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시,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옥외광고물 일제점검!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25일~26일 옥외광고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태풍으로 인해 옥외광고물 추락, 파손에 따른 주민피해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디자인 특공대(대장 김재돈)와 점검반 30여명을 3개조로 편성하여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인구밀집 지역의 옥외광고물에 대해 점검을 동시에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간판 노후화 위험 정도, 옥외광고물 법규 위반 여부, 무주 광고물 손상여부, 구조적 결함,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장애 여부를 중점 점검했으며, 위험 또는 긴급을 요하는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를 하고, 광고주에게 자진 정비하도록 계도했다. 또한, 강풍으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불법 현수막, 노후화된 현수막 등 200여 건을 우선 정비했으며, 지정 게시대의 일부 광고물을 임시 철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썼다. 김세환 부시장은 여름철 자연재해가 빈번한 만큼 옥외광고물(간판)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도시가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투고] 빗길 교통사고, 안전수칙[투고] 빗길 교통사고, 안전수칙 최근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이로 인한 빗길 교통사고로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비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37.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오는 날 교통사고와 맑은 날 교통사고 치사율을 비교해 볼 때 교통사고 100건당 맑은 날 사망자 수는 2.2명인 반면 비오는 날 사망자 수는 6명에 이르렀다.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할 것이다. 첫째, 장마철이 오면 자동차 와이퍼 고무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와이퍼 밑에 달린 고무날은 온도 변화에 민감해서 쉽게 변형되기 때문에 장마철이 오기 전 미리 와이퍼를 점검하여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시야확보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둘째,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수막현상으로 차량 바퀴가 미끄러지기 쉬워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차량 간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확보해야 한다. 셋째, 빗길 운전 시에는 위와 같은 이유로 평소보다 20% 감속 운행해야 하며, 특히 폭우가 내릴 시에는 속도를 50% 줄여야 한다. 더불어 급제동과 급정지를 삼가야 후방에서 따르는 차량과의 추돌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넷째, 비가 많이 내리면 상대적으로 시야가 흐리고 어두워져서 낮에도 전조등과 안개등을 모두 점등하여 시야를 확보하고 도로 위 차량 운전자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이러한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 외에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 역시 밝은 계통의 옷을 입어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자제 등 보행자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유난히 긴 이번 장마철은 교통사고 없이 안전하게 지나가길 바란다. 안효진 순경(구미경찰서 형곡지구대)
-
구미시 '안전속도 5030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6. 12(금)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정책과장 및 관련 부서장, 구미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안전속도 5030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심부 제한속도 하향을 위한 속도관리구역 설정 및 조사방법 설명, 향후 추진계획 보고, 참석자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 안전속도 5030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용역은 도로별 기초자료 조사와 관련규정 등을 고려하여 도로구간별 제한속도관리구역을 설정하여 교통안전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2020년 9월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구미시는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4월까지 제한속도관리구역별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본 용역은 2021년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교통법규에 맞추어 구미시의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잘 반영하여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계획을 수립하고, 달라지는 교통정책에 대해 혼란이 없도록 정책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전속도 5030'은 도심지 내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자 수를 크게 감소시키기 위해 자동차의 제한속도를 50km/h 또는 30km/h 이하로 하향하는 정책을 말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상모지하차도 3년 6개월 만에 정식 개통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상모동 상미구교 개량공사를 착공한지 3년 6개월 만에 5. 28일(목) 16:00부터 상모지하차도로 준공해 정식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상모지하차도는 지난 2016년 12월에 착공해 지하차도(왕복 2차선)를 포함한 총연장 260m를 신설했다. 상미구교는 1934년 일제 강점기 때 설치된 노후시설로 마을을 관통하는 철도로 인해 주변 지역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최근 대단위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상모사곡동 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로부터 주민들의 통행 불편,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개선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구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사업비 분담 및 사업범위 등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2014년 4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3년 반 만에 준공 개통하게 됐다. 본 공사는 총사업비 175억원(구미시 77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 98억원)을 투입했으며, 주요시설물로는 지하차도 66m(왕복2차선)를 포함한 총연장 260m도로를 신설하였고 방음벽 145m, 캐노피 30m, 엘리베이터 2개소를 설치하여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최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계단 이용이 어려운 보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상모지하차도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헌신한 지역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 공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의 전하면서 "상모 지하차도 신설로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관내 철도가 도심 관통으로 인한 단절된 지역은 점차적으로 개선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단속 한시적 유예!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시민편의 향상과 상가지역 소비촉진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 6시 이후에는 주차단속 유예를 금일(3.24)부터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다만, 정부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화전 주변 5m이내 △버스정류소 10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횡단보도 및 인도 등 국민신문고 앱 신고는 현행대로 유지되며, 단속유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역여건상 출퇴근 시간, 학생들 등하교 시간 교통 혼잡으로 07:00~09:00, 17:00~19:00만 단속하기로 한 지역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그대로 시행한다. 장세용 시장은 "불법 주ㆍ정차 단속유예로 시민들이 식당이나 상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여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 추진하고 주ㆍ정차 단속유예 시간에 원활한 차량소통과 보행자 안정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주ㆍ정차질서 확립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기고] 우리 '같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자![기고] 우리 '같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자! 