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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시 찾아온 물놀이 계절! 즐거운 놀이 방법은?다시 찾아온 물놀이 계절! 즐거운 놀이 방법은? 올해 유독 빨리 찾아온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폭염인데요, 우리가 그렇게 보고싶었는지 폭염이라는 이 녀석은 느닷없이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불쑥 고개를 내밀고 찾아 왔습니다. 이 폭염에 질세라 우리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며, 어디 한번 해보라지 하며 마지못해 인사해 줍니다. 작년도 그렇듯 올해도 이 더위 속에서 우리는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아 떠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즐거운 물놀이의 계절!! 여러분들의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어떻게 하면 재미난 물놀이가 될 수 있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확인하시고 즐거운 물놀이가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물놀이 방법은 사실 안전한 물놀이입니다. 사고는 예견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관심과 예방으로 사전에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설마 나에게 일어나겠어?’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사고를 예방 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겠다, 어떻하지?, 미리 조심해야겠다.’가 바로 여러분들의 안전한 물놀이 방법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올 여름 시원한 물놀이 계획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구미소방서 해평119안전센터 소방사 김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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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9년 7월의 기업 세현정밀㈜ 선정구미시에서는 7월 1일(월) 오전 9시 시청게양대에서 세현정밀㈜(대표 황욱환) 임직원과 시청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2019년 7월 구미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세현정밀㈜은 구미국가4단지에 위치한 구미본사기업으로 전기전자부품, 자동차부품, 절삭공구 등을 제조하기 위한 분말야금 금형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황욱환 대표는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당시 삼성코닝)에서 15년 가까이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1998년 세현정밀을 설립하였고 금형산업의 첨병이 되겠다는 각오로 22년째 운영하면서 기술 및 품질 확보, 인재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향후 10년을 대비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 창업 초기부터 매년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 대학들과의 산학협연을 통해 기술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고품질․단납기․저비용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고객과의 상생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고, 모든 사원을 숙련공으로 육성하기 위한 ‘장인화’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직원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택융자금과 의료비, 자녀대학 학자금, 개인연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밖에 종합건강검진, 경조사 지원 및 명절선물 지급 등 세세한 부분도 챙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세현정밀㈜은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 갈 전기차배터리케이스, 2차전지용 케이스, 반도체용 PROBE PIN 등의 제조를 위한 초소형 딥드로잉 금형 개발에 성공하였고, 절삭공구용 금형 국산화도 이루어냄으로써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노사 화합,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경상북도지사 표창, 2014년에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구미시는 지난 22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세현정밀㈜을 2019년 7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여 예우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시청사에 앞으로 한 달간 회사기를 게양한다. 이날 회사기 게양식에서 황욱환 대표는 “그 동안 세현정밀은 창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신뢰받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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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의 미래먹거리 "관광이 구미를 변화시킨다."구미시는 2019년을 관광발전 원년의 해로 보고 관광객의 획기적 증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구미를 더욱 구미답게 만들어 한국을 넘어서 전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려고 하는 구미관광의 실태를 살펴본다. ▶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 올해로 구미시는 공단50주년을 맞이하여 산업관광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그에 발맞춰 관광진흥과는 앞으로의 시민들의 미래 관광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에 관광진흥과는 6월 중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스마트 관광 거점도시 도약”이라는 목표아래 주요 내용은 대표 관광자원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실과소별 추진하고 있는 전체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도시재생 사업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 관광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산업관광 육성방안,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대구와 경북전체를 묶는 광역 