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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친절, 청렴의 또 다른 이름[기고]최하위 평가 5등급, 작년 중앙부처 중 유일하게 경찰청이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받은 등급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구미경찰서에서도 주기적인 치안고객만족도 평가를 통해 청렴도를 측정하는데 이는 관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하는 것이어서 '경찰의 불친절, 무관심' 등은 항상 낮은 평가의 주요 요인이 된다. 도움이 필요해 절실한 심정으로 찾은, 평생에 한 번 가볼까 말까 한 경찰서에서 대면한 경찰관의 첫인상이 점수로 환산되는 것이다. 비단 점수의 문제가 아니라 경찰관이 국민들 곁에 더욱 가깝고 청렴한 존재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할까? 첫째, 우리가 만나는 민원인에게 친절한 언행으로 대하는 것이다. 경찰헌장 첫 번째 항목이 '모든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하게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이다. 경찰을 만나는 개개인마다 각자의 처한 상황이 있을 때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마음, 공감하는 말 한마디가 전해 진다면 그 민원인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한 경찰로 남을 것이다. 둘째, 공정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최일선에서 시민을 대하는 경찰은 일반 민원사건보다 야간 주취자, 행패소란, 음주운전, 정신질환자 등 위험하고 힘든 상황과 자주 맞딱드리게 된다. 비록 몸은 고단할지라도 제복 입은 경찰로서 공공의 안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공정한 자세가 요구된다. 글을 맺으며 이 글을 쓰는 나조차 위의 사항들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근무 중 만나는 국민 한명 한명을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친절히 대한다면 다른 어떤 조직보다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친절, 청렴의 또 다른 이름이다. 구미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 경위 변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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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동 제1기 주민자치위원, 임기만료 마지막 정기회의 개최[구미인터넷뉴스]인동동(동장 안진희)에서는 6월 20일 14시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제1기 인동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임기만료에 따른 마지막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실시한 '인동 문화의 날' 사진컨테스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우리 동네 배우면서 놀자' 공모사업 세부추진일정 검토 등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인동동 주민자치위원회 임병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폭넓은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의 공동 관심사를 찾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공동체 활력을 되찾고 각종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안진희 인동동장은 "2022년 6월 22일 2년 임기가 만료되는 제1기 인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이 지역사회 주민자치 활동의 밑거름이 되어준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추어 주민자치위원분들의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주민 참여를 강화하여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중심이 되자"며 격려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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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도개지역 신림 1, 3 양수장 통합설치사업 변경' 최종 확정![구미인터넷뉴스]김영식 국회의원은 20일 "구미시의 숙원사업인 '도개지구 지표 수 보강개발사업'과 관련, 환경부로부터 '신림 1, 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도개양수장) 사업'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요청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개지구 '신림 1, 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 사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기존 신림 1, 3 양수장 용량 부족으로 인해 농산물재배에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풍부한 낙동강 물 사용의 염원이 이뤄지게 됐다. 또한, 기존 신림 1, 3 양수장 시설개선 사업비 43억 원을 통합 이전·신설 예정인 도개양수장으로 예산 사용이 가능해져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는 시비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도개지구 '신림 1, 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 사업'은 기존 △ 신림 1 양수장(국비 21.5억원, 국비 100%) △ 신림 3 양수장(국비 21.5억원, 국비 100%) 개별 시설개선 사업을 도개 양수장으로 통합 신설·이전하는 사업이다. 상습 가뭄 피해 지역인 도개면 일원의 원활한 용수공급 및 유지관리 일원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신림 1, 3 양수장 통합 이전·신설 사업'은 2017년 10월 구미시가 '도개지구 지표 수 보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신설통합양수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던 중, 농림축산식품부가 '보 관리 수위 결정 후 사업 추진'을 기본계획 승인조건으로 제시해 2018년 실시설계 용역이 중단됐다. 