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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재청 국비 활용사업 2년연속 공모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문화재의 활용적 가치를 높이고자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서 향교서원․고택종갓집․전통산사․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의 4개 분야 5건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숨은 가치를 높이고자 문화재청이 지자체와 함께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구미시는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올해에도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문화재청의 모니터링 등 사업추진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한 결과로서, 구미시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이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녹여 풀어낸 수행단체의 기획력과 구미시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토대로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동락서원(경북도 문화재자료)을 활용한 '동락서원 나들이'는 올해 9년 차에 접어들어 이제는 브랜드화된 사업이다. 조선시대 사립 교육기관이었던 동락서원에서 책거리에 해당되는 세책례 체험과 시화 및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동락서원 주말나들이', 선비들의 풍류놀이와 그들이 즐겼던 주전부리 등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보내는 '동락서원에서의 1박2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시대 국립 교육기관이었던 선산향교(경북도 유형문화재)를 활용한 '얼시구! 절시구! 선산향교'는 조선시대 궁궐을 향해 예를 갖추는 망궐례, 전통제례 시연과 정가․시조창 등을 공연하는 향교음악회를 개최하고, 구미에서의 독립운동사 흔적을 찾아보는 1박2일 체험, 그리고 우리마을 해설사를 양성하는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고택종갓집 문화재 활용사업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에는 안동 임하댐 건설에 따른 수몰지역의 조선시대 양반가옥인 용와종택 및 침간정(경북도 민속문화재) 등 문화재 가옥 10채가 집단 이주한 마을이 있다. 낙동강을 바로 조망할 수 있는 이 마을에서는 종갓집과 고택을 활용한 '종갓집 슬로우푸드 체험여행 1박2일'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의 지도하에 마을을 촬영하며 투어하는 '포토투어', 대대로 내려오는 종갓집 내림 음식을 배우며 한옥에서 숙박도 해보는 '종갓집 슬로우푸드 체험여행 1박2일', 종갓집 전통 내림 된장․간장․고추장을 담그는 거의 1년 동안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는 종갓집 장독대 공동체' 등 종가의 음식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해평면에는 고즈넉한 산사 도리사가 있다. 화엄석탑이라고도 불리는 구미 도리사 석탑(보물)을 중심으로 하는 신라에 향 문화를 전한 아도화상 '천년향의 문을 열다'는 신라에 처음 불교와 향을 전달한 아도화상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 한 '전통 향낭 만들기', 극락전 벽에 나타난 구품연지를 주제로 한 '전통문양 체험', 8대 금강역사 중 '사라진 4대 금강역사를 복원하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강사가 직접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구미의 대표적 삼국시대 유적인 구미 황상동 고분군(사적)을 주제로 묘제 중심의 고대 문화적 교류사와 알아 보고 고분군 축소모형도 만들어보는 '이제 구미는 문화유산 공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대인의 의식과 문화가 집약된 황상동 고분군이 형성된 과정과 출토 유물들에 대해서도 배워 볼 수 있다. 구미시는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차원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역사적 현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체득하고 문화재가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원임을 느끼게 하는 것이 본 사업의 목적"이라며, "이것이 진정한 문화재 보존을 위한 활동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업별 참여 문의 : ▷ 동락서원 나들이 : 협동조합 겨레문화사업단 / 054-979-9548 홈페이지 http://kkcc.or.kr ▷ 얼시구! 절시구! 선산향교 : 선산향교 / 054-482-0950 ▷ 종갓집 슬로우푸드 체험여행 1박2일 : 협동조합 겨레문화사업단 / 054-979-9548 홈페이지 http://kkcc.or.kr ▷ 신라에 향 문화를 전한 아도화상 '천년향의 문을 열다' : (사)아도문화진흥원 / 070-4693-2519 도리사 / 054-474-3737 홈페이지 www.dorisa.or.kr ▷ 이제 구미는 문화유산 공단 : (사)가운문화유산연구원 / 054-715-2253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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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예갤러리, 이동철 작가 서양화 전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구미예갤러리에서 9월 6일부터 19일까지 (사)한국예총구미지회(지회장 이한석) 주관으로 이동철(이도) 작가의 서양화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구미에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이동철 작가는 회화의 기본 요소인 선(絲)을 통한 수직과 수평, 직선과 곡선들의 조합인 예술 작품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서양화 초대전에서는 선들의 조합으로 물, 불, 공기, 흙이란 대자연을 표현한 작가만의 비밀의 정원 작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하려는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실내취식금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藝(예)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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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뜨거운 끼와 열정 '제24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 성료![구미인터넷뉴스]제24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가 지난 8월20일(토)부터 28일(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최, 주관하였으며,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시, 구미시의회, (사)한국예총 구미지회, (사)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 (사)한국배우협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3년간 구미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의 무대를 선사하였던 구미청소년연극제가 전국 단위로 규모를 확장하여 개최한 첫 행사였다. 코로나 여파로 학교 동아리활동이 주춤해지면서 참가팀들이 기대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내실 있고 안전하게 진행된 행사로 평가받았다. 