관광벨트화 사업, 젊은 도시 구미만의 대표 야간관광명소 개발 등을 총체적으로 포괄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구미시 관광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구미답게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 뉴미디어 관광마케팅 선두주자 미디어 사용환경이 기존 매스미디어에서 모바일기반 뉴미디어로 변모하고 있는 트랜드를 구미시에서는 관광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선도적으로 대처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관광지소개 카드뉴스를 통해 사육신과 생육신이 배출된 유일한 고장, 구미 핫플레이스 금리단길, 별주부전의 무대인 사천시 비토섬에서 온 토끼커플의 구미여행 등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카드뉴스는 동영상으로도 변환시켜 시 지정게시판과 버스정보시스템인 230여개의 BIS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관광지를 VR사진으로 제작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구미지역 관광명소를 실감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5월말 현재 구글맵과 로드뷰에 100여장의 사진을 업로드 하여 28만명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카드보드나 헤드셋을 사용해서 VR로 관람하면 공간감과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실감영상체험이 가능하다. 시에서는 모든 관광자원을 VR이미지제작 후 동영상까지 VR로 제작해 명실공히 뉴미디어마케팅 선도도시로 그 명성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 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 구성 구미시에서는 관광진흥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관광자문협의회를 구성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5월 28일(화)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자문협의회 회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는 관내 여행업계, 숙박업, 외식업, 시장상가, 전세버스 등 관광관련 업계 대표들과 관광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신규 정책․사업 발굴 등 관련 관광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조언 등 및 민관 협력과 구미지역 관광홍보 및 단체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광자문협의회는 반기별 또는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여 정기적인 의견교환 및 자문을 통해 내실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운영하여 지역관광정책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상북도의 관광전문가 문화관광해설사 구미에 집결하다! 지난 5월 7일(화)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회 임원 및 23개 시·군 회장단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2분기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문화관광해설사회 운영위원회는 매분기마다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을 논의하는 회의로 이번 분기 특별히 경상북도 관광 및 홍보전문가인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구미시 관광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회의 후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금오산 등 관내 주요관광지와 국가산업단지를 둘러보는 투어를 진행하여 경상북도 문과관광해설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미시 문화관광해설사는 200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9명으로 구성되어, 금오산‧도리사‧신라불교 초전지 3개소에 상시 배치되어 문화관광해설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구미시티투어 해설 등 관광 수요자 맞춤형 현장 출장 해설활동을 진행 중이다. ▶ 구미시 산업관광자원 활성화방안 학술대회 개최 지난 5월 10일(금) 호텔금오산에서 학회관계자, 시민,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산업관광자원 활성화방안”을 대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이하여 구미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인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구미의 산업관광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미 산업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이란 대주제 아래 구미 글로벌 산업관광 스마트시티, 구미시의 문화관광 및 산업관광, 구미(口味) 당기는 구미(龜尾)관광코스개발, GREEN GUMI GO(지지고), 구미역사는 구미人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구미의 한류스타를 주제로 한 문화거리 조성, 그린구미 이미지를 활용한 체험하는 에코투어리즘 코스는 현실가능하고 톡톡튀는 제안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국내 참가객들에게 구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구미’의 브랜드 정립과 대한민국 대표 지식기반산업과 관광지로서의 도시 위상제고하고 국내 관광분야 전문가와 담당자의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 한류스타 황치열 마케팅! 중국의 구미방문 적극 홍보! 구미시는 사드사태 이후 다시 늘어나고 있는 중국관광객을 겨냥해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시 상해전람중심에서 개최된 제16회 상해 세계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구미관광 홍보관을 운영하여, 중국 현지인과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상해 세계관광박람회는 올해 16회째로 해외 53개 국가가 참가하고 750개 업체, 500명의 바이어가 초청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로 구미시에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인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략을 적극 펼쳤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한류의 중심에 있는 구미출신 가수 황치열을 전면에 내세워 중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구미를 알리고 한국 방문시 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특히, 중국에서 황치열 인기를 증명하듯 실제 크기의 황치열 등신대와 금오산에 설치한 ‘황치열 손 조형물’, ‘황치열 기념숲(여리숲)’ 등 황치열 팬투어를 소개하는 중국어 리플릿은 중국 현지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중국 현지 관광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구미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중국 각종 미디어 채널과의 인터뷰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구미관광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국가산단 및 근대산업유산 코스를 통한 차별화된 시티투어 운영 구미를 찾는 관광객에게 구미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다 손쉽게 접하게 해주는 구미시 시티투어는 현재 다양한 테마를 정해 다채롭게 운영중이다. 