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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운영!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는 ‘이동신문고’를 오는 6. 23(금)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금번 행사는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물론, 김천시(시장 박보생), 상주시(시장 이정백), 칠곡군(군수 백선기) 등 경북의 중서부권 주민들로부터 신청 받은 행정, 법률(민형사,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분쟁, 노동관계 등 14개 분야의 각종 민원사항을 전문조사관과 민간협력기관 관계자가 개별상담으로 진행하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구미시를 비롯한 해당 시군은 한 달 전부터 보도자료, 홈페이지 알림창, BIS, 전광판, 시보뿐만 아니라, 읍면동의 마을방송, 통리장 안내문 전달 등을 통해 ‘이동신문고’를 적극 홍보한 결과 40여 건의 예약상담 신청을 받았으며, 예약신청을 하지 못한 민원은 당일 현장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장 내에 대한한의사협회가 무료한의진료소도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민원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지역을 찾아 모든 공공·행정 분야에 대한 위법·부당한 고충을 상담해주는 제도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년 전인 2014년에도 구미시를 방문, 현장 고충민원을 해결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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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대통령직속기구 지역발전위원회가 총괄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참여하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구미시가 주관하고 김천시와 칠곡군이 참여하는 연계협력 사업으로 도농상생 6차산업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삶의 현장, 청년들의 행복한 J.A.B(Job(일자리), Agriculture(농업), Business start up(창업))만들기”라는 사업으로 3년간 추진하게 된다. 구미시는 지역행복생활권 구미중추도시생활권의 추진 지자체로서 김천시·칠곡군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6차례의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하고 외부 컨설팅을 받는 등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을 발굴하였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16. 11월에는 생활권 선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6차 산업은 최근 4차 산업에 이어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사업의 하나로서 1차 산업(농축산업)을 기반으로 2차 산업(제조, 생산)과 3차 산업(서비스)을 융복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며, 이에 구미시·김천시·칠곡군은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6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농업 전후방 연계사업을 통해 삶의 질과 직결되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시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6차 산업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인적자원센터를 구축하여 창의융합적 사고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칠곡군의 농업 6차 산업관을 이용하여 창업지원과 김천시의 도농일자리센터를 연계하여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등 각 지역별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미중추도시생활권(구미·김천·칠곡)에는 청년인구 253,084명으로 8개 대학과 8개 특성화고가 있으며, 농가 28,313 가구, 70,883명의 농가 인구 등 6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지역 보유 인적자원이 풍부하여 신지식인 농업인이나 강소농 등 6차 산업의 주체 육성사업은 향후 농업 전후방 연관 산업 분야에 자생적 융합의 기초로서 미래 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을 추가·발굴하여 지역 주민 모두가 불편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생활권을 만들고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행복생활권:이웃 시·군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권역으로 생활권내 주민들에게 관련 시·군이 연계하여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 (17년 현재 전국에 63개 생활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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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대덕댐 일부 주민반대로 무산위기!