이후 구미시가 올해 4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면담을 통해 '기존 신림 1, 3 양수장 개별 시설개선 사업비 43억원을 신설통합양수장 설치 사용'을 건의하고, 지난달 24일 신림 1, 3 양수장 통합설치로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했다. 앞서 김영식 국회의원은 지난 3일, 도개면사무소에서 열린 도개면 가뭄 취약지역 대책 회의에 지역구 정근수 도의원, 양진오·장미경 시의원과 참석해 지역 농가 및 주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도개지구 지표 수 보강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김영식 국회의원은 "도개면은 대부분 주민이 농·축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기존 양수장의 용량 부족으로 인해 생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민생 현장 소통을 강화해 지역민의 생업 안정과 재산권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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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 도리사,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 교통물품 후원![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는 지난 17일 도리사 사찰로부터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물품을 지원받아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도리사 주지 묘인 스님, 금오종합복지관 부장, 구미 경찰서 교통과장, 교통안전계장, 해평파출소장이 참석했다. 도리사 주지 묘인 스님은 "매년 봉축행사가 열릴 때마다 경찰분들이 사찰 주변 교통관리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시외권 어르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이에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경찰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교통홍보물품은 경광등 600개와 안전조끼 700개(약 840만원 상당)로 읍·면 지역 지구대·파출소에 전달하여 순찰 활동 시 활용할 것이며, 경로당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외근 활동 시 어르신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사찰에서 지원을 받은 만큼,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잘 배부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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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의원, LG전자·LG이노텍 임원 면담 'LG이노텍의 지역투자 확대' 요청![구미인터넷뉴스]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시갑)이 6월 9일 LG전자와 LG이노텍의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북 구미산단의 LG전자의 태양광사업 철수에 따른 LG이노텍 사업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LG전자가 경북 구미의 A3공장의 태양광 패널 생산의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LG이노텍이 해당 부지를 인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LG전자는 6월 10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 299에 위치한 토지 약 3만8천평(건물 약 7만평)에 달하는 A3공장을 LG이노텍에 2,800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LG전자의 공장의 설비 등과 인력이 분산 재배치 되었으며, LG이노텍 역시 이번 매입을 통해 추가적인 생산라인 증설과 인력배치을 검토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올초에 신규 시설투자 공시를 통해 연말까지 1조 561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자근 의원은 9일 LG전자와 LG이노텍 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LG전자의 태양광사업 종료에 따른 문제점이 없도록 인력재배치 문제 등을 논의하고 최근 수주량이 급증하고 있는 LG이노텍의 적극적인 생산라인 증설과 지역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LG이노텍에서도 "카메라 모듈(CM)과 반도체 기판 등 신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자근 의원은 이날 면담을 통해 "최근 러시아 위기 등을 통해 해외공급망 문제를 겪으면서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국내에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와 부지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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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고아제2농공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고아읍 오로리 518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고아제2농공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47필지 15만3709㎡에 대해 6월 13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구미는 고아, 해평, 산동지역에 3개의 농공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나, 조성된지 30여년이 지나 노후화 및 공장용지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어 2018년 착공하여 2022년 6월말 준공예정으로 단지 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운동을 위한 충분한 녹지 공간 확보 및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여 농공단지의 활력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단지 내 입주가능한 업종은 ▲식료품 ▲비금속 광물제품 ▲금속 가공제품 ▲기계 및 장비 등 16개 제조업으로 기존 6개 업종에서 확대하여 다양한 입주수요를 반영하고 기업 유치 및 산업 다각화를 계획했다. 