금오산 유교 문화투어, 초전지 불교 문화투어, 전통시장 투어, 농산물 수확체험 투어 등을 통해 구미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공단50주년을 맞아 근대 산업 유산으로 지정된 오운여상, 수출탑과 구미를 대표하는 삼성 전자의 스마트시티 홍보관, 5공단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구미 에코랜드 전망대를 포함하여 구미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산업단지와 근대산업유산을 두루두루 둘러보는 구미만의 특화된 산업관광 코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내륙최대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만의 이점을 살려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꿰하고 있다. ▶ 구미시 전 공무원 관광전문가로 거듭나다 지난 6월 3일(월) 정례석회때 관광서비스업 종사자 뿐 아니라 전 공무원의 관광서비스 및 전문화 도모를 위해 관광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대구 비슬산 참꽃문화제와 달성토마토축제 기획을 비롯하여 사문진 맥주축제의 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 대구시 달성군청 관광진흥팀장을 역임한 서성용 레드기획 대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관광의 이해”에 대한 마인드 교육을 진행했다. 서성용 강사는 구미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구미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는 우리 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모두가 구미 주요관광지에 대해서 숙지하고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구미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활용한 산업관광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대규모 인프라같은 하드웨어적인 것 보다 대표축제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같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구미 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광홍보 활동 추진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 기간 중 방문하게 될 40,000여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와 편의제공을 위해 관광홍보 및 안내 계획을 수립하여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구미만의 특색이 있는 국가산업단지 연계 산업관광투어 및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대회기간 동안 열리는 관내 행사들과 연계하여, 주요관광지 시티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경기장 및 행사장에 관광안내부스를 설치하여 관람객에게 구미를 홍보할 것이다. 그리고 구미지역 주요 관광지 환경 및 관광안내도 등 주요 관광기반시설을 정비하여, 구미를 찾는 40,000여명의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제공으로 성공적인 체전 개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완공을 위한 막바지 공사 박차! 경상북도 3대문화권 전략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사업”은 고려말 야은 길재 선생부터 구한말 왕산 허위선생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개혁해 온 구미(선산)의 인물에 대한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교육․전시․체험하는 시설이다. 총사업비 253억원(국비 135, 도비 17, 시비 101)을 투입하여 현재 83%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4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총력을 기울기고 있다. 전시관, 홍보관, 체험관, 문화카페, 전망정 등의 시설을 갖춘 역사문화디지털센터는 앞으로 구미의 대표 명소인 금오산도립공원과 함께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북 대표축제 품앗이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구미시는 경북도내 시·군간 대표축제 품앗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고 축제 상호 간의 교류 협력강화로 축제 발전 유도하기 위한 경북 대표축제 품앗이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 대표축제 품앗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공시한 시·군 대표축제에 타 시·군에서 축제현장으로 정책현장교육을 실시하고 공연지원 같은 현장 특별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미시는 7월부터 20여개 도내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정책현장교육과 현장 특별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9. 18 - 9. 