정부가 총 사업비 1,13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대덕댐 건설이 일부 지역민들의 반대로 김천시가 타당성 용역조사를 중단하는 바람에 표류하면서 어렵게 확보한 사업비 1,130억원이 백지화 될 위기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이철우 의원은 1월 23일, 국토부, 수자원공사, 부산국토청, 김천시 관계자들에게 국회에서 대덕댐 건설이 차질을 빚는데 대해 문재를 제기하고, “조속히 타당성 조사 재개”를 김천시에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대덕댐 건설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예산을 확보해 눟고도, 2년간 집행하지 않아 올해 3월 말 까지 집행되지 않으면 불용 처리돼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덕댐은 일년 내내 물을 담수하는 다목적댐과는 달리 홍수기에는 물을 담지만 평상시에는 물을 가두지 않는 홍수조절용댐으로 홍수기때 물을 채웠다가 필요시 하루 몇 만톤씩 하류로 내려 보내면 감천이 건천에서 물이 가득한 ‘부자 하천’이 될 것”이라면서 “국가정책을 결정해 놓고 일부의 반대가 있다고 사업을 중단하는 지자체가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대덕댐 건설의 키는 김천시가 쥐고 있는 만큼, 시가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하면서 ”타당성 조사 재개시 댐 건설 반대 진영 사람을 조사단에 포함시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대덕댐은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감천범람으로 인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자 지난 2004년 9월 댐 건설의 필요성이 처음 제기됐고, 2010년 7월, 김천시가 국토부에 댐 건설을 건의하면서 본격화된 사업이다. 당시 김천시 건의안에는 총 저수량 1,600만톤 규모에 총사업비는 822억원, 공사기간은 2018년까지로 돼 있다. 그러나 이철우 의원이 국회에서 총 사업비를 822억원에서 1,130억원으로 308억원을 증액시켰고, 지난 2015년 12월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나 3개월만인 지난해 3월 7일 김천시가 일부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타당성 조사를 중단하는 바람에 현재가지 사업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미 관련 예산을 두 번이나 이월한 상황에서 타당성 조사가 늦어도 오는 3월 말 이전에 재개되지 않으면 타당성 조사 예산 12억원이 불용 처리되고, 내년도 추가 예산 확보가 어려워져 사실상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의원이 올해 확보한 대덕댐 예산 32억원도 사용이 불가능해 진다. 이날 국토부 우정훈 수자원개발과장은 “대덕댐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현재 중단된 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재개되어야 한다”며 “늦어도 오는 3월말까지 타당성 조사가 재개되지 않거나 올해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대덕댐 사업이 불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대덕댐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중단되면서 지례-거창간 국도건설 공사도 수몰구간 4km 도로 이전 설계 등을 결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유종현 수자원계획부장은 “홍수피해가 잦은 김천의 항구적인 홍수예방을 위해서는 대덕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 정책으로 인정된 사업을 지자체가 반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남희 김천시 건설안전국장은 “지역민 등 댐 건설 반대 측이 KDI의 타당성 조사결과를 믿지 않기 때문에 시에서는 현 시점에서 댐 건설의 타당성 재검증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재검증 용역결과를 보고 사업 재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의원은 “현행 ‘댐 건설법 및 주변지역정비에 관한 법’은 2천만톤 이하의 소규모 댐 건설도 수몰지, 주민이주 발생, 주변토지 이용 규제 등 불이익이 발생하는데도 댐 건설 지역을 지원하는 법 적용에서 제외돼 있다”면서 “저수용량 1천만㎥, 저수면적 1백만㎡ 이상의 소규모 댐도 정비 사업비가 지원되도록 하는 ‘댐 건설법 및 주변지역정비에 관한 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200억원 이상의 국비로 주변지역 정비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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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김천에서 개최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익수)는 10월 18일 김천시에서 경북 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제249차 월례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 시군의장들은 농촌 현실을 외면하고 단순 경제논리만을 고려한 교육부의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정책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교육부 기준대로라면 경북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 교육지원청이 2019년 4월까지 인구수 3만 명, 학생 수 3천명을 넘기지 못하면 통폐합 대상이 되며, 청도군, 고령군, 영덕군, 봉화군, 청송군, 영양군, 군위군, 울릉군이 된다. 