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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에 장세호 전, 칠곡군수 선출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월 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합동연설회 및 경북도당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도당위원장에 장세호 칠곡·고령·성주 지역위원장(전 칠곡군수)을 선출했다. 경북도당은 지난 7월 20일-21일 양일간 도당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 신청한 5명의 도당위원장 후보에 대해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전국대의원·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ARS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앙당 당무위원회 의결에 따라 대의원대회를 도당 상무위원회로 대체 개최된 이날 개편대회에서 1위에 기호2번 장세호 후보(38.19%), 2위 기호1번 김철호 후보(26.47%), 3위 기호5번 안선미 후보(16.43%), 4위 기호4번 이건기 후보(16.30%), 5위 기호3번 이광영 후보(2.62%)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장세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장세호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위기의 경북을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당, 중앙정부에 할 말하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히면서 "2022년 대선,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지역인재를 발굴·추천하는 등 외연확장에 힘쓰는 한편,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민주연구원 분원 설치, 당원중심 도당운영, 지역위원회 활성화 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김철호, 이광영, 이건기, 안선미 후보님께 감사드리며 당원 화합과 2022년 대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칠곡군수에 당선된바 있는 장세호 위원장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북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어 현재 고령성주칠곡지역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에 대해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와 권리당원 ARS투표, 일반당원·일반국민 여론조사 등 결과를 합산하여 오는 8월 29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2022년 대통령선거·지방선거를 지휘할 지도부를 선출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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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원구성 마무리!구미시의회는 7월 6일 오전 10시30분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제8대 후반기 각 상임위원장 선거는 재적의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기획행정위원장 최경동 의원(미래통합당, 사 선거구 : 선산, 무을, 옥성, 도개), 산업건설위원장 안장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 : 도량, 선주원남동), 의회운영위원장 권재욱 의원(미래통합당, 나 선거구 : 송정, 원평1.2, 지산, 형곡1.2, 광평동)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후반기 상임위원장은 미래통합당에서 의회운영위원장과 기획행정위원장을 맡게 되었으며, 구미시의회 원구성 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안장환 의원이 2차 투표 끝에 상임위원장에 선출됐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1일 제8대 후반기 김재상 의장, 안주찬 부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3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김재상 의장은 "오늘 선출된 각 상임위원장 및 동료 의원들과 함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여 의회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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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13개지역위원회 위원장 인준완료더불어민주당은 3일 제264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하여 전국 239개 지역위원회의 지역위원장을 인준하고 13개 사고지역위원회에 대한 직무대행을 지명했다. 이날 오전 9시에 개최된 최고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종로구을 등 239개 지역위원회에 대해 위원장을 인준하고 사고위원회로 판정된 서울 강남구을 등 13개 지역위원회는 직무대행을 지명했다. 이에 따라 경북은 포항남·울릉에 허대만(현 경북도당위원장), 경주시 정다은(전 경북도당 원자력안전대책특별위원장), 김천시 배영애(전 도의원), 안동·예천 김위한(전 도의원), 구미갑 김봉재(강남병원장), 구미을 김현권(전 국회의원), 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변호사), 영천·청도 정우동(전 영천경찰서장), 상주·문경 정용운(전 경북도당 소상공인·농민 균형발전특별위원장), 경산시 전상헌(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 군위·의성·청송·영덕 강부송(전 경북도당 농어민정책특별위원장), 고령·성주·칠곡 장세호(전 칠곡군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지난 1일 오중기 포항북구 지역위원장이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로 취임함에 따라 김상민(포항시의원)시의원이 직무대행으로 지명됐다. 경북도당은 오는 10일 신임 지역위원장과 제12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도당 개편과 중앙당 전당대회 등 향후 진행되는 당무일정을 공유하고 지역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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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지사를 비호하고 민주주의 유린하는 경북도의회는 반성하라!" 논평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박진영은 5월 15일 논평에서 "도지사를 비호하고 민주주의 유린하는 경북도의회는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압도적 과반을 차지했음에도 합의와 포용으로 국회를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이 시점에서, 경북도의회에서 미래통합당이 숫자를 앞세운 전횡을 자행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합의와 타협을 주장하지만, 미통당이 다수인 경북도의회에서는 반민주적 행태가 옛날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세상이 변해도 바뀌지 않는 수구의 본질을 보는 듯하여 서글프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박 부대변인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제315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도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서 안동산불 당시의 이철우 도지사의 술판 논란과 인사문제 등을 지적하자,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집단으로 야유를 보내고 의장이 마이크를 끄고 정회를 선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초 임미애 의원은 전날인 지난 11일 5분 발언을 신청했고 그날 밤까지 신청자 4명중 4번째 순서임을 확인했으나 본회의 당일 아침 갑자기 3명이 추가돼 임미애 의원이 발언 순서에서 배제되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정경식 의장은 "30분 이내 5분 발언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하지만 임미애 의원의 발언을 막기위해 3명을 급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아니나 다를까 임미애 의원의 신상발언에서 이철우 도지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의장님, 정회 하세요", "뭐 하는 거야 이거"라는 항의와 함께 마이크가 꺼졌다. 