20 구미코 일대 에서 열리는 구미공단 50주년 시민축제를 통해 구미지역 관광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경북 대표축제 품앗이 사업을 통해 구미시는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시·군 상생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9년은 구미 공단이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만큼 시민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관광활성화를 위한 재도약의 일환으로 킬러컨텐츠 개발, 인프라 확충, 홍보마케팅 강화, 서비스 개선 등 관광환경을 업그레이드 해 구미만의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자원, 산업문화유산, 의료관광 등 자원을 넓히고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구미 관광산업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에게도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여행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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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신평2동협의회,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실시신평2동(동장 이재익)에서는 6월 7일(금) 오후 4시 30분 자연보호신평2동협의회(회장 박찬경)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월례회의 및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큰 길가와 상가주변에서 미리 준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에너지절약,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실내 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 등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바꾸기를 홍보했다. 박찬경 자연보호신평2동협의회장은 좋지 않은 날씨에도 행사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내가 먼저 실천하는 올바른 생활 습관들이 자연보호운동의 첫 걸음임을 강조했다. 이재익 신평2동장은 자연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오늘 캠페인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많은 주민들이 올바른 의식을 가지고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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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라니? 오라니?? 이륜차를 안전하게 보호하자자라니? 오라니??(이륜차를 안전하게 보호하자) 가정의 달 5월, 5월은 장미의 계절! 들녘마다 푸르름이 한창이고, 온갖 꽃들은 꽃망울을 마음껏 펼치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축제의 5월이다. 축복받아야 할 5월이 경찰에겐 근심과 걱정, 고민거리가 많은 5월이다. 5월에 이륜차 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아까운 삶을 마감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구미시 관내에서는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해 34명이 사망을 했고, 이는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3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교통사고 사망자 중 3명중 1명이상은 이륜차로 인한 사고이고, 또한 이륜차 사망자 중 47%가 65세 이상의 어르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륜차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음주운전 등이고, 특히 안전모(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운행을 하는 경우에는 사고시 무게중심이 높은 머리 부분이 도로면과의 충격에 의해 뇌진탕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가장 높다. 이에 구미경찰에서는 5월과 6월을 “이륜차+어르신 안전보호의 달”로 지정하여, 관내 이륜차 판매수리업체를 방문하여 현장맞춤형 교육과 퀵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전 종업원에게 SNS을 통한 안전운행 홍보를 실시함은 물론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캠코더 등을 활용 엄정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탁송업자들은 수시로 타고 내려야 한다는 이유로, 어르신들은 귀찮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있으며, 신호를 무시하고 굉음을 내며 자기를 과시하는 젊은 층을 볼 때면 근심은 더 높아진다. 한때 “자라니”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적이 있었다. 자라니는 자전거와 고라니의 합성어인데, 고라니가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어 고라니를 피하려다 사고를 내는데, 자전거 운전자를 고라니에 빗댄 표현이다. 최근에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고라니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자전거 운전자, 오토바이 운전자,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사람이다. 경찰만으로 예방과 단속을 통하여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모든 운전자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가장 잘 하는 운전은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필요가 반드시 있다. 우리 구미경찰은 오늘도 내일도 이륜차의 안전한 운행은 아무리 강조해도 결단코 지나치지 않음을 믿으며, 우리 경찰의 근심걱정과 고민이 시원하게 해결되기를 간곡히 아주 간절히 기도하며 노력할 것이다. 구미경찰서 교통안전계장 경감 김 창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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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 우리(경찰)가 해야 할 일[기고]미세먼지의 문제는 정부에서도 재난상황에 준할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우리 경찰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체적 노력이 필요하다. 환경부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으로 화석연료의 연소, 노후 경유 자동차의 배출가스, 중국발 오염물질의 유입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위 지적 요인 중 경찰 내부적인 측면에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는 부분은 경찰버스 운용에 대한 부분이라고 판단된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요인 중 노후 경유 차량 운행 상황이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경찰버스 운행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다. 시동이 걸린 상태로 도로에 정차중인 경찰버스 옆을 지나가는 시민들 대다수는 코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며, 언론에서도 경찰버스를 미세먼지 악화 원인중 하나로 지적하고 있는 것만 봐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경찰 내부적으로 필수 장비이고, 경찰의 편의를 위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이유가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기는 부족하다. 