각 시군의장들은 지방을 외면한 중앙정부의 수도권 중심적인 일련의 정책 추진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앞으로 공동 대응키로 하였다. 한편 김익수 협의회장은 사드 배치로 단식 투쟁한 배낙호 의장과 박보생 김천시장을 위로하며 "대승적 차원에서 김천시민과 국민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 된지 25년이 됐지만 지방분권의 현 주소는 걸음마 수준" 이라며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해 의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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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시장, '사드배치 반대' 단식 농성장 방문남유진 구미시장은 29일 오후 2시30분,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과 함께 ‘성주골프장 사드배치 반대’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간 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을 격려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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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지역위원장 인선 의결지난 6월 1일(수)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접수를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지역위원장 후보자 심사결과가 제53차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의결되었다. 경북지역위원회는 총 13개 지역위원회 중 10곳이 단수후보 추천으로 의결되었으며 김천시, 경산시,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3곳은 사고위원회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거친 10명의 단수후보자들은 오는 13일(수)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인준된다. 각 지역위원회별 지역위원장 후보 심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 다 음 - ▲포항시 북구: 오중기(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포항시 남구 울릉군: 허대만(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경주시: 이상덕(더불어민주당 조직부본부장) ▲안동시: 이성노(현 안동대 교수) ▲구미시갑: 안장환(현 구미시의원) ▲구미시을: 장기태(전 구미을 지역위원장) ▲영주시·문경시·예천군: 박영기(전 문경시의회 의원)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김영태(전 상주시 지역위원장) ▲영천시·청도군: 박병종(영천 YMCA사무총장)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박성필(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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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지역위원장 공모 마감지난 6월 1일(수) 오전10시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를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지역위원장 공모가 3일(금) 17시에 마감되었다. 기존 15곳이었던 더불어민주당 경북 지역위원회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바뀐 선거구에 따라 13곳의 지역위원장을 모집하게 되며 이번 지역위원장은 내년 대선을 책임지는 중대한 당무를 맡게 된다. 최종 17명의 후보가 접수를 완료하였으며 단수 후보 접수지역 8곳을 제외한 나머지 안동시, 구미시을, 경주시, 영주시·문경군·예천군을 포함한 4개 지역은 복수후보가 접수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 접수 마감 이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헌·당규에 의거하여 지역실사와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단수 또는 복수 후보자를 선정한다. 복수의 후보자는 지역위원회 경선을 거쳐야 하며,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으로 최종 확정하게 된다. 각 지역위원회별 접수 후보는 다음과 같다. - 다 음 - ▲포항시 북구: 오중기(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포항시 남구 울릉군: 허대만(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경주시: 이상덕(더불어민주당 조직본부장), 정현주(현 경주시의원) ▲김천시: 배영애(현 경상북도의회 의원) ▲안동시: 김위한(현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성노(전 민주통합당 안동시지역위원장) ▲구미시갑: 안장환(현 구미시의원) ▲구미시을: 김준열(구미시 승마협회장), 장기태(전 구미을 지역위원장) ▲영주시·문경시·예천군: 박영기(전 문경시의회 의원), 엄재정(20대 국회의원 후보자), 정재훈(전 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김영태(상주시 지역위원장) ▲경산시: 김창숙(전 경상북도의회 의원) ▲영천시·청도군: 박병종(영천 YMCA사무총장)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박성필(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후보자 