이번 연극제에는 구미, 칠곡, 부산, 거창 등에서 참가한 총7개 경연 팀들과 독백 페스티벌 13명 참가자들의 무대로 공연장은 기간 내내 환호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다양한 작품과 청소년 극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의 완성도 넘치는 무대를 보면서 연극에 대한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는 등 소감을 밝혔다. 제24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의 시상 결과로 단체상 부문 대상은 부산정보고의 <검은 형제들>, 최우수상은 구미여고의 <뫼비우스의 띠>, 우수상은 석적고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의 대상은 청소년연합동아리 꾸밍의 <권유빈>, 최우수연기상은 석적고의 <김새별>, 부산정보고의 <류현지> 우수연기상은 청소년연합동아리 꾸밍의 <김도윤>, 청소년연합동아리 꿈꾸다의 <박효빈>, 석적고의 <이서진>, 구미여고의 <황인애>, 구미여상의 <박승아>, 부산정보고 <박동현>, 사곡고 <이해빈>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으로는 구미여상 <최임석> 교사, 지도교사상으로는 석적고의 <최한내> 교사가 수상했다. 독백 페스티벌 최우수상은 거창연극고의 <김도형>, 부산정보고의 <손현아>, 사곡고의 <이해빈>, 사곡고의 <배예솔>, 부산정보고의 <홍지수>, 부산정보고의 <김현우>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작품선정도 다양했고, 학생들의 개성이 넘치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공연들이 많았다는 심사평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힘들었을 동아리 활동 속에서도 활기찬 에너지로 작품을 만들어낸 학생들의 단합력과 기량이 돋보이는 대회가 되었다. 이번 연극제를 준비한 김용원 지부장은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로 개최한 첫 해로써 여러모로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자 찾아오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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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추석 명절 온라인으로 안전 선물하기 집중 홍보[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화재예방을 위해 '고향집 방문 전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으로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5주간(8. 10.~9. 12.)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선물하기 홍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홍보와 대면 홍보를 병행하여 진행된다. 주요 비대면 홍보는 ▲기고문 작성 및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이용한 홍보 ▲관내 전광판을 이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백화점‧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생활접점매체 홍보 ▲언론매체 활용 등이며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 및 감지기 등을 말한다. 소화기는 초기소화에 효과적이며 감지기는 빠른 대피에 도움을 준다. 작지만 화재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향집 방문 전 주택용 소방시설을 온라인으로 선물함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올 추석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올 수 있을 것이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추석 명절도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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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시민+청문관, 청렴을 이어주는 오작교가 되길[기고}시민청문관‘이라는 제도에 대해 많이 낯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 제도는 경찰청에서 보다 청렴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운영하는 제도이다. 경찰관은 직업 특성상 부패에 취약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공정한 업무를 요하는 직업군이기도 하다. 그래서 경찰 조직에게는 청렴성 요구가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씩 언론에 보도되는 경찰 관련 뉴스를 보고 있으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경북 경찰청에서는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청렴 이슈를 보완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다양한 청렴교육과 청렴 홍보 활동 등을 경북경찰청과 일부 경찰서(구미‧포항남부‧영주)에서 청렴 향상을 위해 시민 청문관을 채용 후 배치하여 청렴 개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청문관은 시민과 경찰관이 사회적으로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조직 내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더불어 모범적인 행동을 하는 경찰관의 모습으로 국민에게 신뢰감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잡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다. 공직자의 임무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너무 단편적인 모습만 보지 말고, 경찰관과 시민 사이에서 청렴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왜냐하면 청렴의 시선은 어떤 기준의 잣대로 평가되는지를 파악해야 진정 우리가 생각하는 청렴이라는 뿌리가 깊게 내릴 것이다. 청렴은 경찰 공무원에게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올바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문화이다. 앞으로 시민 청문관은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역할로 자리 매김 할 것이다. 시민 청문관은 경찰과 시민의 청렴(淸廉)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오작교가 될 것이다. 구미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시민청문관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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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대구, 구미는 경제공동체이자 지역공동체…물 문제로 인하여 더 이상 양 지역이 절대 분열되어서는 안돼[기고]사람과 문화, 우리나라 3대 도시까지 반열에 올랐던 인구 250만의 대구. 그리고 산업과 일자리, 우리나라 기초지자체 중 수출 1위까지 차지했던 경북의 중심도시 구미. 이 두 지역은 명칭만 다를 뿐 하나의 생활권이고 구미는 대구의 위성도시이며, 구미 유동인구 60만의 상당수는 거의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우리 회사 직원들도 30%가 대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구미 대부분의 회사와 기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후년 대구권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대구 안에서의 이동 보다 오히려 더 가까워 질 수도 있어 끈끈한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할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먹는 물 문제를 두고 대구 취수원을 낙동강 상류로 이전하자는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해평취수장에서 일평균 30만톤을 추가 취수하는 것과 관련하여 양 지역 정치권과 이해당사자들 간의 이견이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이는 정치적인 분열에서 기인된 결과도 상당히 있다고 보여 진다. 