하지만, 경찰버스는 집회관리 및 교통·민생 지원을 위한 인원 수송, 경력 대기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경찰 내부적으로 필수 운영 장비이다. 폭염이 내리쬐는 한 여름날과 혹한의 한 겨울의 날에 대기 공간 없는 집회 및 교통관리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찰버스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량을 줄이기는 힘든 실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주요 집회시위 및 민생지원 장소에 ‘분전함’을 설치하여 버스 시동을 켜지 않고, 전기 공급방식으로 경찰버스 냉·난방 장치를 작동시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시키는 시책으로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식은 경찰버스 운용비용의 절감과 미세먼지 차단의 1석 2조의 효과가 발생하지만, 분전함 설치가능한 부지 및 예산의 확보, 지자체의 전기 공급 지원 협조 등의 문제가 쉽지 않아 경북지역에는 설치된 지역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에서는 솔선수범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정부 및 지자체 협조, 국민들로부터의 신뢰를 구축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구미경찰서 경비과 경비작전계 경사 지 정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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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세운동 100주년, 시민문화축제로 되살아나다!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미시는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항일·만세운동의 본고장 구미를 알리는 시민문화축제를 열었다. 지난 2. 22일 학술대회로 시작된 이번 시민문화축제는 임은동 4.8독립만세운동을 끝으로 의미 있는 세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시민문화축제, 세 달의 여정 2월 22일 왕산 허위선생기념관에서 3·1운동과 해산(海山) 김정묵 선생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해산 김정묵 선생의 탄생 130주년을 기념한 이번 학술대회는 김교홍 왕산 허위선생기념관장, 조규태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노승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학회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산(海山) 김정묵과 그 집안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해산 김정묵 선생은 도량동 출생으로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후 의정원 의원에 위촉되어 심산 김창숙 등과 함께 경상도 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63년 대통령 표창과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상했다. 또한, 동생(김성묵, 김사묵)과 아들(김교삼, 김대륙), 조카(김교붕)가 그의 유지를 이어 의열단 활동에 참가하는 등 온 가족이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3월 1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왕산기념관에서 왕산 허위선생 기념식을 시작으로, 금오산에서 박희광 선생, 비봉산에서 선산공적비 13위 독립유공자를 기렸다. 이어 동락공원 기림터에서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한 장진홍 의사를, 해평 산양리에서 독립유공자 최재화 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지역 애국지사에 대한 예를 표했다. 그 외에도 태극기달기 캠페인(07:20, 구미역광장), 단축마라톤 대회(10:00, 낙동강체육공원), 선산중고 기별 친선 체육대회(11:00 선산중고등학교 운동장), 해평 산양리 3.1절 만세삼창행사(11:00, 산양리 3.1운동기념비 앞)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3.1 운동의 정신을 재조명했다. 3월 4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의 시민 특별강연이 열렸다. ‘경북의 독립운동과 구미’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김희곤 관장은 경북지역의 독립운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강한 투쟁성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만주지역 독립군 기지 건설의 주역 중 한흥동 건설에 기여한 구미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소개했다. 왕산 허위 선생 집안의 허겸, 허필, 허형, 허형식을 비롯해 김정묵, 박희광 등 구미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해 소개한 그는, 특히 왕산 허위의 종질인 허형식 장군의 독립운동 업적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3월 9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 독립 연극 '그 날'은 어느 지역보다 격렬했던 구미 독립운동에 대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독립 연극 '그 날'의 주인공 장진홍 의사는 칠곡군 인동면 문림리(현, 구미 옥계동) 출신으로 무장독립운동을 펼쳤던 인물이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 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펼쳤고,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워 국내에 잠입,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해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했다. 결국 체포되어 옥중 투쟁하던 장진홍 의사는 일본인의 손에 죽는 것을 거부하고 독립만세 삼창을 외치며 끝내 감옥에서 자결, 순국했다. 3월 12일 인동 3·1문화제는 1919년 3월 12일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기미년 자주독립을 위해 싸웠던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다. 한 고교생으로부터 시작된 인동만세운동은 당시 계성학교 학생이었던 이영식(대구대 설립자) 투사가 고향인 인동면 진평동(현 구미시 진미동)에 내려와 14일까지 진평동 뒷산에서 주민 300여명과 일으킨 만세운동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인동 3·1문화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목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동 3·1문화제의 서막을 알릴 3월 1일 제10회 전국휘호대회는 인동 3·1문화제의 사전행사로 전국에서 2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서예실력을 겨루었으며, 3월 23일부터 6일간 강동문화복지회관에 입상작을 전시했다. 3월 11일에는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제3회 인동아리랑 아라리 한마당 축제를 주제로 한 인동 3·1문화제 전야제를 열었다. 