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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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나무에 깔림사고 인명구조구미소방서(119구조구급센터)는 8일 오전 김천시 송천1리 숭산마을 인근 야산에서 공사작업 진행 중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구조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OO모(남,73세)씨는 마을 인근 야산에서 나무를 베던 중 나무가 작업자 쪽으로 넘어져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가 119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신속하게 현장으로 접근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구급대에 인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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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퇴임구미시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이 35년 2개월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구미시청에서 2015년 12월 29일 14:00에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사 안녕하십니까? 매일같이 만나고 보던 얼굴들을 오늘 이렇게 뵈니 마음이 더욱 더 새롭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바쁘신 와중에서도 이렇게 저의 명예 퇴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이 영광스러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남유진 시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료 및 후배 공무원 여러분! 저는 이제 오늘, 지난 36년간 제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여러분에게 작별의 인사를 고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미 예정된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막상 떠나려고 하니 지난 일 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 가며 세월의 무상함과 허전한 마음이 마음 한 구석에 물 밀 듯이 밀려오는 게 제 솔직한 심정 입니다. 잠시 저의 지나온 공직 생활을 되돌아 보면, 오로지 젊은 청춘 하나만이 밑천이었던 저의 첫 발령지는 부산시 중구청 동광 동사무소 였습니다. 그 곳에서 금릉군, 지금의 김천시 아포면을 거쳐 현재 선주 원남동인 구미시 원남동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공직생활이 35년 2개월 22일 이란 세월이 흘러 갔습니다. 첫 근무지인 부산 동광동 시절에는 월급이 하숙비 보다도 적어 동사무소에서 출․퇴근 없이 먹고 자며 근무했던 시절, 그리고 아포면 근무 시에는 저의 집이 선산이라 교통 수단이 불편해 자전거 2대를 놓고 (그것도 자전거 뒷 자석에는 도시락을 싣고) 감천 배신 냇가를 건너 다녔고. 특히, 겨울에는 목까지 오는 긴 장화를 신고 그 차가운 강물을 건너 출․퇴근하던 그 순간들이 지금도 문득 문득 떠오르곤 합니다. 그 당시 제가 아포면 근무시 갓 여고를 졸업하고 농협에 근무하는 저의 집사람 아내를 만났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별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요. 우리 장모님이 면 서기에게는 절대로 우리 딸을 줄 수 없다고 해서 제가 그래서 구미시로 오게된 동기 중 하나 였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좋아서 함께 잘살아 보자고 했던 그 때 아내의 나이가 22살이 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흘러 아내의 머리 전체가 하얗게 되어 버였습니다 (** 그 맑고 청춘의 상징인 검은 머리은 다 어디로 가는지??) 지금 모습을 보니 이제껏 잘 해 주진 못하고 고생만 시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집니다(* 괜히 마음이 좀 울컥해 집니다) 갑자기 시 한 구절이 엇뜻 생각이 나네요. 김춘수 시인의 시 <꽃> 중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가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라고 처럼 그 동안 불러 보지 못했던 그 이름 한번 불러 보고자 합니다. 태형이 동현이 두 아들의 엄마와 나의 아내인 김영미 여사님... *** 사랑한다기 보다는...그냥...앞으로도 쭈욱 좋아 하겠다고요. 또한, 늘 제 주변에서 많은 도움과 힘이 되어 주었던 우리 친지 가족들, 특히, 금년도 여든 네살(84)이 되신 우리 어머님, 그리고 우리 형제자매들! 그리고 동내 고향 친구, 동기 등 모든 분들, 오늘이야 와서 이렇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 봅니다. 그 동안 참 고마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사랑 합니다. 이제 퇴직하고 나가면 남은 인생 그 동안 못다 한 것, 가족들과 주위 분들에게 베풀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약속을 드려 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료 및 후배, 공무원 여러분! 제 공직생활 중 잊혀지지 않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원남동에 근무하던 총각 시절, 휴일마다 새마을 모자 쓰고 리어카를 끌면서 금오천에서 풀을 벨 때, 참다 참다 동장님께 제발 일요일만 안하면 안 되느냐고 하며 총각들 장가도 못가겠다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 적도 있었고요. 