구미공단은 올해로 조성된 지 53년이 되었고, 그동안 대구와 서로 협력하여 지금의 구미가 있었듯이 양 지역은 너무나 친밀하고 긴밀한 관계에 있어 어쩌면 조금의 서운함이 크게 다가 올 수도 있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구의 입장에서 보면 과거 구미에서 발생된 페놀사건을 아직도 잊을 수 없을 것이고, 대구시민분들도 좀 더 상류의 물을 먹자는 취지일 뿐인데 이것이 너무나 오랜 기간 동안 중지가 모아지지 않아 안타까웠을 것이다. 또한 구미의 입장에선 혹여나 물을 주게 되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공업용수가 부족해지지나 않을까. 각종 환경규제가 강화되진 않을까.. 등등 노심초사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대구와 구미는 분리할래야 분리할 수없는 한 몸이다. 대구시민의 상당수가 구미로 출퇴근하고, 구미시민들이 대구의 백화점에서 쇼핑하며 각종 의료․문화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보면 하나의 경제공동체이자 지역공동체라는 점이 확실히 다가온다. 또한 구미는 구미뿐만 아니라 김천, 칠곡군 등 인근지역과도 하나의 경제권을 갖추고 있어 구미로 인해 대구경북이 발전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구미는 수도권 규제완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통합신공항의 배후도시로 기업과 사람이 모여들며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려는 야심찬 기로에 서있고, 대구는 인재와 문화, 교육, 금융의 중심지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메가 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최근 물문제를 두고 일부에서는 구미산단이 낙동강 오염의 주범이라는 식의 근거 없는 오보를 쏟아내고 있고, 과거 구미 불산 누출사고까지 운운하며 수질오염과 결부시키려 하고 있어 구미 기업인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분명한 점은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되며, 구미의 많은 기업에서는 현재도 폐수처리시설 등 친환경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구미시에서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증설과 완충저류시설 완비, 중수도 활용 등 낙동강 수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시에서는 협정서 공식파기를 선언하며,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입주 업종 확대 금지, 구미상품 불매운동 등 시대를 역행하는 규제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이는 제 발등을 찍고, 구미와 대구가 경제 공동체라는 가장 큰 공통분모를 훼손하려는 것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구미를 포함한 경북과 대구의 기업․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필자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또한 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 수장으로서 물문제가 절대로 양지역의 공동발전에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고 확신한다. 대구에 물이 부족하면 대구시민들을 도와주어야하고, 구미에 일할 사람이 부족하면 대구의 우수한 인재를 끌어와야 하며, KTX가 없어 기업 활동이 어려운 구미에 ‘KTX 구미역을 신설’ 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야 할 것이다. 결국 서로서로 도와주어야 하며, 그렇게 해야 만이 수도권 공화국 속에서 실질적인 지방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금 번에 붉어진 물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지 말고 슬기롭게 극복되어 각자 도생이 아닌 하나의 물줄기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막강한 대구경북으로 힘차게 도약하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떠나 대구경북인의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빌고 강력히 호소한다.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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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볼링팀, 대통령기 전국 대회 3개 부문 입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 운동선수단 볼링팀(감독 박 현)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 외 1개소에서 개최된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2인조전 1, 2위와 마스터즈 3위에 올라 금,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일반부 16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룬 결과 구미시청 볼링팀의 현재 국가대표인 김진선, 백승자 선수가 2인조전 1위를 차지했으며, 13핀 차이로 김진주, 정정윤 선수가 2위에 올랐다. 또한, 개인종합 상위권 1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김진주 선수가 3위로 선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구미 인덕초등학교(6학년) 한성호 선수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22명의 출전 선수 중 3위를 차지하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의 초등부 개인전, 중등부 4인조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5인조전의 준결승 및 결승전은 볼링플러스 채널(LG U+ 124번)과 볼링플러스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이번 볼링대회를 비롯한 2022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를 개최하여 2천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구미를 찾았으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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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ㆍ관리 공모사업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7월 29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ㆍ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20백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현상 등으로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계층의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라 고독사 문제에 대한 대책 방안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구미시에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2년 8월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AI 스피커 스마트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자 선정 및 돌봄대상자(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 등 1인가구)를 집중 발굴하여 오는 10월까지 100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하고, 2023년 1월에 200가구에 추가로 설치한다. 