장진홍 의사를 비롯한 독립투사를 기리는 합창극, 국악, 무용,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인동 3·1문화제 전날 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3월 12일 본 행사에는 고유제, 기념식, 독립운동 시연, 횃불 퍼포먼스를 선보여 장엄했던 그날의 현장을 재현했고 태극기․무궁화 지도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4월 8일 왕산기념관 및 기념공원 등에서 시민, 학생, 독립유공 유족, 풍물단 등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년 전 임은동 4.8독립만세운동의 호소 짙은 함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한두레마당예술단의 길놀이, 새마을여성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 순국선열의 혼을 담은 무용, 구미시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대북울림 등 분위기를 돋우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과 만세삼창 후 왕산기념관에서 기념공원을 잇는 900미터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거리행진에서는 임은동 출신 독립투사 왕산 허위선생의 서울진공작전과 이와 대치한 일본군의 퍼포먼스와 100인의 시민풍물이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고, 행렬이 도착한 기념공원에서도 순국선열을 기리는 학생 음악공연, 시 낭송 등으로 호국 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의식을 가슴속 깊이 새겼다. 구미시는 100년 전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와 맞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항일·만세운동의 본고장이다. 1919년 3월 12일과 이틀 뒤인 14일 인동(진평동), 4월 3일 해평, 4월 8일 임은동, 4월 12일 선산장터 등 지역 곳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켜 열기를 고조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이 투옥된 역사적인 기록이 있다. 구미 임은동의 왕산가는 13도 창의군 총대장 의병장 왕산 허위선생을 비롯해 허형식, 허학 등 14명이 독립 유공자 서훈을 받은 구미의 독립운동 가문으로 안중근, 석주 이상룡, 우당 이회영과 더불어 우리 역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 가문이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항의하고자 지방 유학생들을 규합해 무장투쟁을 전개한 허 위 선생은 항일무장투쟁을 벌이다 서대문형무소 1호 사형수로 순국하였고, 그가 순국한 후에도 허 위의 형제들과 자손들은 간도와 연해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특히 조카인 허형식 선생은 북만주 항일투쟁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로 1942년 일본군과 교전을 벌이다 전사했다. 민족시인 이육사의 어머니는 임은동을 고향으로 둔 허길 여사로, 이육사 시인의 외당숙이기도 한 허형식은 육사의 시에 등장하는 ‘초인’ 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이육사는 외가 쪽으로부터 항일정신 등 사상 면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이 목숨 걸고 외쳤던 만세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면서 “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힘과 용기를 주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준 구미출신 독립 운동가들의 항일정신을 이어받아 희망과 도전의 미래 100년, 본격적인 구미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3.1만세운동 100주년, 시민문화축제 외에도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민간주도형 공동체중심 축제를 개발하고 있다. 6월 말 개최하는 ‘금오시장로(路) 예술축제’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침체된 대표적 원도심 지역을 살리고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독창적이고 내실 있는 축제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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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구미 방위산업관련 기업체 간담회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3월 18일(월) 11:00 본 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조정문 회장, 우순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위원,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엘아이지넥스원㈜ 권병현 전무, ㈜일진전자산업 홍성표 사장 등 구미 방위산업 관련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및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방위산업관련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의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인 ‘방위산업’의 현위치와 발전방안에 대한 산학연관 토의를 통해 구미방위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석자 소개, 조정문 회장의 인사, 우순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위원의 ‘구미시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정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는 엘아이지넥스원, 한화시스템과 한화 등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어 이미 방위산업 관련 기반이 잡혀있고, 전자와 소재산업이 발달해 있어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그 중심에 구미시에서 방위산업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활성화시키는데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순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위원은 국방기술품질원의 임무와 기능, 방위산업 동향, 방위산업 육성 지원 