또, 사무관 진급 후 첫 해평 면장으로 근무시, 5공단 조성과 관련해 마을 단위로 순회하면서 주민들을 만나던 일, 읍면 농업분야를 관장하는 내 고향인 선산 출장소장 시절, 그리고 구) 금오공대 자리를 오늘날 금오테크노 밸리로 조성하기까지 밤낮 없는 대책 회의와 또 중앙부처를 방문했던 일, 또, 지난 8월, 구미시 시내 버스 노선 전면 개편 그리고 아직도 해결하는 못한 시청 앞 근로자 문제 등 수많은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그리운 얼굴들이 될 동료 및 후배 공무원 여러분! 이제 저는 지난 36년, 기쁨과 눈물을 함께 했던 공무원 신분을 벗고 너무도 자랑스럽고 소중한 여러분들을 뒤로 하고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여러분들과 동고동락했던 시절과, 늘 저에게 보내주신 끈끈한 정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소중한 인연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옛 말씀에 “세개무상(世皆無常) 회필유리(會必有離)”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덧 없고 만나면, 반드시 헤어짐이, 이 헤어짐 뒤에는 또 다시 만남이 있다는 것 처럼. 언젠가는 또 다시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때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구미시는 탁월하신 남 유 진 시장님과 1,600여 명의 공무원의 열정 있어 43만 구미 시민과 더불어 더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을 합니다. 우리 인생은 모두 자기 길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지난 그 동안 저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나름 대로 의미있는 삶의 여정을 걸어왔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 하려고 합니다. 누군가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 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라 했습니다. 새로운 제 삶이 누군가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저는 제 2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그 동안 저에게 따뜻한 사랑과 우정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과 부족함이 많은 제가 큰 허물없이 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무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리면서. 그 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또한 의회 임춘구 전 의장님 의원님 시의원님들, 이홍희, 이태식, 구자근, 도 의원님, 류한규 상의 회장님 비롯한 기관단체, 중소기업 회장님들, 각 대학교 산학 협력단장님들, 원종도 한국노총 의장님, 그리고 고향 친구들, 중학교ㅡ고등학교 친구들, 나가자 회원, 내가 살던 도시주택 4동 주민들 그리고 우리 가족 친지 이금구 외갓집 형님, 조카들 또한 우리 처제들 특히, 고향 내고 1리 이장님 주민, 우리 어머님 친구분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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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퇴임구미시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이 35년 2개월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구미시청에서 2015년 12월 29일 14:00에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사 안녕하십니까? 매일같이 만나고 보던 얼굴들을 오늘 이렇게 뵈니 마음이 더욱 더 새롭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바쁘신 와중에서도 이렇게 저의 명예 퇴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이 영광스러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남유진 시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료 및 후배 공무원 여러분! 저는 이제 오늘, 지난 36년간 제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여러분에게 작별의 인사를 고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미 예정된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막상 떠나려고 하니 지난 일 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 가며 세월의 무상함과 허전한 마음이 마음 한 구석에 물 밀 듯이 밀려오는 게 제 솔직한 심정 입니다. 잠시 저의 지나온 공직 생활을 되돌아 보면, 오로지 젊은 청춘 하나만이 밑천이었던 저의 첫 발령지는 부산시 중구청 동광 동사무소 였습니다. 그 곳에서 금릉군, 지금의 김천시 아포면을 거쳐 현재 선주 원남동인 구미시 원남동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공직생활이 35년 2개월 22일 이란 세월이 흘러 갔습니다. 첫 근무지인 부산 동광동 시절에는 월급이 하숙비 보다도 적어 동사무소에서 출․퇴근 없이 먹고 자며 근무했던 시절, 그리고 아포면 근무 시에는 저의 집이 선산이라 교통 수단이 불편해 자전거 2대를 놓고 (그것도 자전거 뒷 자석에는 도시락을 싣고) 감천 배신 냇가를 건너 다녔고. 특히, 겨울에는 목까지 오는 긴 장화를 신고 그 차가운 강물을 건너 출․퇴근하던 그 순간들이 지금도 문득 문득 떠오르곤 합니다. 