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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울릉도・독도 체험 탐방 행사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독도 바로 알기' 행사의 일환으로 초‧중학교 독도지킴이 34명과 인솔자 6명으로 구성된 독도 체험 탐방단을 꾸려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릉도 및 독도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초ㆍ중학교 독도 교육은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하여 독도 바로 알기와 독도 사랑 의식을 고취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독도지킴이 동아리' 활동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처할 수 있는 민간 외교관을 양성하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2학년도 구미 지역 '독도지킴이 동아리'는 초 7교, 중 8교 총 15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져 온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 중에서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과 교내 독도교육활동이 두드러진 학생들을 선정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구미 지역을 대표하는 독도지킴이들에게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7월 19일 울진 후포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하여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등을 시작으로 독도 체험 탐방단으로서 첫 날을 보냈다. 둘째 날은 예림원, 나리분지 등 울릉도 자연 및 생태 체험 후 독도 탐방을 하였다. 독도지킴이들은 아름답고 위풍당당한 독도의 모습에 탄성을 자아내며 '우리 땅 독도'를 외치며 독도수호선서식을 가졌고, 365일 우리 땅을 지켜주시는 울릉경비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리 땅 독도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의 감동에 더하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절실히 깨닫게 된 독도지킴이들은 학교에 돌아가 독도사랑 의지를 알릴 예정이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세계 만방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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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인덕중 박시훈선수,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 투포환 중학교 한국신기록 수립![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0회 회장배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구미인덕중 박시훈 선수가 중학교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박시훈 선수는 남자중학교부 투포환 경기에 참가하여 22.07m의 기록으로 중학교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박시훈 선수가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세웠던 21.56m였다. 박시훈 선수는 구미교육지원청 소속의 김현우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지난 5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과 기록을 수립하며 미래 한국 투포환 종목의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성희 교육장은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획득에 이어 이번에 한국 신기록도 경신되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2022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 등 많은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김현우 코치의 지도력도 칭찬하며 앞으로 구미시가 투척 종목의 명문 지역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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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구미Wee센터, 부모역량강화교육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6. 29.(수) 구미관내 초등,중등학부모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 연수실에서 자녀의 성장 발달에 따른 맞춤형 부모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교육은 경북대학교 심리학과 장문선 교수의 '청소년 자녀이해 및 효율적 의사소통' 주제로 청소년기의 특징인 충동성과 기분조절의 어려움, 개인적 우화, 양가감정등에 대해 실제적인 예시로 자녀이해를 도왔다. 또한 공감적이해, 수용, 진실성을 바탕으로 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자녀와 효율적 의사소통을 이루어 정감있는 가족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강의했다. 오후 교육은 한국보건가족협회 김지연 대표의 '아동발달에 따른 올바른 성교육' 주제로 아동기에 나타나는 신체변화, 호르몬의 변화, 성적호기심에 대해 존중해 주는 부모 태도와 음란물에 대한 부모 감독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오전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은 문을 쾅 닫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 하게 되었고 가정에서 정감있는 대화하는 방법을 익히는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오후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가 성적 호기심을 나타낼 때 존중해 주는 언어와 태도를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발달 특징 및 성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개설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현숙 Wee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초, 중학교 학생들이 대인간 상호작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가 증가하고 심리적 불안, 충동적 행동으로 학교부적응을 보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님 자녀 양육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양질의 자녀 교육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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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2023학년도 초·중학교 통학구역 및 학교군(구) 조정 방안 설명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6월 20일, 21일 양일간 4층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관내 초, 중학교 교감 및 중입배정업무 담당교사, 학부모 대표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초·중학교 통학구역 및 학교군(구) 조정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에는 '구미시 통리반 조례 개정 반영', '신규 주택건설사업에 따른 통학구역 변경', '2023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에 따른 통학구역 변경'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안)에는 '무을중학구 확대, 현일중학구 한시적 구미 강서중학군 편입' 등 이 포함되어 있다. 