최근 SNS에서 '무법천지 장면'이라는 영상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아무렇지 않게 신호위반을 하며 지나가고 보행자들이 오히려 눈치를 보며 건너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교통사고 중 차 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약 14%의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 이에 최근 경찰은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에도 일단 정지 하여야 한다. 또한 교차로에서 우회전 하는 차량 역시 일시 정지하여 보행자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경찰은 이런 위법차량들을 캠코더 등 단속을 통하여 단속하고 있으며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보호의무(제27조1항) 위반으로 범칙금 6만원, 벌점 10점을 부과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및 각종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통해 운전자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설개선이나 단속에는 예산▪인력 등 제한이 많이 따르지만, 운전자 인식 개선은 특별한 제한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 스스로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보행자가 우리 가족일 수 있고, 나 또한 보행자가 될 수 있다. 한명 한명의 노력으로 항상 차량우선이 아닌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인식을 가지고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으로 안전한 운전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이것이 진정한 '같이'의 '가치'가 아닐까 구미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강혜민
-
구미경찰서,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추진!구미경찰서(서장 김영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의 노후·훼손 여부 등의 안전진단을 통한 시설개선과 더불어, 등·하교 시간 대 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캠코더 등을 활용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과속단속카메라·신호등 설치 등 스쿨존 개선 관련 2020년 구미시 예산이 작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미시와 협업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영수 구미경찰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개선, 교통법규위반 단속, 홍보·교육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운전자 스스로가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범설치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구미시 옥계동 옥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1개소를 선정하여 ‘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시스템’을 시범 설치, 12월 4일부터 가동 중이다. 최근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민식이법’ 등 어린이 보호구역내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ICT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센서를 통해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보행자와 차량, 교통신호 등 변화를 사전에 인식하여, 횡단보도 표지판과 도로 바닥 조명 및 정지선(등)이 자동 점멸되거나, 자동 점등된다. 야간이나 기상악화로 인한 악천후 시, 운전자에게는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스마트 횡단보도 시범 구축은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하여 ㈜와이즈드림 주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토이코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개발된 성과물이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횡단보도 기술은 과기부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되어,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도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시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시범 구축한 스마트 횡단보도는, 인공지능(AI) 딥러닝 첨단기술 기반의 도로노면 배면발광 횡단보도로서, 구미시가 전국 최초이다. 현재 지자체별로 스마트 횡단보도를 활발히 도입하고 있으나, 실제 주행 도로위 배면발광판의 적용과 발광판 규모면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의 관건은 횡단보도 바닥조명의 도로매설과 배면발광 정지선의 내구성 유지에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구미가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터미널 일원 원지2교 교통 부분통제 시행 실시원평동 일원 침수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구간의 PC박스 횡단매설로 터미널 사거리에서 신평동 구간 원지2교 주변에서 12. 6(금) 10시부터 12. 20(금) 18시까지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된다. 부분통제로 양방향 4차로에서 2차로로 차로가 축소되어 출․퇴근 시간 혼잡이 우려되어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원지2교 차량 부분통제 현수막 및 안전시설물 설치, 교통안내원 배치하여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미시에서는 도로 전광판 및 버스승강장 정보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원지교 및 칠성주택 주변 도로로 우회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은 구미시와 한국환경공단이 2016년 사업 위․수탁협약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원평동 목화예식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관로정비 12.5km, 빗물펌프장 1개소를 설치 예정으로 총사업비 407억으로 2020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인천광역시에 본사를 둔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전국에 환경오염방지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80년에 설립하여 현재는 2,100여명의 직원 중 관련분야의 기술사 100여명을 보유한 환경분야 전문기관이다.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진병복 본부장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은 재해예방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부분통제로 차량 및 보행자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기고] 당신은 멈추고 계신가요?[기고] 당신은 멈추고 계신가요? 연예인들이 해외에 방문하여 활동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이들이 횡단보도를 지나갈 때 해외 현지 운전자들이 멈추었다가 지나가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는 연출된 장면이 아니라, 현지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듯 했다. 교통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서, TV프로그램 속에서도 이런 장면은 유독 눈에 띄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차를 피해서 다니고, 특히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들은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자들 사이로 쌩 지나가 버린다. 이는 아직까지도 차량이 우선되는 인식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실제로 이러한 인식의 문제는 교통사고로도 직결되었다. 최근 5년간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 평균 1,665명이며, 그 중 횡단보도 위에서 목숨을 잃은 사망자수가 무려 373명으로 22.4%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에는 모든 차의 운전자(교차로 우회전 차량 포함)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일시 정지 하도록 보행자보호의무(제27조제1항)를 규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원,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보행자보호의무위반행위로 인한 차 대 보행자 사고로 인적피해가 발생하였을 때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보험가입여부나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이에 경찰에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각종 캠페인 등 홍보를 실시하고 보행자보호의무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영원한 운전자는 없다. 나 또한 차에서 내리는 순간 보행자이며, 교통사고 피해자가 우리 가족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횡단보도 위 보행자가 있을 때 일시정지 하는 운전습관으로 보행자를 배려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구미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이 은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