그 당시 제가 아포면 근무시 갓 여고를 졸업하고 농협에 근무하는 저의 집사람 아내를 만났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별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요. 우리 장모님이 면 서기에게는 절대로 우리 딸을 줄 수 없다고 해서 제가 그래서 구미시로 오게된 동기 중 하나 였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좋아서 함께 잘살아 보자고 했던 그 때 아내의 나이가 22살이 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흘러 아내의 머리 전체가 하얗게 되어 버였습니다 (** 그 맑고 청춘의 상징인 검은 머리은 다 어디로 가는지??) 지금 모습을 보니 이제껏 잘 해 주진 못하고 고생만 시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집니다(* 괜히 마음이 좀 울컥해 집니다) 갑자기 시 한 구절이 엇뜻 생각이 나네요. 김춘수 시인의 시 <꽃> 중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가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라고 처럼 그 동안 불러 보지 못했던 그 이름 한번 불러 보고자 합니다. 태형이 동현이 두 아들의 엄마와 나의 아내인 김영미 여사님... *** 사랑한다기 보다는...그냥...앞으로도 쭈욱 좋아 하겠다고요. 또한, 늘 제 주변에서 많은 도움과 힘이 되어 주었던 우리 친지 가족들, 특히, 금년도 여든 네살(84)이 되신 우리 어머님, 그리고 우리 형제자매들! 그리고 동내 고향 친구, 동기 등 모든 분들, 오늘이야 와서 이렇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 봅니다. 그 동안 참 고마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사랑 합니다. 이제 퇴직하고 나가면 남은 인생 그 동안 못다 한 것, 가족들과 주위 분들에게 베풀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약속을 드려 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료 및 후배, 공무원 여러분! 제 공직생활 중 잊혀지지 않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원남동에 근무하던 총각 시절, 휴일마다 새마을 모자 쓰고 리어카를 끌면서 금오천에서 풀을 벨 때, 참다 참다 동장님께 제발 일요일만 안하면 안 되느냐고 하며 총각들 장가도 못가겠다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 적도 있었고요. 또, 사무관 진급 후 첫 해평 면장으로 근무시, 5공단 조성과 관련해 마을 단위로 순회하면서 주민들을 만나던 일, 읍면 농업분야를 관장하는 내 고향인 선산 출장소장 시절, 그리고 구) 금오공대 자리를 오늘날 금오테크노 밸리로 조성하기까지 밤낮 없는 대책 회의와 또 중앙부처를 방문했던 일, 또, 지난 8월, 구미시 시내 버스 노선 전면 개편 그리고 아직도 해결하는 못한 시청 앞 근로자 문제 등 수많은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그리운 얼굴들이 될 동료 및 후배 공무원 여러분! 이제 저는 지난 36년, 기쁨과 눈물을 함께 했던 공무원 신분을 벗고 너무도 자랑스럽고 소중한 여러분들을 뒤로 하고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여러분들과 동고동락했던 시절과, 늘 저에게 보내주신 끈끈한 정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소중한 인연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옛 말씀에 “세개무상(世皆無常) 회필유리(會必有離)”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덧 없고 만나면, 반드시 헤어짐이, 이 헤어짐 뒤에는 또 다시 만남이 있다는 것 처럼. 언젠가는 또 다시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때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구미시는 탁월하신 남 유 진 시장님과 1,600여 명의 공무원의 열정 있어 43만 구미 시민과 더불어 더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을 합니다. 우리 인생은 모두 자기 길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지난 그 동안 저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나름 대로 의미있는 삶의 여정을 걸어왔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 하려고 합니다. 누군가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 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라 했습니다. 새로운 제 삶이 누군가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저는 제 2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그 동안 저에게 따뜻한 사랑과 우정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과 부족함이 많은 제가 큰 허물없이 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무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리면서. 그 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또한 의회 임춘구 전 의장님 의원님 시의원님들, 이홍희, 이태식, 구자근, 도 의원님, 류한규 상의 회장님 비롯한 기관단체, 중소기업 회장님들, 각 대학교 산학 협력단장님들, 원종도 한국노총 의장님, 그리고 고향 친구들, 중학교ㅡ고등학교 친구들, 나가자 회원, 내가 살던 도시주택 4동 주민들 그리고 우리 가족 친지 이금구 외갓집 형님, 조카들 또한 우리 처제들 특히, 고향 내고 1리 이장님 주민, 우리 어머님 친구분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