이성희 교육장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교군에 대해서 조정해야 할 의견을 제시하여 주시면 적극 검토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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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22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 성료![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에서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제22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대회는 구미시 고아읍 출신의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국악대회로 전국에서 100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회 첫날인 11일에는 유명 국악인 박애리의 진행과 쑥대머리, 너영나영 공연, 박록주 선생의 1대 제자인 이옥천의 한량무, 한두레풍물단의 대북공연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축제로 거듭났다. 11일 부문별 예선, 12일 본선의 순서로 대회가 진행됐으며, 열띤 경연 끝에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에 조아람(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일반부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김은경(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고등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에 최세론(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신인부 대상인 구미시장상에는 나경희(도송중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재원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수)은 종합심사평을 통해 "공정한 심사와 참가자들의 열정을 통해 내실있는 경연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고등부 참가자들의 수준이 월등히 높아졌다."라고 대회를 평했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박록주선생의 업적을 계승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그간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풍성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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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문체험 '생애출판 나를 쓰다' 참여자 책 전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평생학습원 1층 학습상점에서 시민 14명이 인문체험 프로그램 '생애출판 나를 쓰다'를 통해 완성된 나만의 책을 전시한다. 인문체험 '생애출판 나를 쓰다'는 삶의 이야기를 직접 쓰고, 편집·디자인하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인문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일반 시민과 구미송정여자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3회 진행하여 독립출판의 형태로 책 25권을 발간하였다. 올해는 지난 3월 참여자 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4월부터 자신에 관한 에세이 형식으로 진서하 지역작가와 김보경 북디자이너와 함께 5회차 수업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14명은 기획서 작성부터 외형 구성 등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책을 완성했다. 한편, 구미시는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원장 백승균)과 공동으로 2020년 6월 교육부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산업, 인문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인문학 강좌,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우리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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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서관, 찾아가는 도서부원 연수 '메타버스에서 우리 도서관 홍보하기' 운영[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구미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은 27일 형곡중학교와 인동고등학교 도서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에서 우리 도서관 홍보하기'란 주제로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영상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이 메타버스에서 도서관을 구축하여 가상공간에서 학교도서관을 홍보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이를 통해 더욱 활발한 도서관 봉사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김규환 교수(인천대 문헌정보학과)의 지도로 메타버스의 개념과 국내외 메타버스 구축사례를 알아보고, 게더타운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가상의 학교도서관을 구축하여 미래에 어떤 행사를 해나갈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미도서관은 이번 연수 외에도 북튜버 특강과 코딩, 북트레일러 과정 등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하여 구미권역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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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장세용 시장후보.김낙관 시의원후보' 낙선후보로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지난 4월 27일 집행위원회 의결을 거쳐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와 김낙관 국민의힘 구미시의원(나선거구/선주원남동) 후보를 낙선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낙선후보 선정 주된 이유로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는 도량동 꽃동산공원사업과 관련 시의회 1차 부결 때 철회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본인이 앞장서서 시의회 재상정 가결로 도량동 파크맨션 입주민 3천여명의 주거권을 짓밟고, 5만평 4만 그루 산림 절단, 허위심사자료 제출로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로, 제안서 책자 59%가 중앙공원 제안서를 복사·표절한 것이 드러났음에도 사업자선정 취소 안 해 공정성 훼손, 특혜로 주민 위에 군림하면서 휘두른 재량권 남용"을 지적했다. 