이는 도의원이 공식 발언을 통해 도지사의 부적절한 처신과 인사문제를 지적하는 정당한 활동을 듣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노골적으로 방해한 것은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야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포기하는 심각한 민주주의 파괴행위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사태가 전체 도의원 60명 가운데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에 의해 벌어졌다는 점에서 시대에 역행하는 다수당의 횡포로 볼 수밖에 없다. 개별 도의원 모두가 집행부를 견제할 동등한 지역 주민의 대표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 당 도지사라는 이유로 감싸기로 일관한 것은 부끄러운 경북도의회의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 장경식 도의회의장은 이번 사태가 발생된데 대해 도민 앞에 사과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미래통합당 중앙당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이것이 21대 국회에서 협치를 요구하는 정당의 기본적 매너이다. 이제는 제발 보수다운 온정과 품격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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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환 도의원,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경상북도의회 김득환 의원(구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19와 같은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지원하는 특별자금의 근거 규정을 명확히 하고자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 도지사가 정하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자금지원계획 대상에 재난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추가 규정했다. 김득환 의원은 "개정안에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자금지원에 기존의 경제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지원뿐만 아니라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 인한 재해중소기업지원으로 확대 규정하였다"며 "코로나 19라는 신종감염병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13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경상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코로나 19로 매출액 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협력자금 1조원의 특별경영자금을 각각 조성해, 대출이자 일부를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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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구미갑 구자근, 구미을 김영식 후보 당선!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4일 간의 선거운동을 마치고 15일 투표 결과 대구경북은 현 정권을 심판했지만, 국회의원 전체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25곳 선거구 가운데 대구 수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미래통합당이 압승을 차지했다. 구미갑에서는 개표 결과 구자근 후보가 65.5%를 득표하고 구미을에서는 김영식 후보가 56.4%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장세용 시장 당선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고 구미시민들에게 힘있는 여당,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뽑아달라고 외쳤으나 외면했다. 구미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가 31.5%, 구미을에서는 김현권 후보가 35.6%를 득표하면서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지만, 보수의 성지라고 하는 구미에서 역부족을 실감해야 했다. 구미 시민들은 구자근 후보와 김영식 후보의 문재인 정권 심판론과 보수단합의 명분에 손을 들어 주었다. 그러나 당선자들 앞에는 구미공단의 난제와 지역 경기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수많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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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 구미 전격 방문 지원유세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3일(월) 오전 11시10분 이낙연 전 총리가 구미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구미 인동파출소(인동버스정류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김현권 후보와 구미갑 김철호 후보, 구미6선거구 오경숙 후보의 합동유세가 열린다. 이낙연 전, 총리는 오전 11시10분 구미 인동파출소 옆에서 구미갑 김철호 후보와 구미을 김현권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한다. 이후 인동시장 내에서 오찬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이낙연 전, 총리의 구미방문으로 더불어민주당 갑을 지역구 관계자들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지역발전 공약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보면서 막판 선거 판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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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갑 김철호 후보 "동서고속철도 신구미역 신설" 공약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국회의원 김철호 후보는 10일 군산에서 출발하여 전주를 지나 김천, 구미를 경유, 경북 북부 영덕군까지 연결하는 국토부 고속(화) 철도망 구축방안에 구미를 지나가는 고속철도 노선에 '신구미역 신설'을 공약했다. 국토부는 전국을 X자형으로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연구 용역을 발주했으며, 이에 따르면 남북 6개축 및 동서 6개축은 고속철도와 연계하여 고속화(최고속도 180km/h ~200km/h)된 간선철도망을 구성한다는 내용이다. 