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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빨래' 구미 공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오은 27일부터 이틀간 3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뮤지컬 '빨래'를 공연한다. 서울 변두리 소시민들의 고단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를 담은 뮤지컬 '빨래'는 작가가 되고 싶었던 꿈과는 달리 서점 직원이 된 '나영'과 꿈을 좇아 한국에 왔지만, 이번 달 월급조차 밀릴 위기인 몽골 청년 '솔롱고'가 주 배역으로, 어느 날 우연히 바람에 날려 온 나영의 빨래를 계기로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빨래'는 200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00회 공연,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우리나라 대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초연 당시 제11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받았고,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2010)에서 극본상/작사․작곡상과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2017)에서는 대상을 받는 등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탄탄한 작품성과 국내 흥행을 바탕으로 일본 레플리카 및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수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그동안 '빨래'는 뮤지컬 스타 등용문으로 불릴 정도로 임창정,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 많은 실력파 유명 배우들이 거쳐 갔으며, 이번 구미 공연에서는 나영역에 장혜민, 솔롱고역에 노희찬, 주인할매역에 강나리, 희정엄마역에 김송이, 구씨역에 이승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희선 문화예술회관장은 "뮤지컬 '빨래'를 통해 힘든 일상 속 위로와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R석(1층) 2만원, S석(2층) 1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구미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은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 담당(☎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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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읍 '제1회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한여름밤의 페스티벌 개최[구미인터넷뉴스]산동읍은 8일 산동물빛공원에서 경북교육방송과 산동아파트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제1회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한여름밤의 페스티벌을 열었다. 1부 행사는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경연 대회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팀이 열띤 노래와 댄스 경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신당초등학교 드론부의 드론쇼,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치어리딩, 경운대학교 밴드부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으며, 인덕중학교 댄스부, 신당초등학교 합창부 등 학교 방과후 활동을 통해 익힌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하늘을 수놓는 폭죽쇼가 2분간 연출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주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민명숙 산동읍장은 "무더운 여름에 활력을 드리고자 준비한 공연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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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8일 선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모집된 아이 동반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과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장세구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인구정책위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선산지역에서 개최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시에 바란다'는 주제로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이 사전에 소원 트리에 붙인 다양한 희망 사항과 의견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 육아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의 필요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365일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누구나 머무르고 살고 싶어 하는 희망이 넘치는 도시 재창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받은 구미전자공고 학생과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꿈을 담은 시민 인터뷰 영상과 주요 인구정책 브리핑, 인구정책 공모전 시상 등 기념식에 이어 '우리 가족 케이크 만들기'라는 테마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저출산 극복 체험, 인구정책 홍보, 소원 트리, 네 컷 사진,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 운영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풍선, 솜사탕 이벤트를 진행해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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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9일간 일정 제269회 임시회 개회[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7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재우 의원은 시민들에게 사법서비스 지원을 위해 구미시 법원지원과 검찰지청 범시민 유치운동을 제안했다.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구미시의회 회기연장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위원장 이지연) 등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연장의 건은 지난 6월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상임위원회에서 대면보고하기 위해 연간 회의 일수를 당초 100일에서 102일로 연장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고 7일부터 10일까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지연)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활동에 들어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여 전문성 높은 심사를 펼칠 계획이다.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휴회한 후 제9대 의회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직원을 표창했다. 이번 표창식에서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논리적인 정책비판과 현실성 있는 대안제시로 귀감이 된 정지원·김정도 의원(기획행정위원회)과 이지연·김민성(산업건설위원회) 의원이 수상했으며, 성실한 자료제출과 수감자세로 효율적 감사에 기여한 박정은 문화예술과장, 안효덕 공원녹지과장이 수상했다. 안주찬 의장은 지난 1년간 구미시의회는 새로운 미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미시의회의 모습으로 시민들의 대의기관 역할을 충실히 해왔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구미시의회는 언제나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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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문제에 대한 단상[기고]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문제에 대한 단상 1. 문제 인식 지난 6월 26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생태환경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천주교 단체의 이름으로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인류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외교적, 정치적, 사회적, 과학적, 그리고 역사적 심지어 군사적 관점의 다양한 시각 차이 때문에 쉽게 풀기 어렵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국내 종교계의 침묵은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는 중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천주교주교회의 성명서 내용 자체를 이해하고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반대하고 거부를 할 것인지, 이를 접한 사람 개개인 선택의 문제를 떠나, 한국사회에 던진 종교계의 성명서 자체는 주목할 만한 것으로 생각한다. 