반면 '낙동강 상·중류유역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을 위한 대상 지역 및 시설 지정' 고시에 의거 공업폐수량이 일 최대 20㎥미만로 제한되어 있고, 특정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는 입주 제외대상이 된다. 분양가격은 ㎡당 28만4230원으로 조성원가 대비 20% 인하하여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에게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지역 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구미시청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아제2농공단지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인구유입과 농촌 주민의 소득증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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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육상팀 김은미 선수,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0000m 1위 입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청 운동선수단 육상팀(감독 권순영)은 지난 6월 2일부터 6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개 부문을 입상하였다고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은미(여, 30세) 선수는 10,000m 부문에서 34:35.58의 기록으로 1위, 5,000m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여 여자부 중장거리 부문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미시청 육상팀은 6월 22일부터 정선에서 개최되는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실업육상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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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첫 행보로 '투자유치' 대응전략 구상 돌입![구미인터넷뉴스]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순항을 위해 취임 전부터 구미시정 운영을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들어갔다. 김 당선인은 7일 인수위원회가 구성되기 전, 첫 행보로 구미시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종 현안과 상황을 들여다보고, 본격적으로 구미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LG 이노텍 1조 5000억, LG BCM 5000억, SK 실트론 1조 495억 등 투자가 진행 중 이거나 약속한 주요 대기업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구미시의 대응전략 등에 대해 구상에 돌입했다. 또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내 주요 대기업이 1000조 이상 민간투자 유치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구미와 관련된 기업이 무엇이며, 지역의 연계성, 연관성 등을 잘 살피고 구미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LG 디스플레이 고위 관계자도 조만간 만나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비상경제 상황실(TF)을 구성해 재정, 투자유치, 경제 등 구미시 주요 시책을 원점에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김 당선인은 "구미는 무엇보다도 투자유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내 주요 대기업을 모셔오는데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10일경 구미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출범한다. 인수위는 3개의 위원회와 실무형 전문가 15명의 인수위원, 2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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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김장호 당선인에게 "민관소통 새 출발" 기대! 장세용 시장에게는 "왕산광장 왕산루 앞에서 석고대죄하고 떠나라" 논평[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2일 성명서 통해 6.1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으로 당선된 김장호 당선인에게 "적극적인 민.관소통을 통해 새 역량을 모으자"고 새출발을 기대하면서 장세용 시장에게는 "왕산광장 왕산루 앞에서 석고대죄하고 떠나라"고 혹평했다. 이번 구미시장 선거에서 김장호 국민의힘 후보가 유효투표수 141,905표(선거인수 337,510명) 중 70.29%(99,751표)를 얻어 26.91%(38,196표)에 그친 장세용 더불어민주당후보를 2.6배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소속 김중천 후보는 1.09%(1,552표), 김기훈 후보는 1.70%(2,406표)를 각각 얻었다. 장세용 후보는 현역 시장이었으나 2018년 득표율 40.79% 대비 2/3로 추락했다. 구미시 투표율은 42.8%로 역대 최저다. 전국 평균 50.9%, 경북 평균 52.7%보다 크게 낮고, 4년 전 56.2%보다 13.4%나 떨어졌다. 구미경실련은 이번 선거를 두고 "역대 최저 무관심과 조용한 선거, 역대 최저 흥행 실패 선거였다는 사실의 반증이다."면서 "국힘 후보 단일화와 정권교체가 되면서 여야 경쟁 구도가 사라진 게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여야 모두 눈에 띄는 공약이 안 보이는 등 후보들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젊은 유권자 증가 추세와 함께 부상한 무상급식과 청년수당 이후 지방선거의 양상이 기존 지역개발·경제공약 중심에서 지역개발·경제공약과 계층별 맞춤형 생활밀착형 공약 중심의 '공약 이원화 경쟁구도'로 바뀌었지만, 구미시장 선거는 '지역개발·경제공약과 생활밀착형공약 이원화'로의 변화 무풍지대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거에서 그나마 참신하고 대중적 생활밀착형 공약이었던 김장호 후보의 '100원 버스'(초중고생·장애인·노인)도 대중적 이슈로 부각시키지 못했다."면서 "대전시장 선거 민주당 허태정 후보(현역시장)가 '1호 공약'으로 내건 전업주부 '가사수당 월 10만원'이 포퓰리즘으로 언론의 비판을 받은데 비해, 보수정당 김장호 후보의 '100원 버스' 공약은 진보 성향의 매체(미디어오늘, 2022.5.30.)로부터도 '취약계층 맞춤형 공약'의 전국적 대표사례 하나로 좋게 보도가 됐다."고 했다. 