용인원의 50% 이하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 황기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활용하여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강에서 장경아 해동서화원장은 '귀신도 놀라서 물러나는 초서'라는 주제로 '해동초성(海東草聖)'이라 불린 황기로의 초서와 특징에 대한 강연을 하였고, 이어 '덕산황씨 가문의 선산 정착과정과 재지사회의 기반'이라는 주제로 황기로의 가문과 그의 삶을 조명하는 김광수 경북향토사연구회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역사관에서는 매주 주말 많은 시민들이 황기로의 초서를 직접 써 보거나 목판 인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초서의 대가인 고산 황기로의 글씨를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醉墨甘觴취묵감상, 매ㆍ학을 벗 삼아 펼친 붓 나래' 전시는 10월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 대체공휴일 익일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미성리학역사관 사무실(☎054-480-2681~2687)로 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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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 개설 서비스 개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해 10월에 개관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의 홈페이지(www.gumi.go.kr/museum/)를 개설하여 7월 중순부터 정식 서비스 개시한다. 구미성리학역사관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을 위해 홈페이지에서는 박물관 시설안내, 상설 및 기획전시, 교육‧체험프로그램 등 관람 편의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장 자료, 발간도서 목록 등을 볼 수 있는 학술 공간도 마련했다. 먼저 메인화면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을 내려다본 전경 사진과 함께 오시는 길, 안내 전화, 관람 시간, 휴관일과 같이 관람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과 기획전시 및 교육‧체험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게시판은 소개마당, 안내마당, 전시마당, 교육‧체험마당, 자료‧연구마당, 열린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여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사용자의 화면 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되어 편리하고 스마트한 홈페이지를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지난 6월 30일 막을 내린 첫 번째 기획전시 '금오서원, 나라의 보물이 되다'는 360° VR 영상을 활용해 전시 종료 후에도 홈페이지에서 지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스마트 박물관 조성사업(문체부 공모사업)과 연계, 비대면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점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미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구미 역사 보관소,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개최한 학술대회 자료집을 열람할 수 있는 학술행사 게시판 등 학문적 깊이 있는 내용들로 풍성하게 채워 구미를 대표하는 박물관다운 면모를 갖춰갈 계획이다. 구미시에서는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아직 구미성리학역사관을 다녀가지 않은 이들에게는 널리 홍보하여 성리학 랜선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미 방문했던 사람들에게는 추억이 되고 기억을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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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공공시설 모니터링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회장 이미숙) 20여명이 참여하여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탄소제로교육관, 구미과학관,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등 주요 공공시설을 모니터링 중에 있다. 지난 7월 1일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박혜영 여성학 박사를 컨설턴트로 한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를 시작으로 7월 8일 탄소제로교육관에서는 녹색생활실천교육을 들은 후 시설 모니터링까지 이어져 시정 여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단의 열정을 보였다. 모니터링은 시민참여단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여성친화 공공시설 체크리스트에 따라 점검 후 불편한 점과 개선할 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시정에 반영할 계획으로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공공시설의 편리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개선 전략 제안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구미성리학역사관 등 8개소 공공시설을 모니터링 한 바 있다. 한편, 제4기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회장 이미숙)은 지난 4월 26일에 54명으로 구성되어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비상벨 점검, 그림책과 마술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지구 건강을 위한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줍깅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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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 연계 학술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6월 24일 오후 1시 30분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성리학의 산실 구미의 서원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 연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지역의 서원 및 문중 관계자, 관심 있는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좌석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한국서원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역사학, 한문학 등 전문분야의 연구자가 금오서원을 비롯한 구미의 대표적인 서원들이 지닌 특성과 의의를 조명하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이수환 영남대학교 교수의 '영남지역 서원건립 상황과 특징'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정수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실장의 조선후기 선산과 인동지역의 서원기록을 통한 구미지역 서원의 건립 추이를 살펴보는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현재 기획전시 중인 '금오서원'에 대한 연구성과도 눈에 띄었는데, 류영수 구미성리학역사관 연구관은 '금오서원 오현(五賢)과 구미 정신' 주제로 창건 당시 금오서원의 원위치를 고찰하는 동시에 배향 오현의 삶과 정신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병훈 영남대학교 교수는 조선후기 금오서원의 건립과 운영양상을 조명했다. 