사업(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국방벤처 지원 사업, 국방벤처 혁신기술 지원 사업,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 사업), 방위산업 수출지원 체계 구축, 부품단종 대응, 위변조 부품 대응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구미 방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구미시가 구심점이 되어 관련 기업이 집적화되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주문하였고, 구미시에서는 향후 (가칭)구미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창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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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선관위(기고) "작은 투표지, 커다란 도약"작은 투표지, 커다란 도약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어느덧 눈앞에 와 있다. 후보자들은 각자 자기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우리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과 투표관리 등으로 눈코뜰새가 없다. 그러나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하는 중에 이들이 동시조합장선거라는 게 있는지조차 모르는 걸 보며 ‘일반 사람들에게는 아직까지 조합장선거가 여전히 생소하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 문득 선관위에 발을 디딘 이후 대통령선거와 같은 공직선거만 치러본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치르는 조합장선거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다. 선관위가 2005년부터 개별 조합장선거를 위탁받은 이후 조합의 선거는 점차 깨끗해져 왔으며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거치며 금품제공과 흑색선전이 난무했던 선거문화가 크게 개선되고, 후보자와 유권자의 의식수준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전국 260여만 명의 조합원이 1,344명의 조합장을 선출하고, 선관위는 250개 구·시·군위원회 중 238곳이 관할 또는 대행하여 관리한다. 전국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인구전체가 유권자인 셈이니, 조합장선거가 공직선거에 준하는 선거라 불리는 이유가 실감난다. 만약 이런 선거에서 조합원이 투표하러 가지 않는다면 특정 연령대나 지역이 조합을 과도하게 대표하고 의사결정을 좌지우지하는 일이 발생한다. 특히 조합장선거는 조합당 선거인 수가 적어 한 표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소수의 지지로 당선된 조합장은 부족한 대표성 때문에 조합을 제대로 운영해 나갈 수가 없고, 조합원은 투표를 통해 진정 조합의 주인으로 대접받고 조합장은 조합원을 주인 대접하게 된다. 우리 선관위는 유권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사전투표와 유사한 통합명부시스템을 활용하여 구·시·군 관내의 조합원은 해당 관내에 설치된 어느 투표소에서라도 투표를 할 수 있다. 또한 각 투표소마다 투표안내도우미를 배치하여 투표편의를 제공하고 투표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부득이하게 계단이 있는 곳에 투표소가 설치된 경우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이 투표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임시 경사로 및 기표소를 설치하여 투표편의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점자형 기표용구도 비치하고 있다. 선거 때면 TV 등을 통해 어르신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순히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한다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조합과 지역이 발전하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을 것이다.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인류최초로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기면서 한 이야기가 있다.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는 위대한 도약이다.” 달 착륙이 우주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듯이 이번 투표를 통해 내 조합과 내 지역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염원과 자신감을 가지길 바라며,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서 투표를 망설이는 조합원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한 조합원에게는 작은 투표지이나, 한 조합에는 커다란 도약이다.”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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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면, 애국지사 백은 최재화 목사 추모식 개최해평면(면장 윤태호)에서는 3월 1일(금) 오전 11시 해평면 산양리 마을회관에서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숭고한 독립만세운동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및 애국지사 백은 최재화 목사 추모식'을 개최했다. 산양리 3․1동지회(회장 최영철)와 산양리 마을주민(이장 윤순현)들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족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추모 기념비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면서 일제치하 당시의 독립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함께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태호 해평면장은 “매년 삼일절을 기념하여 산양리에서 유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추모행사를 개최하여 감사드리며,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계승·발전 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애국지사 백은 최재화 목사는 1892년 12월 해평면 산양리에서 태어나 1919년 선산군 해평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만주신흥무관학교로 피신 한 후 상해 등지에서 계속 독립운동을 하였다. 해방 이후에도 1954년 대구에서 선교사 아담스와 계명대학을 설립하고 제2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과 교육에 헌신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