구미경실련은 "이번 선거에서 생활밀착형 공약이 주요 이슈로 부각된 곳은 경기도지사 선거다."면서 "최대 관심을 집중시킨 박빙 승부처 경기도지사 선거의 막판 쟁점은 초등생 아침 무상급식이었는데, 무상급식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던 국힘 김은혜 후보의 공약이다. 예상대로 맞벌이 부부들이 즉각 '환영'으로 반응했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로 볼 때 "일반 유권자들 입장에선 새롭게 눈에 띄는 생활밀착형 공약은 없고, 경제·지역개발 공약이 압도한 선거는 투표율을 떨어뜨리는 공감 없는 선거"라면서 "이런 공감없는 선거는 '소통 없는 선거와 같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김장호 당선인에게 "공감과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최우선적으로 바라는 것은 민관소통이다"면서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특히, 김 당선인에게 "민관소통은 민관협력의 출발점이다."면서 "공청회 등 시민공론장 활성화를 발목 잡히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협량이요 미래가 없는 구태 리더십이다. 민관소통→민관협력→지역역량을 결집해 선순환 과정을 통한 민주행정으로 자신의 지지기반 쌓기로 받아들여 민관소통을 활성화하는 시장은 롱런이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지난 4년의 '무한불통'에 종지부를 찍고 '시민이 선정한 베스트 공약 10' 선정과 KTX 구미정차 단일안 도출, 취수원 재검토 등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회·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분열을 최대한 해소하고, 지역역량을 모으기 위한 '무한소통'의 새 출발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논평했다. 이어 구미경실련은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왕산광장 왕산루 앞에서 석고대죄하고 떠나라"고 촉구하면서 김장호 당선인에게는 "취임 후 왕산광장과 왕산루 명칭을 윈상복구하고, 창고에 방치한 왕산가문 독립운동가 14인 동상을 원안대로 왕산루 옆에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구미국가산단 조성사업을 맡은 한국수자원공사는 2015년, 구미국가산단 4단지확장단지(산동읍) 내 30,106㎡(9,107평) 규모의 '물빛공원'(물특화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에 구미경실련은 대안으로 "부산송상현광장, 여수이순신광장, 목포김대중광장, 광주아시아문화전당광장, 서울광장을 현장 방문한 결과와 국내외 광장 사례를 바탕으로 수자원공사에 ❶구미시에 번듯한 '광장'이 없으므로 도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 차원에서 서울광장(3,995평) 안 원형 잔디광장(6,499㎡=1,966평) 규모의 광장 조성 및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보다 1평이라도 더 큰 규모'(홍보 용이성 고려=만대루보다 큰 왕산루)의 전통누각 건립 ❷명칭은 구미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 선생을 기리는 '왕산광장'과 '왕산루'로 명명하고 ❸추가로 논 3천 마지기와 전 재산을 팔아서 독립운동 군자금으로 헌납하고 만주로 망명해 3대 14인의 서훈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가문'(독립운동 5대 명문가)임을 강조하는 '왕산가문 14인 동상' 설치를 제안하면서, 왕산광장을 독립운동과 더불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교육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도 "전국에 붕어빵 같은 물 특화공원을 만드는 것보다, 지역의 특성이나 대표인물을 기리는 지역특성화 공원 조성이 더 의미가 있다."면서 경실련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였고, 김태환 지역구 국회의원과 남유진 시장도 힘을 보태면서 왕산광장은 8천㎡(2,420평), 왕산루는 만대루보다 8㎡ 큰 규모(100명 수용)로 확정했다. 또 14인 동상 설치 추가 제안도 수공이 받아들였다. 또한, 추진 과정에서 왕산광장 명칭은 구미시 홈페이지 시민설문조사를 거쳐, 구미시 공원녹지과장과 왕산광장 소재지인 산동읍의 구미문화원 산동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공이 구성한 네이밍선정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중간에 왕산광장 옆 아파트단지 입주예정자들의 모임인 '확장단지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의 명칭 등의 민원에 대해 구미시는 현장에 대형 천막을 설치해 비대위 중심 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한여름(2016.7.28) '텐트 공청회'를 열었고, 문제의 왕산광장 명칭 배경 설명은 구미경실련이 맡았다. 이 자리에서 명칭 등의 민원이 모두 해결됐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장세용 시장은 2018년 7월 1일 취임하자 열흘이 지난 7월 11일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을 방문하여 태생지 위주 등을 언급하면서 '왕산 명칭 지우기'를 군사작전 하듯이 밀어붙였다. 이 과정에서 명칭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왕산 허위 선생의 장손 90대 부부에 대한 장세용 시장의 고함과 삿대질 동영상이 퍼지면서 '네이버·다음 실검 1위'를 기록하는 일까지 생기는 등 그야말로 막무가내식 반민주행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구미인터넷뉴스 기사 참조) ■http://gumiin.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6816sst=&sod=&sfl=wr_subject||wr_content&stx=왕산&page=2 구미경실련은 장세용 시장이 "작년 10월 왕산광장·왕산루 명칭 원상복구와 14인 동상 설치를 요구하는 왕산 허위 선생 장손의 호소문에 대해 지금까지 일언반구도 없이 독립운동가 후손을 모욕하고 있다."면서 "장세용 시장은 왜 사는가? 무슨 가치관으로 사는가? 왕산광장 왕산루 앞에서 왕산 허위 선생께 석고대죄하고 떠나라!"고 논평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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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원익QnC 문화도시조성 업무협약 체결식![구미인터넷뉴스]배용수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31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리는 구미시-㈜원익QnC 문화도시조성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