또한, 김낙관 시의원 후보는 "지역구 주민 3천여명의 주거권과 재산권을 짓밟고 이권을 챙긴 파렴치한 시의원과 공조, 꽃동산공원 가결을 주도했다."면서 낙선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도량동 꽃동산공원은 주민들이 운동과 휴식 공간으로 애용하는 도량1동·원호리와 도량2동 사이 도심 허파와 같은 산 688,860㎡(208,380평)를 민간업체가 매입, 521,986㎡(157,901평)를 공원으로 개발해 구미시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비공원부지 166,874㎡(50,479평/24%)의 4만 그루 산림을 절단해 40층 아파트 2,663세대를 건설해 이익을 챙기는 9천억원 규모 민간공원특례사업이다. 구미경실련은 민간공원특례사업과 관련 "도심에 아파트 부지가 절대 부족한 서울시나 광역시 도심의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민간특례사업은 명분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파트 부지가 사방에 널려 있는 구미시에선 '도심산림 절단, 교통 혼잡, 특혜성 난개발의 집합체= 민간공원'은 애초부터 명분이 없는 사업이다. 공원 지정을 풀어줘도 자연녹지지역이어서 4층 고도제한, 건폐율 20%에 묶여있고, 가운데 땅은 맹지이기 때문에 건축이 불가하다. 그럼에도 구미시의 '공원지정 해제시 난개발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꽃동산공원은 18층 910세대 3천여 주민이 살고 있는 파크맨션과 소방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뒤편 산에 2,663세대 40층 아파트 절벽이 들어서는 것이어서 ‘난개발 끝판왕’이다. 이에 따른 주거권 침해와 아파트 가격 폭락 우려 등으로 파크맨선 3천여 주민들은 2019년 12월 구미시와 시의회를 항의 방문한 이후 실시계획 인가가 고시된 2020년 6월 29일까지 7개월 동안, 수십여 차례의 시청집회와 거리시위, 촛불집회와 대구환경청 한 달간 출퇴근 집회, 청와대 분수광장 기자회견 등 애타는 마음으로 시장인 장세용 후보에게 민원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세용 후보는 2년 6개월째인 지금까지 주민들의 면담 요구에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면서 "장세용 후보는 민주주의자가 아니며, 민주당 중앙당의 을지로위원회 활동 등에서 나타난 '약자 동행'이라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완전히 뭉개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4만 그루 산림 절단, 교통혼잡 등 도량동·원호리·봉곡동 5만여 주민의 정주여건 침해와 특혜성 난개발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시의회 1차 부결 때 철회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본인이 앞장서서 편법으로 시의회에 재상정해 가결시킴으로써 3천여 파크맨션 주민들에게 날벼락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장세용 후보는 꽃동산공원 사업자가 구미시에 허위심사자료를 제출해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취소시키지 않았으나 포항시는 첨부자료 표지에 업체 이름을 기재했다는 공고 위반을 이유로 선정 업체를 취소시켰다."면서 "꽃동산공원 조성사업 제안서 책자(심사자료) 전체 224쪽 중 59%가 중앙공원 제안서를 복사·표절한 것을 구미경실련이 밝혀냈고, 다수 언론에 보도까지 됐음에도 불구하고 편법까지 동원해 재상정, 끝내 가결시켰다. 장세용 후보의 공정성 행정은 0점이고, 특혜성 행정은 100점이다"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구미시는 "추후 환경영향평가결과(공원 521,986㎡, 비공원 166,874㎡) 반영 조건으로 실시계획인가 고시(2020.6.29.)를 해놓고도 '능선 축을 보존하라'는 대구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조건을 무시하고 능선 축을 잘라 도로를 개설해달라는 업체의 요구를 수용했고, 중학교 터를 없애면서 253세대를 늘리는 것도 수용했다. 대장동 특혜에 대한 성난 민심은 안중에도 없는 특혜성 행정이다."라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민간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부결된 사업을 편법으로 재상정해 가결시킨 사례는 전국에서 장세용 후보가 시장인 구미시가 유일하다. 꽃동산공원처럼 인근 아파트주민들의 반발에 부닥친 진주시는 부결 다음날 시에서 매입해 아파트를 짓지 않는 산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장세용 시장에게 파크맨션 3천여 주민들의 고통은 안중에 없다. 사업자에겐 끝없는 특혜, 주민들에겐 무한 불통으로 장세용 후보를 구미시민의 대표로 원하지 않는다"면서 낙선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사업자선정 무효를 주장하는 탈락업체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결정적 이유는 사업자의 불법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단체장 재량권이 우선한다."는 법원의 판단 때문이었다."면서 "장세용 시장은 문제의 '시장 재량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시장 재량권을 사업자에겐 유리하게, 파크맨션 주민들에겐 억울하게 휘둘렀기에 이제 주민 위에 군림하면서 휘두른 장세용 시장 재량권이 심판을 받을 때"라며 유권자들에게 장세용 후보 낙선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미경실련은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을 지역구 의원과 가결을 주도한 선주원남동 김낙관 시의원 후보에 대해 '시의원 자격이 없다'면서 낙선후보로 선정했다. 구미경실련은 김낙관 국민의힘 시의원(선주원남동) 후보는 "꽃동산공원을 조성하면 도량동 아파트 값이 오른다"면서 "같은 지역구 김재상(국힘/시의회의장)·안장환(민주당/구속/제명) 시의원과 공조해 시의회 가결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꽃동산공원에 땅 투기를 한 안장환 당시 시의원은 비공개 정보에 의한 부동산투기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가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차명으로 투기한 땅은 몰수됐고, 차명인에겐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또한, 안장환 당시 시의원은 꽃동산공원조성사업동의안 시의회본회의 1차 상정 부결(2019.12.16) 3개월 전인 2019년 9월, 공원예정지 땅 1,136㎡(344평)를 차명으로 매입했다. 미리 공원예정지 땅을 매입해 놓고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은 죽어가는 도량동을 살리는 사업"이라면서 찬성 발언과 가결을 주도한 바 있다. 구미경실련은 "김낙관 후보는 '국민 공공의 적'인 부동산 투기꾼에다 지역구 주민 3천여명의 주거권과 재산권을 짓밟으면서 이권을 챙긴 시의원과 공조, 꽃동산공원 가결을 주도했다."면서 "김낙관 후보는 시의원 자격이 없다"고 지적하고 낙선후보로 선정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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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간담회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5월 23일 구미교육지원청 2층 교육장실에서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원진과 구미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와의 소통간담회는 올해 5월에 취임한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해마루중학교 김경락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새롭게 구성된 구미지역협의회 임원진과 구미교육지원청 간 구미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구미교육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김경락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협의회가 학교와 학부모의 입장을 잘 전달 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교육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구미교육에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통해 발맞추어 나아가기 위해서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가 구미교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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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박사, 무소속 구미시장 후보 등록..."