그동안 특정 계층에 국한되어 고독사 예방사업이 추진되어왔으나, 체계적인 연계가 부족함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스피커 사업은 ▲정서적 대화를 유도하여 우울증, 불안감 등을 해소하고 ▲관제시스템에서 상시(24h, 365일) 위험요인을 감지하며 ▲AI 기반 돌봄 대상자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위험요인을 알려주기 때문에 돌봄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 실질적인 고독사 예방에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핵가족사회와 1인가구 증가로 가족돌봄 기능이 약화되어 돌봄 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며, AIㆍIOT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돌봄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나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따뜻한 세상,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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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SK실트론 구미2공장 고순도 공업용수 실증플랜트 구축사업 현장 방문[구미인터넷뉴스]김장호 구미시장은 7월 26일 15:20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과 함께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실증플랜트' 구축사업 현장인 ㈜SK실트론 구미2공장을 방문했다.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실증플랜트는 SK실트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반도체용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사업비 480억 규모(2021∼2025)이다. 2025년까지 △초 저농도 유기물 제거용 자외선 산화장치 △초 저농도 용존산소 제거용 탈기막 △고순도 공업용수 설계-시공-운영 통합 기술 등 고순도 공업용수 전반에 걸친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실증플랜트는 초순수 생산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반도체 소재 생산기업인 SK실트론 구미2공장에 설치하여 해외기술과 국내기술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고 실제 초순수를 공급함으로써 관련 기술의 실적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연구개발 참여기업은 2025년까지 하루 2,400톤의 초순수를 생산하는 실증플랜트를 설치하여, 관련 생산공정의 설계‧운영 기술 100%, 시공 기술 및 기자재 60%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산업을 비롯하여 전자, 의약, 철강 등 다양한 국가 핵심 산업에서 사용되는 초순수 분야 세계 시장 규모는 2024년 23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반도체용 초순수 시장은 2026년 전 세계 약 5조원, 국내 1조5천억 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이 주도하는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순수(Ultra Pure Water)는 초미세 회로(nano meter, 10-9m)로 구성된 반도체 표면에서 각종 부산물, 오염물 등을 세척하는데 사용되는 필수 공업용수이며, 초순수 내에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유기물 0.01ppm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최고 난이도 수처리 기술로서 전 세계적으로 일부 선진국만이 초순수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에서도 반도체용 초순수의 생산과 공급을 일본, 프랑스 등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어 수출규제 등 외부환경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어서 지난해 5월, 정부는 2030년까지 510조 이상의 투자를 통해 반도체 제조 기술의 초격차를 이어가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K 반도체 전략'을 발표, 반도체의 품질과 직결되는 공업용수이자 핵심 소재인 반도체용 초순수 생산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는 SK실트론, 매그나칩반도체, 원익큐엔씨를 비롯해 123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초격차 경쟁으로 치닫는 글로벌 반도체 대격전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24시간 생산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잘 살려 구미시는 '구미 반도체 클러스터 특구' 지정을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기관을 방문, 그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플랜트 구축 현장을 방문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SK실트론의 초순수 실증플랜트 구축은 제2의 K-반도체 특구 조성을 위한 대장정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눈여겨보게 될 것이다."라며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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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기재부.행안부 찾아 국비확보, 지역현안 해결에 총력![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7월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이끌 주요사업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 고속도로 확장, 근로자 위해예방 XR 메타버스 안전산단 구축사업, 구미 산단종합지원센터 건립, 구미형 사업다각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등 내년도 주요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재부 방문에 앞서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에도 방문하여 교부세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가중되는 지방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개선사항에 대한 건의를 전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비확보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인 만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직접 발로 뛰어 다니겠다"며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장호 시장은 지난 7월 12일 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국비확보 보고회를 시작으로 18일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의 면담, 21일에는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이어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직접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하여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