김 후보는 "국토부 동서 4축 노선은 익산에서 영덕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대상 노선은 전라선(익산~전주), 전주김천선, 경북내륙선 (김천~영덕)이다."며 "이중 경북내륙선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확정으로 계획노선이 통합 신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변경 안이 검토 중이며 변경 안은 구미를 지나가는 노선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내륙선은 국토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착수사업으로 정해져 있어 통합신공항 이전과 맞물려 경북도의 '통합 신공항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의 하나로 ‘전주~신공항선’ 김천~구미~신공항 노선 63.9㎞에 1조6천472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1월 21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토부에서 타당성 조사중인 전주 영덕간 고속철도 노선에서 구미를 지나가는 구간에 '신구미역'을 신설하여 구미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한 10여년간 지지부진 한 상태인 KTX 구미역 정차 대신 보다 현실성 있는 북삼KTX 환승역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특히, 물류 산단 철도 신설과 통합 신공항 구미 연계 고속도로 신설, KTX 북삼 환승역 신설, 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의 구미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약과 노동, 복지 보육 교육 문화 등 구미를 스마트 도시로 만들겠다는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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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낙선후보로 구자근 구미갑 미래통합당 후보 선정"구미경실련은 집행위원회 의결을 거쳐 구미시갑 선거구 구자근 미래통합당 후보를 낙선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파크맨션 910세대 입주민들은 지난 7일 "도량동 파크맨션 주민은 버려진 구미시민인가?"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대해 구자근 후보뿐만 아니라, 민주화 운동권 출신이라는 민주당 장세용 시장과 갑·을 어느 후보도 파크맨션 입주민들을 찾아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주민들과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현실 생활과 유리된 공허한 이념적 잣대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 지역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선 여야, 보수·진보 구별 없이 누구와도 만나고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갈등 해결의 성과를 내라는 것이며 그것이 포용적 리더십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오직 선거표 유불리 계산기만 두드리는 갑·을 기회주의 정치인 후보들의 모습에 실망한 주민들은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구자근 후보 불참을 두고 "꽃동산공원 반대 주민들이 표를 안줘도 당선은 예약돼 있으니까 신경 안 쓴다. 토론회 안 간다"는 것은 대놓고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구미경실련은 지역사회 갈등의 해법과 그에 대처하는 정치인 리더십의 핵심이 포용성이고, 포용적 리더십이야말로 갈등이 상존하는 현대사회 각계 지도자들의 보편적 리더십이다"며, "동네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극복하지 못하면, 구자근 후보 역시 당선이 되더라도 백승주·장석춘 의원처럼 1회용으로 시민들에게 버림받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자근 후보가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려면 지금 즉시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보수 지역정치 경험의 한계 극복을 위한 줄탁동시(啐啄同時)를 명심하라"면서 "구자근 후보도 구미경실련의 회원이기 때문에 경실련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한편, 도량동 꽃동산공원조성과 관련 파크맨션입주자대표회의와 구미경실련 주최로 구미갑 지역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4월 9일 14시에 구미칠곡축산농협 3층에서 열렸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와 우리공화당 김경희 후보만 참석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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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구미갑 구자근 후보 경력 허위기재 철저히 조사 촉구"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4월5일 논평을 내고 "미래통합당 구미갑 구자근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와 공보물, 명함 등에 ‘(주)태웅 사장, 대표, CEO’로 표기했다"며 경력 허위기재에 대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에 의하면 구미지역에 소재한 아파트주택관리업체인 (주)태웅은 1997년 11월 설립된 회사로, 설립 이후 황모씨, 조모씨, 김모씨, 최모씨 등이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20년 3월말 현재는 최모씨가 대표이사, 권모씨와 구자근 후보가 사내이사로 등기부에 기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구자근 후보는 2016년 7월1일부터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고 회사의 주식은 현 대표인 최모씨와 그 가족이 100%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더불어민주당은 "구자근 후보는 (주)태웅의 법률상 대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정보와 명함, 공보물 등에 ‘대표. 사장, CEO'로 표기하고 유포한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선거 공보물에 기재된 5년간의 소득세 납부액이 2,648,000원인데 (주)태웅 대표라면 얼마의 연봉을 받았는지 밝히고, 그에 따른 소득신고를 제대로 하였는지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국회의원 후보라면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재산, 납세, 학력 및 경력 등을 사실대로 기재하여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함에도 허위경력 기재로 유권자를 속이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상 중대한 범죄행위이다."며, "관계당국은 미래통합당 구미갑 구자근 후보의 경력사항 허위기재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엄벌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구자근 후보 관계자는 6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주)태웅의 사내 규정 등 소명 자료를 제출하겠으며, 공보물 앞면에는 사장, 뒤에는 대표로 되어 있다. 통상 사장을 CEO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구자근 후보 경력 사항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명부와 각 가정에 배달된 선거공보물에는 (주)태웅 사장/CEO(現)으로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