제2차 세계대전에 종지부를 찍은 끔찍한 원자폭탄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겠다고 하는 "ATOMS FOR PEACE" 명분으로 시작된 원자력 발전은 1950년대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간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희망(?)으로 상징되었고, 탄소중립 달성으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우리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이에 따라 발생한 오염수 문제는, 1957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최초 원자력 발전이 시작된 이후, 1979년 펜실베니아 쓰리마일섬 원전 사고 등, 끊임없이 발생한 끔찍한 원자력 발전 사고의 연장선에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앞으로 이와 유사한 원자력 발전사고는 계속 일어날 수 있다. 원자력 발전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재생에너지가 아직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공급량을 대체하기 위한 기술적, 경제적 요건을 만족하기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원자력으로 얻은 전기 에너지가 재생에너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이 기후 위기의 해결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 조용한 기도 많은 에너지를 갈망하는 시대적 요구에 원자력 발전량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원전 사고 위험성을 안고 있지만 원자력 발전의 불가항력성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해양투기의 성공(?)은 정치인, 과학자 등 관련된 사람들에게 의기양양함과 교만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후의 원전사고 처리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최악의 선례와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될 것이다. 앞서 나열한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화가 필요하다. 인류는 앞으로 에너지 수요를 줄이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설정해야 한다. 이제 그만 성장과 발전을 멈추고 인간의 욕망을 줄이라고 요구하는 것이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의 암묵적 동참 - 생태적 죄악으로부터 자유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신학적 시각이다. 최근 나는 우리 성당 신자분들께 쉽고, 실천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바로 "불금운동"이다. '불'끄는 '금'요일 운동.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집안을 소등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멍 때리거나 기도 묵상하거나,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등의 매우 단순한 행위이지만 천주교 찬미받으소서*운동** 생태영성의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단순한 방법일 것. 두 번째,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 소비, 특히 전기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일 것. 세 번째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후위기를 극복의 필요성 인식을 확산시키는 방법일 것. 그래서 시작한 "불금운동"이다. 나는 불금운동을 성당 안에서도 그리고 밖에서도 우리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방법을 찾고 싶다. 2023년 7월 3일 천주교 구미 원평성당 생태환경위원장 이승익 *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 가톨릭 프란치스코 교종이 2015년 6월 18일 발표한 가톨릭 교회의 회칙, 가장 높은 단계의 반포문, 이 회칙은 더불어 사는 집, 인류 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는 데에 관한 것으로 6장 246항에 걸쳐 환경 문제를 가톨릭 신앙 관점에서 성찰하며 회개와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 찬미받으소서 운동 Laudato Si Movement : 회칙 찬미받으소서에서 언급한 공동의 집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조직된 세계 가톨릭 단체들의 연대체 및 그 단체들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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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 중독예방 위한 나비 가족 힐링캠프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는 지난 25일과 30일, 관내 캠핑장에서 시민 84명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하고) 소(통하는)한 캠프 '나비 가족 힐링캠프 2기'를 개최했다. 나비 가족 힐링캠프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긍정적인 힘을 끌어내고, 중독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인식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인터넷기기와 인터넷 도박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활동을 포함한 캠프이다. 캠프에서는 물총놀이, 백일장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중독 OX 퀴즈를 통해 중독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포스트잇 떼기 게임, 범인을 찾아라, 바비큐 파티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캠프 참여자는 "요즘 아이들이 밥을 먹을 때나 화장실에 갈 때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데, 오랜만에 스마트폰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활동적으로 뛰어놀았다."면서 "아이들이 인터넷기기 없이 가족과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조정민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이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가정에 돌아가서도 인터넷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라며 "인터넷기기의 과다 사용은 아이들의 뇌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중독문제 없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음 센터)는 지역사회의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게임, 약물)질환자의 조기 발견, 질환자를 포함한 가족의 상담·치료·재활·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독 문제없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 및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도모에 앞장서며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음 센터(☎054-474-979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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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구미시의회의 개원 1년..."새로운 미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구미인터넷뉴스]제9대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지난해 7월 개원해 지난 1년간 새로운 미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미시의회의 모습으로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정책의회와 선진의회 구축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달려왔다. 시의회는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를 통해 올바른 정책추진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의 모습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면서 활발한 입법활동과 의원들의 다양한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개원이래 최초 의원연구단체 구성 등 새로운 의정활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제9대 전반기 의회 원구성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후 25명의 의원(지역구 22명, 비례대표 3명)이 제9대 구미시의회의 의원으로 선출되어 개원 후 첫 임시회인 제25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장단에는 안주찬 의장과 장세구 부의장,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으로는 김영태 의회운영위원장, 이명희 기획행정위원장,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 김영길 윤리특별위원장이 각각 선출되어 원구성을 했다. 원구성을 통해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들을 필두로 경험과 연륜있는 다선·재선의원들과 패기있는 젊은 의원들이 함께 열정과 화합하는 의회의 모습의 의회상 구현을 위해 매진해 왔다. ■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 제9대 구미시의회는 2022년과 2023년 총 2번 지방의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하였으며, 의원들이 직무교육 및 다양한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면서 잘못한 사항은 강력히 시정 요구하며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제9대 구미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평균 건수는 460건으로 이는 제8대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균 지적건수 290건보다 170건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정책전문가의 시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내실있게 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활발한 입법활동과 의정활동으로 시민들 기대에 부응 제9대 구미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7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진행하면서 총 27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조례안 131건 중 의원발의조례는 총 59건으로 회기당 평균 6건을 발의했다. 