구미의 미래를 향해 구미의 길을 찾고 열겠다"[구미인터넷뉴스]김기훈(전, 김성조 국회의원 비서) 구미시장 후보(무소속 기호 5번)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등록을 마치고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기훈 구미시장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지금 구미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정치행태가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지 않다."면서 "지금의 구미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며, 지위와 권력을 쟁취하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행태들을 우리 구미시민 앞에 펼쳐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김 후보는 "조선시대를 지배했던 성리학의 출발점은 바로 구미 금오산이다."면서 "성리학의 부정적 측면도 많지만 정치와 사회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자기의 목숨을 과감히 걸었던 사림의 메카였으며, 당시로서는 가장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사람들이었던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구미 출신으로 왕산 허위 선생은 "일제 강점기 수많은 관료들이 친일로 갈 때 독립운동에 길을 열었으며, 선생은 기득권에 머물지 않고 험난하지만 옳은 길을 걸었고, 조국 근대화와 산업의 기초를 놓은 박정희는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박정희가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진보를 넘어 혁명적인 사람으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정치의 제일 과제로 선택한 인물이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과거 역사에서 우리 구미는 외롭고 어두운 길이었지만, 옳은 길이라면 머뭇거리지 않고 용감하게 걸었던 위대한 인물들이 셀 수 없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지금 구미의 정치는 정치의 기본인 대화와 소통은 꿈도 못 꾸고, 서로 간에 비방과 인신공격·흠집 내기가 난무하며, 기본도 갖추지 않은 사람들이 정치권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정치인들은 많아도 정치가 부재한 정치부재의 시대를 구미시민들은 살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원인 중에 가장 큰 것이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수학 공식과 같은 방정식이 있기 때문에 정치를 잘 할 것인가 보다는 공천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것이다."고 주장했다.나아가 "최근에는 공천의 기회마저 박탈하는 행위가 자행되는 것을 구미시민은 지켜보고만 있어야 했다."면서 "우리 대한민국 헌법은 기회의 균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헌법을 수호해야 할 지역과 국민 대표성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정치 참여에 대한 기회를 박탈하면서 그들 스스로 헌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들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구미는 지방자치가 시작되고, 관료적 권위주의가 더더욱 구미를 장악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관료적 권위주의는 복종과 명령만을 따르게 하여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을 봉쇄해 버려서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국제경제나 국내경제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지 못한 결과로 지금의 어려운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특정정당의 공천을 받아 구미를 좌지우지했던 단체장들은 지금 구미를 떠나 타향살이를 하고 있다. 그들이 뼈를 묻을 각오로 노력했다면 지금 구미에서 살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정치의 관문은 선거이다. 선거는 다르게 표현하면 엘리트 충원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엘리트는 얽매이면 그 본성을 잃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관료적 권위주의가 엘리트들의 속성을 짓밟아 버려 행정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힘을 키워 주지 않았던 것이며 그래서 구미는 오늘날 어두운 현실이 되어 있는 것이고 경영이 아닌 지배가 구미시의 행정이었던 것이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지금 구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행태를 보았을 때 구미의 미래가 있겠는가? 그리고 우리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겠는가? 우리가 아이들에 옳은 것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우리들이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에 대해 반문하면서 정치 행태를 지적했다.이어서 "정치는 그 국민의 문화적·사회적 수준을 보여 주는 총체이다."면서 "구미의 이런 정치 수준을 보고 대기업과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과감히 투자하지 않는다. 투자자에 입장에는 불안정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며, 구미는 지금 많은 어려움과 해결해야 하는 수많은 과제들이 있다."고 주장했다.김기훈 후보는 "이러한 총체적 난국에 정치가 바로 서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해결할 수 없다"며 "구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를 바로 세우는데 충격과 반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구미의 미래를 향해 '구미의 길을 찾고 길을 열겠다."면서 "구미시민 여러분! 이 길을 찾고, 길을 여는데 저와 머리를 맞대고, 손을 잡고 함께 구미의 미래를 밝혀 나가도록 함께 해 달라"고 출마 입장을 밝혔다.■경력: △(전)김성조국회의원 비서 △(전)경상북도 의회사무처 근무 △(전)구미부회장 △(전)경북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학력: △도산초등학교 3회 졸업 △구미중학교 40회 졸업 △구미고등학교 9회 졸업 △경일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석사 졸업 △경북대학교 정치학 박사 졸업 △구미대학교 조경디자인과 졸업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