금오서원 이외에도 채광수 영남대학교 교수는 '노상추일기'를 중심으로 문산서원의 변천 과정과 문중의 서원 운영을 살펴보았고, 한재훈 연세대학교 교수는 16세기 성리학의 변화추이에 따른 낙봉서원 ‧ 동락서원 봉향 인물의 학문과 사상을 집중 조명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조선시대에 5개소의 사액서원이 존재했던 구미는 명실 공히 조선 성리학의 산실이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학술대회를 통해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구미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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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성료...'21년 첫 교육생 배출![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총 6개의 교육과목에 128명이 수강하고 6월 6일부로 마쳤다. 성리학의 깊이 있는 이해를 목표로 하는 성리학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서예, 서각, 규방문화 체험, 고문(잠명) 강독, 전통놀이체험 등을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매회 2시간씩 강의를 펼쳤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성리학의 다양한 이해와 깊이 있는 통찰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성리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한편, 교양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성리학아카데미는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진을 비롯,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진들의 전문 강사들이 성리학의 시대적 흐름별로 주제를 맡아 12주에 걸쳐 열띤 강의를 펼쳐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성리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수준 높은 강의로 시민들의 높아진 안목과 교양 수준에 부흥하도록 구미성리학역사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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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제1회 역사문화 교육뮤지컬 콘서트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28일 오후 7시 구미성리학역사관 분관인 야은역사체험관에서 '제1회 선주의 얼 역사문화 교육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세용 구미시장,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후원단체인 (사)서산와역사문화연구소 노용순 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출입명부 작성 및 발열체크,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본 행사는 경북 지역 교사들의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Hotjical)에서 기획하고 구미교육지원청의 '모둘림(모두+어울림) 인성교육사업'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야은역사체험관에서 개최됐다. 헛지컬 소속 차보배 경산서부초등학교 교사의 '한 걸음 두 걸음'(뮤지컬 '빨래' OST) 공연을 시작으로 금오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스쿨오브뮤지컬'의 <그런가봐>(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OST), 옥계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라온'의 <맘마미아>(뮤지컬 ‘맘마미아’ OST) 등 학생들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역사문화 토크쇼에서는 장세용 구미시장, 서유진 학생대표와 김찬성 지도교사, 노용순 소장이 공연제작 과정과 '선주의 얼'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선산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의 <노상추 일기> 공연은 조선시대 선산 출신의 무관(武官) 노상추(盧尙樞, 1746~1829)가 68년의 일생을 기록한 '노상추 일기'를 모티브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장세용 시장은 "학생들의 꿈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빚어낸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의 문화는 구미 시민의 손으로 만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올해 하반기 기획전시로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 기념전'에 이어 9월경 ‘노상추 일기전’을 개최하여 일기 원본 일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 구미성리학역사관 ☎054-480-2681~2687)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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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여름맞이 수경시설 새단장...방문객 포토존 기대![구미인터넷뉴스]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여름 무더위를 대비하여 인공폭포를 가동하는 등 수경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수경시설은 폭포‧계류‧연못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까지 매일 오전 10:00~11:00, 오후 12:00~13:00, 14:00~15:00, 16:00~17:00 4차례 가동한다. 야외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진 조경과 산책길이 있어 어디에서든 방문객들의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0년 10월에 개관한 공립박물관으로 구미역사관, 성리학전시관, 기획전시관 총 3개의 전시동과 교육체험관 4개동, 세미나실, 문화사랑방, 강당, 카페 등이 한옥 건물로 구성되어 있어 멋스러움을 더하고, 현재 기획전시관에는 '금오서원, 나라의 보물이 되다'가 특별 전시 중이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휴일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색종이접기‧공예‧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구미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알고, 성리학을 배우면서 어린이, 부모가 함께 놀이를 통하여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고 코로나 19로 답답했던 마음과 성큼 다가온 무더위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라며,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구미성리학역사관을 구미의 관광명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