이는 8대 의회가 4년 동안 68건을 발의했던 것과 비교해볼 때 역대 가장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 9대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는 유아와 청년층과 노년층, 농민 및 기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입법목적을 가진 조례들로 구미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의원들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활발 구미시의회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위탁 사업, 교통·안전 문제 등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주제로 2건의 시정질문과 27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기관에 실효성 있는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하였다.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정책의회 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집행기관의 대응에 따라 구미시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정책수단으로써 큰 역할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 의원연구단체 구성으로 정책연구에 앞장 구미시의회는 개원이래 처음으로 2023년 4월에 의원 연구단체로 축산 환경개선 연구회와 자치법규 연구회, 탄소중립 연구회, 청년정책을 연구하는 청인심 4개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의원연구단체별로 연구용역과 전문가 강연, 시민참여 세미나,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올 10월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도출된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정책과 조례에 반영해서 후속조치도 철저히 하여 정책연구에 앞장설 계획이다. ■ 구미시를 위해 앞장서는 구미시의회 정립 제9대 구미시의회는 그간 특별한 활동으로 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폐쇄 철회와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유치를 위한 결의문 채택 등 경제현안과 국책사업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특히 반도체 특화 단지 지정을 위해 그간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체적인 방안요구와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제262회 임시회에서는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의원 발의하고 심의·의결하였다. 또한 제266회 임시회에서 신공항이전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3차례 특위를 개최하였으며 신공항 개항에 맞춰 경북최고의 산업생태계 구축과 항공물류 거점 기반구축 및 통합 신공항간 교통인프라 확충등 공항경제권 중심 도시 구축을 위하여 의회차원의 종합적이고 다양한 측면에서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가장 최전선에 앞장서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새로운 시스템 구축으로 선진의회 선도 1991년 구미시의회가 개원 한 후 현재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제9대 구미시의회에도 작은 변화를 시작했다. 제9대 구미시의회는 개원 직후부터 스마트한 의회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자투표 시스템 도입을 시작했다. 그간 회의를 개최할 때마다 각 심사보고서, 결과보고서 등의 유인물을 제작하여야 했으며 신속하게 정보를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자투표 시스템 구축 후 유인물 없이 회의내용을 즉각적으로 활용하고 효율적인 회의 준비와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전자투표 시스템의 정확하고 공정한 프로세스를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테스트 중에 있으며 회의절차의 안전성을 확보한 후 구미시의회는 새로운 변화를 구축하고 있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구미시의회는 그동안 현장과 의회에서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면서 공부하는 의회, 정책의회, 선진의회가 되기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의회는 언제나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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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범죄취약 개선을 위한 세이프존' 사업지원 간담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는 지난 6월 29일 구미경찰서에서 LG디스플레이,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범죄취약 개선을 위한 세이프존' 사업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이프존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방범시설물 설치,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시설물, 학교폭력 방지캠페인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장종근 경찰서장은 "기업과 함께하는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CPTED)으로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미가 될수 있도록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치안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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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라면축제 일정 확정…구미역 일원에서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023 구미라면 축제'를 오는 11. 17일부터 3일간 구미역에서 개최한다. 이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축제공간, 도로교통, 보행자 안전, 추위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과 문제점을 해당 전문가 및 관련 부서 실무자 등과 폭넓게 검토한 결과이다. 특히, 당초 발표한 시기(11월 10일 ~ 12일) 보다 일주일 연기해,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과 그 가족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축제장의 접근성을 높였다. 구미시는 지난해 라면축제가 이색적인 소재로 이목을 끌었다면, '올해는 맛보고, 만나고, 함께 즐기는 라면의 모든 것'이라는 테마로, 장소, 시기, 시설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라면과 문화가 함께하는 축제로 정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역축제가 민생으로 직결되는 추세를 고려해 지역상권이 참여하는 '2023 구미라면 축제 이색라면 식음존'을 운영하고자 입점 파트너를 시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공개모집 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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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구미지회, 한화시스템과 함께하는 근로자 힐링 음악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1일 (사)한국예총구미지회(대표 이한석) 주관으로 '한화시스템과 함께하는 근로자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기념으로 지역의 방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체인 한화시스템을 직접 찾아가 근로자 대상 힐링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컨셉은 기업체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국가대표급 치어리딩팀인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활기찬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지역가수, 스트릿 댄스, 트롯 등 사내 직원들의 젊은 연령층을 감안해 시종일관 신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화시스템 관련자는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누릴수 있어 사내 직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콘서트장이나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나의 근무지에서 누리는 고품격 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그 원동력으로 K-방위산업을 이끌어 주길 기대하며, 이번 힐링 음악회를 마중물 삼아 일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정주여건으로 낭만문화도시 구미를 체감할 수 있는 섬세한 문화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